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벅의 주요 수훈 / 수상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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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o. SL | |
잭 프랜시스 벅 (Jack Francis Buck) | |
출생 | 1924년 8월 21일 |
매사추세츠 주 훌리오크 | |
사망 | 2002년 6월 18일 (향년 77세) |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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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스포츠 캐스터.2. 경력
2차 세계대전 이후 방송 마이크를 잡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담 캐스터로 맹활약 했으며, 루 브록의 3,000안타 달성, 아지 스미스의 1985년 NLCS 역전 끝내기 홈런콜로 유명세를 탔고, 포스트시즌 같은 전국 방송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1988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커크 깁슨이 데니스 에커슬리를 상대로 때려낸 끝내기 홈런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멘트는 1991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나왔다.“in the deep left center, for mitchell, and we will see you tomorrow night!”
(좌중간 쪽으로 미첼이 따라가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내일 밤에 다시 뵙겠습니다!)[1]
(좌중간 쪽으로 미첼이 따라가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내일 밤에 다시 뵙겠습니다!)[1]
결국 이렇게 끝났다. 애틀랜타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기 까지 4년이 더 걸렸다.[2]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역 방송으로 복귀했으며,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피튀기는 홈런 레이스에서도 직접 샤우팅을 하시며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1998년 9월 8일(한국시간), 마크 맥과이어의 61홈런 장면.
그리고 911 테러 이후 6일이 지난 2001년 9월 17일,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스피치 형태로 발표했는데, 이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제목은 "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타계 9개월 전의 모습이라 많이 야위었다.
그 후 지병인 파킨슨병과 폐암[3]으로 인해 7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최고의 캐스터 및 해설자에게 주는 상인 포드 C. 프릭 상[4]을 수상하며, 전설로 남게 되었다.
3. 여담
- 군에 입대 하기 전 녹색과 갈색 색맹 증상을 가졌기 때문에, 실제로 2차대전에 참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결국 미 본토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마쳤다.
- 아들인 조 벅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는데, 아버지와는 달리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 부시 스타디움에 그를 상징하는 마이크가 영구결번 형태로 걸려있다.
[1] 이 멘트는 20년 뒤 아들 조 벅이 2011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데이비드 프리즈의 끝내기 홈런 때 따라했다.[2] 영상 중간에 등장하는 앳된 모습의 존 스몰츠가 24년 뒤에 그의 아들과 방송 마이크를 잡게 되었다.[3] 조 벅도 담배를 피웠었다가 2012년 초 성대결절 수술을 받은 이후 담배를 끊었다. 반대로 아버지는 주당에 어마어마한 애연가였다.[4] 메이저리그 3대 커미셔너였던 포드 프릭(1894~1978)이 최고의 인기와 엄청난 업적을 쌓은 방송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프릭 커미셔너가 타계한 1978년부터 매년 수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방송인 입장에서는 최고의 영예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