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
아라, 아홍의 오빠이자 헤비스트 4대 천왕의 수장으로 강력한 무력과 위엄을 지닌 헤비스트맨의 '제왕'. 헤비스트 파워, 초능력, 격투 기술이 모두 정점에 도달한 사기 캐릭터. 힐 딜 탱이 다 된다(...).홍지나가 다이어트 교에 남아 있을 시절 그녀에게 격투기를 가르쳐 준 스승이기도 하다. 그때도 지나에게 뒤지지 않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제왕 결정전에서 일부러 패배해 자리를 양보하고 있었다. 이후 지나가 도망갔을때 지나를 그냥보내주려 했지만 그러면 연극인게 뻔할거 같아서 '막았는데 날 때려눕히고 도주했다.'라고 변명하기 위해 한쪽발을 작살내버렸다. 그것도 초능력으로 컨테이너를 떨궈서. 흠좀무. 때문에 현재는 강철 의족을 하고 있다.
지나가 떠난 시점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제왕 자리에 올랐다. 그때는 어땠는지 모르나 지금은 이미 지나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졌다. 더불어서 과거의 행적을 보면 다이어트 교에서 도망쳐나온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들어간 냉동창고에서 나오지 않자 그대로 문을 잠겨버려서 냉동식품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상당히 나쁜 짓도 많이 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앙드레쵸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믿고 있어서 한 일이며 동시에 항상 죄악감에 시달리는 인물이었다. 그의 소원이 아침에 다시는 깨어나지 않는 것이었으니.
주력 기술은 '콤보' 시리즈가 붙는 힘있는 연속기와 필살기인 헬라이팅, 그리고 잘 쓰지는 않지만 초능력이 있다. 공격에만 능력을 쓰는 동생들과 달리 아요의 히든카드는 회복술이다.[1]심장이 멈추다시피 한 상태에서도 단번에 회복될 만큼 강력한 능력이지만 여러모로 능력의 소모가 심하고 제약도 강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였지만 후일 홍도 편에서 파워업한 다음에는 제약이고 나발이고 없고 아예 여기에도 '콤보'를 붙여서 주인공 파티를 광역부활 시키고도 멀쩡한 먼치킨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라의 죽음으로 앙드레쵸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다. 앙드레 쵸에 의해 방만해를 상대하기 위해 메가 헤비스트 맨이 되었는데, 알고보면 만해를 레벨업 시켜주려고 수를 쓴 것이었다.[2]
앙드레 시티 편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로서 등장. 먼저 덤벼든 아홍이와 지나를 가볍게 발라버리고 만해와 결전을 벌이고 최후엔 메가 헬라이팅 vs 패왕 중력파 대결까지 벌이지만 필살의 메가 헬라이팅 3연발이 지나의 방해로 실패[3]한 뒤부턴 만해의 굳어져있던 지방이 녹으면서 캐관광. 결국에는 한쪽 손이 녹아버리지만 그래도 나름 폼나게 지나도 되살려주면서 사망.....
이어야 했는데
홍도 편에서 갑자기 부활. 앙드레 쵸와의 싸움에서 일행이 궁지에 몰리고 싸움을 포기하려 하지만, 백치가 된 아홍이 그의 존재를 느끼고 "오빠가 오고 있단 말야!"라며 울부짖는 가운데 보트를 타고 초고속으로 홍도로 향하는 모습이 폭풍간지. 녹아내린 팔을 기계화시키고 고농도 액체 지방으로 1톤까지 체중을 불려 인위적인 기가 헤비스트 맨이 되어 아군으로 합류한다. 경악하는 앙드레 쵸[4]에게 아요가 돌진하는 시퀀스는 다이어트 고고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앙드레 쵸를 메다꽂은 다음 광역부활로 아군들을 살려내고 쵸와 격투전을 벌여 밀어붙이나, 쵸의 연막 작전과 흡혈에 당해 지방을 다소 흡수당한다. 그리고 어째 이후부턴 힘의 면역성이라는 식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블레이즈라로 블랙홀에 갇힌다.[5] 이후 방만해를 블랙홀 안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기계팔을 방전시키고 지방을 연소시켜 동력으로 삼느라 1톤에 달하던 체중이 600kg미만으로 줄었으며 결국 이후엔 리타이어.[6] 마지막 승부는 그가 내보낸 방만해가 처리했기 때문에 파워의 부족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았다.
에필로그에서는 불량학생들이 많은 듯한 분위기의 실업계 고등학교의 열혈교사가 되어 있다. 본인은 단순히 밝은 성격의 교사라고 생각하고 싶은 듯 하지만 교탁을 가볍게 내리치자 교탁이 산산조각나고 부서진 조각들은 교실 바닥에 박히고 만다. 너무나도 진지한 표정으로 '이런! 최대한 힘을 적게 썼는데도! 교탁이 너무 약하군...!' 하며 당황하다가 열심히 따라주라고 일갈하자 불량학생들이 졸지에 모범생이 되어버리는 장면은 에필로그의 백미.
에필로그 마지막에는 방만해를 납치해 벌인 홍지나와의 결혼식에서 홍지나의 들러리로 옆에 서 있다. 양복차림이 어울리지 않는지 뻘쭘하다는 듯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인상적.
작중 최고의 순정남이기도 한데, 전 애인 지나와 결별한 상태지만 최종 결전에서 아요가 합류하자마자 지나를 끌어안으면서 "다시는 널 떠나지 않는다!"라고 공언할 정도로 지나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지나는 이미 주인공 방만해에게 완전히 기울어 있지만 아요에게 응석을 부리는 것인데 그걸 다 받아주고 있는 것(...). 심지어 동생인 아홍조차 "오빠는 니가 옆에 가서 서 있기만 해도 더 강해질 텐데 왜 방만해 얼음동상 옆에서 찌질대고 있는 거냐"라고 울화통을 터뜨릴 정도. 정작 본인은 지나를 위해 방만해를 반드시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는 신념으로 앙드레 쵸와 일체의 잡념 없이 치고 받는다. 그야말로 마초 중의 마초.
2. 옆집아요의 등장인물
본명 단효우.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 사이코 키네시스등도 동생들을 능가한다. 콤보는 사이코 키네시스의 연속기이며 염동력을 쓰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베이비와 아요밖에 사용하지 못한다.[2] 쵸는 자기 등짝에 나타난 칠성좌를 증거로 아요는 자신의 아들이라고 했지만 아요는 칠성좌가 a급 쵸코볼을 복용 하고 오랜 수련을 쌓으면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미 알고 있었고 그때 파워업 중이었던 쵸의 파워에 쫄아서 만해를 파워업 시켜줄려고 나섰다는 게 본편에 나왔다. 이후 드러나는 당시 쵸의 실력을 보면 쫄을 만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3] 메가 헬라이팅 3연발은 전부 맞으면 필사지만 1발만 어떻게든 피하면 2분의 1의 확률로 살 수 있었다. 지나는 여기에 걸었고 결국 성공한 것.[4] 자신처럼 1톤이 될 수 있는 육체가 아니라고.[5] 직전까지 격투전으로 탈탈 털린 앙드레 쵸가 저 새끼는 짐승이라서 내 체중이 몇 톤이 되더라도 육박전으로는 안되겠다고 인정할 정도로 활약을 펼친다(...). 실제로 아요의 체중은 급격히 주입한 액체지방에 근거한 것이라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고, 앙드레 쵸의 최신 육체는 '힘의 면역성'그게 뭔데 원리로 갈수록 강해지는 파워를 자랑했었지만 아요는 힘이 성장한다는 건 굉장하지만 뼈마디가 강해진 건 아니겠지 같은 대사를 날린 다음 쵸를 떡이 되도록 쥐어패는 위엄을 보인다. 즉 근접전투의 필수요소인 야성과 공격성에서 앙드레 쵸를 완전히 압도했다는 것.[6] 이때 자신이 지금까지 히트맨으로서 죽인 사람들의 원혼에게 나름 용서(아요가 밉긴 하지만 앙드레 쵸는 더더욱 용서할 수 없기에 아요를 용서하고 아요와 만해를 죽이러 온 앙드레 쵸를 방해했다.)를 받음으로서 마음 속 짐을 덜어내는 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