1. 개요
PC, 태블릿, 모바일 등의 기기를 이용하여 영어강사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어스피킹 수업이 가능하다.전화영어 서비스 선택 시, TESOL 보유 등 강사진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민병철유폰이 있다.
2. 특징
대부분 서비스는 무료 수업 또는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 전 예습이 가능하고 강사와 10분, 20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2.1. 장점
1:1 실제 외국인과 수업을 통해 실전 연습 가능문장 교정,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비대면이라 언제언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2.1.1. 회화능력 향상
전화영어는 PC,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Device) 기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1:1 대화를 함으로서 영어스피킹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즉각적인 교정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2.1.2. 1:1 대화
한 반에 적게는 3명, 많게는 10명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어학원의 수업과 달리, 강사가 1:1로 학습자를 케어해줄 수 있다. 당연히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되고, 집중적인 피드백을 받는데도 용이하다.2.1.3. 장소의 제약이 없음
모바일 기기가 있다면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할 수도 있고, 출근 또는 퇴근길을 이용하여 수업할 수도 있다.[1]2.1.4. 객관적인 피드백 가능
전화영어의 가장 큰 장점. 대부분의 업체들은 통화가 끝나면 홈페이지에 그날 수업을 녹음한 mp3파일을 올려주고, 그렇지 않더라도 본인이 직접 녹음해서 들어볼 수 있다. 수업 때는 잘 말한 거 같아도 들어보면 수일치, 단수/복수 같은 기초적인 문법조차 틀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이 끝나면 자기가 말한 내용을 받아쓰기하고 복기하며 문법적으로 어디가 틀렸는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생각나는 아무 단어를 썼는데 사용이 적절했는지 등을 메모하고 철저하게 외운다. 이를 반복하면서 수업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실수가 줄어드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다. 반면 일반 회화 학원은 이러한 피드백이 불가능하므로 다닐 때에는 만족감이 있어도 실력은 전혀 상승하지 않는다.2.2. 단점
2.2.1. 높은 비용
장기 수강을 할 수록 높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되니 이름있는 브랜드의 무료수업을 먼저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인터넷 강의 수업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다. 그나마 필리핀 전화영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2], 영미권[3] 원어민 전화영어 서비스는 사실상 어지간한 사설 과외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2.2.2. 강사의 자질
어학연수의 필리핀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필리핀 사람들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원어민이 사용하지 않는 어색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현지어인 따갈로그어 억양이 섞인 괴상한 발음이 두드러지는 강사도 있다.[4] 물론 영어를 완벽하게 익히는 게 아니라 외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말은 알아듣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는 데 의의를 두면 충분히 성과는 이룰 수 있다.영미권 원어민들이라고 안심해선 안 되는 게, 개중에도 교육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충 돈이나 벌겸 알바 뛰는 경우가 왕왕 있다.
2.2.3. 기술적 문제
낮은 통화품질로 인해 상대방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특히 필리핀 전화영어의 경우 이 문제가 두드러진다. 어쩔땐 렉이 걸려 전화가 끊긴다던지, 갑자기 현지에서 정전이 돼서 통화가 먹통이 되는 일이 더러 있다. 이럴 경우 업체에 보상을 요구하도록 하자.
2.2.4. 문화적 차이
한국의 경우 학원에 잘 다니던 수강생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된다거나 수업을 그만 받겠다고 얘기했을 때 이유가 뭐냐고 묻는등의 설득을 하는 과정이 있기 마련인데 원어민이나 준원어민(필리핀)의 경우 대개 비즈니스 마인드로 접근한다. 이는 정 문화에 기반한 어떠한 도움(한국사람이 기대하는 사제간의 정) 을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3. 화상영어
3.1. 화상영어의 종류
시간과 강사가 정해진 고정형과 수업마다 시간과 강사를 선택하는 선택형이 있다. 고정형의 경우 월, 수, 금 9시 30분 A강사라고 정해지는 반면, 선택형의 경우 자다가 일어나거나 생각나는 아무 때나 수업을 오픈한 강사를 선택해서 수업 받을 수 있다. 시스템마다 약간 다르나 여러번의 수업을 예약할 수는 없고, 수강료 마다 책정된 횟수에 따라 예약이 가능하다. 횟수를 다 쓰면 수업 후 다시 예약한다든지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대부분의 화상영어가 고정형을 쓰는데 이유는 같은 회사의 시스템을 쓰거나 이전에 개발된 시스템을 사용하기에 고정형 방식을 사용한다. 선택형의 경우는 캠블리, 엔구, 잉글리쉬센트럴 등의 글로벌 업체가 사용 중에 있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기에 24시간 강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고정형이 수업 예약이 없어 편리하다. 수업 시간 변경이 되지 않아 규칙적인 학습을 하는 학습자에게 유리하다.
3.2. 장점
전화영어와 비슷하지만 원어민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과 표정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몰입이 용이하다. 상대방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특정 발음의 입모양 등을 보는데도 유리하다. 또한 '사람'을 간접적으로나마 대면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의사소통의 장을 이룰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또한 실시간 화면공유와 전자칠판을 활용해 시청각 수업이 가능하다. 내가 말하는 내용을 원어민 교사가 그대로 띄워주고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려 줄 수 있고 교재를 화면에 공유해 밑줄 쳐가면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대화로만 수업하는 전화영어 또는 스카이프영어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교재는 다양하게 파닉스 과정부터 코스북, 리딩북, 영자신문, 동영상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수업이 가능하다.
수업 후에는 수업 녹화영상과 선생님이 정리해 주시는 요약노트를 활용해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을 큰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3. 단점
실제 운영비는 전화영어보다 저렴하지만 업체에서는 전화영어보다 더 비싸게 받고 싶어한다. 스튜디오, 화상영어 전담 강사의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전화영어보다 저렴한 이유는 인터넷선에서 휴대전화로 이어주는 VoIP 통신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화상통화로 연결하는 경우 초심자는 외국인을 대면한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금방 극복한다).
화면공유나 교재를 가지고 수업하는 경우 출력되는 글씨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이 필요하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화면의 한계로 수업하기 어려워진다.
실시간 영상통화 형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어느 정도 나오고 연결이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최소 요건은 Wi-Fi, 유선랜 권장).
4. 팁
수많은 업체가 난립해있으며, 나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신규회원에게 무료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오래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무엇보다도 강사 선택이 중요한데, 업체에서 제공하는 수업 샘플 영상이나, 사람들의 평점, 강사 소개 영상, 학력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결정하는게 좋다.
영어 초보라면 저렴한 필리핀 강사 서비스를 사용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학습자라면 영미권 원어민 강사와 수업하는게 좋다.
[1] 실제 많은 전화영어 업체들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2] 한달 10~20만원선이면 99.99% 필리핀 사람이라 보면 된다. 그나마 좀 큰 회사는 미국 유학 갔다온 필리핀인으로 퉁쳐 준다.[3]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이 있다.[4] 좋은 대학 출신에 영미권 거주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