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7 15:30:14

위스텐 크로이체르




||<table width=8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2a2424><color=#dddddd>
악튜러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

1. 개요2. 배경3. 성능4. 작품 내 행적
4.1. 1장 이전, 서장4.2. 1장4.3. 2장4.4. 3장 이후
5. 총평6.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arc_kreutzerk.jpg
파일:attachment/arcj-kreu.jpg
▲ 한국판 일러스트 ▲ 일본판 일러스트
영명 <colbgcolor=#ffffff,#1f2023>Ojsten Kreutzer[1]
일명 ウィステン・クロイツェル
출신 아시리아 제국
성별 남성
나이 25세(1장), 27세(2장~)
사용 무기 소드, 양손검, 도, 도끼, 둔기
인물관계 니나(동생)
셀린(주군)
악튜러스의 등장인물.

2. 배경

제국의 지령을 받고 일행의 뒤를 추격하는 기사급 무관. 일행과 맞서고 있지만 그의 수하들 사이에서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지도력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아시리아 제국군 장교. 제국의 지령을 받고 엘류어드 일행의 뒤를 쫓고 있다.

위스텐의 가문은 2대 전까지만 해도 평민의 신분이었으나, 그의 조부가 당파 싸움이 한창일 때 동성파의 수괴급 인물을 악마주의자로 몰아 서림파의 도움으로 작위를 받은 신흥 귀족세력이 되었다. 2장에 나오는 크로이체르의 회상으로 미뤄볼 때 공작으로 추정된다. 제작진이 오등작 체계를 헷갈린 게 틀림없다.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나름대로 부하들에게 존경도 받고 있는 이미지의 인물이다. 당파 싸움으로 얼룩지고 부패가 만연한 제국의 정치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개혁하려고 하는 급진적인 공화주의자. 조부가 귀족이 되기 위해 쓴 방법을 더러운 짓이라고 말할 정도. 바람직한 패드립이다.

귀족들의 안이하고 방만한 생활을 매우 경멸하고 있다. 귀족티가 철철 넘치는 엘류어드와 사이가 특히 안 좋으며 아버지와 달리 사람들에게 인정을 많이 베푸는 셀린을 존경하여 따르고 있다.

하지만 미치광이 황제의 꼭두각시 노릇을 자청하였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일본 팔콤판에서의 1인칭은 오레(俺).

3. 성능

파일:attachment/kreuzer_dot02.png
스프라이트
파일:attachment/kreuzer_dot01.gif
승리 모션
<colbgcolor=#fffbbe,#372d2a>
구분
능력치 상승 시작 레벨
2레벨 기본 수치
상승 수치 / 요구 레벨업
99레벨 최종 수치[2]
STR 2레벨 24 +5.8 / 1레벨 588
VIT 2레벨 34 +4.3 / 1레벨 450
INT 2레벨 5 +8.1 / 3레벨 264
AGI 1레벨 14 +5 / 1레벨 500
LUK 4레벨 4 +11.6 / 5레벨 223
스피드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1순위로 빠르다. 대신 전사 캐릭터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낮은 것이 흠이다. 물론 피치셀린보다는 훨씬 높다.

주 무기는 도(刀). 도를 장착할 경우 기본 스킬로 3연타가 가능한 연화설과 단타형 범위 공격을 하는 신락봉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드, 양손검, 도끼, 둔기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 스킬을 못 쓰기 때문에 선호되지는 않는다.

옥시피틀 버스트 같이 강력한 대인스킬이 있는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 8연타 대행성파괴병기가 있는 텐지에 비하면 선호도가 높지는 않다. 게다가 역할이 마리아 케이츠와 겹쳐서 여러 모로 파티에 끼기 쉽지 않다. 그나마 마리아는 레벨업용이나 페이크 최종보스 퇴치용으로 쓰이는 반면 이놈은 도무지 써먹을 방도가 없다.[3]

크로이체르는 도 종류 중 최강 무기인 호철[4]이 보이는 스텟은 아주 우수하지만 기계형에게 2배, 나머지에게 1/2배라는 병x 같은 옵션을 달고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사기 무기들을 장착하고 있을 시기에 구린 무기를 쓸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1회 4연타인 어척검을 들게 되는데 공격시 베어먼과 비슷한 '워~호!'라는 괴성 덕에 멋진 공격모션을 다 말아먹고 있다. 이 때문에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파티에서 빼는 경우가 많다. 고로 에디터로 구자겸정을 소환하자.

후반에 가서 몬블레이드를 끼거나 에디터로 구자겸정을 끼워서 어떻게든 활약해볼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무기를 얻기 전까지 2장에서는 기본무기인 카타나만 주구장창 사용하게 되는데, 다른 도 계열 무기들의 기술들이 워낙에 구리기도 하고, 카타나에 붙어있는 기본 스킬이 연화설처럼 3연타에다가 자원도 덜 잡아먹기 때문에 2장에서는 다른 무기로 교체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크로이체르는 검과 도를 제외하면 쓸만한 스킬들이 붙어있는 대검들마저 써먹기도 어려운데, 대검 사용시 취하는 모션들이 정말 느려터져서[5] 대검을 끼운채로 오토 카운터가 있는 보스들과 상대해보면 공격하려고 포즈를 잡는순간 오토카운터에 맞고 죄다 캔슬된다. 역할이 겹치는 마리아는 무기 관계없이 모든 모션이 동일하고 간결하기 때문에 무기에 붙은 스킬들을 활용하기가 더 쉽다는 점도 평가를 깎아먹게 하는 요소다.

그 괴성을 감수하고 어척검을 쓰든지, 에디터로 구자겸정을 불러와서 끼워야 비로소 쓸만해진다.

4. 작품 내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장 이전, 서장

2장 크로이체르의 회상에 나오는 부분이다.

이때 그는 '니나' 라고 불리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게임 내의 도트는 그저 악튜러스 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여성 NPC(...). 크로이체르는 여동생을 매우 아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집에 여동생만 있는 것으로 봐서는 자신의 가문과 따로 사는 듯 보인다.

자신의 귀족 신분뿐만 아니라 귀족들 자체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크로이체르는 어느 날 두 귀족과 시비가 붙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셀린이 만류를 하지만[6] 셀린을 단순히 권력에 찌든 인간으로 본 크로이체르는 '당신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라는 폭언을 하게 된다.

결국 크로이체르를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게 된 귀족은 크로이체르의 동생 니나를 볼모로 잡아서 크로이체르를 유인하게 되고, 이 때 셀린이 크로이체르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동행한다. 그리고 귀족을 궁지에 몰아 넣지만 귀족이 최후의 카드로 설치한 지뢰에 크로이체르가 걸리게 되고, 셀린은 크로이체르의 지뢰를 제거하다가 다가온 귀족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된다.

약 2주일 후,[7] 완치된 셀린은 크로이체르에게 '당신과 같이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이 이런 일에 꺾이면 곤란하다. 그래서 당신의 행동을 말렸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들은 크로이체르는 드디어 자신이 충성을 맹세할 만한 군주를 만났다고 생각하여 셀린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4.2. 1장

본명 위스텐 크로이체르. 제국의 귀족집안의 장자로서
기사의 신분으로 제국 수뇌부의 명령을 철통같이 수행한다.

// 같이 나오는 동료들이 매우 약하니 크로이처를 세게 해주시오 - quve[8]
적으로 등장한다. 달란트를 찾는 엘류어드 일행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특히 사실상 제국의 손아귀에 있는 왕국령 타이니 길목이나 마르튀니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렇게 크로이체르가 주변에 얼쩡거림에도 엘류어드 일행은 마르튀니를 제집 안방 드나들 듯 왔다갔다거렸다.

몇번의 실패를 겪었으나 결국 대규모의 병력을 동원하여 엘류어드 일행을 생포하는 데 성공. 얼마 안 되어 탈주한 엘류어드 일행을 다시 잡아서 궁지에 몰아넣지만 셀린의 설득으로 결국 풀어주게 된다.

메르헴에서는 시즈가 남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았다(...). 엘류어드와 평소 티격태격 하는 부분과 함께 크로이체르의 캐릭터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타이니에서의 전투시에는 빠른 턴 속도로 아군보다 더 빨리 공격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중력증강 위주의 마법과 스킬이나 마리아의 흙뿌리기, 시즈의 화이어 샤워를 이용하면 손 쉽게 이길 수 있다. 마르튀니의 2차전도 마찬가지다.

4.3. 2장

1장 개그 캐릭터였던 마리아와 바톤 체인지를 했다.

마리아가 진지한 성격으로 급변했고 배경 자체가 1장의 발랄한 분위기와 달리 전쟁으로 피폐해진 탓에, 시즈, 엘류어드, 마리아처럼 성격이 변한 것도 아니며 자연스럽게 개그 캐릭터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크로이체르가 덤터기를 쓴 셈. 갈수록 꺼져들어가는 게임 분위기를 조금씩 환기시켜 주는 긍정적인 역할도 해나간다.

2장에서는 프리셀로나군의 일원으로 등장하는데, 제국의 개가 된 이유는 제국군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우선 의도적으로 엠펜저 람스타인에게 호감을 사게 만든 다음 그의 행동을 주시하려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엠펜저는 시즈 일행을 잡아 오라 시켰고 하는 수 없이 그들과 싸우게 되었다는 게 이유.

이후 엘류어드의 부대를 따라다니며 , 세테판 연구지구, 에스테뉴 툐달 공업단지 점령에 일조한다. 또한 세테판에서 방귀 이벤트는 크로이체르의 개그 캐릭터 원톱 체제를 확실히 하는 데 일조한다.

더불어,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라크리모사 계곡에 있다는 거짓 정보를 엘류어드에게 그대로 알려줘서 에스테뉴 툐달 공업단지의 프리셀로나군 전멸과 마리아의 납치에 일조한다(...).[9]

4.4. 3장 이후

콘스텔라리움 후문으로 빠져 나온 일행과 조우하자마자, 거짓 정보로 마리아를 곤경에 처하게 했다는 이유로 엘류어드에게 한 방 맞고 시작한다. 또 나중에는 텐지에게 제위에 오르라고 했다가 본인이 완강히 거절하자, 말을 버벅거리다가 괜히 쪽만 당했다.

다만 에스테뉴 툐달에서 헤어진 후 셀린을 찾기 위해서 단독 행동을 했던 크로이체르의 정보가 셀린을 찾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고, 결국 에페소에서 셀린을 찾아 세계 멸망 저지에 기여했다.

종장에서는 비중이 주연급 캐릭터인 시즈, 아이, 셀린에 다소 밀리긴 하지만, 일행과 함께 아흐리만 부활을 저지한다.

파일:attachment/creuzer_tenzi.jpg
엔딩에서는 다시 황제가 된 텐지, 카를 페트라르카에 의해 더 높은 작위를 받았다. 직위명은 불명이지만 게임 내에서 이미 공작이었으니 고작 기사 따위의 작위를 받은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건 그냥 강등... 더 올라갈 작위도 없으니 넓은 땅을 하사받고 공국이라도 만든 모양이지

5. 총평

제국 공작이라는 직위로 적당히 연줄만 탔다면 평생 호의호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10][11]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프리셀로나 군에 투신하여 안해도 될 고생을 사서 했다.

단독 행동으로 마리아를 위기에 처하게 한 점은 엘류어드가 열받아서 앞뒤 재보지도 않고 뛰어든 잘못도 있으며, 텐지에게 제위에 오르라는 개드립 발언도 정황상 자신의 사리사욕이 아닌 제국의 미래를 걱정하여 한 이야기였다. 1장에서 시즈가 남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것도 자기 자신이 충성을 맹세했었던 셀린이 보이지 않자 이를 찾아 다니다가 하필 그 타이밍에 나타난 것.

무엇보다도 시즈까지도 포기하고 있었던[12] 셀린을 찾아서 세계 멸망 저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만약 크로이체르가 셀린을 찾지 못했다면 셀린은 술집의 가희 라일라로 쭉 살아가고, 일행은 다른 곳에서 삽질만 하다가 세계 멸망을 데꿀멍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무언가 2% 모자라지만 자기가 믿는 정의를 위해서 물불 안 가리고 뛰어 든 사나이. 의욕은 넘쳤으나 젊은 나이와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많은 헛점이 있었지만, 이후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훌륭한 위인이 되지 않을지.

6. 여담

말버릇망할. 수틀리면 자주 쓴다.

악튜러스 캐릭터 중 이름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다. 초회 한정판의 일러스트집에서는 '웨스텐 크로이체르'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며, 초기 설정에는 '크로이쳐'라는 이름이 쓰인 듯. PAK 파일에서는 크로이체르의 모션이 모두 크로이쳐라고 표시되어 있고, 게임 내 대사에도 수정되지 않은 채 '크로이쳐'라는 오타가 몇몇 군데에서 발견되었다. 영문 표기도 예외는 아닌데, 군데군데 Ojisten Kreutzer라고 되어 있다. 문제는 이쪽이 맞는 표기로 보인다는 것.

악마성알루카드와 이미지가 많이 비슷하다. 이 인물을 이미지적인 모티브로 쓴 듯한데 표절 논란이 있다.[13] 실제로 악튜러스 초회판의 몇몇 한정판 몬스터도 다른 게임의 일러스트를 따와서 논란이 있었다.

네이버 악튜러스 카페에서의 애칭은 '크롱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쿠로땅(クロたん)' 또는 정의의 사나이(正義の男). 니코동 플레이 영상에서는 크로이체르가 등장할 때마다 '왔다, 정의의 사나이!' '쿠로땅 파티에 넣어줘!' 등의 멘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1] 본래 독일어로 위스텐 크로이처[2] 앞의 수치들에 의한 연산과 별개[3] 사실 크로이체르도 양손검인 몬블레이드의 데스 페널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마리아와 겹치기 때문에 둘다 사용하는 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대신 보관함 버그로 2장부터 두명 다 사용시 웬만한 몬스터들은 다 순삭 가능하다.그래봤자 중복[4] 정확히 말하면 구자겸정이 최강 무기이지만 에딧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 것이 문제다.[5] 기합을 지르며 포즈를 취한 뒤 한바퀴 회전하고 그 회전력을 실어서 후려치는 모션이다.[6] 셀린의 제국 내 직위는 서기관. 어디서 따왔는지는 모르지만 공작보다 높은 것으로 봐선 소련의 서기관과 비슷한 등급이라고 파악된다.[7] 죽을 수도 있는 중상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초월적인 회복속도로 회복된다. 자세한 건 셀린 항목 참조.[8] PAK 파일에서만 볼 수 있는 지시문이다.[9] 물론 엘류어드도 자기가 라크리모사 계곡으로 갈것이니 원군이 올때까지 남아있으라고 엄포를 놓고 마리아를 두고간 엘류어드도 책임이 있다.[10] 다만 게임내에서의 그의 위치나 주위의 반응은 절대 공작이라는 고위귀족은 아닌 걸로 보인다. 일반적인 오등작 기준으로는 기껏해야 하위귀족인 남작 정도의 위치.[11] 때문에 사연 많은 파티원 중에서는 마리아랑 함께 사연이 적은 관찰자 캐릭터에 속한다. 마리아는 엘류어드와 시즈랑 엮어서 서사 내에서 이리저리 치인다면, 크로이체르는 한발짝 물러난 위치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에 가까운 편.[12] 시즈의 경우 셀린을 직접 찔러서 심장을 파내었으니 셀린이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셀린을 봤다는 이야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 역시 시즈였다.[13] 알루카드 역시 원작 인게임 아이템으로 일본도류를 무기장비로 장착할 수 있어서 더더욱. 특히 무라마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