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2 20:32:03

유가인(피스메이커 RB)

파일:attachment/유가인/w3.jpg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주인공. 원판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유가인.
머리카락이 빨간색이며 피스 레드로 변경. 역시 전대물 주인공은 레드지

원작과 비교하면 훨씬 개념 넘치는 캐릭터가 되었다. 찌질거리던 성격 덕에 히로인들에게 보살핌 받던 캐릭터에서 이젠 완전체가 되어 히로인들을 보살펴 주는 수준! 피스 페로몬의 진화로 성격이 바뀐 것 같다

성격이 쿨해졌지만 어두운 부분도 늘어났다.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후 PTSD로 죽음에 대해 무덤덤해졌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면이 커진 게 그 예. 가족과의 추억의 상징인 집을 사령관이 인수했다고 반 협박을 하자 오라 펀치를 날릴 정도.
덕분에 원작에서도 심하던 시스콘 속성이 초강화되었고(…) 비슷하게 동생을 잃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성마리와의 커플링도 더 견고해졌다.

성마리와의 커플링이 강화돼서 그런지 한시민과의 관계는 원작의 시민 씨♥ 보단 많이 줄어들었다. 피스메이커의 전우이자 이상형에 가까운 예쁜 누님이라 관심이 가는 정도? 그래도 시민이 이상형에 가깝다는 소리를 하는지라 엔딩이 갈리긴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이 마음의 문을 닫은 것에 유가인이 언젠가 그 문을 열어보겠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그녀에 대한 플래그도 강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정 히로인으로서의 성 마리와, 진 히로인으로서의 한시민에 대한 플래그가 앞으로도 어떻게 강해 질 것인가가 벌써부터 주목된다.

오라의 색깔이 원작의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붉은 회오리를 불러들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초반에 명명된 오라 능력의 이름이 원작의 질풍(疾風)에서 열풍(烈風)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아스트랄 게이트의 붉은색이기에 떡밥이 있을 거라는 냄새를 풍기고 있다. 또한 RB에서 정진우의 능력이 가속 능력이 아닌 시계 주파수 조절이라는 게 밝혀진 것처럼 바람의 원소를 사용하는 게 아닌 차원 진동을 매개체로 삼는다는 정보가 초반부터 밝혀진다.

그리고 릴리스로부터는 아담 카드몬이라 불리고 있다. 퍼스트 블레이드 류 혹은 스트레이와의 연계? 덧붙여 원판 오라전대의 유가인과의 관계 역시 불명.

2권에서 오른발을 잃고 오리하르콘 근육으로 대체한 후 재활 치료를 하다가 거울을 통해 카타스트로피 이후 차원을 떠돌던 백발 유가인이 RB세계의 유가인에게 “지금 네가 누리는 평화는 모두 다 거짓이다."란 대사를 날렸다. 처음엔 시더의 말처럼 인공 오리하르콘의 신경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긴 헛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의족이 완전히 결합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가 들려왔고 3권 엔딩에서 거울 속 자신이 입고 있던 차이나 칼라의 교복이 2028년에 실제 한성고 교복 색이라는걸 알게 되는데...

오리진 어펜딕스에서 RB의 유가인은 유한울의 타임 루프로 파생된 평행우주 중 하나의 인물이며, 중심 우주의 유가인은 원작 쪽이라고 서술했다.
문제는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DK가 공식적인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후속작이고 DK에서 등장하는 유가인은 카타스트로피를 제대로 끝내지 않고 차원을 떠돌아다닌 원작의 유가인이다. 아직 엔딩이 나오기까지 한참 걸리겠지만 RB 세계가 평행 세계인 게 확실시되었고 공식 후속작에서 등장할 수 없다는 게 확실시 화 된 상황을 보았을 때 RB 세계의 유가인의 미래는 영 좋지 않을 듯싶다. 재수 좋으면 오리지널 유가인과 하나가 되거나 재수 없으면 존재 자체가 말소될지도

여담이지만 3권에서 중학생 시절 삽화가 나오는데 유한울을 닮았다. 물론 아들이니깐 닮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현재는 머리카락 짧게 잘라서 전혀 별개 인물로 보인다는 게 문제(.....)

4권 크라켄 에피소드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작가가 마리를 진 히로인으로 미뤄주려는지 여러 가지로 엮이게 된다. 뱀파이어(원작에선 머맨)들을 물리치고 분노한 크라켄이 자신과 마리를 공격하자 마리를 지키기 위해서 오라의 주인으로 각성. 원작보다 훨씬 빠르게 각성했다. 또한 가인이 오라의 주인으로 각성하는 것을 피스메이커 사령부 외에도 한시민도 느낀다. [1]


[1] 자신의 오빠 한시영이 오라의 주인으로 각성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