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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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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紫雨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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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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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993년~1997년: 결성 및 데뷔3. 1997년~1999년: 1~2집4. 2000년~2005년: 3~5집5. 2006년~2009년: 6~7집6. 2010년~2012년: 8집~나는 가수다 출연7. 2013년~2016년: 9집8. 2017년~2019년: 20주년, 10집9. 2020년~:11집

[clearfix]

1. 개요

자우림의 활동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2. 1993년~1997년: 결성 및 데뷔

93년 김윤아와 구태훈은 '풀카운트'라는 밴드를 결성했고, 95년 이선규와 김진만은 '초코크림롤스(CCR)'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96년 11월 김윤아가 객원 키보드를 하던 '우드차일드'라는 밴드의 공연을 김진만이 보고 김윤아를 보컬[1]로 영입하고 밴드명을 "미운오리"로 바꾼다. 드러머가 탈퇴를 하고 공석이 된 자리에 김윤아가 구태훈을 소개하여 97년 3월 현재의 멤버가 모이게 된다.[2] 콘서트에서 언급하길 기존 보컬이었던 이선규는 김윤아의 합류에 섭섭함과 어떠한 위압감이 있었지만, 김윤아의 노래를 들어본 결과 "이건 하늘의 뜻이다"며 깔끔하게 양보했다고 한다.

96년 '초코크림롤스' 시절부터 홍대 앞 클럽 <블루 데빌>에서 목요일마다 공연하는 밴드였으나[3], 토요일 밴드인 '유앤미블루'가 사정이 생겨 토요일 공연을 한 날, 우연히 유앤미블루에게 OST 작업을 의뢰하러 <블루 데빌>에 찾아온 영화 '꽃을 든 남자' 제작팀과 만나게 되어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앨범이 공장에서 찍히기 직전 영화 제작팀이 멤버들을 불러서 '밴드이름이 너무 아마추어틱 하다. 이름을 바꿔라.'라고 말하자 급히 김윤아가 지은 "자우림"으로 밴드명을 바꾼다.[4][5]

<꽃을 든 남자> OST에는 경쾌한 블루스 풍의 곡[6] 'Hey Hey Hey' 를 수록했는데, 이 곡이 대단히 히트하면서 오버그라운드 데뷔했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간 유일한 자우림의 곡. 영화는 흑역사였지만 자우림, 이상은[7] 등이 참여한 OST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애초에 OST이고 판권이 영화 제작사인 MBC에 있기 때문에 'Hey Hey Hey'의 원곡은 데뷔곡이지만 자우림의 어떠한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라이브 앨범과 일본 발매 앨범에 원곡과 다른 편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7년 10월 가요톱텐 출연 영상.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당시 헤이헤이헤이 활동 기간 동안 자그마치 1위 후보곡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1998년 1월, 가요톱텐에서 방영된 1집 후속곡 밀랍천사 방영장면이다.

3. 1997년~1999년: 1~2집

대부분 김윤아 작곡의 곡들로 만들어진 앨범.[8] 당시, 즉 90년대 후반의 '얼터너티브 록', '모던 록' 분위기와 맞물려 여성 보컬을 내세운 주주클럽, 더더 등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이 당시에는 자신들의 장르를 '민트 록'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1997년 1집의 '일탈', '밀랍천사', 1998년 2집의 '미안해 널 미워해' [9], '낙화' 등. '빠' 든 '까' 든 이 초기 앨범들의 성취에 대해서는 평론적으로 이견이 갈리지 않는다. 1999년 2집과 3집 사이에는 기존의 곡들을 테크노로 리믹스하거나[10] 어쿠스틱 풍의 신곡을 실은 2.5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타이틀 곡은 '나비'.[11]

4. 2000년~2005년: 3~5집

자우림의 최전성기. 창법을 바꾸고(자세한 것은 김윤아 문서 참조) 발표한 '매직 카펫 라이드'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10위 권에 오르는 대박을 치면서 완전히 인기 밴드가 되었다. 3집 수록곡 '새', '뱀', '마왕'은 자우림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곡들. 4집 'Hey Guyz'와 '팬이야'는 약간 주춤했으나 앨범 판매량은 다른 앨범들에 밀리지 않고[12], 5집에서 '하하하쏭' 이 초대박을 내면서 홈런 두 방에 안타 한 방. 메가히트곡으로 밴드의 인지도와 인기를 상당히 높인 시기지만, 수록곡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 마냥 신나고 밝은 곡만 있는 것이 아니며 이 후에도 장르를 바꿔가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다. 2001년 'GLAY EXPO 2001'에 초대된걸 계기로 잠시 일본에서 활동을 하였다. 일본 앨범이 발매된 것이 이 시기. GLAY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2005년 멤버들이 즐겨듣던 팝송들을 중심으로 리메이크 앨범 5.5집 <청춘예찬>을 발매하였다. 리메이크앨범 답지 않게, 나는가수다에서 보여주었듯 뛰어난 편곡으로 원곡과 전혀다른 분위기를 나타내서 팝리메이크 앨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좋은 앨범이다.

5. 2006년~2009년: 6~7집

전통에 따라[13] 6집은 완전히 어둡고 7집은 밝은 경향을 띄었다. 다만 대중과는 거리가 꽤 먼 결과물이 되는데 이것이 능력부족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 대표곡은 'Carnival Amour' 와 'Something Good'. 그리고 타이틀 곡 후보에서 마지막 순간에 제외되었으나 서서히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가 된 '샤이닝'. 2007년 T엔터테인먼트[14]와 전속계약이 끝나고 자체레이블 러브 공작단을 차려 독립하였다. 7집과 8집 사이에 자우림 베스트 앨범 2장이 나왔는데 이는 자우림의 동의 없이(통보는 했다고 한다.) 티엔터에서 자체 발매 한것이다. 질을 담보할 수 없으니 절대 사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7집 이후 2009년 10월 극도로 어두운 EP를 발매하였다. 원래는 앨범의 흐름상 어쩔수 없이 제외된 곡들을 모아서 발매할 생각이었는데 작업을 하다보니 magnolia 한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곡이 되었다고 한다.

6. 2010년~2012년: 8집~나는 가수다 출연

2010년 사운드홀릭 소속이 되었다. 2011년 5월에 발매예정이 었던 8집이 김윤아의 바이러스성 안면신경마비 와 입원으로 발매연기되었다. 청력신경 손상까지 겹쳐 은퇴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했으나[15] 다행히 회복되어 퇴원을 하였다. 8월 나는 가수다 출연과 맞물린 8집에서는 그 전 작품들과 달리 훨씬 밝고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7월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출연이 확정되었다. YB와 더불어 더블 밴드 체제로 두 밴드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2012년 1월 1일 방송분으로 명예졸업을 하였다. 통산 세번째이자 밴드로서는 최초 명예졸업. 자세한 사항은 아래 문단 참고.

그리고 1년 뒤 2013년 1월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이 불렀던 곡들을 모은 2000장 한정판의 나는 가수다 자우림 special edition이 발매 되었다. 사실 계획은 오래전 부터 있었지만 MBC의 사정으로 1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저작권 문제상 '라구요' 와 '하루'는 빠졌다.

7. 2013년~2016년: 9집

2013년 9월 1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10월 중 정규 9집 앨범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발매 전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벤트의 내용[16]으로 볼 때 에세이 집과 함께 발매되지 않을까 추측했으나 에세이집은 당선자에게만 증정하는 비매품이었다.

10월 1일 티져 공개, 7일 자정 선공개곡 이카루스 공개, 14일 앨범 발매 및 쇼케이스와 더불어 12일 SNL 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10월 7일 선공개곡 '이카루스'는 10월 7일 기준 벅스차트 1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월 14일 앨범발매 이후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멜론을 제외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2004년 5집 '하하하쏭' 이후로 대중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평론들도 대다수 호평. 뮤직 비디오가 굉장히 감성적이다.

2015년 9월 소속사를 사운드홀릭에서 인터파크INT로 이적했다. 자우림과 김윤아 솔로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계약이라고 한다.

8. 2017년~2019년: 20주년, 10집

2017년 12월 5일 10집의 선공개 싱글 <XOXO>를 발표하였다. <XOXO>는 팬송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발표와 함께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3위에 올라가는 등 화제가 되었다.

2018년 6월 14일, 공식 SNS를 통해 10집 앨범 발매 일정을 발표했다. 그리고 6월 22일 오후 6시 정규 10집이 발매 되었다. 앨범명은 셀프 타이틀로 자우림(음반)이며 타이틀곡은 영원히 영원히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 뮤직뱅크에서 영원히 영원히와 Give me one reason 두 곡을 무대에서 공개했다.

9. 2020년~:11집

2020년 7월 3일 11집의 선공개곡 형식으로 EP <HOLA!>를 발표하였다. 원래 어두운 분위기의 곡들을 작업하고 있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작업 방향을 틀어 밝은 곡들로 준비했다고 한다.

11집이 나오기 전에 싱글이나 미니앨범 등으로 더 많은 곡들을 선보인 후, 날이 추워질 쯤에 11집을 발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7월 3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HOLA!>와 10집에 수록된 <있지>의 첫 방송 무대가 방영됐다. # #

2020년 7월 4일, 뜬금없이 홈쇼핑에서 거봉을 판촉하기 위해 등장하였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거봉이 완판되자 신곡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자우림의 첫 방송 데뷔 무대가 홈쇼핑 프로였던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의미가 있어보인다. #

2020년 7월 4일,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자우림&국카스텐' 콘서트에서 <HOLA!>를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

2020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연말에 열린 '윈터 원더랜드' 이후 약 2년만의 콘서트이다. 또한 공연날 즈음으로 동명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2021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번 정도 연기 되었던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를 드디어 진행하였다.

2022년은 자우림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7월 1일에 기존 히트곡들을 셀프 커버한 25주년 기념 앨범을, 12월 1일에는 캐롤 앨범을 각각 발매했으며 두 앨범 모두 이와 연계해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더불어 연말에는 MAMA, SBS 가요대전, MBC 가요대제전에도 출연하였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동명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의 영향으로 차트에서 역주행해 중위권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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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CR'은 트리오로 이선규가 보컬 겸 기타. 김진만은 이선규에게 알리지도 않고 先영입 後통보를 했는데, 보컬 영입 소식을 들은 이선규의 한마디는 "뭐 어쩔 수 없지..."[2] 사실 나머지 3명은 이미 밴드를 전업으로 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태훈은 직장에 다니며 퇴근 후 밴드활동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 후 치킨을 사들고 오며 말하길 "나 사표썼다." 그렇게 해서 4명 다 밴드 활동에 매진하게 된다.[3] 요일마다 공연하는 밴드가 다르고, 인기없는 밴드는 주중에, 인기 밴드는 주말에 공연했다고 한다.[4] 김윤아 까기에 심취한 나머지 '자우림이라는 이름을 자기가 지었다고 김윤아가 주장하더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럼 누가 지었다는 말인가..?[5] 이선규가 쉬마리어라는 이름을 제안하기도 했다.[6] 자우림 스스로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의 모체는 블루스라고 밝힌 바 있다. 록의 근원을 탐색하면 결국 그 정점에 블루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밖에 타이틀곡 중 '나비', '매직 카펫 라이드', 'Truth' 등이 블루스 곡이며 앨범 수록곡 중에도 블루스가 상당히 많다.[7] '당신 생각에'라는 곡이다.[8] 대체적으로 자우림의 곡들이 김윤아 작곡이지만 이 시기엔 특히 김윤아 곡들의 비중이 컸다.[9] 2집의 메가히트곡인 이 곡은 자우림의 타이틀곡과 후속곡을 포함해서 유일하게 김윤아와 이선규의 공동작업곡이다.[10] 그때는 테크노가 최신 음악이었다![11] 김윤아 본인은 이 시기의 앨범이 자신의 가창력 부족과 경험부족으로 인해 부끄러워서 듣지 않는다고 한다.[12] https://m.blog.naver.com/realluster/220019763875에 의하면 역설적이게도 가장 많다.[13] 짝수/홀수 앨범의 법칙은 팬들이 재미로 만든 것으로 자우림은 이를 항상 부정하고 있다. 실제로 9집은 8집보다 분위기가 어둡다.[14] 데뷔 당시에는 난장뮤직 소속이었으나 2002년 난장뮤직이 티엔터에 인수되어 티엔터 소속이 되었다.[15] 김윤아가 입원되어 있는 동안 앨범 공정이 끝나 멤버들이 8집을 들고 병문안을 왔을 때, 김윤아는 그 앨범을 보면서 이게 내 마지막 앨범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16] 매일 주제 하나를 발표하면 그에 관련된 사연이나 생각을 댓글로 단다. 그럼 한 사람을 선정해 그 댓글을 그림으로 그려준다. 이 내용들을 모아서 그림 에세이집으로 만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