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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가능 NPC. 바이런에서 멀미를 호소하는 청년. 리오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미남형 캐릭터이기도 하다[1].
성우 | 한국 | 최승훈 | 들어보기 |
일본 | 테라시마 타쿠마 |
1. 상세
캐릭터 소개 | 현 베스파뇰라 여왕의 사촌인 펠리페 대공의 친아들로 어릴 적부터 에르난데즈 후작을 스승으로 모시며 성장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자신과 맞지 않는 스승을 떠나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신대륙으로 넘어오게 된다. |
캐릭터 카드 | 펠리페 대공의 아들인 [이온]의 캐릭터 카드. |
힘 | 민첩 | 체력 | 기술 | 지능 | 감각 | 합계 | 추천 투자스탯 | 착용 방어구 | 포지션 | 캐릭터 버프 |
50 | 30 | 50 | 30 | 80 | 70 | 310 | 지능 | 로브 | PvE 마법 딜러 | SP Lv 2 |
사용 가능한 스탠스 | 무기 | 습득 방법 | |
노멀 | 포제션 아이스 | 맨손/빙한팔찌/빙한팔찌+빙한팔찌 | 기본 |
익스퍼트 | 프로스트 | 빙한팔찌 +빙한팔찌 | 퀘스트/강화 스탠스 교본 |
고유 스킬 | 플라레 |
파티원에게 신비한 마력의 힘을 부여하여 괴물들에 대한 공격력을 강화시킨다. |
플라레 링만이 아니라 해당 스킬을 포함하고 있는 스탠스 링을 착용해도 스킬 레벨이 상승한다. 참고로 향상된 링 제작시 스킬 링으로 만드는 것보다 스탠스 링 쪽이 비용이 저렴하며, 또한 호환성에서도 이득이다. 향상된 링을 착용하려거든 반드시 스탠스 링을 선택할 것.
2. 성능
루딘에 이어 두번째 단일 속성 전문 캐릭터로 등장. 담당 속성은 빙한계로 스탠스 역시 심플하게 포제션 아이스와 전용 익스퍼트 스탠스 '프로스트' 두 가지. 마찬가지로 착용 장비는 빙한 팔찌만 가능하다.쓰기 편하고 강력한 캐릭터. 인챈티드 암 14레벨의 베아트리체가 로또대미지를 터뜨리면 더 높은 화력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베아트리체의 명중셋팅은 너무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서는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10초 밖에 안되는 쿨타임에 사기급 똥파워를 겸비한 '프로스트 더스트' 와 동일한 쿨타임으로 탱커의 어그로 확보만 되면 무한대급 스킬 돌려쓰기가 가능한 '서클 프로스트' , 시망급 효율성을 자랑하는 '아비스 플라레'와 달리 (궁극기치고)말도안되게 짧은 쿨타임에 절륜한 데미지, 거기에 100% 확률로 빙마를 거는 '프리징' 의 활용이 가능하다. 유저가 기본 캐릭터를 벗어나 슬슬 본격적인 조합 고민을 시작할 때 최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캐릭터.
거기다 프로스트 쉴드 11레벨 이상에는 상태 이상 면역이 붙어있어 이걸로 상태이상이 문제되는 몬스터[2]를 탱커 캐릭 대신에서 탱킹을 서며 잡을 수 있다.
사실 스탯 총합이며, 지능 수치로 치면 법캐 중에서도 중급에 속하지만 외적인 요소로 이를 보완하고 있으며, 체력에 분배된 스테이터스 수치가 비교적 높은 편에 스탠스 보너스를 통한 약간의 면역 보너스 덕분에 위급상황에 대비한 방어 성능도 잘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격 저항력 대폭 저하에 행동 불능에 치료까지 불가능한 막강한 상태이상 '빙마'를 부여할 수 있어[3] 전략적 면모도 강하다.
다만 딜 자체는 마딜 캐릭터중에서도 중급으로 봐야할 것이다. 법캐에게 중요한 관통을 확보할 수 있는 버프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워록에게 딜이 밀린다. 다만 워록은 그 활용을 위해서 3번에 걸친(...)링 스왑을 해야되기 때문에 귀찮아서 기피되나 이온은 플라레링-프로스트링으로 간단히 스왑 가능. 정 귀찮은 사람은 플라레링 두짝만 끼고 스왑을 하지 않아도 기술퍼댐 약간 말고는 영향이 없어 만사가 편하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전계 스킬의 부재로, 주 비교 대상인 루딘과 워록, 헬레나에 비교하면 특히 아쉬운 부분이다. 매직 인핸스먼트 시전시 다소 완화된다지만, 0.1초가 아쉬운 PvP 등에서는 분명 치명적인 단점이다. 여기에 일반 필드에 화염 속성 몬스터가 드물어 대미지 보너스 효과를 볼 기회가 없는 점[4]과 포제션을 제외한 나머지 빙한계 스킬의 부재
속해있던 팀버프가 토르쉐의 꿈으로 약간 살리기 힘든 점이 단점이었을지 모르지만, 캐릭터 버프로 개선되어 그 약점은 해소되었다 봐도 좋다. SP600이 직접적으로 사냥에 도움을 줄지는 의문이지만.[5]
정리하자면 몬스터 사냥에 있어선 무난하면서도 편하고 강한 캐릭터. 쿨이 잘 돌도록 스킬 배분도 좋다. 플라레라는 어마어마한 버프를 쓸수도 있다. 같은 빙한 팔찌를 쓰는 셀라네가 엄청 쓰기 귀찮은 캐릭데에 비해서 딜이 떨어지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셀라네가 하도 특수목적 캐릭터긴 하지만.
시간이 흘러 파워인플레가 진행된 뒤엔 서브딜러 겸 보조버퍼로 취급되는 중이다. 프로스트 쉴드가 자신의 모든 캐릭터에게 걸리도록 변경되어 조합의 안정성을 크게 올려줄 수 있게 되었으며, 프로스트의 권능이라는 스택 시스템의 추가로 약간의 곁다리 딜링도 수행할 수 있다. 플라레도 오히려 상향을 받아 공수 양쪽으로 훌륭한 버프를 제공하는 셈. 특히 프로스트 쉴드의 상향으로 이온의 채용률이 많이 올랐는데, 비록 40초 지속에 60초 쿨이라 상시 적용은 불가능하지만 리프를 잘 활용하면 무려 2분가까이 자신의 모든 캐릭터가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다보니 유틸계의 끝판왕인 에밀리아와 함께 초보자건 고인물이건 조합의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려주는 효자 캐릭터로 분류되는 중이다.
2021년 대규모 밸런스 패치 이후로 스탯 비례 데미지 증가를 받아 성능이 꽤 흉악해졌다.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마딜 최상위권 캐릭터인 카스티고 클로에와 엇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의견이 중론. 오히려 막스킬인 프리징이 채널링 스킬이라 누적딜쪽은 이온이 더 낫다고 하는 의견까지 나오는 지경인걸 보면 정말 국밥캐릭터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을 정도.
3. 스토리 상의 비중
본국의 실세이자 정점의 악역인 펠리페 대공의 적자이며, 현 국왕인 에스페란자 여왕의 5촌 조카. 여기에 본국 최고의 마법사 에르난데즈 후작을 사사한 제자이기도 한 막강한 배경의 소유자. 배경만 따지면 발레리아조차 상대가 되지 않는다 . 물론 이복 남매가 되는 클레어 등의 대우를 생각해 보면 절망적이지만, 현재 빠르게 추가되고 있는 본국 중심 스토리라인에서 분명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문제는 영입 시나리오에서 드러나듯 그리 명민하지 못한 타입으로, 배경이 무색할 정도로 어리숙한 것이 문제. 적극적인 행동력을 지닌 것도 아니라 주요 목표인 까뜨린느 찾기조차 제대로 나서지 못한다. 자신의 배경을 이용하려는 에르난데즈 후작의 손아귀를 자의로 벗어나 신대륙으로 이주했다는 강한 의지력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본편 스토리에서 그런 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치명적인 캐릭터 조형 오류를 떠안고 있는 상태. 게다가 가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펠리페 대공과 특별히 사이가 나쁘다거나 하다는 언급도 없어 정작 스토리상 큰 역할을 맡을 만한 동기조차도 없다. 대공과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유저 가문 입장에선 사실상 계륵.
자의적인 것은 하나도 없으나, 출신성분의 한계로 인간 관계도 엉망. 대표적으로 십인귀족 출신인 그랑마나 비올라케아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맡고 있는 앙드레 장쥐르 및 무신 프릿츠와도 풀어내기 쉽지 않은 관계이며, 본국에서 쫓겨난 토르쉐 박사에게는 벌레 취급이나 받고 있다. 당연히 몬토로에게 한이 맺힌 수많은 NPC들에게도 절대 곱게 보이지 않을 위치. 결국 유저의 가문에 완전히 귀순하여 앙금을 풀어내고 비올라케아 등지에서 중요한 위치를 맡기 위해선 서브퀘스트 정도가 아닌 상당한 수준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할 것인데, 이런 대규모 설정의 구현 가능성에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까뜨린느 토르쉐의 과거 설정을 차용해 감정선을 타는 것은 나름대로 괜찮은 부분이지만, 이 관계가 이어지기 위해 얼마만큼의 부연 설명이 붙을 수 있는지가 관건. 일단 몬토로와 레빈이 개척가문에 몸담게 되면서 어찌어찌 우겨넣을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되긴 했는데, 문제는 아르모니아 스토리가 종료될 때까지 그 어떤 추가 떡밥도 제공받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바이런 2-2차 퀘스트가 에빌, 그와 이어지는 까뜨린느의 이야기라 간간히 얼굴을 비춘다.
4. 대사
몇 안되는 한국판이 극단적으로 호평을 받는 캐스팅이다. 일본판은 일본에서도 생긴것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 발랄하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보여주는 어설픈 모습이나 그에 따른 유저들의 이미지에는 어느정도 들어맞는편.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음성으로 레이븐이 있다.4.1. 한국
- 선택- 까뜨린느를 만날 수 있을까?
- 약간 쌀쌀한 날씨군.
- 권력다툼은 질색이야.
-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을거야.
- 스승님을 조심해야해.
- 이동
- 이쪽으로 가볼까?
- 뭐가 나올지 궁금해.
- 조심해서 따라와.
- 저기 뭔가 있는거 아닌가?
- 서클 프로스트
- 움직이지마!
- 이것도 버텨볼테냐?
- 프로스트 더스트
- 눈꽃에 베여볼테냐?
- 더 춥게 만들어줄까?
- 프로스트 스톰
- 얼음 폭풍을 본적 있어?
- 타 죽는것 보다는 얼어 죽는게 낫겠지.
- 프리징
- 얼어붙게 해주지.
- 웃어봐. 그대로 얼려줄테니까.
4.2. 일본
- 선택- 지갑 속이 불안한데...
- 자, 일하자 일~
- 얼음의 귀공자, 화려하게 데뷔
- 에스코트는 맡겨주시죠
- 자유란 참 좋은걸~
- 이동
- 힘도 충분, 노자도 충분!
- 도보여행이란것도 재밌는데~
-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구
- 바람이 기분 좋은걸~
- 서클 프로스트
- 하하하 미안해☆
- 추워? 그럼 그대로 죽어줘☆
- 프로스트 더스트
- 죽어버림 미안한걸☆
- 그 얼음이 네 묘비야.
- 프로스트 스톰
- 자, 파티 시작이다.
- 극한의 뇌옥, 마음에 드시는지?
- 프리징
- 이것이 시간조차 얼려버리는 얼음의 힘.
- 모든 것은 지금...시간을 멈춘다 .
- 다운
- 하핫 꽤 하는걸.
- 사망
- 이걸로 나도...자유로워 질 수 있어.
- 하하하... 이렇게 끝나는 것도 괜찮네.
5. 전용 아이템
전용 아티팩트 | 기본 옵션 | 전용 옵션 |
사탕껍질 | 플라레 +1 | 지능 +5 |
어린 시절 어느 소녀에게 받은 사탕의 껍질. 사탕은 이미 없는 쓰레기이지만 그 소녀에게 받은 첫 물건이기에 무엇보다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
코스튬 | 부위 | 이미지 링크 | 비고 |
이온 캐피텐 헤어 | 머리 | ||
이온 캐피텐 코스튬 | 몸 | ||
산토 데 블랑 코스튬 (이온) | 몸 |
이후 추가된 산토는 지나치게 성의 없는 복붙으로 퀄리티와 평가가 바닥을 쳤지만, 리메이크 후 훌륭한 퀄리티로 재탄생.
6. 기타
2010년에 한국서버를 대상으로 개최된 제 1회 캐릭터 공모전 대상작. 당시 GE 특활반의 작가였던 여성 유저 sorote[6]의 디자인으로, 당초 이름은 '이논 오안네스'였으나, 스토리 비중 확대 과정에서 펠리페 대공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이온 펠리페로 변경되었다. 그 덕분에 어머님의 이름이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공모전 수상작인 아소카나 랄프와 달리 레어 캐릭터가 아닌 노멀 영입 퀘스트로 등장. 게다가 단순한 추가가 아닌 스토리 최심부의 중요한 설정을 타고 태어났다는 점에서 여타 캐릭터와의 취급 자체가 다르다.
순백의 대지 보스 몬스터인 엘모크와 실루엣이 매우 흡사한 편. 해당 몬스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전 NPC를 통틀어도 전대미문의 악랄한 영입 난이도를 자랑했었다. 당시 게임 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상위 레이드 보스 3종을 쓰러뜨리거나, 특정 필드의 특정 몬스터에서 등장하는 퀘스트 아이템을 3500개씩 수집하는 것이 선행 조건. 물론 퀘스트 몬스터의 리젠율은 그리 빠른 편이 아니며, 드랍율 역시 100%가 아니다. 현재 일반 유저로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레이드 보스에 도전할 기회조차 얻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기약없는 필드 킵에 시간을 투자하는 중.
문제는 시간 투자로 끝이 아니라, 습득에 비교적 노력이 필요한 '고서류' 아이템 3종을 50개씩 모아다 바치는 퀘스트가 이어진다. 해당 아이템을 직접 수집한다면 역시 기약없는 사냥에 매진해야 하며, 구매를 하려고 해도 가격 부담이 상당한 편이다. 들여야 되는 공이 막강한 만큼 카드 가격 역시 낮아질 수 없는 구조. 비슷한 예로 레이븐의 무료 영입 루트가 있지만, 해당 캐릭터의 경우 소정의 유료 아이템을 통해 어려운 과정을 쉽게 넘길 수 있음을 감안하면 이온의 예가 더욱 아쉬워지는 부분이다.
다행히 익스퍼트 스탠스 획득 퀘스트만은 약간의 지불과 함께 간단한 관광퀘로 끝. 엘모크의 여러가지 색다른 모습이 볼거리다. 불쌍한 취급하며, 츤데레적인 반응이거라나, 의자왕을 연상시키는 대사라거나.
매거진 프론티어스에서는 펠리페가 가문명이 아니라 펠리페 대공의 이름이라 하며 이름에 오류가 있다고 하였지만, 게임내에서는 이온 펠리페라는 풀네임이 수도 없이 등장한다. 아델리나 의족설도 그렇고 도통 아귀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개발진과 운영진들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과정, 고찰이 있는 참고 할만한 포스팅. 요약하면, 펠리페는 펠리페 대공의 가문명이 아니라 이름이 맞으며, 개발진과 운영진도 이를 인식 하고 수정을 하겠다고 한 상황. 하지만 안한다(...) 4년이 지나도록 할 기미가 없다.
[1] 게임 내 설정으로는 여성으로 착각할 정도의 미모로 그려진다. 실제로 영입 퀘스트 도중 바이런의 도적 타이그빈이 이온을 여성으로 착각하고 "코끼리 보여줄까?"라고 발언하기도. 그 와중 루딘과 리오넬 남매가 등장해 타이그빈을 발견하고 실컷 디스 후 사라지는 개그 컷은 필견. 그 외 익스퍼트 스탠스 교본 입수 퀘스트에서도 여자로 착각당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2] 대표적으로 혼탑의 도미네이터[3] 당초에는 동빙 효과였으나 넉백시 해제된다는 단점 때문인지 빙마로 교체되었다. 빙마는 넉백시에도 풀리지 않는다.[4] 화염 계열은 빙한 계열에 취약하다. 대표적으로 세레스테 호수의 몬스터들과 화염의 소용돌이 미션의 보스 라바리프와 몬스터들.[5] 이 당시만 해도 팀버프로 캐릭터의 밸런스에 약간이나마 간섭을 하겠다는 개발진의 의도가 있었다. 이때만해도 이온없이 사냥 하는 유저는 거의 없었을 지경이었기에 꽤나 미묘한 버프를 가져가게되었다.[6] 후에 imc 게임즈에 취업했고 취업 후 닉네임을 Madam.F로 바꿨다. 대표적으로 디자인 배틀의 몬대위팀 일러스트 담당 및 벤데타 코스튬 이래의 특별 코스튬 시리즈를 담당했고, 2014년에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