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유물/투탕카멘 마스크

9살의 투탕카멘이 기원 전 1333년에 파라오가 되었을 때 그는 불안한 상태에서 왕국을 물려 받았습니다. 그의 혁명가인 아버지와 전임자 아크나톤 왕은 이집트의 천 년에 달하는 예술, 종교, 권력 구조를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에 소년 왕은, 혹은 그의 고문들은 이 개혁을 원점으로 돌리며 이집트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옛 질서를 복구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투탕카멘은 단 10년만 재임했으며, 통치 시절 영예로운 파라오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의 이미지와 이름은 이집트 역사 상 가장 상징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파라오의 묘는 수 세기에 걸쳐 묘지 도굴범에 의해 파헤쳐 졌지만, 투탕카멘 왕의 묘는 1922년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가 발견할 때까지 숨겨져 있었습니다. 묘 안에서 발견된 전례 없는 부유한 유물은 고대 이집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촉발했고, 그 열기는 지금도 거의 식지 않았습니다.

When the nine-year-old Tutankhamun became pharaoh in 1333 BCE, he inherited a kingdom ill at ease. His revolutionary father and predecessor Akhenaten had upended millennia of tradition in Egyptian art, religion, and power structures. The boy king - or rather, his advisors - set about undoing these reforms and restoring the old order that had kept Egypt stable for so long.

Tutankhamun reigned for only ten years and was not a glorious pharaoh in his time. However, today his image and name are among the most iconic in all Egyptian history. While the tombs of most pharaohs succumbed to grave robbers over the centuries, that of ‘King Tut’ remained hidden until discovered by the British archaeologist Howard Carter in 1922. The unprecedented riches found within touched off a global craze for ancient Egypt that has hardly abated s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