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lbgcolor=#BFC0DE><colcolor=#000000> 전설마수 샤자크 伝説魔獣 シャザック Legendary Mystical Beast Syazac | |||
성체 | 유체 | ||
신장 | 67m (성체) 38m (유체) | ||
체중 | 70,000t (성체) 33,000t (유체) | ||
출신지 | 캐나다 앨버타 | ||
무기 | 투명화, 입에서 뿜는 돌풍, 등의 가시와 딱딱한 표피, 몸을 구체화, 마그마 광탄 |
울트라맨 가이아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3, 50, 51화.
캐나다 앨버타의 숲에 서식하는 괴수.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전설에서는 인간을 먹는 마물로서 전승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악의가 없고 숲을 지키는 수호신에 가까운 존재이다.[1] 부모와 새끼가 등장하며, 새끼는 등에 가시 대신 털이 나있다.
평소에는 불가시의 전자기 벡터 영역에 있어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감정이 격앙되면 투명화가 풀려 모습이 보인다. 입에서는 돌풍을 뿜고, 몸을 둥글게 말아 등의 가시와 딱딱한 표피로 공격하는게 특기다.
2. 작중 행적
GUARD 아메리카 지부는 산림 벌채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대를 억제할 목적으로 자연 순환 보조 시스템 엔트를 개발하지만 앨버타 숲에 서식하는 샤자크는 무슨 이유에선지 엔트의 기동을 방해하고 저지한다. 엔트의 개발자이자 알케미 스타즈의 일원인 캐서린 라이언은 샤자크를 없애기 위해 절벽으로 유인하고 대량의 폭약을 터뜨리지만, 잠시 동안 기절만 했을 뿐 샤자크는 건재했다.이후 샤자크는 날뛰기 시작하고, 가이아가 나타나 교전하게 되자 몸을 둥글게 말아 공격해 고전시킨다. 하지만 가이아가 SV 폼으로 변하자 밀리게 되고, 최후의 일격으로 포톤 스트림을 발사하려 하자 샤자크는 입에서 돌풍을 발사해 맞받아치려 한다. 하지만 그때 샤자크의 새끼가 나타나 모든 공격이 불발되고, 새끼를 지키려는 샤자크의 모습[2] 을 보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억한 캐서린은 그만 싸우라고 제지하자 싸움은 중단, 그 후 샤자크와 새끼는 숲으로 돌아간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엔트에는 숲을 파괴할 수 있는 커다란 결함이 있었으며, 샤자크는 이를 알아채고 엔트의 기동을 저지한 것이었다.[3]
50화와 51화에서 재등장. 지구를 지키기 위해 새끼들[4]과 함께 파멸마충 도비시 무리들을 공격한다.
3. 기타
- 울트라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는 지제대괴수 미즈노에노류, 지각괴지저수 티그리스, 갑각괴지저수 존넬, 전설마수 샤자크를 각각 청룡, 백호, 현무, 주작으로 사신에서 유래한, 반대로 사신에 영향을 준 지구 괴수로 해석한다.
- 전설마수 샤자크의 경우 형태는 디자인 모티브가 새 형태가 아닌 호저 형태이다 보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해석도 있지만, 이름인 'Shazac' 자체가 '주작'의 일본어 표기인 'Suzaku'에서 왔다고 해석한다. 무엇보다 애초에 디자인 모티브가 된 호저 역시 정작 캐나다에 사는 종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개연성이 없기는 마찬가지라, 제작진 측에서 사신 모티브를 지구 괴수에 적용시켜 프로덕션을 진행하다가 로케이션 설정 및 촬영 편의 등의 이유로 주작에 해당하는 샤자크 디자인을 새가 아닌 네이티브 아메리칸을 연상케하는 호저 형태로 변경한 것으로 추측한다.[5] 실제로 극중에서도 해당 지구괴수들을 직접적으로 사신과 연결 짓지는 않는다.[6]
[1] 그래서 전설에도 잡아먹거나 해치는 대상은 숲을 해하려는 자들 한정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2] 이때 샤자크의 목소리는 마치 제발 우릴 그만 괴롭히라는듯이 울부짖는 수준이였다.[3] 애초에 엔트 시스템 자체가 클라우스의 마수가 퍼져있던지라 제대로된 시스템이 될리 만무했다.[4] 총 4마리가 등장한다.[5] 현실적인 이유로 처음 디자인을 시작할 때의 모티브와 최종 결과물 사이의 상관 관계가 적어지는 경우는 흔하다.[6] 자연컨트롤머신 텐카이, 자연컨트롤머신 엔잔, 자연컨트롤머신 신료크에 대놓고 한자의 전서체를 모티브로 삼은 고대 문자가 적혀있는 점을 생각하면, 가이아 세계관 자체가 전반적으로 아시아 황하문명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던 걸로 쉽게 추측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