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사쿠라 미캉의 친부이며 아즈미 유카의 남편.[1]2. 설명
생전에 앨리스 학원의 국어 선생님이자 특별능력반 선생님이었다.미캉과 비슷하게 태양처럼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순진한 미캉과 달리 형식에 얽매이지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무려 첫 취임식 때
8월 1일생의 사자자리, 혈액형은 O형. 향년 2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3. 작중 행적
작품 시작 당시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때는 과거편을 그리고 있는 18권 때부터다. 그 전에 짤막하게 그려진 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였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배신(좋은 의미로)이라고 한다(...). 고등부 교장 유키히라 카즈미의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으로, 상당히 브라콘이다. 미캉과 달리 학원 밖에서 자랐고, 카즈미가 이미 성인이 된 그의 무효화 앨리스를 처음 발견하여 선생님으로서 학원에 올 것을 권유했다. 그래서 학원에 처음 들어올 때 그의 나이가 22살이었다.학창시절을 학원이 아닌 바깥 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다른 학원 선생님들과 다르게, 그의 격식 없이 자유분방한 성격이 아이들에게는 희망같은 존재가 되어버렸고 인기도 꽤 많았다. 물론 아이들 한정이었고, 반대로 윗분들이 좋게 생각할 리는 없었지만.
아즈미 유카와는 12살 차이로 학원에서 맨 처음 만난 학생이었고 자신이 부담임이었던 반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을 향한 유카의 연심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그녀의 포기시키기 위해서 우연히 다른 여교사와 난 연애 소문을 일부러 방치하고 유카의 고백을 직접 듣고 미안하다고 거절이 아닌 회피하는 등, 자신을 향한 유카의 사랑을 계속 알면서도 내내 모른 척 외면해왔다.
그러나 어릴 때는 늘 울기만 하던 유카가 어느 새 자신의 앞에서 본 적 없는 조용하고 강인한 눈빛과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유카의 조용하고 강렬한 눈빛과 시선이 마주치자 마치 유카의 마음이 한꺼번에 흘러들어오듯 유카의 마음과 정면으로 마주치면서 당황한 나머지 몸이 꼼짝도 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던 중에, 유카가 혼자 몰래 독단적으로 초등부 교장과 결혼을 결정했다는 보고를 듣고 다짜고짜 유카를 찾아가서 "상의도 없이 멋대로 그 자식과의 결혼을 결정했다는 게 사실이냐" 라고 사람 많은 곳에서 버럭 화내면서 따지자, 주위에서는 이즈미의 고함 소리에 술렁거리는데, 그 와중에 유카는 "선생님이야말로 제 마음이 어떤지 알면서 내내 모른 척 외면해놓고 왜 이렇게 화내는 거냐, 저도 생각이 있으니 내버려둬라" 라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속상해하며 화내다가 이즈미를 외면하고 뒤쳐나가는데, 이즈미는 그런 유카를 다짜고짜 쫓아가며 거기서라고 소리지르자, 당황한 유카는 그런 이즈미에게 오지말라며 계속 도망가고(...) 이즈미는 유카를 쫓아가다가 대놓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말 안 들려, 가지말라고!" 소리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공개고백하며 유카와 연인이 된다[2] 직후 고등부 교장에게 유카와 이즈미는 나란히 불려간 뒤, 이즈미는 고등부 교장에게서
그 날 이후로 이즈미는 학생과의 추문이 퍼지고, 그렇잖아도 그동안 초등부 교장은 이즈미를 쫓아내려고 트집을 잡던 중이었는데, 거기다 유카와의 관계 때문에 이즈미를 더 쫓아낼려고 온갖 트집을 잡고 그럴 때마다 매번 고등부 교장이 막아서고 있었는데, 어느 날 초등부 교장은 '임무' 를 통해 페르소나를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속여서 초등부 본부로 데려오는데, 그걸 막으려는 이즈미의 행동을 다시 지하 감옥에 감금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서 페르소나의 앨리스를 폭주하도록 유도해서 결국 이즈미를 살해하게 만든다.
결국 이즈미는 갑자기 폭주한 페르소나의 앨리스를 막지못하고 온몸이 부패되어 죽게되는데, 이즈미는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초등부 교장을 노려보며 "네놈 뜻대로는 안 될 거다" 라고 말한다. 또 그 장면이 몸이 그렇게 되어 버렸음에도 눈물나게 폭풍간지다.
한편 페르소나는 죽어가는 이즈미의 손을 잡고 사과하지만, 이즈미는 마지막 순간까지 홀로 남겨질 유카를 걱정하며 속으로 유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을 감게 되게 되면서, 바로 옆에서 페르소나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다.
학원에서는 그의 죽음을 원인불명의 사고로 공표하지만 '이즈미가 학생과의 소문 때문에 난처해져서 결국 자살했다' 라는 소문이 퍼지게된다.
그는 학원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의 특별능력반 학생들에게도 각별했던 것으로 보아 이 학원에서 얼마나 필요했던 존재였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한편 미캉의 낙제 점수를 본 카즈미 왈 "네 머리는 아빠를 닮았나보구나. 뭐 이즈미가 임용고시를 통과한 것도 아직 수수께끼니까"(...).
살아있었다면 완벽한 딸바보. 나츠메를 딸에게 달라붙는 벌레취급한다.
[1] 정식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건 아니나 아즈미 유카 사후 묘비에 유키히라 유카로 적힌 걸로 보아 인정은 된 것으로 보인다.[2] 본인도 학생에게 손 댄 것에 뜨끔하지만 후회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