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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여우놀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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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상목중 시절2.2. 1부
2.2.1. 채리와 온유 영입2.2.2. 조언자로서 역할2.2.3. 양문고 방문2.2.4. 희승 연애사 개입2.2.5. 소라와 효정 싸움2.2.6. 채리와의 갈등2.2.7. 희승의 폭행 목격
2.3. 2부
2.3.1. 재원과의 접촉2.3.2. 채리 뒷조사 시작2.3.3. 수학여행2.3.4. 현아와의 싸움2.3.5. 채리 비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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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장연주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상세

2.1. 상목중 시절

현아의 과거 이야기에서 중학생 때의 모습이 나온다. 일미의 친구인 '예쁘고 부유한 애들' 중 1인으로 등장했다. 아이스링크장에서 희승의 외투를 받아 입은 일미와 반대로 희승에게 춥지 않냐고 걱정하며 묻는 모습이 지나갔다. 이미 중1 때부터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일미의 과거 이야기에서는 일미와 친구가 된 이유가 나오는데, 형제자매가 없고 주변에 마땅한 조언자가 없이 일미의 말을 진리인 양 따르는 아이들 중 한 명이어서였다. 희승에게 끌린다는 걸 일미에게 다 꿰뚫어져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연주는 눈독들일 마음을 먹지 못하고, 그렇게 고등학생 때까지 짝사랑만 이어진다.

2.2. 1부

2.2.1. 채리와 온유 영입

요리부에 속하는 '상목고의 여우들' 5명 중 한 명으로 소개된다. 김일미가 자기 판단으로 신채리 뿐만 아니라 박온유까지 요리부 영입을 허가했을 때 반대하는 고현아와 달리, 민효정과 함께 일미의 의견을 두둔한다. 심지어 고현아를 이상한 말로 압박하는 듯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현아가 연주에게 뭔가 약점이 잡혀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고현아 항목 참조.

2.2.2. 조언자로서 역할

한희승, 신채리, 김일미에 관한 글이 은행나무를 통해 전교생에게 퍼졌을 때, 희승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충고한다. 제3자면서 유독 이들의 연애사에 개입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한희승이 개인적으로 부탁했기 때문도 있었지만 연주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으니, 이에 대해서는 후술.

윤소라가 대학생 남자친구와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고, 그녀에게 헤어지라 진지하게 조언한다. 하지만 소라는 그 말을 흘려듣는다.

2.2.3. 양문고 방문

요리부끼리 마카롱을 만들 때 과정에 대해 예습해오는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온유에게 귀엽다는 내용의 디엠이 왔다는 걸 전해주기도 했다. 홍보 활동이 끝난 후 소라, 효정과 함께 남아서 민우와 만난다.

택시를 타고 돌아가던 중 소라가 오늘 동아리 사진 지워주면 안되겠느냐고 하자, 그럼 지금까지 나온 네 사진 다 내리겠다고 한다.[1] 보다못한 효정이 소라의 어머니에게 소라의 일탈을 알리려고 할 때 옆에 있었다. 그러다 더 멀어지는 수가 있다고 충고를 하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진 않고 지켜보았다.

2.2.4. 희승 연애사 개입

희승이 채리와 사귀기 시작하자 자신이 두 사람의 연애를 도와줬으니 전에 약속한 대로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한다. 그 소원의 내용은 '둘이 사귀어도 일미와는 절대 멀어지지 말라는 것'이었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채리에 대한 비밀[2]을 은행나무에 퍼트리겠다고 한다. 희승은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고 물어본다. 어쨌든 이런 연주의 행동 덕분에 희승은 일미와 다시 대화하게 되고, 이는 양호실에서의 사건으로 이어진다.

2.2.5. 소라와 효정 싸움

효정과 소라의 사이가 틀어지자, 소라에게 효정과의 화해할 것을 요구한다. 소라의 부모님이 폭력적이라는 걸 이미 알고있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에 매점에서 대화하고 있던 온유와 소라 사이에 끼어들며 평소답지 않게 온유에게 친한 척하며 말을 건다. 채리가 중학교 때 성형수술을 했다는 말을 다른 명연여중 출신 학생으로부터 이미 전해들었고 이에 관해 온유를 떠보기 위한 목적. 그러나 온유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고, 마침 효정이 들이닥쳐 소라와 말싸움을 하기 시작하면서 연주는 이를 말리게 된다.

매점 앞에서 만난 채리에게는 온유와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말을 한다. 이제 온유가 네 친구만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너희 사이에도 은근 비밀 많은 것 같다'고.[3]

2.2.6. 채리와의 갈등

상목중 친구들 중 4명[4]끼리의 모임이 있었을 때 효정에게서 희승과 일미가 키스한 사실을 전해 듣는다. 사실 효정은 주어를 깔 생각이 없었고 같이 있던 현아와 민우는 그냥 딴 사람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연주만 정황상 이를 추리했다. 이후 일미와 전화할 때 일미의 반응을 듣고 일미와 희승의 이야기임을 확신한다.

체육대회 날 장기자랑을 앞두고 화장을 하고 있는 채리에게 잠깐 얘기하자고 말한다. 채리가 장기자랑에 나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이번 장기자랑은 일미를 위한 무대인데 채리가 거기 왜 나가냐고 비꼰다. 게다가 채리에게 일미와 희승이 키스를 한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채리는 멘탈이 흔들리기는 커녕, 오히려 연주 자신이 희승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이에 연주는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탁이니 요리부에서 나가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채리가 거절하고 둘의 대립은 심화된다.

2.2.7. 희승의 폭행 목격

윤소라, 고현아, 민효정과 달리 채리의 생일파티에 끝끝내 참석하지 않았다.[5] 효정으로부터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얼굴이 파래지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길에서 우연히 희승을 목격하는데 그는 채리를 욕한 양문고 남학생들을 폭행하고 있었고 연주는 그런 희승을 뜯어말린다.

희승이 길거리에 떨어뜨린 반지를 주워준다. 이후 희승에게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너 계속 이러면 감당 못한다'는 식으로 나름 합리적인 말을 하지만 묵살당한다. 뒤돌아가는 희승에게 너는 '일미와 안됐던 것처럼 결국 채리와도 안될 거'라고 한다.

2.3. 2부

2.3.1. 재원과의 접촉

채리가 희승에게 선물받은 반지를 놓고 간 틈을 타 그것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황재원과 직접 접촉하여 대화를 나누고[6] 그가 채리와는 잘 아는 사이지만 온유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다. 재원과 채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요리부실에 있다가 고현아, 윤소라와 만난다. 벽에 기대서 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 평소의 일미를 연상시켰고 현아가 이를 보고 '순간 일미인 줄 알았네'라고 하자 어쩐 일인지 정색하며 따지고 드는 모습을 보였다. 어떤 포인트에서 화가 난 것인지는 불명.

2.3.2. 채리 뒷조사 시작

효정과 달리 일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7] 채리를 배척한다는 점에서 계속 궤를 같이 한다. 자기가 채리의 반지를 버려놓고 채리에게 '반지는 어디갔냐'며 일부러 떠보고 꼽을 주며 웃는 모습에 독자들에게 욕을 먹는 캐릭터 반열에 등극했다.[8]

일미가 '채리 때문에 자긴 어떡하냐'며 그녀의 공개연애 사실에 울며 토로하자 채리의 뒷담화에 적극 가담한다. 그녀의 성적이 낮다는 것과 성형했다는 사실을 여우들 전원 앞에서 밝히고, 지금 희승이와 연애하는 것도 아이돌로서 큰 문제가 될 것이며 심지어 과거에 대한 더 큰 '폭탄'[9]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일미는 여우들에게 채리의 뒷조사를 부탁하며 특히 이런 걸 잘하는 연주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연주는 이에 웃으며 좋은 생각이라고 답한다.

소라가 어떤 안티계정으로부터 전남친과의 일로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미 자신들의 안티 계정은 마흔 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소라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일반인 사진은 함부로 뿌릴 수 없다는 말로 안심시키는 한편, 소라가 채리의 비밀을 캐내어서 그걸로 협박범의 주의를 돌리도록 바람을 넣는다.

2.3.3. 수학여행

수학여행에 필름 카메라를 가져왔고 일미가 현아에게 사진을 찍도록 반 강제하는 모습을 방관한다. 버스 안에서 잠들어 있던 희승의 사진을 몰래 찍는 모습이 나왔다.

수학여행 도중에도 빌런의 행보가 계속된다. 진실게임에서 다른 여우들과 함께 채리를 압박하는데 동조했다. 다음 날, 채리의 가정사를 듣고 마음 아팠다는 효정에게 '난 솔직히 안 믿는다'고 말한다. 채리는 예전부터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며, 반지를 잃어버렸는데 집에 두고 다니는 척 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잃어버리는 걸 자신이 봤다는 이상한[10] 말을 해서 효정을 혼란스럽게 한다.

현아에게 '채리와 희승을 헤어지게 하라'는 요구를 한다. 이때 현아에게 하는 말을 보면 일미로부터 현아의 과거, 친구로서 같이 다니게 된 이유까지 다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2.3.4. 현아와의 싸움

필름 카메라에 희승의 사진이 찍힌 것을 본 현아는 마침내 연주의 마음을 알게 된다. 이를 모르는 연주는 요리부실에서 평소처럼 현아를 꼽주고 박쥐같이 채리에게 붙는다고 욕하다가 현아에게 몰카범이라는 말을 듣고 이성을 잃고 현아의 머리채를 잡는다.(...)

2.3.5. 채리 비밀 관련

효정, 현아와 마찬가지로 '수안중 가출청소년 백희원'에 대한 디엠을 받았다. 이것 때문에 채리가 데뷔 못하는 건 물론이고, 이 동네 떠야할 수도 있겠다면서 계속 채리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자신을 일갈하는 현아와 대립한다. 여전히 화해하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1] 남친에게 계속 휘둘리는 소라의 모습에 환멸이 난듯하다.[2] 중학교 때 성형수술을 한 사실과 형편없는 성적.[3] 온유가 소라의 비밀을 채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하는 말이거나, 아니면 채리가 쌍커풀 수술 사실을 온유에게까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4] 장연주, 민효정, 고현아, 권민우[5] 일미는 소속사 평가가 있는 날이라 당연히 참가할 수 없었지만 연주는 별 일이 없었는데도 채리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불참.[6] 처음부터 신채리에 대한 정보를 캐려고 접근한 것은 아니었고 그가 여우들에 대한 정보를 캐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찝찝함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7] 여태까지 묘사된 바에 따르면 서로가 서로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하다.[8] 일미, 채리, 소라 등은 쉴드댓이라도 있는데 연주는 독자들이 거의 한마음 한뜻으로 비판, 비난하고 있다.(...)[9] 이 '폭탄'이라는 단어가 강조되는 이유는 소라를 협박한 의문의 안티계정이 썼던 단어와 같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연주가 바로 소라 협박범이 아니냐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10] 아는 사람이 비싼 반지를 두고 가는 모습을 본다면 알려주는 것이 상식적이다. 설령 그렇게 안했다 하더라도 두고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가지러 올 수도 있는데, 채리가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확신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 사실상 연주 자신이 반지를 없애버렸다는 자백. 그리고 효정은 은근히 촉이 좋아서 이를 눈치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