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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3560><colcolor=#ffffff> 잠뜰 TV 상황극 도망자들 FUGITIVES | |
장르 | 피카레스크[1], 범죄, 스릴러, 드라마 |
송출 기간 | 2022년 9월 20일 ~ 현재 |
출연 | 잠뜰, 라더, 수현, 덕개, 공룡 외 |
스트리밍 | 유튜브 |
제작사 | 잠뜰TV |
링크 |
[clearfix]
1. 개요
잠뜰의 장기 콘텐츠. 잠뜰 콘텐츠 최초의 피카레스크 장르로[2] 분위기는 매우 어두운 편.피카레스크물인 만큼 주인공은 물론이고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범죄이력이 상당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었으며, 이야기 구성 역시 야반도주, 현장 조작, 뇌물 수수 등의 범죄 관련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업로드 주기는 정해지지 않고 다음 회차가 긴 텀으로 나오는 편이지만 보통 2~3개월을 기점으로 연재되는 중이다.
1.1. 세계관 및 설정
1.1.1. 약물
- 아니머스
업보와 욕망, 그 자체를 상징하는 약물
디디제약에서 개발한 마약성 약물로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범죄자들이 먹는 약이다. 상처를 순식간에 낫게 해주며, 죽기 직전에 가까운 사람도 단숨에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회복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도 이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실체는 현재의 부상과 고통을 미래로 더 크게 이월시키는 것으로 복용 후의 부작용이 막심하다. 또한 세포재생을 강제로 끌어다쓰는 것이기에 몸에 엄청난 무리를 준다. 일반적인 사람은 2알 이상 복용 시 몸이 붕괴하는 수준이지만, 체질에 따라 이를 견뎌낼 수 있는 특수한 경우가 존재한다.
- 신약
디디제약에서 개발 중이었던 무명의 신약. 아니머스로 인해 붕괴된 신체와 향후의 수명 단축을 억제해주는 약품이다. 작중에서는 잠뜰이 이를 개발 도중 일부 레시피를 훔쳐내는데 성공했기에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라더는 이 제조법을 잠뜰이 훔쳐간 것을 알게되고 이를 빼앗기 위해 잠뜰을 추격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니머스와 달리 푸른색의 알약이다. 반동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이며, 라더는 복용 직후 심하게 기침하더니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섰다. 그러나 이 약을 라더는 아니머스를 1차약, 신약을 '2차약' 이라고 표현했고 아직 완전한 해독제가 아니라고 한다. 한번 복용하면 다시는 아니머스를 복용할수 없게되며, 신약 복용 후 아니머스를 복용하면 죽는다고 한다. 아니머스의 재생능력은 일부 유지시키는지 이후로도 라더는 나쁘지 않은 자연회복력을 보여준다.
1.1.2. 지리와 건물
- 그림포트
도망자들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로 작중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정확한 국가명이 등장했다. 영미권 문화권의 특색을 많이 띄고 있다.[3] 범죄율이 매우 높고, 경찰이나 공안 역시 비리와 뇌물 수수를 일삼는 치안이 매우 안좋은 곳이다. 심지어 국가 내 도시를 넘어가려면 검문소를 무조건 넘어가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자랑한다.
- 트와일라잇 검문소
국가 전역에 존재하는 검문소 중 가장 범법자 통행 비율이 높은 요충지이며 다리 하나를 두고 차량이 넘어가는 것을 검사한다. 그렇기에 실적을 쌓는 면에서는 꽤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검문관이었던 잠뜰이 일했던 곳이기도 하며, 검문관들에게는 국가에서 가르친 개를 한 마리씩 배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크로스로드
그림포트 전역을 아우르는 거대한 규모의 고속도로. 모텔과 마피아 아지트를 중심으로 거처했기에 초반에는 큰 비중이 없었으나 본격적인 도로생활을 시작한 11화 이후부터 중심 공간이 되었다.
- 스마일 스탑
크로스로드 전역에 깔려있는 프랜차이즈 휴게소. 불특정 다수가 오가며, '잠깐 쉬고 가는 곳이기에 도망자들의 휴식처'라는 언급을 보면 주인공 일행이 자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와 매점, 카페, 화장실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코인 세탁방도 이곳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블랙스톤 스트리트
일명 범죄자들의 유토피아, 빅핸드 덕개가 보스로 있는 도시로 범죄자들이 모여살고 있다. 초기에는 범죄자들을 한 곳에 모아두기 위한 장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범죄자들의 슬럼가로 변모했다. 빅핸드 조직의 근거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 써니로니아
도망자들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 태양이 지지 않는 곳으로 범죄가 만연한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모두가 평화롭게 산다는 유토피아같은 곳으로 묘사되고 있다. 안락하 삶을 꿈꾸던 잠뜰에게 있어 사실상 최종 목적지. 도시 이주 신청에만 50금이 필요할 정도로 조건이 까다로우며, 디디제약과 같은 기업들도 입점을 원하는 곳이다.
모티브는 미국에서도 온난한 기후와 느긋한 사람들의 도시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이며, 해바라기가 상징 표식이거나 해당 도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소제목으로 이카루스가 언급되는 등 이래저래 태양 그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
2. 등장인물
컨텐츠를 진행하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같은 연기자가 다른 인물을 연기한 경우가 많다. 다만 라더는 특이하게 한가지 배역만 집중하고 있다.
2.1. 도망자들
2.1.1. 도망자 잠뜰
<colbgcolor=#66A3FF> 가짜투성이 여인 잠뜰 | |
직업 | 산업 스파이 |
소속 | 무소속 |
성우 | 잠뜰 |
상징 컬러 | 파란색 |
나 역시도 언제든 영혼까지 배신할 각오가 되어있으니까 모든 도망자들이 모이는 범죄의 뒷골목 |
본작의 메인 주인공. 도망자들의 이야기의 주요 스토리라인에 해당하는 목표 설정은 잠뜰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피카레스크 장르의 피카로 주인공 포지션이다.
이렇게 범죄 생활을 영위하던 그녀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 그냥 평범한 것은 아니고, 충분한 돈을 챙겨 휴양지에서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본래의 목표였다. 하지만 디디제약의 추적을 시작으로 범죄자와 엮이고, 마피아 그룹에 들어가게 되면서 점점 행복보다는 평범하게 살다 죽는 것으로 목표가 옮겨졌다. 수현에게서 써니로니아라는 유토피아와 같은 도시에 대해 듣게 되고, 중반부터는 목표를 이 도시에 들어가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산업스파이로 여러 기업에 위장취업을 한 후 기밀문서를 훔쳐 돈을 버는 생활을 해왔다. 특히 디디제약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의학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기에 연구원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겉핥기식 공부도 해본 것으로 묘사된다.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파이짓만 한 것은 아니고 간단한 사기를 치거나, 거짓 연애를 해보기도 했다. 잠금 장치를 해제하거나, 여러 코드들을 해석하는 실력이 좋으며, 휴식을 할 때 책을 읽는 등 지성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봉구제약이 뒷통수만 치지 않았다면 순탄하게 돈을 벌어 애진작에 도주에 성공했을 것.
어릴 적 학창 시절부터 거짓말을 통해 완벽한 모습을 꾸미고 유지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그런 습관으로 인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라더와는 달리 정상적인 학교와 사회생활을 얼추 겪어봤으며, 위장 취업이긴 하지만 회사생활도 제대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이런 자신의 삶을 착한 여자아이의 작은 욕심정도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살아왔다.[4]
이성적이며 계산적인 태도를 자주 보인다. 어떤 위험 상황에서도 항상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를 계산한다. 라더와 동업자 계약을 맺은 것도 그의 압도적인 무력과 재생력을 보고 제안한 것이며, 그 외의 여러 거래 과정에서 최우선의 판단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냉철한 성격과는 별개로 겁이 많다. 1화에서 디디제약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라더의 트럭에 탑승했음에도 트럭 문이 열렸을 때 비굴하게 찍찍거리며 쥐 흉내를 내거나, 티티가 자신을 처음 발견했을 때 매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퇴로가 없다고 판단하면 대담한 선택을 하는 편이다.
직업 특성상 사람을 죽인 적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던 라더에게 총을 쏘면서 첫 살인을 하게되었다.[5] 그 이후에도 작중 초반에는 사람을 죽이는데 괴로움을 느끼는 묘사가 종종 나왔지만, 빅핸드의 명령으로 신입 경찰관 그레이스를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익숙해진 나머지 특별한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물론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면 대화를 먼저 시도하는 성향은 여전하다.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며 디디제약 탈주 → 라더에게 동업자 계약 제안 → 블랙스톤 스트리트 → 써니로니아까지 모든 동선과 목표 설정은 잠뜰에 의해 이루어진다. 뒷세계에서의 범죄를 쾌락 내지는 직업으로 바라보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수단으로 바라보기 때문. 초반 기준 잠뜰에게 범죄는 충분한 돈을 모아 풍족한 미래를 만드는 중간다리였으며, 빅핸드에서 돈을 모으고 디디제약을 친 것도 써니로니아로의 여정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함이었다.
변장 실력이 뛰어나다. 매일 아침 화장을 하며[6], 렌즈와 가발 그리고 태도를 고쳐 다른 사람처럼 위장하는데 재능이 있다. 평상복으로 활동하게 되는 블랙스톤 스트리트 에피소드에선 슬리브리스 탑, 써니로니아 위장용 복장은 오프숄더로 여성성이 강조되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
파란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하고 있다. 블랙스톤 스트리트에서 옷을 새로 맞출 때 라더의 붉은 목걸이와 함께 맞췄다. 단순한 목걸이가 아닌 녹음기가 들어있다.
=====# 작중 행적 #=====
1화
나는 산업 스파이였다.
잠뜰
잠뜰
도망자 잠뜰은 봉구제약의 의뢰를 받고 디디제약에 연구원으로 위장취업한 산업스파이였다. 위장취업 후 마침내 최신 제약법이 담긴 공문을 훔치는데 성공했으나 디디제약의 살벌한 경비망에 걸려 추격당하는 신세가 되었고, 자신을 쫓아오던 직원들을 따돌려 급히 봉구제약이 있는 원래 도시로 향하는 트럭에 숨게된다.[7]
<캐리어>
거대한 캐리어이다. 일반적인 용도로 쓰이는 물건은 아닐 것이다. 혼자서 드는 것도 어렵겠지?
잠뜰은 가장 먼저 자신이 숨어있던 캐리어를 조사하고, 왜 이렇게 거대한 캐리어가 트럭 안에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다시 트럭을 조사하기 시작한다.거대한 캐리어이다. 일반적인 용도로 쓰이는 물건은 아닐 것이다. 혼자서 드는 것도 어렵겠지?
<트럭>
트럭 운전수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아 목소리도 모른다.
트럭 운전수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아 목소리도 모른다.
<거울>
도주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피는 멎었지만 이대로 다니면 도망쳐 나온 사람이라는 티가 너무 나겠지...
도주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피는 멎었지만 이대로 다니면 도망쳐 나온 사람이라는 티가 너무 나겠지...
<잠긴 캐비넷>
숨어 들어올 때부터 신경 쓰였다. 이 잠겨있는 캐비넷 안에는 뭐가 있을까? 어떤 중요한 게 있길래?
숨어 들어올 때부터 신경 쓰였다. 이 잠겨있는 캐비넷 안에는 뭐가 있을까? 어떤 중요한 게 있길래?
<바깥>
밖에 나가서 약간의 식량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내 탈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잠뜰은 거울, 잠긴 캐비넷 등을 조사하고, 트럭 안을 다 둘러본 후 마침 트럭이 정차했고 문이 열려 있어 밖에 나가서 식량과 탈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구하기로 한다. 하지만 언제 운전기사가 올지도 모르고 디디제약의 추격자가 찾아올지도 모르기에 최대한 빨리 훑어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트럭이 정차한 곳은 주유소였다. 그곳에서 알바생 윤민을 마주치게 되고, 윤민은 잠뜰의 다친 팔을 보고 구급차를 부르려 하지만 잠뜰은 거부한다. 주유소는 음식들을 팔고 있었고 잠뜰은 음식 몇 개를 훔친 뒤 창고로 들어갔다.밖에 나가서 약간의 식량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내 탈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여분의 옷>
주유소 알바생의 유니폼이다. 이 옷으로 갈아 입을까?
창고엔 라이터와 알바생 유니폼이 있었고 잠뜰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주유소를 다 둘러본 뒤 잠뜰은 다시 트럭으로 향한다.주유소 알바생의 유니폼이다. 이 옷으로 갈아 입을까?
<운전석>
꼼꼼하게 열쇠를 다 챙기고 나갔어. 탈취는 어려울 것 같네..
그다음 잠뜰은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운전석도 조사하고, 상자에서 '운전석의 쪽지'를 발견한다.꼼꼼하게 열쇠를 다 챙기고 나갔어. 탈취는 어려울 것 같네..
1 묶음 배송에 1.0
1 다발 배송에 2.2
1 명 배송에 7.5
1 다발 배송에 2.2
1 명 배송에 7.5
<쪽지>
배송한 건 마다의 수당이 적혀있다. 뭔가 찜찜하다.. 하지만 이 트럭 말고는 선택권은 없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적혀있었고, 아랫부분이 찢어져 있었으며 핏자국이 있었다. 특히 잠뜰은 배송한 건 중 1명이라는 글씨를 수상하게 여기며 다시 주유소에서 더 얻을 정보는 없는지 확인하러 간다. 주유소의 TV에선 '디디제약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경찰 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고, 제약 회사 관계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실수가 화재까지 이어졌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송출되고 있었고, 다행히도 잠뜰과 제약법에 관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8] 그리고 그때 누군가가 차를 몰고 주유소에 진입한다.배송한 건 마다의 수당이 적혀있다. 뭔가 찜찜하다.. 하지만 이 트럭 말고는 선택권은 없다.
주유소에 온 사람은 윤민한테 잠뜰에 대해 묻고 있었고 잠뜰은 그가 자기를 추격하는 디디제약의 인물임을 확신한다. 추격자의 이름은 덕개로, 잠뜰은 덕개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알바생인 척 연기하기로 한다. 잠뜰은 알바생 연기를 하며 주유소를 돌아다니고, 편의점에 화재경보기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잠뜰은 곧바로 창고에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이후 덕개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하고 그 사이 잠뜰은 다시 트럭에 올라타 숨는다. 그때 기적처럼 잠뜰이 올라타는 순간 트럭은 출발하고, 잠뜰은 위기를 넘은 듯했으나 덕개가 숨어서 잠뜰이 탄 트럭을 지켜보고 있었다.[9]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트럭은 다시 도로에서 멈춰 섰고, 잠뜰은 다시 트럭을 조사한다.
<수배지>
한 남자의 얼굴이 수배지에 올라있다. 주유소에서 봤던 그 수배지랑 똑같은 것이다.
트럭 바깥엔 라더라는 남자의 수배지가 걸려 있었다.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걸 눈치챈 잠뜰은 다시 트럭 안을 살펴보고 캐비넷 열쇠를 발견한다. 그리고 캐비넷을 열자..한 남자의 얼굴이 수배지에 올라있다. 주유소에서 봤던 그 수배지랑 똑같은 것이다.
산업 스파이보다 더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되었다.
<남자>
...경찰인가? 피를 흘린 채 기절한 것 같다. 다행히 치명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깨어나기는 멀어 보인다.
캐비넷 안에는 경찰로 추정되는 사람이 피를 흘린 채 기절해 있었다. 잠뜰이 당황하던 사이 트럭의 문이 열리고, 그만 운전기사한테 들키고 만다. 모습을 드러낸 운전기사의 정체는 수배지에 걸려있던 남자 라더였다. 라더는 잠뜰한테 잠뜰이 트럭에 숨으면서 덩달아 트럭도 같이 추격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설명한다. 잠뜰은 운전기사한테 자신은 산업 스파이라고 소개하고, 라더한테 살인마냐고 묻자 라더는 자신이 '특별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10] 이후 라더는 무사히 이웃 도시로 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권유한다. 잠뜰은 이를 수락한다.[11] 라더는 잠뜰한테 자신은 얼굴이 이미 많이 팔려서 직접 나가니 힘드니 숙소에서 자기 대신 거래해줄 것을 부탁한다. 라더와 잠뜰은 동맹을 맺게 되고, 이번 부탁만 잘 들어주면 이웃나라까지 같이 가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라더는 다시 돌아가 트럭을 운전한다....경찰인가? 피를 흘린 채 기절한 것 같다. 다행히 치명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깨어나기는 멀어 보인다.
트럭은 거래처인 숙소 '버니 모텔(BUNNY MOTEL)'에 도착하게 되고, 잠뜰은 약속대로 거래를 하러 나간다. 버니모텔 사장과 접선에 성공한다. 사장은 잠뜰한테 다시 오면 뭔가 바뀌어 있을 테니 일단 모텔을 둘러보라고 한다. 잠뜰은 2층으로 향한다. 2층에는 방이 2개 있었고 잠뜰은 오른쪽에 있는 방을 살펴본다. 그러나 오른쪽 방에는 핏자국들이 남아 있었고 상자에는 총이 들어있었다. 잠뜰은 다급히 방을 나가며 이어서 왼쪽 방도 살펴보는 잠뜰의 사진이 걸려 있었고 'Code 해독용 쪽지'가 있었다.
-
code 해독문
가방에 대조해 진짜인지
판별하도록
1은 죽음의 숫자
2는 행운의 숫자
3은 가장 더운 달이며
4는 이 문서에 숨겨져 있다
쪽지에는 가방을 여는 데 필요한 코드에 대한 힌트가 있었다. 잠뜰은 쪽지의 맨위 오른쪽에 작에 '1'이 눕혀져 있는 것을 알게 되고, 1은 4, 2는 7, 3은 8, 4는 1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정보를 토대로 코드를 입력해 보지만 가방은 풀리지 않았고, 잠뜰은 행운의 숫자를 4[12]로 변경해 다시 입력해본다. 그러자 가방이 열리고 마침내 신약 제약법을 획득한다. 2층을 다 둘러본 잠뜰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전화기를 발견한다. 잠뜰은 디디제약에 연락해 신약 제약법이 빠진 가방을 넘겨주기로 하기로 하고 전화를 건다. 잠뜰은 디디제약한테 제약법을 받고 싶으면 버니 모텔로 오라고 말하나, 디디제약은 거기는 이미 자기네 직원이 가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겼고, 모텔의 1층에서 소리가 났다.code 해독문
가방에 대조해 진짜인지
판별하도록
1은 죽음의 숫자
2는 행운의 숫자
3은 가장 더운 달이며
4는 이 문서에 숨겨져 있다
1층에 가보자 '붉은 꽃과 푸른 꽃의 중간 벽을 눌러주세요'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고, 잠뜰은 아까 들어가보지 못한 지하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명이 들리고 뒤를 돌아보자 덕개가 지하실에 와 있었다. 덕개는 잠뜰을 바로 알아보고, 자신을 디디제약의 보안 매니저 덕개라고 소개한다. 덕개가 접근하자 잠뜰은 그에게 총을 겨눈다. 잠뜰한테 총이 있을 줄 몰랐던 덕개는 당황하고 . 제약법을 돌려달라는 덕개의 말에 잠뜰은 제약법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라더를 대신 처리해주라고 부탁한다.[13] 하는 수 없이 덕개는 잠뜰의 부탁을 수락하고 돌아간다.
아무튼 잠뜰은 거래를 하기 위해 붉은 꽃과 푸른 꽃이 있는 곳을 찾고, 그 사이의 벽을 누르자 마침내 벽이 열리면서 숨겨진 방이 나타난다. 방에선 수현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잠뜰은 물건을 주고 거래 증명서를 받은 뒤 돌아간다. 밖으로 나오자 라더가 잠뜰한테 트럭에 타라 명령하고, 잠뜰은 다시 캐리어 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트럭을 출발시키기 직전, 덕개가 라더를 찾아온다. 잠뜰이 말했던 남자가 라더가 맞는 것을 확인한 덕개는 라더를 살해하려 하지만 패배하고 오히려 본인이 살해당한다. 벌써 디디제약이 자신을 추적 완료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더는 교란용으로 트럭을 터트리고 이웃나라까지 걸어서 간다.
드디어 잠뜰과 라더는 이웃나라 앞에 있는 설산까지 도착하게 되지만...
아니 근데 뭐 어쨋든 다 왔네. 이제 여기만 지나면 이웃 도시잖아?
그리고 아까 말했지? 넌 목격자라고.
라더는 잠뜰이 목격자라며 돌변하게 되고 그녀를 살해하려 한다. 라더가 그녀를 쫓아오자 잠뜰은 그를 총으로 쏴 죽인다. 마지막엔 잠뜰이 라더의 시체를 바라보다 홀로 이웃도시로 걸어가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그리고 아까 말했지? 넌 목격자라고.
나는 총을 들었고, 방아쇠를 당겼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폭발로 추격자는 나를 쫓지 못하고 있다.
어떤 통화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 곳에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ED1 스파이
폭발로 추격자는 나를 쫓지 못하고 있다.
어떤 통화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 곳에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ED1 스파이
4화
라더를 처리한 이후, 제니라는 가명으로 유통회사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14] 그러나 디디제약이 사업확장을 명목으로 자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자 사장이 직원들과 단체연수를 떠난 사이 유통망 기록문을 훔쳐 달아난다. 도망치던 와중 덕개의 형에게 발각당하며 위험에 처하기 직전, 라더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둘 중 누구와 함께 할지 고민하다 이내 라더와 함께 도망친다.
이후, 수현이 있는 버니모텔에 도착. 라더에게 제약법이 담긴 서류가방을 건네준다.[15] 협상이 끝난 후 수현에게 찾아가 계약을 맺고 신분세탁을 진행한다.
5화
신분세탁을 완료한 후. 수현의 모텔 지하방에서 생활하다가, 그의 초대장을 통해 블랙스톤 스트리트로 향하게 된다. 블랙스톤 스트리트로 향하던 중 팬던트를 줍게 되는데 이때를 계기로 빅핸드 덕개와 만나게 된다.
도착한 후 옷을 갈아입고[16] 총기를 구매한 뒤, 라더와 함께 빅핸드 덕개의 부하가 된다.
이후 사건처리반편 막바지에 잠깐 등장. 라더를 데려간다. [17]
7화
빅핸드 덕개가 내린 임무 겸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라더와 잠깐 헤어졌다.
라더와 헤어진 후 경찰로 위장해 경찰관 그레이스에게 외부에서 온 지원인력으로 속여 그녀에게 접근한 후 총으로 살해. 진짜 지원인력이 오기전에 탈출해 라더의 개인임무를 백업하러 향한다.
개인임무 완료 후, 수현을 죽이라는 임무에 당혹감을 표출했으나 이윽고 충성심을 테스트 하려는 덕개의 의도를 먼저 파악한 후 수현을 처리하지 않은 채 덕개에게 그 사실을 보고한다.
9화
하지만 그 이후, 라더의 약 부작용이 악화되고 나서 빅핸드 덕개로부터 라더를 배신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직후 덕개가 다운힐에서 독극물과 해독제 사업을 하는 나탈리와 독점거래를 하라는 지령을 내리자, 라더를 치료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척 나탈리와 접촉.
그녀와 같이 자택에서 빠져나온 후 잠뜰을 지원하러 온 라더와 함께 다운힐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덕개에게 결국 발각당하고, 두명을 빠져보내는 대신 자신은 조직에 남게 되었다.
10화
둘을 빠져보낸 후 잠뜰은 덕개에게 마지막 기회라며 임무를 받았다.[18] 거래를 위해 D창고로 입장. 그곳에서 어거지로라도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나,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창고에서 도망친다.
같이 죽죠? 어차피 이 도시에는 당신이 없어지는게 더 나으니까. 뭐... 이 도시에 나도 없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아슬아슬하게 창고 밖으로 나왔으나, 이미 덕개가 잠뜰을 사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상황. 더 이상 자신에게 살 방법이 없다는걸 체념한채 맹독패드[19]를 붙이고는 그대로 본인을 사살하려 온 덕개와 함께 맹독으로 동귀어진한다. 뒤늦게 라더가 쫓아왔을때 덕개는 이미 사망했고 잠뜰은 죽어가고 있던 상황. 그러나...나랑 같이 가야지, 너는.
라더
라더가 잠뜰에게 강제로 아니머스를 복용시켰고 이내 잠뜰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20] 그 뒤론 덕개를 완전히 처리하고, 현장을 뜬다.라더
11화
덕개의 사망 이후 경찰과 디디제약, 덕개의 조직원들에게 쫓기며 또 다시 도망자 생활을 한다. 트럭이 잠깐 정차한 후 바다를 바라보며 라더와 속마음을 털어놓고는 그와 함께 써니로니아에 정착하기로 결심. 이후 나탈리와 신분위조업자가 있는곳으로 향한다.[21]
목적지에 도착하고나서 업자에게 위조신분증[22]을 받은 후 나탈리와 접촉. 수현과의 계약과 나탈리에 부탁을 받고는 디디제약에 잠입하기 위해 혼자 내부고발자 덕길과 접선한다.
이후 써니로니아 이주 신청을 마치고나서[23] 디디제약 연구원의 ID카드를 강탈한다.
2.1.1.1. 여담
- 덕개와 달리 다른 잠뜰이 연기한 배역(사건처리반, 검문소)과 닮았다는 묘사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등장할 때마다 라더가 잠뜰로 오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잠뜰과 다른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는다.[24]
- 잠뜰이 연기한 캐릭터 중 최초로 직접 화장을 하는 모습이 묘사된 시리즈 캐릭터. 암시로 나온 경우는 몇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아이섀도를 그리거나, 언더 속눈썹을 붙이고, 립스틱과 향수 묘사가 한 번에 들어간 적은 처음이다.
- 작중에서 총 4번의 위장을 했다. 아울포스트의 비서 제니, 블랙스톤 스트리트의 신입 경찰, 나탈리를 쫓던 여성 갱단 록시, 디디제약 신규 연구원 루시. 1화 이전 시점 디디제약에서 어떤 가명을 썼는지는 불명이다.
- 1화 당시에는 긴머리였으나 제니로 신분 위장을 하는 동안 단발로 머리를 자른 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2.1.2. 도망자 라더
<colbgcolor=#B31200> 연쇄살인마 라더 | |
직업 | 밀수업자, 살인청부업자 |
소속 | 무소속 |
성우 | 라더 |
<수배지>
한 남자의 얼굴이 수배지에 올라있다. 주유소에서 봤던 그 수배지랑 똑같은 것이다.
한 남자의 얼굴이 수배지에 올라있다. 주유소에서 봤던 그 수배지랑 똑같은 것이다.
구렁텅이에 함께 들어갈 사람이 필요하잖아? 모든 도망자들이 모이는 범죄의 뒷골목 |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실질적 스토리의 흐름을 이끄는 잠뜰과 달리 아니머스와 직접적으로 얽혀있고 다층적인 관계성 변화를 보여주는 관계형 주인공에 가깝다. 외적으로는 범죄물과 아니머스, 트럭을 기반으로 한 로드 무비라는 도망자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25]
작품을 고려하더라도 꽤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빈민촌의 좀도둑이던 여자의 사생아였으며 아버지는 도망가듯 사라져 경멸하는 태도를 보인다.[26] 이후 돈을 벌기 위해 아저씨들에게서 여러 약물 배달 의뢰를 받아가며 일했고 그 돈을 통해 트럭을 구입하게 된다. 하지만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계기로 살인청부업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 살인, 마약 운송 등 여러 일을 한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죽을 위기를 아니머스를 통해 극복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손에 댄 것. 이후로 각혈이나 어지럼증, 수전증을 호소하면서도 극도로 위험한 범죄를 위해 약물의 재생력을 빌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작중 묘사로 보아 수현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아니머스를 먹고 바닥에서 죽고 살고를 반복하던 첫 순간에 구조된 것으로 보인다.
1화에서는 잠뜰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원래부터 수배범[27]이었던 그는 갑작스럽게 경찰도 아닌 것들의 추격을 받아 화물칸을 열었고 그곳에서 잠뜰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봐주는 듯 하지만 오래 엮이면 골치아파질 것을 우려해 목격자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살인을 시도했다 되려 총을 맞고 죽게된다. 이후, 잠뜰이 아니머스 신약 제조법을 훔친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추격하게 된다. 초반에는 확실한 적으로서 등장했으나 4화를 기점으로 동업자 계약을 맺어 잠뜰의 파트너가 된다.
도로에서 죽는 것 이상의 꿈이나 목표를 설계한 적이 없다. 애초에 미래를 팔아버리는 아니머스를 섭취한다는 것만으로 미래보다는 현재를 살다 어느순간 객사하는 것을 바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신약을 쫓아 온 것을 보면 완전 삶의 미련이 없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라더는 나름의 목표가 있던 잠뜰과 달리 잠뜰이 신약 개발서를 넘기는 것에 기대 그녀를 따라다녔을 뿐, 무언가 특별한 목적이 있어 행동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잠뜰이 본격적으로 죽음에서 살아난 이후, 써니로니아를 꿈꾸게 되면서 자신의 목표도 자연스레 옮기게 되었다.
2.1.2.1. 잠뜰과의 관계
작중에서 라더는 잠뜰과의 관계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 스토리를 주도하는 잠뜰과 달리, 라더는 감정적인 흐름을 통해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목격자였던 잠뜰을 살해하려는 적대적 존재이자 빌런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라더가 잠뜰의 신약 개발서를 탐낸 후, 이후 동업자로 전환되면서 관계의 변화가 일어난다.라더는 정상적 인간관계에서 벗어난 인물로, 가난과 생존을 위한 범죄와 폭력이 삶의 전부였다. 정상적인 신뢰와 부모와의 애정관계가 결여된 환경에서 성장한 라더에게 잠뜰은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아온 인간[28]으로 다가온다.
라더에게 잠뜰은 처음에 신약 개발서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그녀는 제거해야 할 표적이었으나, 신약에 대한 욕망과 잠뜰의 동업자 제안이 얽히면서 적대적 관계는 협력으로 바뀐다. 이 과정에서 라더는 같은 시궁창 인생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수준의 감정을 가진다.
그러나 블랙스톤 스트리트 에피소드 이후, 라더는 잠뜰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서게 된다. 작중에서 빅핸드의 여러 임무를 함께 수행하며 신뢰가 쌓이게 됐다. 특히 라더가 부작용으로 쓰러졌을 때 잠뜰이 명령을 거부하고 라더를 돕기 위해 움직인 사건이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 회차를 기점으로 라더는 가벼운 살인마에서 잠뜰에게 감정적 불안을 느끼는 인물로 변한다.
일어나! ... 싫은데? 나랑 같이 가야지 너는.
이후 라더는 잠뜰을 구하는 것에 맹목적 집착을 하게 된다. 나탈리의 비효율적이라는 물음에도 라더는 규정하지 못하고 그저 구해야 하니까, 나에게 참견하지 마 라며 감정을 정의하는 것을 미룬다. 수현의 불합리한 정보 거래에서 순순히 응할 뿐이다. 그리고 잠뜰이 덕개에게 죽은 것을 목격하자 아니머스의 부작용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먹여 잠뜰을 죽음에서 구제해낸다.근데 그 꿈에 자리 하나 남는 곳 있냐?
잠뜰의 꿈이 써니로니아로 가는 것을 인지한 이후, 목표 없이 살아온 라더에게 써니로니아로 향하는 것은 새로운 목표로 자리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이 도시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고, 본래 꿈을 꾼 적도 없는 라더는 써니로니아에서의 꿈이나 삶을 꿈꾸는 발언을 하지 않는다. 되려 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꿈에 자리가 있는지를 묻는다는 말로 편승 내지는 의존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라더의 목표가 정상의 삶보다 잠뜰과 떨어지기 싫은 것에 방점이 찍혔다는 증거에 가깝다.결국 라더에게 잠뜰과 함께하는 것은 주요한 목표 중 하나로 설정되었고, 잠뜰이 꿈꾸는 써니로니아는 라더에게 '함께해야 할 장소'로 인식된다. 잠뜰이 가는 곳이기에 라더에게도 의미가 부여된다.
특히 그 전까지 화물과 시체, 피와 무기가 가득했던 트럭 화물칸을 침구류, 라디오, 화장품, 주방도구와 욕조, 책 등으로 채워넣는 행위는 기존의 살인마로서의 본인보다 동행하는 잠뜰에게 좀 더 집중된 모습을 보인다.
내일 죽지 마라. 그래, 넌 절대 못 죽어. 날 죽이기 전까진
라더는 집착에서 의존을 넘어, 불안의 태도를 보이며 디디제약 진입 전에 이러한 불안감이 절정에 달한다. 자신을 죽이기 전까진 누구도 잠뜰을 죽이지 못한다는 병적인 단언은 라더의 감정선이 단순한 동업 관계를 넘어섬을 보여준다.12화를 기점으로 라더에게 잠뜰은 단순한 동업자가 아닌 삶의 중심이며, 유일한 인간관계이다.[29] 길에서 죽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던 라더는 잠뜰의 써니로니아 선언 이전까진 어떤 꿈이나 목표도 없었지만, 잠뜰을 통해 처음으로 미래 목표를 설정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독립적이지 않은, 잠뜰을 따라가고 싶을 뿐인 의존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도망자로서의 여정에서 잠뜰은 자신을 쫓던 디디제약도 터트리고, 빅핸드에서 돈을 두둑하게 모았으며, 가방 속의 불안정한 신약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맛봤다. 하지만 이 여정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운전자인 라더는 되려 잠뜰과 함께하는 것 외에 뚜렷한 성취를 이루지 못했으며, 잠뜰의 목표를 따라가는 것이 유일한 동기가 되고 있다.
=====# 작중 행적 #=====
1화
7241번 트럭의 주인. 잠뜰이 트럭을 조사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화물칸에 들어왔다가 잠뜰을 마주하게 된다. 라더는 잠뜰한테 잠뜰이 트럭에 숨으면서 덩달아 트럭도 같이 추격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설명한다. 잠뜰은 라더한테 자신은 산업 스파이라고 소개하고, 라더한테 살인마냐고 묻자 라더는 자신이 '특별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30] 이후 라더는 무사히 이웃 도시로 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권유한다. 잠뜰은 이를 수락한다.[31] 라더는 잠뜰한테 자신은 얼굴이 이미 많이 팔려서 직접 나가니 힘드니 숙소에서 자기 대신 거래해줄 것을 부탁한다. 라더와 잠뜰은 동맹을 맺게 되고, 이번 부탁만 잘 들어주면 이웃나라까지 같이 가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라더는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가 트럭을 운전한다.
트럭은 거래처인 숙소 '버니 모텔(BUNNY MOTEL)'에 도착하게 되고, 라더는 약속대로 잠뜰을 모텔로 내보낸다.
이후 거래를 마친 잠뜰이 돌아오자 트럭을 다시 운전하려 하지만, 출발 직전 잠뜰한테 살인의뢰를 받은 덕개를 마주치고 기습을 당한다. 하지만 라더는 덕개를 역으로 제압하고 그를 살해한다.[32] 이후 '뭐 이상한 미친 새X를 다 봤네 이거'라 말하는 건 덤. 잠뜰한테는 별일 아니라고 말한다.
벌써 디디제약이 자신을 추적 완료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더는 교란용으로 트럭을 터트리고 이웃나라까지 걸어서 가기로 결정한다.
드디어 잠뜰과 함께 이웃나라 앞에 있는 설산까지 도착하게 되지만...
아니 근데 뭐 어쨌든 다 왔네. 이제 여기만 지나면 이웃 도시잖아?
그리고 아까 말했지? 넌 목격자라고.
라더는 잠뜰이 목격자라며 돌변하고 그녀를 살해하려 한다. 라더가 그녀를 쫓아오자 잠뜰은 그를 총으로 쏴 죽인다. 마지막엔 잠뜰이 라더의 시체를 바라보다 홀로 이웃도시로 걸어가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그리고 아까 말했지? 넌 목격자라고.
나는 총을 들었고, 방아쇠를 당겼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폭발로 추격자는 나를 쫓지 못하고 있다.
어떤 통화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ED1 스파이
폭발로 추격자는 나를 쫓지 못하고 있다.
어떤 통화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ED1 스파이
2화
사건처리반편에서 컨설턴트 마리아의 의뢰인으로 등장.[33] 약물을 사기 위해서 왔다는 설명과 함께 실수로 죽인 남자와 그 현장을 치워달라고 부탁하고는 자리를 빠져나온다.
마리아가 사건장소를 조작한 후 다시 등장. 그녀와 잠깐의 담소를 나누다 디디제약에서 받아갈 물건이 있다는 말과 함께 7241 번호판을 단 트럭을 몰고 사라진다.
3화
검문관 잠뜰의 검문 상대로 다시 등장했다.
검문관 잠뜰은 라더의 차량이 사전에 공지됐던 수배 차량인걸 확인하곤 적당히 검사 후 보내주려 했으나 라더는 기름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 차량을 숲에 정차 시킨 후 검문소를 지나는 범죄자들의 차량에서 기름을 빼간다.
그 후 검문소를 통과하려던 때, 잠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당국 소속 요원과 대치하다 이내 그를 가볍게 처리하곤 해고 및 소액 수배된 검문관 잠뜰과 나머지 일행을 태운채 출발한다.
4화
디디제약 측 인원들에게 위협당하는 잠뜰을 구해주는것으로 등장. 검문원 잠뜰이 알려준 버려진 창고에서 지낸다. 그리고 디디제약에서 운송받아 불법유통하던 약물 아니머스[34]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디디제약의 신약제조법과 샘플을 넘기라고 요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처음엔 돈 때문에 시작한 작은 심부름을 하던 중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고 이를 잠뜰을 닮은 여자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35]
이야기를 하던 중 잠뜰을 쫒아온 또다른 추격자를 폭탄을 이용해 폭사시키고 창고를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함께하게 된다. 이후 버니모텔에 도착, 잠뜰과 함께 수현의 도움으로 신분을 위조한다.
5화
버니모텔 지하에서 생활하던 중, 수현의 제안으로 잠뜰과 함께 블랙스톤 스트리트로 향한다.
블랙스톤 스트리트로 도착한 후 옷을 갈아입고[36] 위조 번호판을 구매한다.[37] 그 후 잠뜰과 함께 빅핸드의 부하가 된다.
6화
사건처리반편에 다시 등장. 그러나 이번에는 마리아의 의뢰인 데릴라에게 살해당한 상태로 등장했다.
다행히 마리아가 사건현장을 조작하던 중 아니머스의 효과로 죽지 않은 상태로 밝혀졌으며, 좀 더 시간이 흐르곤 의식을 되찾으며 정보를 빼내기 위해 겁을 주려다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잠시 기절한 것이라고 증언했다.[38]
이후 막바지에 진짜 도망자 잠뜰과 합류하곤 현장을 떠나는것으로 등장 종료.
7화
빅핸드 덕개의 테스트 및 개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잠뜰과 잠시 헤어진다.
이후 임무의 내용을 따라 바톤이란 남자를 살해하기 위해 폐공장에 도착. 바톤과 중고거래를 하려 찾아온 안나를 의뢰인이자 타겟의 아내로 착각해 임무내용을 발설할 뻔하다가 잠뜰의 개입으로 어떻게든 무마했다.
상황 정리 후 안나와 함께 바톤이 있는 폐공장 내부로 진입, 안나를 살해하려던 바톤을 제지한 후 살해한다.
개인 임무를 수행한 후 덕개가 수현을 살해하라는 지령을 내리자 당혹감을 내비쳤다. 다행히 임무의 속뜻을 파악한 잠뜰 덕분에 이 임무가 충성심 테스트라는것을 깨닫고는 그대로 블랙스톤 스트리트로 복귀한 후 덕개에게 보고한다.
8화
망명을 하려 목적지로 향하던 검문관 잠뜰의 히치하이킹 상대로 등장. 처음엔 잠뜰의 탑승요청을 거부했으나 대화 후 한숨을 쉬며 배신자 처단 후 그녀와 덕개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9화
잠뜰과 함께 버니모텔 지하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아니머스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이 점점 심해져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이후 몸이 어느정도 회복됐는지 다운힐로 혼자 임무를 떠난 잠뜰을 지원하며 등장. 빅핸드 덕개에게 발각되자 잠뜰이 건내준 신약 개발 서류와 연구원 나탈리를 넘겨받고 도망친다.
10화
추적을 피해 열차로 인근의 골방에서 나탈리와 며칠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 이후 나탈리가 개발한 신약[39]을 먹고, 버니모텔의 수현에게 나탈리를 맡기고는 잠뜰에게 향한다.
하지만 라더가 도착했을때 잠뜰은 이미 덕개와 함께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라더는 잠뜰에게 억지로 아니머스를 복용시킨다. 그 이후, 덕개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잠뜰과 함께 현장을 뜬다.
11화
잠뜰과 함께 경찰, 디디제약, 덕개의 조직원들을 피해 또다시 도망자 생활을 하고 있다.
트럭을 잠시 정차시킨 후. 바다를 바라보며 잠뜰과 서로 속마음을 털어내곤 자신도 평범한 삶을 위해 써니로니아에 이주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수현이 알려준대로 나탈리와 신분위조업자가 있는곳으로 향한다.[40]
시간이 흐르고, 나탈리와 접촉한 후 수현과의 계약과 나탈리의 부탁으로 디디제약을 무너뜨리기로 결정. 잠뜰이 내부고발자 덕길을 만나러 간 사이 빅핸드 덕개의 밑에서 일하던 시절 모아둔 비자금을 챙기러 무너진 창고로 향하다 마리아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마리와의 잠깐의 토크 이후 비자금을 챙긴 채 써니로니아 입주신청을 하려갔으나 자신을 알아본 공무원을 협박해 유유히 떠난다.
영상 막바지에 덕길이 유인한 디디제약 연구원을 제압한 후 ID카드를 강탈하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2.2. 이해관계자
2.2.1. 모텔 주인 수현
수수께끼의 조력자 수현 | |
<colbgcolor=#856D84> 직업 | 숙소 주인 브로커 |
소속 | 버니 모텔 |
성우 | 수현 |
지금 제 손을 잡는 게 좋을텐데요. 모든 도망자들이 모이는 범죄의 뒷골목 |
버니모텔의 주인이자 브로커. 생각보다 나이가 있는지 작중에서 꼰대, 뒷방 늙은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1화에 첫 등장. 라더의 명령으로 거래를 위해 버니모텔에 들어온 잠뜰을 보고는 그녀를 일반 손님처럼 대한다. 방을 핫도그로 구할 수 있냐는 잠뜰의 농담에 그녀를 내쫓는다. 이후 모텔 뒤에서 혼자 생각하고 있는 잠뜰의 말을 엿듣는다. 그렇게 잠뜰을 계속 지켜보다 그제서야 잠뜰이 대리로 거래를 하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잠뜰을 지하의 비밀 공간으로 안내한다. 그 후 잠뜰과의 거래를 마치고는,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끝으로 잠뜰과 헤어진다.
4화에서는 잠뜰이 빼돌린 유통망 기록문을 대가로 신분세탁을 도와준다. 추격에 잡힐 때마다 케어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싸인을 받아내면서 잠뜰과 라더의 전담 브로커가 된다.[41] 그리곤 블랙스톤 스트릿에 입장 할 수 있도록 정보를 대가로 초대장을 작성해준다. 이 이후로 라더와 잠뜰 일행이 마피아에게 얽히면 얽혔지 디디제약이나 경찰에게 쫓기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2.2.2. 연구원 나탈리
<colbgcolor=#11111C> 연구원 나탈리 | |
직업 | 연구원 |
소속 | |
성우 |
저는 나탈리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연구원이였죠 하지만 지금은.. 도망자들에게 예정된 운명, 찾아온 배신의 순간 |
과거 디디제약의 헤드연구원이였다. 9화에서 잠뜰이 그녀를 구출해주며 처음 등장한다. 상태가 심각해진 라더를 위해 잠뜰은 아니머스 치료제에 대한 연구기록이 담긴 서류가방을 나탈리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후 10화에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약재들을 가지고 임시적인 신약을 만들어 라더에게 건네주며 아니머스의 부작용 매커니즘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11화에서 상황이 진정된 후 한 주택에서 은닉하며 살고 있다. 라더와 잠뜰에게 디디제약 내 내부고발자인 덕길에 대한 정보를 건네주면서 신약에 대한 개발 비전에 대한 희망사항을 설파하는 등 이들을 이용해 자신의 사업확장을 꿈꾸는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3. 조연
2.3.1. 컨설턴트 마리아
<colbgcolor=#284B8B> 악인들의 성녀 마리아 | |
직업 | 사건처리 컨설턴트 |
소속 | 사건 처리반 |
성우 | 잠뜰 |
상징색 | 남색 |
언제나 절망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나는.. 어쩌면 마리아가 아닐까? 나를 닮은 사건 현장과의 조우 |
어둠에 한 번 발을 들인 사람은.. 평생 그림자 아래에서만 살아갈 수 있어 신분 세탁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망자들 |
사건 처리반이라는 이름의 범죄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전화를 통해 범죄자가 사건을 벌여놓은 현장에 도착하면 멘탈 케어, 행동 강령 전달, 현장 청소, 증거 조작, 시신 유기, 증언 조작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작중에서 수현과 함께 주인공 일행인 도망자들을 보조해주는 인물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고 범죄자들의 행적을 관찰하는 것을 선호한다.
본래는 범죄심리를 공부했으며 정의의 편에 서는 것을 원했으나 무언가를 계기로 현재의 일을 하게되었다. 스스로를 영웅 내지는 성녀라고 칭할 정도로 오만한 성격이며, 돈과 흥미만 충족된다면 얼마든지 계약을 파기하고 도움을 주는 등 쾌락주의자적 면모를 보인다. 활동명인 마리아 역시 본명이 아니며, 본인을 악인들의 성녀라고 지칭하면서 설정한 가명으로 보인다.
작업 방식 자체는 단순하게 청소 도구와 현장의 단서를 바꿔치기하는 방식이다. 특이하게 메모리 리셋 건이라는 기억을 지우는 파란 빛을 쏘는 총을 들고 다니며 얼굴 정면으로 쏘면 단기기억을 일부 잃게 되는 도구를 가지고 다닌다. 하루 3번이 최대이며 정확한 성능 범위는 나오지 않았다. 시체는 염산을 통해 녹인다.
6화에서 수현과 처음 만났으며 추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10화를 기점으로 수현과 같이 계약을 맺어 협업을 하는 듯 하다. 수현의 계약 관계에 있는 범죄자들의 현장을 찾아가 뒷처리를 통해 곤란한 상황을 정리해주는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 그대로 버려진 빅핸드의 시체[42]를 몰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더의 첫 살인 현장을 수습해줬다. 이후, 6화에서 시체가 된 라더와 재회하는데 이 때는 아니머스의 재생능력을 몰랐기에[43]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라더와 그 주변에 얽힌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며, 라더에게 잘생긴 청년과 편한 곳에서 차를 마시고 싶다고 이야기한다.[44]
2.3.2. 검문관 잠뜰
<colbgcolor=#003887> 검문관 잠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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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검문관 | ||
소속 | 무소속 | ||
성우 | 잠뜰 |
이런 불합리한 규율을 받아들일 순 없으니까 어떤 밀수품도 다 잡아내는 검문소 |
3화부터 등장하는 검문관. 캐릭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용자는 당연히 잠뜰이며 아바타 역시 도망자 잠뜰과 스킨 빼고 전부 똑같다.[45]
가장 범죄자가 많이 지나다닌다는 트와일라잇 검문소의 검문관으로 버디인 강아지 덕개와 함께 지낸다.
검문관이었으나, 도주 중이던 라더를 만나게 되고 기름이 없어 트럭을 운전할 수 없으니 지나가는 차들의 기름을 빼서 쓸 것이니 조용히 하라는 그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그를 돕게 되었다. 업무 불성실로 해고를 당하고 도시의 말도 안 되는 법령으로 인해 소액 수배에 걸리게 된 잠뜰은 라더의 제안을 수락해 이웃 나라로 망명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도망자 신세로 떠돌다가 라더와 수현[46]을 만나고 결국 망명에 성공한다.
2.3.3. 강아지 덕개
검문관 잠뜰의 버디. 오랫동안 검문소에서 지냈다. 냄새를 맡아서 검문을 하는데 라더에게서 나는 피 냄새를 맡기도 하고, 납치 피해자의 마취제 냄새와 폭발자살 시도자의 화약 냄새를 맡고는 잠뜰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강아지임에도 어째선지 사람 말을 할 줄 안다.
2.3.4. 빅핸드 덕개
<colbgcolor=#C17E3E> 보스 덕개 | |
직업 | 정보 중개인 |
소속 | 블랙스톤 스트리트 |
성우 | 덕개 |
오우, 진정해. 무섭게 그러고 쳐다보면 총을 쏘고 싶어지잖아. 나는 블랙스톤 스트리트의 정보 중개인이자 큰손 빅핸드고. (후략) 모든 도망자들이 모이는 범죄의 뒷골목 |
블랙스톤 스트리트의 정보 중개인이자 큰손, 일명 빅핸드.
호탕하고 건들거리는 성격으로, 피카레스크 장르의 인물임을 감안해도 무자비하다. 처음에는 잠뜰과 라더를 시험하면서 친분이 있는 수현을 죽이라고 지시한 적도 있다. 물론, 이 역시 페이크로 잠뜰과 라더가 자신을 배신할 만한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벌인 행동이다. 이처럼 신뢰를 굉장히 중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나 배신자를 얄짤없이 처리하는 무자비한 면모로 인해 이 콘텐츠에서 등장하는 모든 악인들을 통틀어서 가장 악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이 인정한 잠뜰과 라더도 예외는 아니라서 9화에서 잠뜰에게 부작용에 시달리는 라더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잠뜰이, 덕개가 자신에게 총을 쏘자 독으로 함께 동귀어진한다.
항상 단역으로 등장하던 덕개의 첫 고정 배역이다.[47]
2.4. 기타 등장인물
2.4.1. 보안매니저 덕개
<colbgcolor=#C17E3E> 보안매니저 덕개 | |
직업 | 보안매니저 |
소속 | 디디제약 |
성우 | 덕개 |
일단 저도 제 소개는 해야죠. 저는 이제 디디제약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보안 매니저 덕개라고 합니다. 눈을 떠보니 움직이는 트럭 안에 갇혀 있었다 |
디디제약의 보안매니저. 1화의 메인 추격자이자 페이크 최종 보스이다. 주유소에서 부터 알바생으로 위장한 잠뜰을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는지, 그녀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으며 잠뜰이 트럭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고 잠뜰임을 확실시하게 된다.
피카레스크 장르의 콘텐츠답게 이 캐릭터도 딱히 정상은 아니다. 단지 이 캐릭터보다 더한 캐릭터들한테 묻히는 것일 뿐. 일단 불법적인 일들을 밥 먹듯이 저지르는 디디제약에 다니고 있으며 국정원을 사칭하거나 나이프를 들이대며 잠뜰을 익숙하다는 듯이 협박하고, 라더를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려 하는 등[49] 비도덕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갈색 머리에 상의는 흰 티셔츠와 갈색 가디건, 하의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있다. 벨트도 차고 있다. 실눈캐이다.
상당히 무능한 게 모텔 객실 문을 잠구지 않아서 잠뜰이 들락날락 거리며 그의 Code 해독용 쪽지를 훔쳐가고, 잠뜰을 발견했음에도 디디제약에 지원요청을 하지 않고 혼자 가 오히려 잠뜰한테 역으로 협박 당했다. 피지컬도 좋지 않은지 라더를 먼저 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패배해 사망했다.
하지만 가장 처음으로 잠뜰을 발견했고, 잠뜰이 탔던 트럭의 번호를 회사에 보고하는 등, 나름 활약을 하기도 했다.
내향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덕개도 낮은 톤으로 연기한다.
나에 대해서 묻는 사람이다. 분명 나를 추격하는 사람이 분명한데..
잠뜰
잠뜰
아이 수고 많으십니다.
저 혹시 여기서 뭔가 수상한 사람 못 봤나요?
저 혹시 여기서 뭔가 수상한 사람 못 봤나요?
주유소에서 처음 등장한다. 윤민한테 수상한 사람을 봤냐고 묻는 것을 보아 디디제약 소속으로 추정된다. 잠뜰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윤민의 증언을 통해 잠뜰이 주유소에 왔다는 사실을 확실시 한다. 위협을 느끼고 덕개의 시선을 끌기 위해 그에게 말을 건다. 덕개는 잠뜰에게도 수상한 사람을 봤냐고 묻지만 잠뜰은 오히려 덕개가 수상하다고 대답한다. 덕개는 잠뜰한테 자기가 국정원에서 나왔다고 말하지만 신분증을 안 가져왔다고 하는 등, 잠뜰한테 조롱을 받고, 쫓겨난다. 쫓겨나면서 별로 소득이 없다고 중얼거리고, 알바생으로 위장한 잠뜰이 수상한지 트럭 뒤에서 그녀를 훔쳐본다.
이후 잠뜰한테 '이상한 사람이 국정원을 사칭하고 다닌다'라며 신고당한다. 이후 편의점에 잠뜰이 불을 지르자 119에 신고를 한다. 이 틈을 타 잠뜰은 트럭에 올라타나, 덕개는 편의점 뒤에서 숨어서 잠뜰이 탄 트럭을 지켜보고 있었다.[50]
이후 라더한테 '주유소에서 너[51] 찾던 사람'이라고 언급된다.
버니 모텔에서 사이드에 있는 방을 빌린 남자로 추정된다.사이드 방의 벽에 잠뜰의 사진이 걸려 있는 점과, 신약제약법이 들어있는 가방을 열 수 있는 암호가 적힌 쪽지가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바로 알 수 있다. 이후 잠뜰이 디디제약에 전화를 걸었을 때 디디제약 측에서 버니 모텔에 이미 디디제약의 직원이 이미 와있다고 언급한다. 이로써 덕개가 버니모텔 근처에 있는 것은 확실해졌다.
오랜만이에요 주유소 직원 분?
아니, 그러니까 성함이 잠뜰씨가 맞으시죠?
결국 지하실에서 직접 잠뜰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잠뜰한테 다가가 그녀를 압박하나, 오히려 잠뜰이 역으로 총을 겨누며 상황이 역전된다. 이후 잠뜰이 주유소 알바생 유니폼을 벗고 신약 제약법 가방을 보여주자 잠뜰이 맞음을 확신한다. 잠뜰한테 자신을 디디제약의 보안매니저 덕개라고 소개한 뒤, 나이프를 드며 잠뜰한테 가방을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잠뜰은 다시 총을 겨누며 자신도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잠뜰의 조건은 트럭 운전수인 라더를 살해해주는 것으로, 상황이 불리해지자 일단 거래를 승낙하며 물러선다.잠뜰이 거래를 마치고 트럭이 출발하기 직전, 라더를 찾아간다. 잠뜰이 말했던 운전수가 라더인게 확실해지자 갑자기 컴뱃 나이프를 휘두르며 그를 살해하려 하나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오히려 본인이 사망하게 된다. 해당 장면을 끝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더 이상의 출연은 없다.
마지막에 잠뜰이 라더를 죽이면서 라더의 아이템들도 같이 떨어지는 데, '아이 컴뱃 나이프가 왜 두 자루지?'라고 말하며 그를 회상한다.[52]
버니모텔의 실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잠뜰이 버니모텔이 인신매매 현장이라고 돌려 말했음에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를 보았을 때 정말 우연히 버니모텔에서 방을 빌렸는데 하필 그곳이 잠뜰이 거래를 하러 온 곳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Code 해독용 쪽지에 적혀 있던 '가방에 대조해 진짜인지 판별하도록'이라는 글귀는 회사 측에서 덕개한테 잠뜰을 발견했을 때 가방의 암호가 일치하는지 대조해 진짜 가방인지 판별하라는 의미에서 적어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현의 말에 따르면 숙소에서 혼자 있고 싶어 했다고 하며, 잘 때 깨우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2.4.2. 티티
<colbgcolor=#11111C> 아니머스 개발자 티티 | |
직업 | 연구원 |
소속 | 디디제약 |
성우 |
디디제약 소속의 연구원. 동시에 아니머스의 개발자이다.
8화에서 망명을 위해 목적지까지 산을 타려고 하던[53] 검문관 잠뜰과 마주치곤,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워 주유소까지 데려가준다.[54] 이후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며 등장 종료.
11화에서는 도망자 잠뜰이 내부고발자 덕길과의 접선을 끝내고 떠나자마자 등장. 덕길에게 사업확장 관련으로 논의할게 있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차를 타 가버린다. 덕길의 주장에 의하면 과거 아니머스의 개발 중 발견된 부작용을 덕길이 보고하자 그걸 그대로 묵살하곤 사내 따돌림을 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아니머스의 2차 개발 연구자료 획책을 위해 잠입한 잠뜰과 라더에 의해 비밀 실험실을 들키게 되고 그 결과, 자신이 옷 안에 숨겨두었던 연구 결과 자료로 거래를 하려 든다. 그러나 이미 티티의 악마같은 본성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질려버린 잠뜰은 망설임없이 티티의 팔을 총으로 쏴서 연구자료를 놓치게 한 뒤에 연구자료를 빼앗았고 티티에 의해 죽느니만 못한 꼴로 끔찍한 몰골이 된 실험체 헤스윅에 의해 그가 휘두르는 분노의 도끼질에 의해 토막살해를 당하고 만다.[55] 그것도 모자라 잠뜰과 라더가 증거 인멸을 위해 설치한 폭탄으로 실험실까지 날라가버리면서 자신의 연구한 모든 것들이 잿더미가 되버리는 건 덤.
2.4.3. 내부고발자 덕길
<colbgcolor=#C17E3E> 내부고발자 덕길 | |
직업 | 연구원 |
소속 | 디디제약 |
성우 | 덕개 |
2.4.4. 공룡
<colbgcolor=#006600> 써니로니아 방송국 기자 공룡 | |
직업 | 기자 |
소속 | 써니로니아 방송국 |
성우 | 공룡 |
12화에서 첫 등장. 디디제약에 잠입하려는 잠뜰과 라더에게 정보제공을 빌미로 디디제약에 관한 치명적인 비리를 캐오기를 요구한다.
2.4.5. 피해자 몬슨
피해자 몬슨 | |
직업 | 의적, 자경단[56] |
소속 | 2인조 도적단 |
성우 |
현장의 남겨진 시신. 아직 피가 따듯하다. 분명 의뢰인[57]이 살해한 사람일 것이다. 이 시신을 다른 곳으로 지워놔야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어떤 현장이던 감쪽같이 조작해드립니다 "사건 처리반" |
2화에서 죽은 것으로 등장한 인물. 작중에서는 단순히 시체로서만 등장하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토리 전체로 본다면 의미가 깊은데 라더가 첫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기 때문이다. 라더가 배달하려던 약품을 강제로 갈취하려고 시도하지만 되려 라더에게 총을 빼앗기고 총살당해 죽고 말았다. 이 사건 이후로 라더는 단순 밀수업자에서 살인 청부업자 활동을 겸하기 시작했다. 이래저래 만악의 근원에 가까운 인물.
3. 에피소드 목록
- 그림포트라는 국가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들이며, 스파이 잠뜰, 검문소 잠뜰, 사건처리반 잠뜰이라는 3명의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58] 팬덤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라더와 직접적 관계성을 가진 스파이 잠뜰이 주인공인 스토리를 메인 스토리로 칭하며 나머지를 서브 스토리로 보고 있다.
- 시간별 순서는 2화(프리퀄) → 1화 → 3화 → 4화 → 5화 →8화→ 6화 → 7화 → 9화 → 10화 → 11화 → 12화로 추정된다.
- 스토리는 크게 동업 이전(1~4화) - 블랙스톤 스트리트(5~10화) - 써니로니아(11화~)로 구분된다.[59]
- 2화와 6화는 사건처리반 잠뜰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다. 11화에서는 잠깐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3화와 8화는 검문소 잠뜰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다. 다른 에피소드와 전개 방식이 많이 다르다.
- 라더는 모든 스토리에서 동일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3.1. 1화
산업 스파이로 정보를 빼내 몰래 탄 트럭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산업 스파이였던 잠뜰은 봉구제약에서 돈을 받고 디디제약에 위장 취업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최신 제약법이 담긴 공문을 훔치는 데 성공했으나, 살벌한 경비망에 걸려 추격당하는 신세가 되었고, 급히 봉구제약이 있는 원래 도시로 향하는 트럭에 숨게 된다. 그러나 급히 도망치는 탓에 본인이 탄 트럭이 뭘 운반하는지, 운전기사가 누군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잠뜰은 천천히 트럭을 조사하게 된다.
3.2. 2화
어떤 사건 현장이던 의뢰가 들어오면 감쪽같이 조작해주는 사건 처리반
약물을 배달하던 밀수업자인 라더를 기습해 약물을 빼앗고 그를 죽이려던 한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되려 그는 라더에게 제압당하고, 살인 현장을 조작하기 위해 사건처리반의 힘을 빌리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한 여자. 그녀는 범죄자들의 사건 현장을 청소해주며 그들이 현행범으로 잡혀가지 않도록 증거조작을 해주는 사람이었다.
일종의 프리퀄 스토리. 라더의 첫 살인이라는 점과 1화 기점으로 라더는 꽤 많은 활동을 해왔기에 작중의 시간대와 꽤 멀리 떨어진 듯 하다.
3.3. 3화
위험한 것들이 드나드는 검문소.. 지나가려는 모두가 수상하다
해당 회차에 등장한 잠뜰 역시 윗영상들의 잠뜰과 같은 인물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3.4. 4화
더 이상 도망자로 살아갈 순 없는 사람들의 신분 세탁을 위한 마지막 도망
라더에게서 도망간 잠뜰은 작은 유통 회사에서 제니라는 이름의 비서로 근무하는데, 사장이 직원들과 연수를 떠난 틈을 타 회사의 기밀 문서를 훔쳐 도망가기로 한다.
한밤중에 집에 돌아온 잠뜰은 사장이 자신을 찾아오기 전에 떠나려 하지만, 디디제약에서 찾아온 덕개의 형[60]에게 잡히고,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다 잠뜰을
숲 깊은 곳의 버려진 창고에서 라더와 동맹을 맺고[62] 다음 도시로 넘어가기 위해 터널을 건너 다른 도시로 넘어가려 한다.
터널을 지키는 수호자들과 싸워 이기고 들어간 터널에서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고[63] 날이 밝기 전에 터널을 나서 라더의 트럭을 찾아간다.
트럭은 찾았으나 옆에 있던 사람은 트럭을 추적해 온 덕개의 형을 만나게 되고, 동생의 진짜 원수인 라더를 배신하면 잠뜰에게선 가방만을 빼앗겠다는 말에 고민하는 잠뜰을 보고 라더는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계속 말한다.[64] 잠뜰이 덕개의 형을 선제공격하고,
3.5. 5화
결국 우리 도망의 종착지는 온갖 범죄가 들끓는 범죄자들의 뒷골목이었다
3.6. 6화
모든 현장을 깔끔하게 처리해주는 사건 처리반.. 오늘의 의뢰인이 매우 수상하다
3.7. 7화
보스에게서 받은 난감한 임무.. 한 때 팀이었던 누군가를 배신해야만 살 수 있다
빅핸드의 명령을 받아 잠뜰과 라더가 각각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잠뜰의 임무는 거래의 흔적을 잡은 경찰을 막는 것, 그러나 어떻게 막으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아 무슨 수를 쓰던 막기만 하면 된다고 해석하고, 경찰복으로 갈아입은 후 막아야 하는 경찰이 있는 지하실로 내려가 다른 지역에서 지원을 온 경찰인 척 위장한다. 이후 지하실 안쪽의 방으로 경찰을 유인해 죽인 후, 다른 경찰들이 지원을 오기 전에 도망친다.
이후 라더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라더의 임무는 살인마인 남편을 죽여달라는 것, 이를 위해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한 여자에게 말실수를[65] 했지만, 잠뜰이 등장해 연기 연습을 하는 중이었다고 둘러대 의심을 피한다. 남자와 거래를 하러 왔지만, 정작 도착하니 무서워서 동행해줄 수 있냐는 말에 같이 들어가기로 하고, 둘을 죽이려 하는 남자를 죽이고, 여자에게 거래 목적과 죽일지 살릴지를 묻는다. 거래 목적이 사람을 살리는 약, 즉 라더가 먹는 아니머스라는 말에 아니머스의 위험함을 알리고 여자의 선택에 맡긴 후, 빨리 나가라고 협박한다.
이후 마지막으로 수현을 죽인 후 신체 일부가 아닌 증거를 가져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버니모텔로 가는 길에 이를 수현에게 밝힐지 말지를 고민하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라더의 방에서 의논을 한다.[이때] 결국 수현에게 밝히고, 수현의 말에[67] 당황하나, 이윽고 임무의 진짜 목적을[68]깨달은 잠뜰에 의해 죽이지 않고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나, 진짜 죽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수현의 시그니처 샷건을 빌려주며, 진짜 죽이려 들면 가서 도와주겠다는 말을 한다.
다음날 빅핸드에게 진짜 목적이 신뢰도 테스트라 생각했음을 밝히며, 마지막 테스트까지 통과한다.[69] 이후 빅핸드에게 임무 수행비로 돈을
3.8. 8화
수상한 사람을 도와준 대가.. 그건 나 또한 도망자가 되는 것이었다.
3.9. 9화
금지된 약을 복용한 대가로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동료를 구하려면..
3.10. 10화
우리는 언제까지 도망쳐야 할까.. 이번 임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잠뜰은 덕개가 배신을 만회하라며 준 임무를 수행하러 '재키'가 있는 D 창고에 간다. 그 이후,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재키 일당을 처리하고 밖으로 빠져 나온다.
그 사이 라더는 연구원 나탈리의 신약[70]을 먹고, 잠뜰에게로 향한다.
잠뜰은 창고를 빠져나온 후, 자신을 처리하러 온 덕개를 만난다. 덕개가 총을 쏘자, 잠뜰은 창고에서 찾은 독가스 패드로 덕개와 함께 독으로 동귀어진 하지만 라더가 잠뜰에게 아니머스를 복용시키면서 잠뜰은 살고, 덕개는 죽게 된다. 그 뒤 둘은 연구원 나탈리에게로 향하고, 남은 덕개의 시신은 마리아에 의해 처리된다.
3.11. 11화
써니로니아에서 새롭고 희망찬 삶을 꿈꾸는 도망자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3.12. 12화
모든 것들이 시작된 그곳. 디디제약에 다시 한 번 잠입해 이제는 끝을 내야 할 시간
3.13. 외전
사건을 조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미수반 앞에 현장을 조작하는 사건 처리반이 나타났다
미스터리 수사반과 사건처리반 시리즈의 세계관 크로스오버 영상이다. 미스터리 수사반의 등장인물들이 주연으로 나오지만 작중 배경은 도망자들 세계관이다.4. 설정
4.1. 디디 재단
디디 재단/DiDi Corporation도망자들에 등장하는 재단으로,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다른 잠뜰 콘텐츠에서도 종종 등장하지만 세계관이 같은 건 아니고 단순한 스타 시스템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잠뜰 TV의 요정 티티이다.
악덕 기업으로 작중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디디 제약의 제약법도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나온 것이라는 언급이 있고, 사건처리반에서 불법적인 물건을 배달[71]하는 현상수배범 라더에게 배송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엔 라더를 잡아달라고 범죄자한테 암살 의뢰까지 했으며, 귀금속 운반 허가증까지 위조해줬다.
4.1.1. 디디 제약
디디 제약/Didi Pharmaceutical- 소속인물
잠뜰(위장 취업) - 산업 스파이
봉구제약에서 들어온 산업 스파이. 단 경비망에 걸려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급하게 봉구제약으로 돌아가기 위해 남의 트럭에 탑승하지만 해당 트럭은 인신매매를 하던 트럭임을 알게된다.- 덕개(사망) - 보안 매니저
- 전화를 받은 직원
작중 처음 등장한 회사. 눈을 떠보니 움직이는 트럭 안에 갇혀 있었다에서 처음 등장했다. 해당 회사가 등장하면서 디디 재단의 존재를 알렸다.
최신 제약법을 개발했으나 산업 스파이였던 잠뜰한테 도둑맞는다. 하지만 잠뜰이 경비망에 걸리면서 잠뜰이 산업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보안 매니저 덕개를 보내 그녀를 쫓는다. 단 해당 제약법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져 이에 관한 내용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추격자 덕개의 사망 이후에도 계속해서 잠뜰을 쫓는 이들이 있다고 언급된다.[72] 이를 보았을 때 덕개 의외에도 수 많은 보안 매니저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는 언급이 있다. 제약 회사 관계자들은 연구 과정에서의 실수가 화재로 이어졌다고 추측한다.
잠뜰이 디디 제약한테 전화를 걸자 본인이 직접 경호원 덕개가 잠뜰의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후회하는 등, 무능력한 모습도 묘사된다.
이후 어떤 현장이던 감쪽같이 조작해드립니다 "사건 처리반"에서 트럭 운전사 라더가 등장[73]하며, 디디 제약에서 받아갈 물건이 있다며 언급된다. 이를 통해 디디 제약 앞에 라더의 트럭이 있던 이유가 디디 제약과 불법적인 거래를 했기 때문이라는 가길이 밝혀진다.
어떤 밀수품도 다 잡아내는 검문소에서 또 라더가 산업스파이 잠뜰한테 총을 맞은 직후의 모습으로 7241번 트럭과 등장한다. 해당 영상에서도 트럭에 시체를 옮기고 있다. 이후 등장한 '잭'이라는 등장인물한테 디디 제약도 언급된다. 그의 귀금속 허가증을 위조하였으며, 라더가 해당 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켜 그를 잡아달라는 의뢰를 했다고 한다.
4.2. 7241번 트럭
<colbgcolor=#994324> 7241번 트럭 Truck No. 7241 | |
<colcolor=#ffffff> 번호판 | 7241 |
종류 | 트럭 |
운전수 | 라더 |
분류 | 위험 등급 |
도망자 잠뜰과 라더가 사용라는 트럭. 트럭의 주인은 라더로, 잠뜰은 트럭의 부주인에 가까운 위치다.
디디제약에서 신약제약법을 훔쳤다가 경비망에 걸려 추격 당하는 신세가 된 잠뜰은 디디제약 앞에 있는 이웃도시로 가는 7241번 트럭의 화물칸에 타게된다. 마침 화물칸 제일 안 쪽에는 사람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캐리어가 있었고, 잠뜰은 거기에 숨어 트럭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다. 트럭은 달리던 중, 운전기사인 라더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주유소에 멈추게 된다. 트럭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잠뜰은 화물칸을 조사한 뒤[74] 운전석을 살펴본다. 운전석에는 쪽지가 있었고, 그 쪽지에는 쪽지에는 '1 묶음 배송에 1.0, 1 다발 배송에 2.2, 1 명 배송에 7.5'이라고 적혀 있었다. 여기서 '1명 배송에 7.5'라 적힌 부분을 통해 이 트럭이 정상적인 트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운전기사가 다시 돌아왔고, 잠뜰이 금하게 화물칸에 올라타자 트럭이 출발한다. 이 때 잠뜰은 자신을 추격하는 디디제약 소속 덕개를 만난 상태였다.
이후 트럭은 또 다시 도로에서 멈추고, 잠뜰은 다시 캐비넷에서 나가 화물칸을 조사한다. 잠뜰이 조사하던 사이 운전기사가 물건을 실은 것인지 트럭 안에는 못보던 상자들이 추가되어 있었고, 잠뜰은 창문을 통해 밖을 보자 밖에 걸려있는 범죄자 라더의 현상 수배지를 보게 되고 이어서 화물칸에서 캐비넷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을 보게 된다. 불길한 예감에 잠뜰은 아까 상자들 사이에서 발견한 캐비넷 열쇠로 매비넷을 연다. 캐비넷 안에 들어 있던 것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남자(경찰)이였고, 잠뜰은 기겁한 채 재빠르게 다시 캐리어 안으로 숨는다. 그 때 이미 잠뜰을 본 운전기사가 화물칸 문을 열게 되고, 이후 그녀에게 나오라고 호통을 친다. 캐리어에서 나온 잠뜰이 본 운전기사의 모습은 현상수배지에 있던 범죄자 라더와 동일했다. 사실 이 트럭의 운전기사는 범죄자 라더의 트럭이였고, 이곳은 그가 거래하기로 한 불법적인 물건들을 보관하는 트럭이였던 것. 그러나 마찬가지로 도망자인 잠뜰이 트럭에 타게 되고, 결국 덕개한테 꼬리를 붙잡힌 잠뜰로 인해 트럭도 덩달아 추격당하는 신세가된다. 결국 두 범죄자들은 합의를 하는데, 잠뜰이 라더 대신 거래를 해주는 대신에 이웃더시까지 라더가 태워주겠다는 조건이였다. 잠뜰은 제안을 받아드리고 트럭은 다시 출발한다.
트럭은 다시 거래처인 버니 모텔에 도착하고, 잠뜰은 거래를 나간다. 거래를 마친 이후, 잠뜰은 트럭에 타고 다시 이웃도시까지 출발하려 하지만 잠뜰한테 협박당한 덕개가 라더를 죽이러 오고, 라더는 자신의 트럭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란용으로 TNT로 트럭을 폭파시킨다. 트럭은 흔적도 남지 않은채 사라졌고, 1화에서는 등장이 종료 된다.[75]
<운전석>
꼼꼼하게 열쇠를 다 챙기고 나갔어. 탈취는 어려울 것 같네..
말그대로 트럭의 운전석. 운전석이지만 운전대가 구현이 안돼있다. 공간이 좁다 보니 구현된 게 많이 없는데, 나무 의자와 상자 밖에 없다.꼼꼼하게 열쇠를 다 챙기고 나갔어. 탈취는 어려울 것 같네..
- 상자
안에 '운전석의 쪽지'가 있었고, 평소에 청소가 안됐는지 거미줄이 처져 있다. - 운전석의 쪽지1 묶음 배송에 1.01 다발 배송에 2.21 명 배송에 7.5
고객들의 주문을 적어 놓았다.
- 캐리어<캐리어>거대한 캐리어이다. 일반적인 용도로 쓰이는 물건은 아닐 것이다. 혼자서 드는 것도 어렵겠지?
빨간색 캐리어. 사람 두명이 들어갈 정도로 거대하다. 잠뜰이 숨은 곳이며 화물칸 제일 안 쪽에 있다. 잠겨 있지 않아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잠뜰도 그새 캐리어 안이 익숙해졌는지 '여기가 제일 편하다'라고 말하며 추격으로 부터 안전지대로 인식한다. 다만 열고 닫는 모션이 느려서 굉장히 천천히 닫힌다. 또 모델링이 벽이 얇아서 밖에 캐릭터의 몸이 튀어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잠뜰이 재빠르게 캐리어 안에 숨었는데도 불구하고 닫히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라더한테 걸렸다.
- 거울<거울>도주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피는 멎었지만 이대로 다니면 도망쳐 나온 사람이라는 티가 너무 나겠지...
- 잠긴 캐비넷<잠긴 캐비넷>숨어 들어올 때부터 신경 쓰였다. 이 잠겨있는 캐비넷 안에는 뭐가 있을까? 어떤 중요한 게 있길래?
거대한 캐비셋. 자물쇠로 잠겨 있으며 캐비넷 열쇠로만 열 수 있다.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큰 캐리어는 흔치 않기에 잠뜰도 꺼림칙해 한다.<남자>...경찰인가? 피를 흘린 채 기절한 것 같다. 다행히 치명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깨어나기는 멀어 보인다.
이후 잠뜰이 캐비넷 열쇠를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게 된다. 자세한 건 2.7문단 참고.
- 창문
열고 닫을 수 있는 창문. 트럭이 잠겨있을 때 잠뜰이 유일하게 바깥 공기를 마쉴 수 있는 방법이였다.
- 도망자들 1화의 주 배경이다 보니 해당 콘텐츠에 '도망자들'이라는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트럭'이라고 불렸다. 도망자들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게 비교적 최근이였기에 아직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 잠뜰이 트럭에 올라탄 건 디디제약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직접 숨은 것이였지만 1화의 제목은 '눈을 떠보니 움직이는 트럭 안에 갇혀 있었다'으로 잠뜰이 마치 범죄자한테 납치 당한 것처럼 묘사되었다.
4.3. 주유소
<colbgcolor=#802F09> 주유소 OIL | |
<colcolor=#ffffff> 이름 | ○○ 오일 |
종류 | 주유소 |
- 소속 인물
- 사장 ???
등장은 물론 언급되지도 않았다. - 알바생 윤민
- 알바생
잠뜰
창고에서 알바생 옷을 챙겨 알바생으로 위장했다.
<바깥>
밖에 나가서 약간의 식량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내 탈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트럭이 가장 먼저 멈췄던 장소.[78] 잠뜰이 식량과 정보를 얻기 위해 잠시 내려서 둘러본다.[79] 이후 잠뜰은 주유소 편의점에서 음식과 알바생 유니폼을 훔치고, TV를 통해 아직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보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밖에 나가서 약간의 식량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내 탈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던 중 디디제약 보안 매니자 덕개가 주유소에 방문하고, 잠뜰이 덕개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편의점에 방화를 저지르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자칫 잘못해서 주유소까지 불이 번졌다간 대참사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덕개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보아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잠뜰이 트럭에 올라타 도망치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 주유소
- 편의점
진열대에는 과일, 빵, 간식 등을 팔고 있다. 왼쪽에는 자판기, 음료수 기계, 사탕 뽑기, 쿠키, 전자레인지가 있다. 카운터에는 안경을 팔고 있고 전화기, 연필 등이 있으며 그 옆에는 소화기와 무인 계산기가 있다.
- TV<뉴스>긴급 소식입니다. 디디제약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경찰 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제약 회사 관계자들은 연구 과정에서의 실수가 화재까지 이어졌다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왼쪽 벽에 달려 있는 TV. 뉴스를 송출한다. 작중에는 디디제약 폭발 사고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었다. 잠뜰에 관한 예기는 보도되지 않았다.
- 창고<여분의 옷>주유소 알바생의 유니폼이다. 이 옷으로 갈아 입을까?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라이터와 알바생 유니폼이 있었다. 잠뜰은 여기서 알바생 유니폼을 훔쳐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80]
나중에 잠뜰이 이곳에서 얻은 라이터로 주유소에 불을 지른다.
- 화재 경보기제한시간 1분시선을 돌릴 방법을 찾아라
카운터 옆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 이를 발견한 잠뜰이 주유소에 불을 지르면서 덕개의 시선을 돌리고 도망친다.[81]
- 알바생 유니폼의 상의는 빨간색 티셔츠, 하의는 남색 바지로 구성되어 있다. 티셔츠의 네모 칸은 이름표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하는 알바생은 윤민 1명 뿐이다.
- 작중 라더의 현상수배지가 붙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허나 잠뜰이 발견하지 못했다.
- 주변을 보아 도심 속이 아니라 산 속 구석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규모가 작고 작중에서도 방문자가 잠뜰과 덕개 밖에 없다.
5. 여담
- 본래 단편 스토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화 '난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도망치는 중이다'에서 잠뜰이 댓글을 통해 세계관 확장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장편 연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1] 잠뜰tv 콘텐츠 중 최초로 피카레스크 장르인 콘텐츠다.[2] 마크GTA도 피카레스크에 가까웠지만 갈수록 범죄자나 빌런 보다는 단순한 악동 정도로만 묘사되었다.[3] 미수반과의 크로스오버에서 잘 드러나는데 1990년대의 한국과는 꽤나 이질적이며 영어권 이름을 사용한다. 미수반 형사들이 영어 연기를 하는 것으로 증명.[4] 겉(어린 시절 완벽함을 꾸며냈던 모습)이 아닌 속의, 윤리성이 갖춰져 있고 오래 이상을 바라 왔던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여전히 선한 허상의 자신을 붙들고 자신을 "착한 여자아이"라고 칭하며, 과거와 죄를 저지른 자신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 꿈에 죄악감을 머금은 자신이 과거의 자신들을 불러들임에도 죄를 일부만 인정하고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있다.[5] 이 때 복부에 총알을 쐈다고 묘사되며, 라더는 유일하게 이 상처만은 아니머스로 낫지 않는다고 말한다.[6] 잠뜰의 캐릭터 중 공주같은 판타지 인물이 아닌, 직접적으로 화장과 향수를 뿌리는 묘사가 이루어진 최초의 캐릭터.[7] 이때 도망치던 중 한쪽 팔에 부상을 입었다.[8] 해당 제약법 역시 불법적인 과정 끝에 나온 결과물이였기 때문.[9] 아무래도 잠뜰이 급하게 트럭에 숨는 걸 본 듯 하다.[10] 사람을 배달하는 건 예정에 없었는데 2명이나 배달하게 됐다고 하는 건 덤.[11] 거절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 당연하다.[12] 네잎클로버의 잎 개수.[13] 사실상 협박이다.[14] 더불어 신분을 숨기기 위해선지 파란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15] 다만 보험을 위해 비밀번호는 말해주지 않았다.[16] 해당 의상은 10회차까지 입게 된다.[17] 이때 자신과 진짜 닮았다고 놀라는 마리아의 반응이 일품.[18] 임무의 내용은 빈 서류가방으로 무기거래를 들키지 않고 완수하는것. 사실상 성공가능성이 0%나 다름없는 임무다.[19] 잠뜰이 지하창고에서 발견한 물건으로, 공격을 맞았을때 맹독가스가 분출되는 자폭용 무기다.[20] 잠뜰은 이에 굉장히 화를 낸다.[21] 이때 향하던중 안의 옷을 중앙에 해바라기가 새겨진 오프숄더로 바꾼다.[22] 4회차때 잠깐 썻던 제니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했다.[23] 신청 과정에서 이주 담당 공무원에게 뇌물과 함께 온갖 협박을 했다.[24] 당연하지만 잠뜰이 직접 더빙을 하기 때문이다. 대화를 하려면 대역을 사용하거나, 잠뜰이 직점 자문자답 해야 하기 때문. 초능력 연구소처럼 촬영에서는 대사를 띄우고 잠뜰이 이를 읽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는 있다.[25] 단편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라더의 과거사, 라더의 추격을 넘어 1화 주인공이던 잠뜰과 다시 재회하는 초반 구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매우 높은 인기를 이끌었던 라더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들이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26] 실제로 서술상으로도 어머니 혼자 낳은 것이라도 단정하며, 이후 마리아의 질문에서도 부모가 아닌 어머니가 잘 키워주셨다는 식으로 말한다.[27] 1화 시점에서 수배를 당한 것은 꽤 오래전인 것으로 보인다.[28] 작품 전체로 봤을 때 잠뜰 역시 윤리관이 어긋난 인물이다. 그러나 라더에게만큼은 정상 사회생활을 해봤고 평범한 직장도 어떻게든 다녀본 존재로 인식된다.[29] 라더는 모든 관계를 살인마의 길에 들어서며 잃어버렸다. 물론 그 전의 인맥들이 정상적일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수현은 인간관계보단 주종 내지는 구원자에 가까운 입장차를 보여준다.[30] 사람을 배달하는 건 예정에 없었는데 2명이나 배달하게 됐다고 하는 건 덤.[31] 거절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 당연하다.[32] 물론 라더가 여유롭게 승리한 건 아니다. 당시 라더의 체력을 보면 라더도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33] 1회차보다 과거인 시점으로 보인다.[34] 단 하나만으로 세포가 활성화 되고 상처가 치료됨.[35] 사건처리반의 잠뜰로 추정된다.[36] 해당 옷은 10회차까지 입게된다.[37] 이곳에서 약 30명 정도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38] 이때 마리아를 보곤 도망자 잠뜰로 착각해 반가워했다[39] 그러나 제대로 된 환경에서 만든 것이 아닌만큼 미완성품으로 보인다.[40] 그 과정에서 복장이 후드점퍼와 탱크톱으로 바뀐다. 탱크톱 차림을 질색하는건 덤[41] 계약서 속 말코, 라더, 잭, 레나, 블론드, 잠뜰 순으로 싸인이 되어있다.[42] 중독사에 우발적 총격까지 당한 시체 상태는 추적을 당하기 매우 쉬운 상태다.[43] 라더가 아니머스를 섭취한 것은 마리아의 최초 수습 이후의 이야기다.[44] 같은 얼굴인 여자와 늘 있으니 지겹다고 말하는 라더는 덤[45] 작중에서도 도망자 잠뜰과 닮았다고 라더가 언급한다.[46] 앞서 등장했던 모텔 관리인 수현과는 다른 인물인듯 하다. 하지만 뇌물을 적게 받고 잠뜰을 유유히 보내주는것을 봤을때 무언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47] 물론, 검문관 잠뜰의 버디인 강아지 덕개도 고정 배역이라고 볼 수 있지만, 8화에서 재등장하기 전에는 3화에서만 등장한 단역 캐릭터에 불과했다. 이와 달리 빅핸드 덕개는 첫등장 이후 10회차까지, 꾸준히 등장하는 주연급 캐릭터이다.[48] 초반에 국정원을 사칭했다.[49] 라더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놓았다.[50] 아무래도 잠뜰이 급하게 트럭에 숨는 걸 본 듯 하다.[51] 산업스파이 잠뜰[52] 덕개가 사망하면서 그가 들고 있던 컴뱃 나이프를 라더가 얻게 되면서 컴뱃 나이프가 두 자루가 된 것이다.[53] 이전까지는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었다.[54] 이때 자신이 찾고 있던 여자와 닮았다고 하는건 덤[55] 장면이 넘어가면서 도끼에 미친듯이 찍히며 피도 튀기는 소리만 나오지만 잠뜰이 질색하며 못볼 걸 봤다는 모습으로 꺼리는 걸 봐선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헤스윅에게 썰려대는 모양이다.[56] 덕개는 의적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상 도적에 가깝다.[57] 배달부 라더[58] 연기자만 같을 뿐 사실상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군상물이다.[59] 메인 주인공인 스파이 잠뜰과 라더의 스킨이 해당 에피소드의 시작을 기점으로 한 번씩 바뀐다.[60] 덕개랑 똑같이 생겼다. 잠뜰 때문에 회사에서도 보안 관련 인들이 전부 모가지 당했다고...[61] 잠뜰과 덕개의 형 쪽으로 폭탄을 던진다. 물론 던지고 나서 잠뜰에게 이쪽으로 던지면 어떡하냐고 한소리 들었다.[62] 동맹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라더는 잠뜰이 훔친 서류가 든 가방과 비밀번호를 얻고 싶어했고, 잠뜰은 무사히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것이 목표였으나, 나 혼자도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잠뜰의 말에 그럼 잘 해보라고 잠뜰의 머리에 총을 겨눈추격자를 냅둔 채로 공장을 나서려 하나, 그래도 의리가 있지 않느냐는 잠뜰의 말에 동맹을 맺겠느냐고 물어보고, 맺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자마자 제대로 말하라고 한다. 그 말에 잠뜰이 "동맹 하자!"라고 말한 이후에 쫒아온 추격자를 죽인다.[63] 이때 라더의 일기장을 찾는다. 잠뜰은 읽기 전에 감성팔이냐고 했으나 살해협박이 적힌 것을 보고 감성팔이가 아니라 경고였네...라고 한다.[64] 자기어필을 해보라는 말에 라더는 냅다 노래를 부르고, 덕개의 형은 황당해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 탓인지 잠뜰은 라더의 편을 든다.[65] 그래서 뭐 남편을 죽여달라는 거죠? 라는 말로 임무를 밝힐 뻔 했다.[이때] 라더의 방에 도청장치가 있을까 봐 어색한 연기 톤으로 "어떻게 수현 아저씨를 죽이냐? 우리가 떠돌이가 되더라도 의리를 저버릴 수 없어!" "나 결정했어. 내일 보스 죽이러 간다!" 라고 말하는 게 깨알 웃음 포인트[67] 그냥 가서 안 죽였다 해봐.[68] 한때 같은 팀이었던 사람을 배신할 수 있는가? 라는 신뢰도 테스트[69] 사실 수현의 시그니처 샷건을 든 잠뜰을 발견하지만, 염색한 거고 이 뒤엔 보스에 대한 의리로 주황색으로 염색해보려 한다는 말에 빅핸드가 당황한다.[70] 일종의 회복제이다. 아직 미완성인 상태.[71] 본인은 '특별한 물건'을 배달한다고 하지만, 트럭에는 시체, 폭발물 등도 같이 실려 있었고, 이는 해당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경호원, 덕개, 존슨 등을 살해하였으며 잠뜰도 살해하려다 실패했다. 어떤 현장이던 감쪽같이 조작해드립니다 "사건 처리반"에서도 특정 약물을 거래하려 했다고 한다.[72] 다만 트럭을 폭파시키면서 잠뜰을 놓쳤다고 한다.[73] 라더의 7241번 트럭도 같이 등장한다.[74] 캐리어, 거울, 잠긴 캐비넷 등을 조사한다. 사실 여기서 스토리에 진행에 중요한 물품은 잠긴 캐비넷 밖에 없다.[75] 이 때문에 라더와 잠뜰은 이웃도시까지 걸어간다.[76] 안에 아이템은 거미줄 밖에 없다.[77] 교란용으로 트럭을 폭파시키기 위해 실은 것이라고 한다.[78] 기름이 떨어져서 라더가 주유를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중간에 잠뜰로 인해 트럭도 디디제약에 휘말리면서 급히 떠나게 되면서 주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3화에서 라더가 트와일라잇 검문소에 도칙했을 때 트럭의 기름이 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79] '주유소를 조사한다'라는 선택지와 '숨는다'라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잠뜰은 주유소를 조사하기로 결정한다.[80]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건 선택이였다. 만약 잠뜰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지 않았다면 곧이어 온 덕개가 잠뜰을 알아보고 곧바로 배드엔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81] 허나 덕개가 이를 보게되면서 사실 별 의미가 없는 행동이였다. 애초에 '제한시간 1분'이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잠뜰이 불을 지른 건 1분이 지난 후였기에 덕개가 추격하는 시나리오가 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