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12:48:01

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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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특징4. 비판
4.1. 비용4.2. 환경문제4.3. 존재의 실체4.4. 대형 벤처캐피탈
5. 관련 서비스

1. 개요

파일:Web2.0, Web3.0.png[1]

Web3.0 - Third generation of internet services for websites

탈중앙화 및 분산, 이용자 개개인의 콘텐츠 소유권 확대와 의사결정 공동 참여, 지능화와 개인화를 키워드로 하는 웹 기술.다음 세대 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나타내는 용어. 기존의 웹1.0(읽기 전용 웹)과 웹2.0(읽기 및 쓰기 웹)을 넘어서,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지능적인 웹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하여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한 마디로 지능화·개인화된 맞춤형 웹.

2. 배경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 Web 1.0(읽기 전용 웹세대)은 단순한 정보만을 포함한 정적 웹사이트의 집합이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의 기간 동안에 있었던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이에 해당한다. 이때 사용자들은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자료를 찾는 행동만 했었다. 굉장히 단순해서 평균 50K 정도의 대역이다. 웹1.0의 초기에는 사용자들은 게시자가 올린 정보를 수정할 수 없었으며, HTML을 기반으로 단순하고 정적인 웹페이지만으로 구성되었다. AOL채팅, MSN메신저, 알타비스타, Ask Jeeves이 웹1.0 당시 대세였지만, 속도는 매우 느렸다.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모든 것들이 더욱 상호작용적인 Web 2.0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이 Web 2.0 체제에서는 다양한 이용자들이 특정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콘텐츠에 대해 쓰기(제작·작성·생산)와 읽기(시청·구독·소비)만 가능했다. 여기서 문제는 보상이다. 일방적인 생산-소비(창작-수용) 구조에 그친 웹1.0을 넘어 쌍방향 네트워크 참여 구조를 활성화했지만 정작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확대·재생산하며 해당 네트워크를 활발한 공간으로 만들어온 이용자 개개인에게는 별다른 보상이 가지 않은 것.

이를 통해 막대한 수입(보상)을 벌어들인 주체는 다름 아닌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기업들로, 소셜 미디어전자상거래(e-commerce) 분야가 대표적이다. 유튜브 등 일부 플랫폼 기업은 자신들의 네트워크 내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이용자(유튜버)들에게 일정 부분 수익을 떼어주기도 했지만, 플랫폼 네트워크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해온 참여자(이용자)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게다가 이 기업들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타 기업들에게 영업활동을 돕는 용도로 판매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려왔다는 사실 또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웹 네트워크 참여자 개개인에게 지금까지의 미진한 보상을 넘어 개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와 자신이 생산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유하고, 이 소유물을 네트워크 운영진(대체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중앙에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좋은 컨텐츠를 만든다면 제대로 보상하며, 더 나아가 네트워크 운영진의 네트워크 운영 정책 결정 과정에도 공동으로 참여해 웹2.0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해결하자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해 등장한 개념이 바로 Web 3.0이다. 데이터 및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생산적 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 운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 등으로 웹 이용자들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의도다. 현재 세계 곳곳에 흩어진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자료를 분산 저장하고,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에 내재된 자동화 프로그래밍 기술(스마트 콘트랙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중앙 관리자의 개입 없는 웹 이용이 점점 더 원활해지고 있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콘텐츠에 인터넷 언어로 된 꼬리표를 달아 데이터의 온전한 소유권도 인증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데이터의 저장과 생산, 사용, 소유, 해당 데이터에 영향을 주는 거버넌스에 대한 민주적 참여권과 보상이 네티즌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초개인화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발상이다.

3. 특징

3.1. 소유권

웹3.0 부터는 중개인이 사라지고,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의 규칙을 위반할 수 없으며, 데이터는 완벽하게 암호화되어 제3자가 필요 없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웹3.0에서는 정부와 은행을 비롯한 기업이 더이상 사용자 데이터를 지배하고 소유할 권리가 없다. 그 어떤 정부나 기관도 웹사이트와 서비스를 없앨 수 없으며 그 어떤 개인도 다른 이의 신원정보를 지배할 수 없다. 사용자는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권한을 되찾을 것이며,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보호될 것이다. 데이터는 사용자가 원할 때에만 개별적으로 공유될 수 있고, 유저에 의하여 작성된 모든 컨텐츠는 해당 작성자가 NFT화를 통하여 판매할 수도 있다.

3.1.1. 반론

사용자의 개인정보의 안전한 취급 및 사용자가 작성한 컨텐츠의 저작권 등은 지금도 각 국가의 정부에서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들이다. 침해받는 사례가 있기야 하겠지만 그럴 경우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 제공자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서 웹 3.0에는 중개인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실상은 웹 2.0과 똑같이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수 업체가 생태계 전체를 독과점하고 있으며, 이런 플랫폼들이 얼마나 투명하고 정당하게 운영될지는 그 소수의 영리법인 경영자들의 양심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정부와 은행을 비롯한 기업의 법적 관리감독을 받는 대신에 플랫폼 운영사업주체의 자체 관리감독을 받는다. 결국 다른 게 없다는 뜻이다.

또한, 웹 3.0 생태계는 현재 법적인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실상 치외법권이기 때문에 어떠한 식으로든 자신의 권리를 침해받았을 경우에도 그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 향후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만약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면, 웹3.0 찬양론자들이 주장하는 그 탈중앙화 라는건 무색해진다고 할 수 있다.

3.2. 시맨틱 웹

컴퓨터가 사람을 대신하여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가공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의미를 가진 차세대 지능형 웹. 1998년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 Lee)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기계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웹이라고 정의하였다. 컴퓨터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웹상의 정보를 탐색 및 수집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정보처리 기능을 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를 의미망으로 통합한 온톨로지(ontology) 형태로 이루어지며, 정보를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 간 의미요소를 연결함으로써 지능적 판단에 따라 추출, 가공하는 처리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를 이용해 웹페이지의 정보를 나타내는 방식이 적용되었는데, 시맨틱 마크업 언어로는 XML, RDF등의 언어기술이 표준화되어 있다.

3.2.1. 반론

시멘틱 웹은 웹 3.0 만의 특징은 아니다. 웹의 20년 전부터 계속 언급되어왔고 HTML5 부터 지난 10년간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당장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 나오는 상위 검색결과들은 대부분 크롤러가 시멘틱 마크업을 처리해서 만들어내는 맞춤형 데이터들이다. 2015~2016년도 즈음 이후 시점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내일배움카드 같은 국비지원으로 배울 수 있는 50~100만원짜리 취업용 웹퍼블리셔 직무교육같은걸 배우면 HTML5로 시멘틱 웹을 작성하는걸 초반에 배운다. 웹 3.0 찬양론자들은 특별한 기술이라고 강조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미래에나 써볼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기술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3.3. 서비스

계정 일시중지 및 서비스 지연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SPOF)이 존재하지 않기에, 서비스 장애가 최소화된다. 데이터는 분산된 노드에 중복으로 저장되니 복수의 백업을 확보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서버 오류에 효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가장 가까운 거리의 노드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오기 때문에 더 빠른 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다.

3.3.1. 반론

이것 역시 웹 3.0만의 특징은 아니다. 이미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또는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등 데이터 및 서비스의 분산처리를 통한 장애 최소화 기술은 많은 IT 기업에서 사용중인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같은 대형 IT 플랫폼뿐 아니라 토스, 배달의 민족 등 높은 MAU 수치를 보이는 웹 서비스들은 거의 대부분 MSA 를 통한 분산처리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복수의 서버와 저장소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한다는 개념 자체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AWS, GCP, Azure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부상과 더불어 도커, 쿠버네티스와 같은 강력한 가상화 툴의 등장으로 MSA와 같은 분산처리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며 상업적으로도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개의 데이터 사본을 여러 군데에 저장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받아오는 기술도 EDGE라고 하며 웹3.0 기술 한참 이전부터 존재했다. 흔히 CDN이라고 불리는 미디어 파일 서빙용 네트워크도 이런 것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웹3.0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미지나 영상 같은 미디어 파일은 웹3.0 기준으로는 너무 크기가 큰 데이터이기 때문에 사실상 처리를 못 한다. 만약 웹3.0으로 만든 웹페이지에 이미지나 영상이 첨부되어 있다면, 그건 그냥 일반적인 인터넷 기술을 통해 제공되고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NFT의 원본 이미지 또는 원본영상 파일은 그냥 일반적인 인터넷상의 서버에 저장된다. NFT 그 자체의 데이터엔 그 원본파일의 URL만 들어있다.

3.4. 프라이버시

현재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에는 개인의 취향을 비롯해 선호 식단, 수입, 관심사, 신용카드 정보 같은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보관하는 거대한 서버가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자사의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에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광고주와 마케터들에게도 이 데이터를 판매하여 매년 수십 억의 수익을 얻는다.

3.4.1. 반론

웹에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건 현재의 웹에서도 계속 축소되고 있다. 웹 3.0 진영에서 비판하고 있는 그 애플과 구글이 앞장서서 기업들의 기존 개인정보 수집 방법들을 기술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2021년부터 IOS에 적용된 "추적 금지 요청", 크롬에서 선제적으로 도입된 크로스도메인 쿠키 정책 변경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리고 웹 3.0 위에서 작동하는 유저 컨텐츠 기반 플랫폼도, 플랫폼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유저 개인정보를 축적할수 있다. 개인 선호 및 관심사 정보는 유저가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충분한 양의 의미있는 활동을 만들어내기만 한다면 플랫폼 입장에서 어떻게든 구할수 있는 정보이다. 게다가 웹 3.0에도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트래커가 존재한다.

3.5. 데이터

데이터가 탈중앙화 되고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해커는 전체 네트워크를 해킹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인터넷 회사는 유사시 사용자 데이터를 넘기거나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자세히 조사하도록 강제되어 있다. 이러한 지침은 테러 같은 주요 보안위협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다. 2017년, 법원의 명령으로 코인베이스는 15000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IRS(미국 국세청)에 제출했다. 코인베이스의 패배는 정부 기관이 수천 명의 고객 금융 정보를 정당한 이유 없이도 가져가 버린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웹3.0의 서버는 탈중앙화 되어있으며 각 노드에 분산 되어있기 때문에 서버 압수수색에서 안전할 수 있다.

3.5.1. 반론

계속 강조했듯 웹 3.0은 탈중앙화, 즉 정부와 기업의 개입을 받지 말자는 이념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웹 서비스가 정부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웹 서비스와 그 사용자들이 항상 정부의 탄압을 받는 선량한 피해자들인가 하면 그게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현실세계의 어느 장소에서 살인청부, 테러, 성범죄, 마약거래 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보자. 정부에서 공권력을 투입해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해당 장소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해서 아무도 그걸 정부의 탄압이라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일이 웹에서 일어난다고 그걸 정부의 이유없는 탄압으로 여겨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독재정권이 장악중인 국가에서 선량한 시민들을 범죄자라며 경찰이나 군대를 동원해 사람들을 체포하고 집회장소를 통제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 세계의 모든 경찰과 군대가 선량한 시민의 권리를 해친다는 이유로 해산해야 하거나, 모든 사람들이 경찰과 군대가 없는 대안 국가를 건국해서 이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웹에서도 마찬가지로 분명히 현재 웹에서는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지금 웹은 범죄투성이니 이용하면 안된다는 뜻인가? 그리고 이전한다고 해서 엄청난 이점이 있거나, 범죄를 완전히 방지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웹 3.0에 대한 주장이 뜬구름 같이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4. 비판

4.1. 비용

Web 3.0 찬양론자들이 언급하지 않는 내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비용문제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통신비를 내듯이, 웹 서비스도 통신비를 비롯해서 기타 서버를 운용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든다. 이건 웹 3.0도 다를바 없는데, 문제는 웹 3.0은 여기에 추가로 가스비[2]를 내야 한다. 웹 3.0 위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유저가 사용한다면, 유저가 컨텐츠를 작성하고 업로드 하는 활동을 할 때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이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메인넷에 트랜잭션에 대한 비용으로 가스를 지불해야 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게 비싸다는 것이다. 어떤 블로그나 게시판 서비스가 있는데, 거기에다가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때마다 500원씩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생각해보자. 지금의 웹 3.0 기반 플랫폼에서 이용료가 없는건 그게 정말 비용이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결국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유인책일 뿐이고, 웹 3.0 위에서 상업적으로 대중화되는 서비스는 언젠가는 어떤식으로든 기존 웹 생태계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유저에게 뜯어내면서 운영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4.2. 환경문제

가상화폐 생태계 안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므로, 웹 3.0의 규모가 커질수록 전기사용량 및 탄소중립 이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재는 전기사용량과 탄소중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작업이 완료됐다. (2022.09.15 기준) 게다가,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 을 프로토콜에 설계해 넣음으로써, 채산성을 낮게 유도해서, 전기사용량과 탄소중립 문제에 있는 작업증명(PoW) 채굴자들을 지분증명(PoS) 으로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4.3. 존재의 실체

그 많은 부트캠프들조차 웹 3.0이라는 개념 자체도 가르치지 않으며, 일반인들에게는 더더욱 생소한 개념이다. 처음부터 어떠한 기술을 특정지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강의도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도 없다.

일론 머스크는 연일 웹 3.0에 대한 비판적 트윗을 업로드하고 있다. 그는 "웹3.0이라는 것은 실존하지 않으며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웹3.0은 단순히 마케팅적 용어일 뿐이고 실존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웹3.0이 미래에 올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현재에 없다는 것인지,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머스크 "웹 3.0은 마케팅 호들갑…실체 없다"

4.4. 대형 벤처캐피탈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는 웹 3.0 이 일반 유저들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중앙집권적 웹일 뿐이며 VC들의 배만 불려줄 것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한 바 있다. 이 트윗은 가상화폐 투자회사인 a16z의 대표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잭도시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웹 3.0 프로젝트는 출범 이유를 망각하고 대부분의 이익이 호로위츠 같은 대형 VC와 소수 초기 투자자들에게만 돌아갈 것이라고 많은 비판을 하고 있다. [3]

5. 관련 서비스

  • 스팀잇 -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상에 직접 올릴 수 있다. 독자들이 콘텐츠를 보고 마음에 들면 업보트(upvote)를 클릭하고. 클릭수에 따라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는다. 광고로 수익을 올리던 기존에 SNS 플랫폼(웹 2.0)과는 다른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올리고, 가상화폐로 보상받는다.
  • 스테이터스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신저 플랫폼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이더리움 모바일 월렛으로서, P2P(peer-to-peer) 메신저 및 탈중앙화 크립토 월렛 웹 3.0 기반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P2P 방식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를 제3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있다.
  • 비트토렌트 - BitTorrent는 "웹3.0"용어와 비트코인 생성 이전의 분산 파일 공유 작업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중 하나로 발전했으며 Tron에 인수되었으며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50대 통화인 자체 암호화폐 BTT를 발행하기도 했다.
  • 폴카닷 - Polkadot은 이더리움공동 설립자인 Gavin Wood를 비롯한 블록체인 분야의 주요 빌더에 의해 2016년에 설립 되었다. 완벽하게 사용자 친화적인 분산 웹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 된 스위스 재단인 Web3 Foundation의 주력 프로젝트이다. Polkadot은 진정한 상호 운용성, 더 큰 트랜잭션 확장성, 더 쉬운 혁신 및 모두를 보호하는 더 안전한 환경을 다루는 블록체인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앵커 - 앵커는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여분의 컴퓨터 파워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공유 경제 환경을 만들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앵커는 멀티체인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여 검증에 필요한 최소한의 데이터만 메인 체인과 동기화하여 블록사이즈를 줄임으로써 속도 향상 및 가스 비용을 절감하고, 하위 체인에서 스마트 계약 기능을 수행하여 보다 낮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 브레이브
  • 메타버스코리아 - Web 3.0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


[1] 해당 그래픽에는 EOS를 웹3.0의 운영체제로 분류했지만 이는 잘못된 분류이다. EOS는 암호화폐이자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운영체제와는 다르다.[2]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수수료. 웹 3.0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뭔가 이용하려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3] '웹3.0' 이 뭐길래....실리콘밸리 거물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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