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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轉神體,ruby=てんしんたい)] / Tenshintai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도구. 은밀기동의 가장 중요한 특수 영구(霊具)중 하나로, 참백도를 강제로 구상화(具象化)시켜 사흘 안에 만해를 습득하기 위한 물건이다. 우라하라 키스케가 스스로를 실험체 삼아 개발했다.
2. 상세
본래 만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참백도를 구상화한 후 굴복시키는 절차가 필요하다. '구상화'란 참백도와 대화할 때 참백도 측의 내면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참백도를 현실 세계로 소환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이 경지에까지 도달하려면 10년 이상의 단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전신체에 참백도를 꽂으면 이런 단련 없이도 구상화 상태를 강제적으로 끌어낼 수 있으며, 타인의 영압으로 구상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2]
단, 이 방법으로 구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번 뿐이며 제한 시간은 사흘[3]이기 때문에, 그동안 반드시 참백도를 굴복시켜 만해에 도달해야 한다. 여기서 사흘이란, 개발자인 우라하라 키스케가 이 수행 방법으로 만해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기간이자 동시에 '이 이상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기간이다.[4] 사흘 안에 달성하지 못해 실패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있지만[5] 이치고가 "실패했을 때의 얘기는 듣지 않겠다"고 해서 자세한 내용은 불명이다.[6]
이 방법을 도전해본 자들은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사흘 안에 만해를 얻는데 성공한 건 우라하라와 이치고 뿐이라고 한다. 애초에 요루이치가 이걸 이치고에게 시켜본 이유도 우라하라 본인이 "이치고의 자질이 나보다 뛰어나니 괜찮다"고 추천했기 때문이었던 만큼, 리스크는 굉장히 큰데 뛰어난 자질을 가진 사신이 시도해도 성공할 확률이 낮은 도박과 같은 수행 방법인 셈.
3. 관련 문서
4.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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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권 127화.[2] 수행을 보조해주는 사신이 새끼줄을 꼬아만든 모양의 팔찌를 가지고 있으면 전신체에 꽂은 참백도의 구상화가 유지된다. 이때 참백도 소유자의 영압은 상관이 없지만 수행 보조자의 영압이 소모되기 때문에, 한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구상화가 풀린다.[3] 즉, 3일.[4] 16권 132화.[5] 요루이치가 두 차례 설명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이치고가 말을 잘라 나오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시해 수준에서 구상화 단계를 뛰어넘고 단번에 만해를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인 만큼, 위험성이 없으면 모든 사신이 한 번 쯤은 이것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수행 기간을 최속으로 단축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음에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는 아예 도구조차 사장된 걸 보면 심상치 않은 부작용이 있다는 뜻. 우라하라를 떠올리며 수행 기간을 늘릴지 고민하던 요루이치도 "이치고의 혼백이 견뎌낼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걱정한 것을 보면, 실패 시 참백도가 소멸되거나 최악의 경우 수행자의 혼백이 무너지는 것 일 수도 있다.[6] 쿠치키 루키아의 처형 날짜가 앞당겨져서 어차피 실패하면 루키아를 구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니, 실패 시 부작용과 관계없이 반드시 기한 안에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기한을 넘겼을 때의 부작용은 이치고에게는 알아봐야 전혀 의미 없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