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3:39:13

이 집 고기 맛있네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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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리웹유머게시판에서 나온 말.

2015년 7월 7일 기준 해당 키워드로 루리웹 검색시 가장 오래된 글은 2006년 1월 27일자에 쓰였다.

2. 상세

루리웹 유머 게시판의 유저 3명이 정모를 했는데(규모로 보면 정모라기 보다는 번개) 그 곳에 온 3명의 유저가 서로 초면인 터라 뻘쭘하여 말을 하지 못하다가. 빗치물다이스키님 안녕하세요? 결국 고깃집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말없이 고기를 먹다가 뜬금없이 나온 대사 "이 집 고기 맛있네"가 루리웹에 올라와 히트를 치게 되었고, 루리웹의 유행어가 되었다.

이 일 이후로 루리웹 게시판 정모가 있을 때는 꼭 해야하는 말 중 하나가 되기도 하고 '이 집 보쌈 맛있네', '이 집 회가 맛있네'등으로 변형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는 숨겨진 비화이자 이 말을 유행어로 띄우는 데 크게 공헌한 건이 있는데, 정모 사진이라고 올라온 사진들이 하나 같이 이상했다는 것.

그 중 실제로 '이 집 고기 맛있네'란 대사를 날린 유저는 완전 묻히고, 다소 엽기적으로 고기를 입에 넣는(물론 본인이 의도한 엽기가 아닌 순간 캡처 수준의 사진) 유저의 사진과 이 대사가 싱크로율 100%를 보이며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된 것. 내용과 상관없이 재미있는 밈으로 밀어붙이는 점이 에어장과 비슷한 사례다.

3. 여담

그 후 사진이 찍힌 당사자는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 "이 말 내가 한 거 아니라고…."라며 꾸준히 본인이 한 게 아니란 걸 강조했으나, 당연히 반응은 "그런 거야 아무려면 어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라는 반응이다. 고로 본인 의견이고 뭐고 묵살당하고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었다. 지못미.

게이머즈 만화에서도 살짝 등장했다.

자매품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맛놓치기 아까운 고기도 있다

야인시대에서도 이정재가 사용한 적이 있다. 본격 국밥충 시작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야.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이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