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2:19:29

인시너레이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 능력4. 기타

1. 개요

インシネレイト
◆忍◆ 닌자명감#0044【인시너레이트】◆殺◆
소우카이 식스게이츠 닌자. 화둔 짓수를 다룬다. 사각 프레임 안경을 쓰고, 쓰리피스 정장을 입어 손톱 끝까지 미의식을 갖추고 있다. 그 인텔리전트 야쿠자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지극히 호전적인 남자로 알려져 있다.
"나는 무적의 화둔 사용자다!"
인시너레이트는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라오모토 치바에 의해 재건된 소우카이야의 최정예 '식스게이츠'의 일원인 닌자다. 데드플레어가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의 이쿠사에서 폭발사산!한 뒤 갈란드에 의해 추천을 받아 승격되었다. 제4부 시점으로 현재 나이는 21세로, 꽤 자세히 밝혀진 편.

깔끔한 얼굴에 사각 프레임 안경을 끼고 있으며 머리는 뒤로 쓸어넘겼다. 게다가 깔끔하게 옷을 입고 스스로도 스타일링에 신경쓰는지 전체적인 인상은 스마트한 야쿠자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이런 인상착의와 달리 매우 호전적이며 식스게이츠 내부에서도 인시너레이트만큼이나 혈기왕성한 닌자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신참 야쿠자처럼 남에게 시비나 싸움을 자주 걸고, 이게 바보 양아치인지 닌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열혈바보 캐릭터이지만 확실한 실력으로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 때문에 선배 식스게이츠들로부터 꾸지람을 받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은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편. 또 치바의 지시에 의문을 품는 등 젊은이 특유의 아트모스피어를 갖곤 있다고 해도 조직에 대한 충성도는 다른 동료들과 다르지 않다. 평소에도 선배들을 존경하고 있으며 배니티누님이라고 부르거나, 할로우 포인트오니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야말로 식스게이츠의 젊은 피.

신장은 177cm, 허리엔 부동명왕의 타투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닌자 네임의 어원은 소각을 나타내는 영어 동사 Incinerate. 뛰어난 화둔 짓수로 이쿠사를 화염으로 뒤덮는 인시너레이트의 특성을 잘 반영한 닌자 네임이라고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목적? 켁!" 인시너레이트는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이미 말했잖아. 방화하러 왔다고! 이얏-!"
그가 팔을 휘두르자 흉악한 화둔 짓수가 카토우의 닌자를 덮쳤다.
〈라이프 애프터 데스〉

갈란드의 추천으로 식스게이츠로 승격된 뒤 배니티와 할로우 포인트를 따라 소우카이야와 마찰을 빚고 있는 러시아계 야쿠자 조직 카토우를 상대하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인 싯카로 향한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며 딜러와 손님들에게 난폭하게 시비를 건 뒤, 이후 싯카의 닌자들과 접견한 뒤 화둔으로 건물을 뒤덮으며 본격적으로 그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카토우의 여러 닌자들이 달려들어 위협하나 배니티의 굴강한 닌자 근력과 본인의 압도적인 화둔으로 이들을 저지, 그러나 카토우의 정예 닌자 조직 와이즈맨의 닌자 자르니짜가 싸움에 끼게 되고, 그녀의 와자마에 앞에서 무력하게 당하고 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자르니짜가 할로우 포인트의 킬링필드 짓수를 경계하느라 빈틈을 보였고 이틈을 타 배니티가 구해주면서 목숨을 부지하고 퇴각하는 데에 성공.

이후 사라진 할로우 포인트의 빈자리를 시가커터의 합류로 채워내면서 카토우와의 항쟁을 이어나가고, 와중에 잠시 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누며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싸우지 않는 두 조직 간의 모습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당혹스러워한다. 게다가 카토우는 닌자 슬레이어를 소우카이야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닌자들을 습격해 죽이고 다니는 텟포다마로[1] 여기고 있었고, 이 말을 듣곤 더 당황스러워 한다. 역시나 두 조직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2차 전면전이 열리며 적들을 상대한다. 화둔 짓수 사용자답지 않게 이 싸움에서도 살아남고, 멤버들과 도시 곳곳으로 산개하여 국지적인 이쿠사로 싯카를 불바다로 만든다. 이후 갈란드와 할로우 포인트가 나타나자 두 닌자와 합류하여 싯카의 항만 거래관리 빌딩을 점검하여 소우카이야의 깃발을 꽂는다.[2]

카토우의 수장 신윈터가 사망하고 사츠가이가 벳핀의 조각을 매계로 킨카쿠 템플에 안치된 수많은 리얼 닌자의 소울들을 현세에 불러들이자, 항만 거래소 빌딩 위에서 알 수 없는 상황에 매우 난처해 한다.[3] 싯카의 터줏대감이었던 닌자 올드스톤과 쇼기를 두고 있는 할로우 포인트에게 어쩌면 좋냐고 하지만 세력 간 힘싸움을 정하는 신성한 쇼기에 훼방을 놓았기에 진짜 이마를 노리고 쏜 총에 하마터면 죽을 뻔 한다.
"오니상...." "씨그럽담마-! 문디새낌마-!" 할로우 포인트가 고함쳤다.
"그, 그치만! 정말로 큰일난 것 같슴다... 아, 아래를 좀 봐주십쇼"
BLAMN! 인시너레이트의 이마를 총탄이 스쳤다. 피하지 않으면 죽었을 것이다.
"죽여버린담마-!" 할로우 포인트가 외쳤다.
〈라이프 애프터 데스〉

이후 치바가 직접 싯카에 당도하여 올드스톤과의 담판을 마무리 짓고, 이상현상의 원흉인 백귀야행의 포탈을 제거하자는 목표 아래 닌자 세력을 규합한다. 이때 카시마르의 광역 짓수를 끊어버리라는 치바의 명령을 듣곤 기뻐하며 그에게 도전,
카시마르의 새롭게 손에 넣은 다이쟈 바이트 짓수에 걸려 궁지에 빠지지만 올드스톤이 카라테 하푼으로 엄호하여 틈을 만들어주자 맹반격을 쏟아부어 격퇴시킨다.[4] 백귀야행이 결과적으로 중단되고 싯카에 평화가 돌아오자 소우카이야 세력들과 함께 네오 사이타마로 귀한한다. 이 시기를 즈음으로 하여 에피소드의 주연이 되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등장하니 궁금한 헤즈가 있다면 확인해보자.

인시네레이트·더·고스트·어게인〈닌자 슬레이어 플러스〉
리저널 아이스 에이지〈닌자 슬레이어 플러스〉

시즌 4에선 갈란드와 함께 퐁퐁 빌딩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재등장, 잔키 캥이 점거하던 빌딩에 불현듯 나타나 이들을 광신도와 벌레들의 숙주로 바꾸어버린 사악한 닌자 벨제부브와 조우하여 싸우게 된다. 벨제부브는 닌자 슬레이어를 사냥감으로 지정하여 그를 토벌하는 이벤트, 칼류돈의 의식에서 태고의 리얼 닌자 케이무쇼가 자신의 대리역으로 보낸 전사였고, 그 힘은 어지간한 수준으론 절대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했기에 매우 고전한다. 벨제부브 그녀가 사역하는 바이오 파리떼는 불에 약했기에 화둔을 연신 남발하며 카운터로서 큰 효과를 발휘했으나, 카라테와 체급에서 좁힐 수 없는 간극에 압도 당하고 죽을 뻔 상황에 닌자 슬레이어의 난입으로 화둔 짓수 사용자답지 않게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 요로시상의 기업 닌자 크레센트와 함께 바이오 파리의 업데이트를 갱신해 통제권을 빼앗는 데 성공, 벨제부브가 폭발사산!한 이후 직접 모습을 드러낸 케이무쇼를 향해 화둔을 쏟아내며 닌자 슬레이어와의 협공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시간이 지나 애버리스가 눈자의 아바타로서 완전히 각성하고 네오 사이타마가 녹색으로 완전히 뒤덮히는 말법적 세계가 되어버리자 다시 한번 갈란드와 시가를 누비며 쿠로야기의 분신들을 헤치운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에 분노하며, 닌자 슬레이어가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자리를 이탈하자 거하게 빡쳐 할 말을 잃지만 이후 필기아가 나타나 도시를 감싸고 있는 내막에 대해 듣게 된다. 하지만 킨카쿠 템플이 현세에 가까이 내려앉고 의식의 종이 울리는 순간 도시의 모든 소울 빙의자들과 함께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서 정권 찌르기를 영원히 반복하게 되자 필기아를 절망시킨다.[5]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닌자 슬레이어의 활약 덕에 주박에서 풀려나게 되고 다른 소울 빙의자들 모두와 마치 이야기로도 나눈 듯 엔네아드 사[6]로 달려가 사건의 원흉인 세트의 수하들을 물리친다. 데스 노보리로 떡칠한 화둔 짓수임에도 시즌4를 훌륭하게 서바이브하며 퇴장.

3. 능력

히츠케 닌자에게 빙의되어 화둔 짓수를 다룬다.[7] 게다가 다른 화둔 짓수 사용자들 중에서도 짓수의 화력과 유지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인시너레이트만 나타났다하면 이쿠사 일대는 불바다가 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화둔에 대한 재능은 원작자가 공인했을 정도이며, 인시너레이트 본인의 날카로운 본능적 감성과 응용력이 닌자 소울과 조합된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작중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이 화둔을 맛보고 애송이스러운 면모와 달리 꽤 방심할 수 없는 녀녀석이라며 후한 평가를 주곤 한다.

압도적인 화력 면 이외에도 응용 면에서도 특히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의 화둔 짓수를 억제해 막아내는 파훼법을 다룰 수 있거나, 엄지에 불꽃을 일으킨 뒤 이를 집어던져 광역 폭발성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불을 내뿜어 크로스 카타나 앰블럼을 공중에 띄우는 아티스트적인 활용도 가능하고, 인터뷰 시 상대의 체내 지방을 매계로 불고문을 할 수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워낙 짓수를 주력으로 삼아 싸우다보니 순수한 카라테로 적을 상대하는 모습은 왠만해서 보기 어렵다. 또한 화둔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상대[8]나 체급 자체가 차이가 나면 명백히 밀리는 모습도 자주 등장하고, 실제로 싯카에서 오거피스트와 싸울 땐 시가커터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정말 죽을 뻔 했다.
폭염 속에서, 맨 앞에 선 오거피스트가 튀어나온다! 인시너레이트는 또 다른 화둔을 만들어 내려고 했다. 그 표정이 얼어붙는다. 자신이 죽을 운명을 어쩔 수 없이 깨닫게 된 자의 얼굴이었다. 오거피스트의 주먹이 인시너레이트의 안면을 분쇄하는 비전.....을.....깨트린 것은, 시가커터의 이아이 공격이었다!
〈파서블 도미네이션〉

젊은 닌자답게 힘이나 기력 자체는 매우 뜨거운 편이지만 그만큼 부족한 점도 많고 성장해야 할 점도 많다보니, 힘 자체는 괄목할 만한 하지만 갈 길이 먼 닌자.

4. 기타

짓수를 쓰면 안경이 녹아버리곤 한다. 하지만 항상 예비 안경을 들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제 안심.

원작자 메모에 따르면 소우카이야에 큰 동경을 품고 살아왔다고 하며 이를 증명하듯 인생사의 굴곡도 상당하다. 양크부터 시작해 소우카이야의 파발, 운전수 등으로 지내며 살아왔고, 단숨에 야쿠자로 향하는 커리어에 뛰어들었다고. 이 당시에 적대하는 야쿠자 조직에게 걸려 불타 죽을 뻔 했지만, 닌자 소울에 빙의되면서 자신을 불태우려던 화장터의 불을 역이용해 적 야쿠자들을 모두 태워 죽였다. 무서움!

빙의된 소울의 주인인 히츠케 닌자는 헤이안 시대의 닌자로 매우 강력한 화둔을 다뤘다고 전해진다. 쿄토 대화재를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불태워버린 것으로도 유명하며, 이후엔 야마토 닌자에게 토벌당했다고. 헤이안 시대엔 호구치 닌자나 타타라 닌자 등 화둔에 능통한 닌자들이 몇 있었으며 히츠케 닌자 또한 그들과 함께 헤이안 시대의 화둔 짓수 사용자로 유명했던 모양.

열혈 넘치는 성격에 식스게이츠 멤버들에 대한 태도를 보아 전형적인 열혈바보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네오 사이타마를 주름잡는 야쿠자 조직의 정예 요원답게 매우 폭력적이며, 또 그만큼 향락적이다. 특히 젊은 나이에 대성하여 부와 권력을 손에 넣으면서 실제 인시너레이트는 각종 고급 제품, 오이란, 음식 등에 집착하는 등 속물적인 면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치로도 본인의 야만적인 기질은 숨기지 못해 모종의 열등감을 느낄 때마다 가혹한 야쿠자의 아트모스피어를 더더욱 끌어내려는 일종의 심리적 콤플렉스가 있는 모양. 게다가 당황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등 멘탈도 강한 편이 아니다보니, 21세이의 나이를 증명하듯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모습이 두드러지게 등장하기도 한다.

원작자에 의하면 AoM적인 캐릭터의 전형이라고 한다. 3부로부터 이어진 서사와 캐릭터들이 세계관 깊숙이에 자리잡았지만, 그런 세계 속에서 불현듯 나타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가며 활약하는 완전히 새로운 4부 캐릭터라서 그런듯.
[1] 일종의 히트맨을 지칭하는 일본어. 자신이 체포되거나 죽는 걸 각오하고 적대조직의 조장 또는 주요 간부를 살해하는 특공대 역할을 뜻한다.[2] 싯카는 항만도시인만큼 어업과 항구를 이용한 교역으로 큰 수익을 얻고 있었다. 게다가 카토우는 항구를 주름잡던 닌자 올드 스톤을 쫓아내고 해당 업종을 완전히 제 손아귀에 넣었던 상황이니, 중추에 해당하는 항만 거래 빌딩에 소우카이야의 깃발을 꽂아 영역을 표시한다는 것은 조직의 입지와 위상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3] 갈란드는 치바의 밀명을 수행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배니티와 시가커터는 연락이 없었기에 더 난처했던 모양.[4] 인시너레이트의 화둔에 부상을 입고 넝마가 되어버린 카시마르는 이후 최소한의 원기라도 회복하고자 민가의 소녀를 잡아먹으려고 했으나 섀도우 위브를 만나 죽고 만다.[5] 정권 찌르기는 닌자적 요소를 대표하여 모탈들은 이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킨카쿠 템플과 그곳에 잠든 눈자에게 힘을 불어넣어준다. 소울 빙의자는 모탈이 닌자 소울을 얻게 된 케이스이기에 모탈과의 접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이 때문에 리얼 닌자들과 달리 죠루리 인형처럼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게 된 것.[6] 이집트에 모체를 두고 있는 메가코프.[7] 화둔을 사용하는 클랜은 있지만, 화둔을 상징하는 클랜은 없다. 그 이유는 화둔을 상징하는 존재가 바로...[8] 가령 자르니짜는 불꽃을 걷어찼고고, 오거피스트는 폭염을 뚫고 접근해 짓수를 다시 사용하기도 전에 치명타를 입힐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