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장마리 귀요 Jean-Marie Guyau | |
출생 | 1854년 10월 28일 |
마옌 주 라발 | |
사망 | 1888년 3월 31일 (향년 33세) |
알프마리팀 데파르트망 망통 | |
국적 | 프랑스 제1공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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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미학, 사회학, 교육학, 종교 등 수많은 분야에 많은 글을 남긴 그는 결핵으로 고통받으며 짧은 인생을 살았으나 시간감각을 설명하는 훌륭한 이론을 만들어냈다. 지식인으로 평생을 살면서 짧은 삶을 보상하기로라도 하듯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나 많은 일들을 경험했던 것 같다. 그에게 가장 큰 명성을 안겨준 <시간에 대한 사상의 기원La genèse de l'idée de temps>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 후인 1890년에 발표되었다. 일반 활자 크기로 50쪽이 조금 넘는 이 책은 그가 1885년에 <철학리뷰Renue Philosophique> 에 발표한 글을 토대로 쓴 것이다. 미숑Michon과 두 명의 학자들은 귀요의 사망 100주기를 맞아 그의 생애를 설명한 머리말과 함께 이 책의 주해판을 내놓았다.
2. 생애
장마리 귀요는 1854년에 라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장 귀요가 자신보다 열세 살 어린 오귀스틴 튈르리(Augustine Tuillerie)와 결혼한 것은 그보다 1년 전이었다.3. 기타
귀요는 시간에 대한 이론에서 가장 기본적인 비유로 공간을 이용했다. 기하학적인 공간이 아니라 원근법으로 표현되는 공간, 즉 관찰자의 눈에 비친 공간이었다. 시간에 대한 각자의 경험은 '내적인 광학internal optics'이었다. 화가가 원근법을 이용해서 공간을 정돈하듯이, 기억도 시간 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일들을 정돈한다. 기억은 우리의 의식에 깊이를 준다. 기억 속의 질서가 깨지는 손간, 꿈속의 이미지가 아주 미세하게 바뀔 때처럼 시간감각이 사라져 버린다. 귀요는 갑자기 기면 상태에 빠진 한 학생의 사례를 인용했다. 그 학생은 걱정이 된 친구들이 깨우는 바람에 금방 잠에서 깨어났는데, 그 짧은 시간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도시, 사람, 기념물, 개인적인 경험 등이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몇 시간 동안 계속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출처 <나이들수록 왜 시간을 빨리 흐르는가> 다우베 드라이스마, 2005, 에코리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