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20:19:44

윤선영

1. 소개2. 비판

1. 소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의 등장인물로, 서브 남주인공 안태호의 어머니. 배우는 최수린이다.

전직 스타일리스트로 패션 감각이 남다르다. 작중에서도 수준급의 미녀라는 설정인지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길당의 모델로 선발된다. 아내에게 무심한 남편과 아들들 때문에 언제나 서운해한다. 큰아들 안태호를 풍길당 사위로 만들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게 인생목표이다. 내조한답시고 동분서주 풍길당을 들락날락거리지만 그게 오히려 남편의 복장을 긁어놓는 경우가 많다. 입이 지나치게 가볍고 경박하여 남편이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의 비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개념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개념이 없다.[1] 며느리인 최아란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 구박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최아란을 이용해 풍길당을 뺏을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기 남편이 과거에 오봄을 버렸다는 사실이 발각되자 오봄 가족에게 사죄하러 가는데 사죄라는 게 "저희 남편도 힘들어 했습니다. 남편은 평생 회사를 위해 일했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잖아요."다... 97화에서 청모회에 가서 다른 청모회 사람들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배국희가 도와줬는데 자신이 수모를 당한 게 배국희 때문이라며 앙심을 품고 청모회 사람들 앞에서 초원주점에서 일하는 배국희를 보여서 그녀를 공개망신시킨다.[2]

최아란안태호의 방에 들어가서 배국희가 암에 걸려 이식 수술을 해야 하고, 자신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아들 태호의 말을 듣고 "네가 시켰니?!"라고 말하며 최아란을 노려보고 자신이 할 거라는 최아란의 말을 듣고서 이혼하라는 말을 한다. 이유는 손자 제대로 못 나을 수도 있어서라는 어이없는 이유였다...

2. 비판

남주인공 강마루와 서브 여주인공 최아란, 장남 안태호, 남편 안길수[3], 최정기, 배국희, 오영호와 이미달 부부, 김을년, 최정미, 최지아처럼 비판이 많은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안태호를 풍길당 사위로 만들기 전에는 간도 쓸개도 다 빼줄 것처럼 배국희 앞에서 알랑방귀를 다 뀌더니, 정작 아들을 결혼시킨 후에는 180도 태도가 바뀌면서 배국희를 모욕하는 몰염치한 인물이다.

자신과 남편의 잘못임을 알면서도 그 잘못이 들통나자 적반하장식으로 그 잘못을 용서하지 않아서 배신당한 거라며 큰소리치는 인물이다.


[1] 정확한 결혼시기는 알 수 없지만 남편이 23세 때 이미 아들 둘이 다 있었다는 점에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다.[2] 그러나 이미달의 변호로 오히려 역관광당한다.[3] 그 막장 아버지로 비판받고 있던 안길수조차 "당신 대체 왜 그래!"라고 말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