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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고로드

이반고로드
Ивангород

1. 개요2. 역사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영토 분쟁
실효 지배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영유권 주장
[[에스토니아|]][[틀:국기|]][[틀:국기|]]

이반고로드러시아 북서부 에스토니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이다. 행정구역은 레닌그라드 주에 속해 있다. 나르바와 접한 국경도시로 나르바와 매우 가깝다. 나르바 강과 접해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에스토니아 공화국 영토에 속했던 도시였으나 에스토니아가 제2차 세계 대전 와중에 소련에 병합되는 과정에서 페초리(Печо́ры)[1]와 함께 에스토니아 SSR 관할에서 러시아 SFSR 소속으로 이관됐고, 소련 해체 이후에도 그대로 러시아 영토로 남게되었다. 에스토니아어로는 야닐린(Jaanilinn)이라 한다.

2. 역사

과거에는 보디인 같은 발트핀어군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도시 자체는 1492년 모스크바 대공국이반 3세가 건설한 성채가 시초이다. 16세기 말 스웨덴 장군 폰투스 드 라 가르디가 정복하여 잠시 스웨덴령이 되었으나 1595년 테우시나 조약으로 루스 차르국에 반환되었다. 17세기 초 구스타브 2세 아돌프에 의해 스웨덴령이 되었으나 18세기 초 대북방전쟁으로 루스 차르국이 다시 정복하였다.

소련시절에 소속이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소련 해체 이후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지금도 에스토니아에서는 이반고로드(야닐린)가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여 러시아와 영토 분쟁이 있다.# 2014년에 에스토니아와 러시아 외무장관은 에스토니아 측이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경조약을 체결했으나, 그 직후 크림 반도 병합과 돈바스 전쟁이 일어나 에스토니아에서 반러 감정이 분출하여 의회에서의 비준 절차가 정지되고, 러시아 역시 미국과 EU 등의 제재를 이유로 의회 비준 절차를 정지했다.

3. 기타

이반고로드의 주민은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다. 하지만 소수의 에스토니아인(세투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과거 이 지역은 보디인들이 주로 거주하였다.

4. 관련 문서



[1] 에스토니아어로는 페체리(Petse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