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만화속세상의 웹툰. 작가는 오연.[2]
2011~2012년 4월 까지 연재하며 1부가 완결되었으나 정작 2부는 2014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4년 9월 26일에 작가가 블로그를 통해 책 2권 분량으로 완결되었음을 알렸다. 링크
고구려 태조대왕과 그 후대 왕인 차대왕의 일화[3]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의 틀을 사용한 웹툰이다.
웹툰의 특징이라고 하면 수묵기법을 이용하여 그린 웹툰이라는 것.[4][5]
태조대왕 밑에서 왕의 동생이자 용맹한 장수로 이름난 수성이 한나라와의 전투에서 승전하며 복귀하는 도중, 귀신의 예언을 들은 이후 국상에 오르게 되고, 예언에 휘둘리고 주변 상황에 휘둘리며 점점 권력을 탐하며 타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6]
맥베스의 틀을 빌렸기 때문에 현재 형인 태조대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오른 차대왕 수성이 폭정을 일으키며 민심을 잃고 후대 왕인 신대왕과 명림답부에게 쓰러지는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신대왕이자 태조대왕과 수성의 동생인 백고는 나온 상황.
[1] 현재는 판매 중지되었다[2]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3] 차대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물려받았다는 설[4] 이에 대해선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도 본인은 흉내를 내는 정도이고 정통 수묵화 만화는 오연작가가 그린다고 언급했다.[5] 여기에 수묵기법은 비슷하지만 어느정도 모에 속성을 추가한 작풍으로 미호이야기, 한줌물망초, 녹두전의 혜진양 작가가 있다. 또한 동토의 여명도 수묵화 스타일이다. 수묵화 스타일의 만화가 드물지 않은셈.[6] 1화에서 의기높고 용맹한 모습을 지닌 수성이, 매 화를 거듭할수록 타락함과 함께 얼굴이 악귀와도 같은 모습으로 점점 변하는 것으로 독자들이 쉽게 타락함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