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2:22:27

작은노랑머리독수리

작은노랑머리독수리(사바나독수리)
Lesser yellow-headed vulture, savannah vulture
학명 Cathartes burrovianus
Cassin, 1845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계통군 석형류 Sauropsids
조강 Aves
콘도르목 Cathartiformes
콘도르과 Cathartidae
카타르테스속 Cathartes
작은노랑머리독수리 C. burrovian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김새3. 서식지4.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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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콘도르과에 속하는 새의 일종. 1964년 별도의 종으로 밝혀지기 전까지 큰노랑머리독수리와 같은 종으로 여겨졌다.

2. 생김새

현존하는 콘도르 중 가장 작으며 몸길이 53~66cm, 날개 길이 150~165cm, 꼬리 길이 19~24cm, 무게 0.95~1.55kg이다. 눈의 홍채는 빨간색이고 다리는 흰색이고 부리는 살구색이다. 몸의 깃털은 검은색이고 머리와 목은 깃털이 없고 연한 주황색을 띄며 붉은색 또는 파란색을 띄기도 한다. 아성체는 갈색 깃털, 거무스름한 머리, 흰색 목덜미를 가지고 있다. 부리는 두껍고 둥글며 끝이 구부러져 있다. 발가락은 길며 밑부분에 작은 거미줄 같은 홈이 있어 먹이를 잡는 데 적합하지 않아 사냥은 하지 못한다.

3. 서식지

사바나독수리라는 이명과 달리 아프리카에서 살지 않는다. 에콰도르. 칠레를 제외한 모든 중남미 국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열대 또는 열대 지방의 계절적으로 습하거나 범람하는 저지대, 초원, 늪지대, 맹그로브, 이전에 숲이었는데 심하게 황폐된 곳에 살며 마른 들판이나 공터 위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4. 생태

콘도르답게 주로 썩은 고기를 먹으며 시각과 후각으로 사체를 찾는다. 부리가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더 큰 동물의 사체의 가죽을 벗기는 것은 더 큰 독수리들이 뜯어놓기를 기다렸다가 먹는다. 동굴 바닥이나 나무 그루터기에 알을 낳고 뱃속에서 먹이를 토해내 새끼에게 먹인다.

둥지를 짓지 않고 땅,절벽, 선반, 동굴 바닥, 나무의 빈 공간에 알을 낳는다. 알은 크림색이고 특히 큰 끝 쪽 부분에 갈색과 회색 반점이 심하게 얼룩져 있다. 일반적으로 두 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는 갓 태어났을 때 비교적 몸을 움직이지 않고 눈을 뜨지 못하고 털이 없다. 알을 낳고 2~3개월이 지나면 새끼가 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