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장현우의 별명에 대한 내용은 장현우(프로게이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2. 설명
아요, 아홍, 아라의 아버지이자 앙드레 쵸의 상사. 헤비스트 초코볼도 원래 장박사가 만들었다. 앙드레 쵸를 포함한 총10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10명의 인공적인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는 '사이코 텐' 프로젝트의 연구 주임을 맡았다. 아요 세 남매와 베이비는 모두 사이코 텐으로 태어난 초능력자들이다.[1] 만해 일행에게 메가 헤비스트 초코볼을 주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아군....인줄 알았지만 사실 이 만화의 최고흑막이다! 앙드레 쵸와 대립하고는 있으나 인간성은 앙드레 쵸와 다를 바 없는 악인.
사이코 텐을 만들기 위해 무고한 아이들을 실험체로 삼아 죽이고[2], 동료 연구자들의 성과를 가로채 자기 업적으로 삼은 지독한 인간이다.[3]
방만해 일행에게 헤비스트볼을 준 것도 앙드레 쵸를 제압하기 위한 도구로 쓰려고 했을 뿐, 나중엔 쵸와 함께 죽일 생각이었다.
애초에 쵸가 헤비스트 교를 세운 목적이 장박사에게 아들을 잃은 사건에 대해 복수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었으므로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해일행이 분전하고 있는 사이 본인은 얍삽하게 헤비스트 교 본부에 침입해서 중요한 데이터를 전부 빼가려고 했으며[4], 극 후반부에 최후의 사이코 텐의 몸에 들어가 깽판칠 때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면모가 여과없이 드러난다.[5] 이 사이코 텐은 원래라면 최강의 염동력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앙드레 쵸가 기존의 뇌를 제거하고 다른 과학자들과 장박사의 뇌를 꺼내 압축시켜 넣은 감옥이 되었다.[6]
그러나 방만해에게 떡실신당한 뒤[7] 쵸에게 네가 최고다 라는 굴욕선언[8]을 하고 쵸의 손에 끔살.[9]
이후 쵸가 방만해의 힘을 보고 공포에 질리자 혼령 혹은 환상 비슷한 모습으로 쵸에게 나타나...
"자넨 너무 욕심이 많았어, 죄값은 치러야지... 열명을 죽이면 살인마'지만 수천, 수만의 생명을 빼앗으면 '영웅'이라고 하더군...헐헐, 그게 말이 되는가? 그건 '살인마'가 아니고 '살인귀'네. 쵸, 이젠 너도 끝이로구나...헐헐헐!!"
이라며 쵸를 비웃는다. 그런데 상술했다시피 이 인간도 이런 대사를 내뱉을 만큼 결코 떳떳한 인간이 아니다(...)
[1] 그 외 뇌사상태에 빠진 한 명이 있다. 나머지 5명은 실험 중 사망했다는 듯.[2] 위에서 말한 실험중 죽은 5명은 이들의 육체가 못버틸것 같아 안락사시켜버린 것이었다.[3]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인체실험이 필수불가결한 프로젝트의 주임을 맡은 자가 멀쩡한 인간일까?[4] 그러나 마침 본부에 있던 베이비에게 걸려 붙잡히고 마루타로 써먹힌다.[5] 9명의 뇌가 압축되어 있어 몸의 통제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고 앙드레 쵸가 자기 힘의 절반을 원격으로 전해 구속하고 있어 나가지 못하다가 1톤이 된 방만해와 싸우면서 앙드레 쵸가 힘을 다 쓰는 사이에 나가려는데, 사이코 텐의 육체가 앙드레 쵸와 연결되어 쵸를 죽이면 자신들도 죽는다고 말리던 장박사가 '자기가 살기 위해 방만해를 죽여버리려고 했다.' 남은 8명이 수면상태가 되면 그제서야 육체를 자기가 통제하려 했는데, 이때 그 안에 있던 여자 과학자 한명(애초에 사이코 텐 실험과 동료들의 비인간성에 환멸을 느꼈던 듯 하며 반대한 이유도 우리 살자고 저 아이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나름 인간적인 이유다.)이 이런 장박사를 비난하며 반대하자 7명과 함께 손을 들고는 다수결에 따라 그녀의 뇌를 절개해버리는 연출이 소름돋는다.[6] 홍도에서 1차전을 하러 입장할 때 과학자들의 유해가 캡슐을 깨고 나오는데, 이때 두개골 자리에 수술 흔적이 있다. 챨리는 뇌이식 수술을 실험하려고 쓴거라 생각했지만 이미 이 뇌도 보관해 써먹으려 했던 것.[7] 블랙홀에서 빠져나온 방만해가 1톤이 된 부작용으로 폭주해 아요가 있는 것도 마다않고 초필살기를 출구에 쏴버리려 하자 앙드레쵸가 죽으면 자신들도 죽는다며 구속구였던 초거대 철구로 막았는데, 앙드레쵸는 애초에 사이코 텐이 된 장박사에게 힘을 줄 생각따윈 없어서 소모한 힘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없는 1회용 육체로 만들었기에 일방적으로 털렸던 것. 방만해에게 펀치를 맞고 이녀석에게 초코볼을 주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기까지 한다.[8] 굴욕선언을 한 이유가 가관인게 무서운 눈으로 이쪽을 보는 만해가 너무나도 두려운 나머지 그나마 덜 끔찍하게 죽으려 한 거였다. 방만해에게 죽으면 영혼조차 안남을거라 여겼다나.[9] 애초에 쵸는 장박사를 살려줄 생각이 없었다. 장박사와 같은 몸을 쓰고 있던 사이코 텐 프로젝트의 동료 과학자들도 마찬가지라 장박사를 죽인 뒤 미쳐 날뛰기만 하는 신세로 만들어 보다 못 한 방만해가 죽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