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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8b5><colcolor=#fff> 인텔 파운드리 Intel Foundry | |
설립 | 2021년 |
산업 | 파운드리 |
모기업 | 인텔 (100%) |
대표자 | 수석부사장 케빈 오버클리 (2024년 5월~ ) |
매출 | 전체 189억 1,000만 달러 (2023년)서드파티 9억 5,200만 달러 (2023년) |
영업이익 | 전체 -69억 5,500만 달러 (2023년)서드파티 -4억 8,200만 달러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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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자회사.2021년부터 본사업에서 벌어들인 현금흐름 대부분을 파운드리에 집중 투자하여 가장 빠른 2 nm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업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1][2]
2. 역사
2012년에 “인텔 커스텀 파운드리 그룹”을 신설한 이래로 사업 부진으로 인해 2018년을 마지막으로 철수했다.팻 겔싱어 체제가 확립된 이후인 2021년부터 IFS 신사업부를 꾸리고 3월에 사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재진출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여 두 곳의 팹을 증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반도체 공급망 병목 사태와 더불어 중국의 영향력 강화로 인해, 미국은 이를 타개하고자 팹을 미국 내수에 증설하도록 반도체 지원 정책을 실시했다. 둔화되어가던 연산 반도체 사업 외에 다른 타개책이 필요했던 인텔과 미정부의 이해관계가 제대로 들어맞은 것이다.
2022년 1월, 오하이오에 2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2022년 2월, 54억 달러에 이스라엘 파운드리 업체인 타워세미컨덕터 인수를 발표했다. 업계 9위 사업자이며 2022년 기준 um 수준의 레거시 공정을 위주로 16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3월, 독일과 아일랜드 공장을 비롯하여 프랑스 디자인센터, 이탈리아 패키징공장, 폴란드 연구개발센터, 스페인 슈퍼컴퓨팅센터까지 유럽에 10년간 도합 800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다.
2022년 8월, 캐나다의 브룩필드자산운용과 각각 150억 달러를 투자하여 애리조나 공장에 공동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운영은 인텔이 하며, 수익은 절반으로 쪼개 분배할 예정이다.
2023년 5월 기준, 인텔은 미국 칩스법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칩스법에 의해 미국 정부는 보조금을 신청한 반도체 기업들의 민감한 기밀 정보들을 모두 수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TSMC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칩스법 보조금 신청을 하게 될 전망이며 그렇게 된다면 TSMC의 기밀들은 미국 정부에 속하게 된다. 암시적으로 이런 결과는 인텔 파운드리로 정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며 만약 미국 정부가 얻은 TSMC의 기술을 인텔이 흡수하게 된다면 인텔은 빠른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3년 6월 11일, 170억 유로 규모의 독일 공장 증설 과정에서 에너지 및 건축 비용 증가로 인해 당초 68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을 100억 유로까지 인상해달라는 요청이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부 장관에 의해 거절되었다. 다만 올라프 숄츠 총리는 EU 내 반도체 패권 강화를 위해 인텔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필연적이라는 입장이라,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15일에 보조금 인상이 결국 승인이 임박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다.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부 장관이 거절했지만, 로베르트 하베크 경제부장관의 드라이브로 인해서 99억 유로에 보조금이 합의되고 있다고 하며, 최종 승인만 남았고, 이번주 주말에 마지막 협상이 열리고, 6월 19일 월요일에 인텔의 겔싱어 CEO와 독일 대표단이 최종 서명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6월 19일, 인텔은 유럽에 8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에 향후 10년간 최대 800억 유로를 투자해 유럽 각국에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겔싱어 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을 아시아에 빼앗겼다. 이를 되찾으려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3분기 3억 1,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피운드리 호실적에 힘입어 모기업 인텔의 주가는 9% 가까이 폭등했다.
2023년 12월 26일 이스라엘 정부가 인텔이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건설중인 키르얏 갓 플랜트에 32억 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인텔의 키르얏 갓 공장은 이스라엘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다.
2024년 2월 개최된 IFS direct connect 2024에서 조직을 프로덕트와 파운드리로 분리하기로 발표했으며 사명도 인텔 파운드리로 변경했다.
2024년 3월 20일 미국 정부는 칩스법(CHIPS ACT)의 일환으로 최대 85억 달러의 직접지원금과 110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인텔이 지금까지 미국 내 투자를 발표한 금액만 1,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2024년 4월 2일 8-K 보고서를 통해, 서드파티 외 자사 프로덕트와 알테라의 수주가 포함된 매출 및 영업손실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매출액 기준 업계 2위 수준이었으나, 심각한 적자로 인해 당일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2024년 8월, 인텔이 재정 긴축 기조로 운영 중인데## 파운드리 투자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년 9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제조 사업 분사 및 일부 신규 팹 건설 프로젝트 취소까지 검토사항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3] 소식이 나온 후 인텔의 주가는 급등했다. 결국 9월 16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독일과 폴란드 등 유럽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함과 더불어 인텔 파운드리의 분사가 확정되었다. 다만 완전독립이 아니라 분사 이후에도 인텔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남을 것이라 한다. 이를 통해 독립성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완화시켜 별도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밝혔다. 상장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3. 생산 시설
Chandler Fab 42 |
- 8인치 웨이퍼 (7곳)
- 건설 중인 공장 (7곳)
4. 제조 공정
자세한 내용은 인텔 파운드리/제조 공정 문서 참고하십시오.||<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0071c5><rowbgcolor=#0071c5><rowcolor=white><-6> 인텔 파운드리의 공정 ||
<rowcolor=white> 연도 | 공정 이름 | 노드 | 메탈 레이어 수 | 파생 공정 | 비고 |
첨단 공정 | |||||
2023년 | P1276 | Intel 3 | 18? | 3-T, 3-E, 3-PT | |
2024년 | P1278 | Intel 18A | ? | 18A-P | |
2027년? | P1280? | Intel 14A | ? | 14A-E | |
성숙 공정 | |||||
P1222? | Intel 16 | 16-E | |||
? | Intel 12? | UMC와 공동 개발 |
5. 파운드리 서비스
5.1. 개방형 파운드리
2023년 5월 기준, 인텔 디렉터인 마크 가드너는 인텔의 개방형 파운드리를 공표했다.# 그는 생태계 파트너십 구축과 활용이 필요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칩렛 간 통신, 패키지 간 통신에 대한 표준이 필요하며, 고객사에서 서로 다른 공정에 대해 모두 설계할 수 있도록 활용이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텔이 제공하는 파운드리 패키징 서비스를 개방형 파운드리라 명명했다. 제품 스펙에서 최종 설계뿐만 아니라 웨이퍼 제조와 패키징, 조립, 제조 선별 테스트까지 제공 가능한 옵션과 다른 파운드리 서비스에서 제공받는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고객사가 인텔 파운드리 대신, 다른 기업의 파운드리에 웨이퍼를 주문 및 공급받고 인텔의 패키징 서비스만 받거나, 조립과 테스트 공정만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유연한 파운드리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심지어 IFS direct connect 2024에서 발표하기로 현 인텔 CEO 팻 갤싱어는 AMD나 Nvidia같은 경쟁사들 역시 IFS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텔과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간에 명확한 구분을 위해 회사 조직을 프로덕트와 파운드리로 나누며, 고객 정보를 철저하게 분리하여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8]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미국 정부에서 자국의 반도체 제조업을 밀어주는 상황에서 사실상 파운드리 올인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6. 여담
- 인텔이 회계방식을 바꾸면서 파운드리 수주잔고에 내부물량을 포함하기로 했는데, 인텔 스스로의 내부물량이 무려 2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양인지라 회계방식이 변경되는 즉시 삼성 파운드리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등극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으며, 인텔 내부에서도 2024년에 내부 물량 기준 세계 2위, 2030년 외부 물량 기준 세계 2위를 외치고 있다. 인텔이 굳이 회계 방식을 바꾸는 이유는 기존에 삼성이 파운드리 수주 물량에 자사 물량을 포함하면서 업계 2위라는 인식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TSMC 아니면 삼성이라는 전략으로 상당히 재미를 본 것을 인텔도 똑같이 한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 한편, 인텔의 부상은 삼성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인텔이 TSMC를 훌륭한 협력자이자 경쟁자라고 칭한 반면 삼성 파운드리는 경쟁자로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9]
-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텔 파운드리는 2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결국 인텔은 2024년 말까지 15%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했다. 이는 인텔 역사상 가장 큰 감원 규모이다.
7. 참고 문서
[1] 파운드리 연구개발 및 자본적지출을 위해 2021년에는 자사주매입과 배당이 전년도 대비 약 60% 감소했으며, 심지어 2022년에는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 말 그대로 직접적인 주주환원을 포기하며 아낀 현금흐름을 연구개발과 자본적지출에 전부 쏟아부으며 파운드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결국 분사..)[2] 이러한 전략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본사업이 크게 부진하자, 2021년 2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닷컴버블 이후 최악의 주가 하락을 맛보았다. 자사주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 지급을 줄였기 때문에 주식의 유동성이 매우 높아진 점도 당시에는 패착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실적이 차츰 개선되고, ASML의 EUV 장비를 경쟁사보다 빠르게 납품받아 ARM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여 기존의 20A와 18A 양산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자, 나스닥에서 한 해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 중 하나가 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3] 파운드리와 반도체 본사업을 위해 도합 320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여 인수했던 알테라와 모빌아이를 재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예상보다 더딘 성장세와 업계 상황으로 인해 인수가에 못미치는 금액에 매각하며 사업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된다.[4] 2022년 1월, 2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5] 2022년, 170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다. 다만 24년 9월 2년 연기를 발표했다.[6] 2022년, 120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다. 2024년 6월에는 지분 49%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하며 110억 달러를 확보했다.[7] 2021년 3월, Fab 52와 62에 2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으며, 2022년 8월에 300억 달러 규모로 확장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 공동 출자하여 수익은 반반으로 나눌 예정이다.[8] 프로덕트와 파운드리 간 ERP가 분리되었으며 2024년 9월에는 아예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한다고 밝혔다.[9] 물론 양산이 2년이나 늦었고 현재는 완전히 안정권에 들어선 삼성의 그것과는 달리 고성능 라이브러리 하나만 가지고도 사경을 헤메고 있는 것이 현재의 Intel 4이므로 제 3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는 그저 우스운 꼴. 다만 공격적인 R&D 전략 및 미국의 국가적인 푸쉬에 힘입어 인텔이 삼성 파운드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 자체는 엄연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