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동료 | ||||||||
본편 | ||||||||
하얀 산맥 | 튜토리얼 |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자후아 Zahua | |||
종족 | 인간 - 사바나족 | ||
문화 | 이그자미틀 평야 | ||
배경 | 철학자 | ||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세부 정보 ▼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기본 능력치 | <colcolor=#000000,#dddddd>힘 17, 체질 17, 민첩 13, 통찰 10, 지능 10, 결의 11 | |
직업 | 수도승 | ||
위치 | 스톨워트 마을 | ||
캐릭터 ID | Companion_Zahu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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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얀 산맥 확장팩에서 동료로 모집할 수 있다.2. 육성
대기만성형 클래스로 평가받는 몽크답게 강력한 동료로 활약할 수 있다. 인내력 성장치가 높지만 얻어맞아가면서 싸워야하는 몽크는 초반에는 펑펑 터져나가지만 고레벨에서는 엄청난 인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하며 싸울 수 있는데, 자후아는 레벨 10 이후에 얻는 동료이다 보니 초반의 어려움을 넘긴 상황에서 영입되는 크나큰 이점이 있다. 몽크는 보통 맨손으로 싸우므로 공속이 빠른 편인데 개인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공속이 증가하여 딜과 탱 모두 잡을 수 있는 만능캐릭터로 굴릴 수 있다.다만 부수기에 면역이 있는 적이 많으므로 부수기가 아닌 다른 공격방식을 생각해둬야한다. 보통 쌍수/농민 무기 적성에 해당하는 손도끼/단창을 쌍수로 2번 슬롯에 장착해두면 좋다.
3.0 패치 이전에는 다른 동료에 비해 능력치 총합이 낮아서 클래스가 강력함에도 평가가 미묘했지만 3.0 이후에는 능력치 총합이 다른 동료와 같은 수준이 되었다. 개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동료 특전으로 공속이 10%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다.
3. 배경
이그자미틀 평야의 '타칸'(Tacan)부족 출신이다. 타칸의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거나 수도승 집단인 날파즈카(Nalpazca)에 입단하여 전사의 길을 걷게 되는데, 어린 시절의 자후아는 날파즈카에 입단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자후아는 전사의 자질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날파즈카의 수도승들은 자후아의 입단을 허용하지 않았다. 수도승이 되는 꿈을 포기하는가 싶었지만, 마을의 주술사가 본 환영으로 인해 자후아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주술사는 자후아가 부족장이 되어 날파즈카의 전사들을 이끌고 철천지 원수인 '퀘치마틀'(Quechmatl) 부족을 무찌르는 환영을 보았다. 타칸의 부족장은 대대로 가장 강한 자들이 맡아왔는데, 자후아가 날파즈카에 입단할 당시에는 새로운 부족장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주술사의 예언을 받아들인 수도승들은 자후아를 날파즈카의 위대한 스승인 이제필로앞으로 데려갔다. 자후아를 살펴본 이제필로는 그를 새로운 제자로 받아들였고, 그날 자후아는 날파즈카의 수도승이자 차기 족장 후보가 되었다.날파즈카에 입단한 후 자후아는 다른 수도승들과 마찬가지로 스승들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게다가 차기 족장의 특권으로 이제필로의 훈련을 받을 수도 있었다. 7년간의 훈련 끝에 자후아는 다른 수도승들보다 더 강한 전사가 될 수 있었으며, 이제필로의 마지막 훈련인 '아니틀레이'(Anitlei)의 전수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전승에 의하면 아니틀레이의 비밀을 깨우친 자는 만물에 통달한 무적의 전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필로는 자후아가 아니틀레이의 비밀을 전수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여겼다. 자후아는 스승에게 훈련을 받을 준비를 끝마쳤다고 고했으나, 이제필로는 자후아의 훈련을 거부하였다. 1년 후, 이제필로는 아니틀레이의 비밀을 전수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아니틀레이의 지식은 영영 끊어지게 된다. 그리고 자후아는 아니틀레이가 되지 못한 채 타칸의 족장이 되어 부족을 이끌게 되었다.
이제필로의 죽음은 타칸의 적대 부족인 퀘치마틀에게도 전해졌다. 퀘치마틀의 족장 에후일리아는 자후아의 통치를 축하한다는 명분으로 선물을 들고 타칸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에후일리아의 진짜 목적은 새로운 지도자가 된 자후아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에후일리아는 한 눈에 자후아가 아니틀레이가 되지 못하였음을 간파하였다. 그리고 사흘 후, 타칸은 퀘치마틀 부족의 공격을 받았다. 퀘치마틀의 수는 타칸보다 배는 많았다. 퀘치마틀이 공격해왔을 때마다 아니틀레이가 그들을 무찔러왔지만, 자후아는 아니틀레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부족원들은 자후아를 아니틀레이라고 믿었으며, 자후아는 부족원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전사들을 모아 저항하였다. 그러나 자후아는 에후일리아를 이기지 못하였다. 그렇게 타칸은 퀘치마틀에게 정복당해 멸망하였다.
타칸이 멸망한 후, 퀘치마틀은 타칸의 흔적을 송두리째 지우려 하였다. 남자들은 모두 노예가 되었으며, 여자들은 퀘치마틀 부족원들의 아내가 되었다. 전장에서 살아남은 자후아는 과거 타칸 부족원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고문을 당하였고 참수형을 당할 예정이었다. 자후아의 처형식날, 처형인이 그의 목을 향해 칼날을 휘둘렀으나 칼날은 자후아를 베지 못하였다. 고문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자후아는 마침내 아니틀레이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니틀레이가 된 자후아는 간단히 구속을 풀었고, 그를 죽이려했던 처형인을 쓰러트릴 수 있었다. 하지만 고통이 사라지자 동시에 자후아의 깨달음 또한 사라지게 되었다. 해방된 자후아는 완전한 아니틀레이가 되어 정복당한 부족원들을 해방시키기로 맹세한 뒤, 퀘치마틀을 탈출한다.
탈출한 자후아는 아니틀레이의 지식을 찾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였으나, 고향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이후 자후아는 이그자미틀을 떠나 여러 지역의 사원을 전전하며 아니틀레이의 지식을 찾고자 하였다. 방랑하는 중에도 다시 아니틀레이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몸에 고통을 가하였고, 마약성 식물들을 복용하였다. 하지만 자후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자후아가 방황하는 사이 퀘치마틀은 더욱 강해져있었으며, 타칸의 역사는 잊혀져갔다. 한 번은 퀘치마틀로 돌아가 그의 아내를 만나 타칸 백성들의 봉기를 노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내는 자후아를 거절하였다. 자후아가 방황하는 사이 타칸의 유산은 거의 잊혀졌고, 자후아의 아내 역시 다른 타칸의 부족원들과 마찬가지로 퀘치마틀의 아이를 베고 있었다. 아내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자후아는 타칸의 해방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이나틀레이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방황을 거듭하다 하얀 산맥에 도달하게 되었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스톨워트 마을에서 오우거들의 습격을 물리친 뒤, 어장 근처에 방문하면 자후아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물고기가 담긴 통에서 뛰쳐나온 자후아는 스톨워트 마을의 부탁을 받았다며, 레넨길드의 정식 의뢰를 받은 주시자의 일행에 합류하고자 한다.자후아의 개인 퀘스트 '타칸의 비밀'은 하얀 산맥 2부가 시작된 이후에 클리어할 수 있다. 하얀 산맥 1부에서 자후아와 대화를 하면 그의 과거와 타칸의 멸망에 대해 들려준다. 하얀 산맥 2부가 시작된 후에 자후아의 이야기를 마저 들은 후 그에게 도움을 제안하면, 스톨워트 마을로 향하던 중에 지나친 하얀 돌 골짜기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고 말하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 뒤에 조사를 할 예정이었다고 밝힌다. 함께 하얀 돌 골짜기에 방문하면 약물에 취한 자후아가 사자의 환영을 보고, 사자는 이제필로의 상징이었다며 환각을 뒤쫓자고 재촉한다. 이후 자후아는 늘상 씹어먹던 '말카초아'(스노우캡)를 동료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준비를 마치지 못했으면 한번은 약물 섭취를 거절할 수 있다. 약물 섭취를 두번 거부하면 실망한 자후아는 파티를 떠나버린다.
환각에서는 자후아의 과거와 관련된 인물들의 환영이 등장한다. 주술사의 환영은 과거 그녀가 자후아에게 예언을 내렸던 장면을 재현한다. 자후아는 자신 역시 예언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예언으로 인해 오만해졌다고 고백한다. 퀘치마틀의 족장 에후일리아의 환영은 타칸이 멸망하기 전, 자후아를 정찰했을 무렵을 재현한다. 자후아는 퀘치마틀의 침공이 예견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융퉁성있게 대응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한다. 자후아의 스승이었던 이제필로의 환영은 마지막까지 아나틀레이의 깨달음을 전수해주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이제필로의 환영을 본 자후아는 아나틀레이의 지식과 이를 전수해줄 스승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나틀레이의 지식에 집착했음을 깨닫는다. 순서에 상관없이 세 환영을 모두 경험하면 마지막으로 자후아의 환영과 그의 부인이었던 나후알티아의 환영이 등장하여, 자후아가 퀘치마틀을 탈출했을 무렵의 대화를 재현한다. 모든 환영들을 경험한 자후아는 자신이 이루지 못할 희망에 집착했음을 깨닫는다. 그간 자후아는 아나틀레이의 깨달음을 얻기만 한다면, 타칸의 백성들을 봉기시켜 퀘치마틀을 무찌르고 주술사의 예언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러나 아나틀레이의 지식은 이제필로를 마지막으로 끊겨버렸으며, 타칸의 백성들은 죽거나 그들을 정복한 퀘치마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 있었다. 모든 것을 깨달은 자후아는 마침내 아니틀레이로 거듭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공격 속도 +10% 효과가 있는 '아니틀레이' 특성이 생긴다.
자후아는 하얀 산맥 확장팩의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확장팩의 주제인 "기억과 망각"에 밀접하게 연결된 캐릭터이다. 그는 과거에 집착하고 있으며, 과거의 과오를 수정하기 위한 방법은 그 집착을 버리는 것임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걸 직시하지 못한 인물이었다. 자후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그는 결국 스승의 가르침을 얻지 못하고 고향으로 들어가 다른 수도원에서 수행하면서 다양한 가르침을 전수하지만 결국 실전되었다고 한다. 만약 그에게 "타칸은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라고 조언해주면 그는 타칸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족을 세우고, 이 부족이 다시는 다른 부족에게 함락되지 않도록 단련시켰다고 나온다. 선택지에 따라선, 타칸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서기의 기숙사에 들어가 타칸이 남긴 여러 유산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5. 기타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에서는 수도승의 하위직업으로 자후아가 속했던 날파즈카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