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2:39:01

웨이브(아카메가 벤다!)


특수경찰 예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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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웨이브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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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akamegakiru_wave05.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
파일:external/akame.tv/chara_17.png
프로필
본명 웨이브
Wave
성별 남성
나이 20세[1]
신체 신장 180cm | A형
제구 그란샤리오
【원작 스포일러】
마스티마[2]
소속 특수경찰 예거즈
【스포일러】
→ 치유 온천,(원작),[3]
→ 신 국가,(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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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주요 관계 특수경찰 예거즈
쿠로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소야 요시마사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비드 머트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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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4. 비판
4.1. 반론
5. 사용 제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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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2. 특징

주인공 측인 나이트레이드의 적대 세력, 특수경찰 예거즈의 일원. 시골 태생이며, 제도 해군 출신이다. 자칭 바다 사나이.

다른 예거즈 멤버들은 싸이코로 등장해서 작품이 전개되면서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에 비해 이쪽은 등장할 때부터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개막장인 제도의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느끼고는 있었지만 군인으로써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따를 뿐이다. 본래 본인이 있던 해군에 은인이 있으며, 그 은인이 '나라를 위해 일한다면 그걸로 좋다'고 이야기했기에 군인으로써 충실히 일한다. 타츠미처럼 슈트형 제구를 사용하고 작중 위치는 다르지만 정의로운 점. 팀 내에서 위치를 보면 타츠미와 닮은꼴이다. 타츠미가 나이트레이드 측 주인공이라면 웨이브는 제국군 측 주인공인셈.

작중에서는 예거즈의 개그를 책임진다. 등장할 때에도 싱싱한 생선이 가득 들어 있는 보따리를 들고 등장하였으며, 여러모로 개성 넘치고 엇나간 센스의 예거즈 중에서도 , 보루스와 함께 상식인 포지션. 무력한 모습들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본인의 전투력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예거즈 내에서도 압도적 최강자인 에스데스를 제외하면 쿠로메와 함께 최상위권을 다툰다. 나이트레이드와 3:1로 싸워서 압도했고, 맨손으론 슈라까지 털어버릴 정도니. 적어도 인크루시오가 각성하기 전의 타츠미보단 확실히 강하다.[4] 에스데스 님 말하시길 기량은 완성되어 있다. 근데 멘탈이 좀 물렁하다나[5].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웨이브의 중요한 캐릭터성이라면 본작의 주요 인물들중 유일한 불살주의 라는 것. 엑스트라들을 무더기로 학살하는 다른 제국군 캐릭터들은 물론, 주인공측인 나이트레이드도 살인을 마다하지 않는데 반해 웨이브만은 적이더라도 그냥 적당히 때려눕히고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묘사만 나오며, 거기다 본인의 높은 비중까지 겹쳐 작중 몇번이고 제구전을 치렀음에도 계속해서 승패에 무관하게 양쪽다 살아남으며 '제구전을 치르면 어느 한쪽은 죽는다.'는 징크스를 여러번 분쇄한 징크스 브레이커가 되었다.[6]

또한 같은 예거즈 멤버인 세류가 단순히 도둑질을 한 잡범들도 잔혹하게 처형하자 이에 항의하는 것도 그렇고 쿠로메가 뒤틀린 생각으로 란을 시체로 부활시킬때나 슈라의 패악질에 불같이 분노하는 등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는 인물이 많은 제국군측에서도 윤리관 하나는 제대로 박혀있는 축에 속하는 인물. 이러한 성격으로 후반부에 아카메와 쿠로메의 목숨을 건 결투에도 끝까지 반대했으며 중간에 난입해서 쿠로메를 구해내기에 이른다.

작품이 워낙 어두운만큼 이런 류의 캐릭터가 타락하는 장면도 나올법했지만 결국 끝끝내 남을 살해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 소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애초에 웨이브는 후반부가 되기전까지는 제도의 어둠을 모르고있었고 본인의 역할을 정의감 넘치는 경찰관 정도로 생각하고 활동했으니 당연한 부분.

3. 작중 행적

처음 예거즈 소집 때는 너무나 개성이 넘치는 구성인들에 당황하였으며, 실력을 확인 차 시험해 본 에스데스에게 한 방에 날아갔다.

에스데스가 타츠미를 납치(?)했을 때에는 타츠미와 함께 행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나무형 위험수들과 싸우는 사이 놓쳐 버렸다. 이 때 타츠미는 잉크루시오를 발동한 뒤 도주 중이었기에 타츠미를 찾았을 때 나이트레이드의 멤버로만 알고 바로 싸웠다. 타츠미를 실력으로 압도했지만 타츠미는 투명화로 도주. 그리고 타츠미도 놓치고, 나이트레이드도 못 잡은 죄로 에스데스에게 경고 삼아 고문 당했다(...)[7][8].

나이트레이드특수경찰 예거즈의 본격적인 싸움에서는 쿠로메보루스와 함께 행동하게 되는데, 제구를 발동시키지 않다가 스사노오가 기습해 쿠로메를 공격하려 하자 막아 주다가 날아가서 활약은 없다[9].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결국 보루스는 죽고, 쿠로메는 크게 다치자 자책하면서 쿠로메를 챙기게 된다.

볼릭 호위임무에서는 나이트레이드의 공중 침입조와 맞서는데, 아카메, 마인, 라바크 세 명과의 싸움에서 세 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하지만 라바크가 비장의 수인 '계단사'로 나무에 실을 묶은 뒤 웨이브의 몸에 감아서 움직임을 봉한 사이에 아카메와 마인은 대성당으로 향했고, 곧 실을 풀고 추격하지만 매복해 있던 마인의 반격을 맞고 날아가 전장에서 이탈해 버렸다(...)[11]. 이후 쿠로메한테 두 번이나 날아갔다고 놀림받는다.

볼릭이 암살당한 후, 대신의 아들인 슈라가 편성한 와일드 헌터가 구제불능의 싸이코들만 모인 집단인 데다, 슈라가 아무런 죄도 없는 보루스의 가족들도 무참히 살해하고, 쿠로메에게까지 손을 대려 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슈라에게 죽빵을 날렸다. 이 때의 분노가 꽤 볼 만하다. 제구로 싸우려 했지만 그 때 부도 대장군이 등장하는데[12], 제구를 쓰면 죽일 거라고 경고했기 때문에 슈라가 주먹으로 맞짱을 신청했지만 웨이브가 털어버렸다. 그 뒤 기절한 슈라를 더 패려 하지만 부도에게 제지당했다. 웨이브가 이기긴 했지만 그 또한 제법 부상을 입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쿠로메와의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딱히 연인은 아니고 동료로써 서로를 아껴주는 정도. 사실 이제 쿠로메와 둘 뿐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아끼지 않는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유독 쿠로메와 같이 나왔고 원래 성격이 호인이라 잘 챙겨준 데다가 스사노오나 슈라에게서 구해 주면서 많이 가까워진 편. 게다가 지금 란도 인형이 돼서 예거즈 중에서 생존 멤버가 에스데스를 제외하면 이 둘 뿐이다.

슈라를 때려눕히고 쿠로메에게서 치료를 받으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란이 들어와서 분위기를 읽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할 때 태연한 얼굴로 "전혀 문제 없잖아 그치? 쿠로메!" 라고 하는 걸 봐선 주인공적인 성격답게 영 둔감하다... 참고로 쿠로메는 환하게 웃다가 저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뚱한 얼굴이 되었다.

나이트레이드의 안티테제인 예거즈 중에서도 대놓고 주인공 타츠미의 안티테제. 제구가 똑같은 갑옷형인 데다가 출신마저도 둘 다 제도 변경, 말하자면 시골 촌뜨기다.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포지션도 비스무리하다. 실력도 수준급이라 아무래도 타츠미의 중간보스 1호가 될 듯하다. 굳이 중요한 상황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전장에서 이탈하게 하는 연출은 나름대로의 밸런스 조정이고, 포지션이 포지션이다 보니 중요한 순간 강렬한 연출을 보여주게 하기 위해 작가가 일부러 캐릭터를 계속 남겨두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

타츠미와 다른 점은 타츠미는 제국의 현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확고한 목표가 있는데, 그것에 비해 웨이브는 슈라와 와일트 헌트의 악행에 분노하여 그들과 싸우기도 할 정도로 정의심이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 스스로 제국을 살펴보지 않고 제국의 군인으로써 상관의 명령과 동료들의 의견만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점에서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제국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모르고 있다.

본인이 살던 시골 마을에서는 타츠미가 살던 마을과 거의 다를 바 없었고 제도로 올라와도 그 에스데스의 부하니까 누가 본성을 드러내겠는가. 와일드 헌터의 일에 화가 나서 슈라를 팬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본인도 란의 말을 듣고 잘못된 건 고쳐야 한다고 한다던가 자기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면서 공부를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란과 쿠로메는 웨이브가 제도의 썩은 내를 모르도록 쉬쉬하고 있었다.

57화를 보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나라를 위해, 은인을 위해, 죽어간 동료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이런 역경의 기회를 살려서 출세해서 란의 의지를 잇고 싶다고 한다. 뭐 독자들은 그 정도로 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그걸 알기에는 웨이브의 시야가 너무 좁다. 물론 악당은 절대 아니지만.

61화에선 제도에 잠입한 반란군과 싸워서 산 채로 사로잡는다. 반란군이고 제국군이고 다른 캐릭터들은 상대를 용서없이 살해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모든 캐릭터 중 유일하게 불살정신을 지키고 있는 걸 보여 주는 장면. 도중에 장군들을 벤 뒤 퇴각하는 아카메를 발견하고 추격, 전투에 돌입한다.

62화에선 아카메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스피드에선 당연히 밀리고, 아카메가 같은 곳만 공격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제구가 파괴될 위험이 있는 데다 결정적으로 웨이브는 단 한 대도 못 때렸다[13]. 다만 아카메는 웨이브에게 쿠로메를 불러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싸우다 만다.

처음에는 아카메가 쿠로메를 데리고 달아나려고 한 줄 알았으나 아카메가 그녀를 죽이려 한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아무리 적이지만 친자매니까 그럴 수 밖에. 결국 거절하고 돌아간다. 그리고 쿠로메 역시 언니를 죽이고 싶어하는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단기간에 더 강해지다고 에스데스에게 말하자 에스데스는 제구의 2개 동시 사용을 권한다. 웨이브처럼 단련되어있다면 1번에 한해서라면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64화에서는 쿠로메와 만나서는 정황을 듣고는 쿠로메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면서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면서 일단 밤에 뛰느라 피곤했을 테니 잠이나 자라고 한다. '자장가 들려줄까'라던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은 받았다고'라고 하면서 나름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쿠로메의 머리카락을 그냥 쓰다듬은 것 뿐인데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뽑혀나오자 경악하고, 그것에 너무나도 태연한 쿠로메에게 결전이 끝나면 암살부대를 그만두고 주입받았던 약을 뽑아내면 안 되냐고 한다. 출세하고 나면 자신이 고용해 줄 테니까 약 없이 마음껏 싸우라면서 제발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쿠로메는 적당히 수긍하면서 아카메를 야츠후사로 베서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만 몸 상태가 이 꼴이면 이길 수 없을 거라 판단했는지 쿠로메에게 제발 가지 말라고 애원하고 갈 거면 다 함께 가자면서 내가 지키겠다고 하자 쿠로메가 웨이브에게 키스를 하지만 쿠로메에게 결국은 명치로 한 방 먹고는 쿠로메라는 이름을 외치고는 기절한다..

65화에서는 그새 정신을 차리고(...) 쿠로메를 쫓아간다. 에스데스는 궁전에서 회의 중이라서 혼자 쫓아간 것. 본인은 쿠로메가 어디까지 간 것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근처에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작은 단서라도 좋으니까 꼭 찾겠다라면서 근방의 숲을 전력으로 뛰어다닌다. 찾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66화에서는 쿠로메를 지키기 위해 아카메와 쿠로메의 전투 중에 난입을 시도하나 타츠미에게 저지당한다. 그 후 타츠미와 교전에 들어가지만 일방적으로 당하고 쓰러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란의 제구 마스티마까지 사용해 타츠미를 뚫고 쿠로메를 지키려 한다. 이때 아카메에게 밀리던 쿠로메가 추가로 약을 먹으려 하자 이를 낚아채 제지하면서 싸움에 난입. 그 후 동료로서 싸움을 막으러 온 웨이브의 행동은 기쁘지 않다는 쿠로메에게 "나는 쿠로메를 남자로서 좋아하니까 막는 거다. 너는 내가 지킨다!"며 끌어 안는다. 그럼에도 쿠로메는 죽은 동료들을 위해 싸움을 계속하려고 야츠후사를 뽑으나 야츠후사를 빼앗아 일격에 부숴 버린 후 지금은 시체가 사랑스러워도 자신이 다 잊게 해 줄 테니 자신을 따라 오라며 키스한다.

이때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은인에 대한 보답과 제국을 바꾸겠다는 기존의 이상을 포기하고 쿠로메만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나이트레이드 일행과 이야기를 마친 뒤, 전투중 사망한걸로 가장한 채 예거즈를 이탈하여 쿠로메와 함께 제도에서 먼 곳으로 떠난다.

67화에서 쿠로메와 함께 버려진 오두막집에 하룻밤을 묵는중이며 숲속에서 기척을 웨이브가 느끼게 된다. 일단 에스데스와 대신은 쿠로메와 웨이브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숲속의 기척은 제국과 관련은 없는 듯 하다.

73화에서는 지고의 제구와 대치해 분투하는 타츠미를 돕기 위해 주인공급 포스를 보이며 전장으로 돌아왔다. 웨이브 자신과 쿠로메를 쫓던 추적자들은 모조리 격퇴했지만 제도의 동향이 너무나 신경 쓰인 웨이브를 쿠로메가 배려해 "꼭 돌아온다"는 전형적인 플래그를 세우고 쿠로메 곁을 떠나 전장으로 돌아온 것. 이것으로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전개가 되긴 했지만, 몸에 엄청난 무리를 준다는 제구 동시 사용 상태인 데다가 배신자에게 자비가 없는 에스데스와 싸우게 될 가능성도 있어 생존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일단은 란의 제구였던 마스티마를 적절히 사용해 지고테이저가 제대로 공격을 못하게 훼방놓고 타츠미와의 멋진 더블 라이더 킥으로 지고테이저의 배에 큰 파손을 입힌 뒤 타츠미와 서로의 여자친구 자랑을 하곤 사람들을 피신시키기 위해 큰 탈 없이 물러났다.

그리고 쿠로메가 있는 곳에 도착해서 쿠로메를 데리고 치유 온천이 있는 곳으로 도주했으며 예거즈는 자동적으로 탈퇴, 에스데스는 두 사람이 사망한걸로 알고 아카메와의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최종화에서는 치유 온천에 도착을 하여 쿠로메의 간병을 볼 겸 본인도 입원하여 요양을 하고 있었으며 나젠다가 문병을 와서 면담을 하는데 의사가 말하길 몸이 망가져서 몇 년 간 요양을 해야 하고 장기 하나는 낫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다고 한다.[14] 하지만 자신의 몸상태보다도 죄책감으로 매일 밤 악몽을 꾸면서 지금까지 죽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쿠로메가 더 불쌍하다며 걱정하고 있는데, 나젠다는 괴롭겠지만 금기시되던 제구를 2개나 동시 사용하고도 그 정도로 끝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며 네 덕분에 쿠로메의 수명도 늘어났으니 앞으로도 곁에 있어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예거즈 소속이었던 웨이브가 어떻게 혁명에 성공한 나젠다와 면담을 나누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사망처리된 만큼 다른 신분으로 살고 있거나 나젠다가 특별히 형을 반려해줬는지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3.1. 애니메이션

애니판에서는 후반이 오리지널 전개로 진행됨에 따라 대성당에서의 전투나 슈라와의 대련 등 대부분의 분량이 삭제되어 그만큼 비중도 줄어들었다. 대성당에서는 아카메와 마인, 라바크 3인조와 싸우는 대신 스사노오와 레오네와 싸우는 장면으로 변경. 갑작스럽게 애꿎은 성당 지붕을 부수고(...) 등장하여 그란샤리오를 멋지게 장착하고 돌격하지만 그걸로 대성당 편에서의 등장씬은 끝나 버린다. 이후 20화에서도 슈라가 일찍 죽는 탓에 슈라와의 현피 씬은 생략되고 쿠로메와 란과 함께 식사를 하는 걸로 잠깐 등장하고 끝. 잠깐 눈물 좀 닦고 21화에서도 잠깐 등장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이상하다고 오랜만에 개념적인 발언을 했다. 그리고 곧 공기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22화에서 아카메와 쿠로메의 싸움에서 위기였던 쿠로메를 구하며 등장한다. 이 때 타츠미가 등장하며 서로 싸우나 했지만 싸우지 않고 아카메와 쿠로메의 싸움을 지켜본다. 마지막에 대결에서 진 쿠로메의 시신을 옮긴다. 우리들은 무얼 위해 서로 싸워야 하냐는 질문에 아카메가 '그걸 결정할 수 없다면 무기를 들지 마라. 칼을 들 수 있는 사람은 짊어질 각오를 한 사람 뿐이다.'라고 대답하자 그걸 듣고 사라진다.

그러나 23화에서 쿠로메의 장례를 치른 후에 무언가 결심을 하고 이후 황제와의 싸움에서 고전하는 타츠미를 구하러 나타났다. 그야말로 아군이 된 적 보정으로 이후 제국의 현실을 깨닫고 황제와 대신을 비난하고 그들에게 맞서보지만 황제의 지고의 제구에 그 역시 맥을 못 추른다. 다만 타츠미가 자신의 목숨을 불태우면서까지 지고의 제구를 파괴했기에 일단 살아남았다. 혁명 종결 후에 쿠로메의 묘 앞에서 란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은 새로 일어설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남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끝.[15]

또한 아카메, 나젠다와 더불어 원작과 애니에서 전부 살아남은 인물이며, 남성진 중에서는 유일한 고정 생존자이자 예거즈에서 유일한 고정 생존자이다. 타츠미, 마인, 쿠로메는 원작에서 생존했으나 애니에서 사망했고, 란은 애니에서 생존했으나 원작에서 사망. 나머지는 원작과 애니 관계 없이 모두 사망.애니에선 여친을 잃고 원작에선 친구를 잃는다

4. 비판

등장 후 나이트레이드와 싸우면서도 제국의 문제점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왜 제국의 수도가 반란군에 포위될 정도로 민심이 제국을 떠났는지, 왜 나이트레이드가 이렇게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았고 뒤늦게야 슈라와 와일드 헌터의 횡포를 목격하고서야 웨이브도 62화에서 제국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웨이브는 나이트레이드의 혁명보단 개혁이라는 내부로부터의 개혁을 주장하며 성공할 수 있다고 아카메에게 주장하지만, 같은 예거즈였던 란이 죽으면서 깨달았듯이 이미 제국은 내부 개혁으로 해결될 수가 없을 정도로 부패하였고 웨이브가 그토록 따르는 에스데스도 오네스트와 협력 관계인 만큼 웨이브의 개혁은 불가능하다. 더구나 웨이브도 이미 제국이 개혁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과 백성들의 고통이 심하다는 것을 내심 알고 있으며 자신의 은인도 내심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은인을 배신할 수 없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혁명군과 대립할 뿐이다.

어쩌면 웨이브의 캐릭터 자체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설정된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동서고금을 보면 잘못을 알고 힘도 있음에도 그것을 정말로 별 거 아닌 핑계를 대 가면서 외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았는지를 생각한다면 웨이브는 그 예시라고도 볼 수 있다.

4.1. 반론

웨이브가 왜 제국의 문제점에 대해 둔했는지는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시대적인 문제가 크다. 현대에는 인터넷, SNS가 발달해서 정보전달이 빠르지만, 작품의 시대에서의 정보전달 수단은 편지나 구두로 밖에 없는데, 둘 모두 개인의 인맥이 얼마나 넓냐에 따라 다르다.

웨이브는 갓 시골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처음에 제국군을 지망하던 타츠미가 그랬듯이 제국내의 상황에 대해선 정확히 알지 못했다. 타츠미 또한 처음에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제도로 올라왔다가 아리아 일가 및 나이트레이드를 만나며 제국의 더럽고 추악한 면모를 온몸으로 느끼고 나이트레이드에 투신했다면 웨이브는 해군으로 복무했던 고향은 물론 제도로 들어왔을때도 그런 경험을 할 기회가 없었으며 예거즈는 에스데스의 직속조직이라 고립된 위치이고 거기다 시골에서 바로 낙하산으로 왔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인맥이 예거즈 외에는 거의 없다. 거기다 예거즈 구성원을 보면 제국의 어둠을 인지 못하거나, 어둠 그 자체이거나, 군인으로서 명령을 따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제국에 반감을 가지고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웨이브에게는 말 안해주는사람 뿐이다. 따로 정보를 모으거나 ㅣ인맥을 만들려고 해도 애매하게 높은 지위와 그 에스데스의 수하라는 점 때문에 힘들다. 또 교육도 부족하다. 격투는 전직 군인이라는 은인에게 배웠지만, 다른 교육은 못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역사나 정치에 대해 무지하다면 귀족이 아닌 민중에 의해 일어나는 반란이나 부정부패 등에 둔감하다. 이런 교육부족은 제국내의 군인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 때문이기도 하다. [16]

그리고 웨이브가 내부개혁을 지지하는 이유는 에스데스에 대한 착각 때문인데, 독자들이야 전지적 시점으로 제국을 보기 때문에 제국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썩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웨이브는 고작해야 란의 학생들이 죽은 일이 덮어진 것이나 몇몇의 부정부패 정도 등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여겨질만한 사건들만 알아낸 정도였다.

즉 죄없는 시민들을 향한 고문이나 노예매매, 살육 등 온갖 악행이 제국내에서 밥먹듯이 일어나는 것은 웨이브 입장에서는 전혀 알 수가 없으며 대신의 빽을 뒤에 업은 슈라와 와일드 헌터를 보고서 잘못되었음을 느꼈지만 란의 목표와 에스데스가 와일드 헌터에 분노[17]해 해체시킨 것을 보고 아직은 제국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웨이브는 주인공인 타츠미와 비슷하지만 다른 대칭적인 상황에 놓인 캐릭터로 작가가 '만약 타츠미가 처음 목표 그대로 제국군이 되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조연인데다가 다른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띄워주다가 묘사가 부족해지고 캐릭터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그것들이 과도한 비판을 낳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66화에서 제국의 모순을 잘 알고 있다고 인증했고, 그럼에도 제국을 반하지 않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은인이 속한 제국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은인과 적이되고 싶지 않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찌보면 뼛속까지 사나이인셈.

73화에서 제도 공방전이 막장 살육전으로 치닫는 것에 분노, 쿠로메의 동의를 받아 전장으로 귀환했다. 이때 거리낌없이 지고의 제구와 대치하고 나이트레이드인 타츠미를 돕는다. 이로 보아 은인과의 인연도 소중하지만, 더 많은 인명을 구한다는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이며, 실질적으로 아군 포지션이 되고 제국에 적대하게 된다. 다만 지고의 제구의 정체를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히 대량살상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크기에 확실하게 제국에 적대하기로 한 것인지는 애매하다.

5. 사용 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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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비상 마스티마
    본래 란의 제구였으나 이전에 에스데스에게서 들은 언급으로 그란샤리오와 동시에 사용한 제구. 사용 시 문제는 없었지만 제구 동시 사용의 리스크는 그대로 받았다.

6. 여담

  • 아키하바라 게이머즈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높은 비중을 가진 캐릭터임에도 후보목록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 완결 후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8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 세류 유비키타스와 동갑이고, 20대 초반인 첼시냐우보다 어리다.[2] 동시 사용.[3] 사망으로 위장 후 예거즈 이탈.[4] 인크루시오의 후기모델로 제작된 그랑샤리오가 각성 전의 인크루시오보다 더 밸런스가 잘 잡힌 탓도 있었지만 개인의 실력도 웨이브가 타츠미보다 확실히 강했다. 하지만 인크루시오가 각성한 뒤에는 타츠미에게 속절없이 밀린다.[5] 작중행적만 봐도 웨이브가 감정적인 모습을 보일지언정 크게 멘탈이 약한 모습을 보인적은 없는데 여기서 에스데스가 말하는 멘탈은 아마 결단력으로 보인다. 비록 웨이브에 비해선 기량 완성이 떨어진 적이 있었던 타츠미도 1화에서 아리아가 은인이 아닌 적으로 판단되자 가차없이 베었고 에스데스가 설득이 불가능한 사람임을 알고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에스데스에게 서로 적임을 선언한 것을 보면 결단력 면에서는 타츠미보다 웨이브가 떨어지는 듯.[6] 이게 대단한 게 작 중에서 웨이브가 포함된 전투를 제외하면 주인공인 타츠미나 아카메조차 이 징크스는 깨지 못했는데 웨이브는 모든 제구전에서 양 쪽 진영 전부 죽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마지막 황제와의 전투에서도 황제의 직접적인 사인은 사형이고 제구전을 통해 제구사용자가 죽지는 않았고 스사노오한테 맞고 날아갔을 때는 웨이브는 제구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제구전이 아니었고 나머지 전투는 애매한 구석 하나없이 양쪽 진영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7] 정확히는 압슬형과 촛농으로 지져졌다. 참고로 돌을 떨군 건 쿠로메. 그나마 개그씬으로 처리된게 다행인 부분.[8] 실제로 무릎에다가 돌을 올려놓는 압슬형은 상당히 가혹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선 영조 대에 폐지되었다[9] 단 이때 웨이브가 안 막아 줬으면 쿠로메는 그대로 끔살 당했을 확률이 크다. 당시 상황을 보면 쿠로메는 제대로 반응을 못 했고 위력은 웨이브를 저 멀리 날려 버릴 수준이었으니...[10] 단 이건 그 세 명이 웨이브와 극상성인 점도 있다. 라바크랑 아카메는 방어를 뚫을 공격력이 모자랐고 마인은 화력을 끌어낼 수는 있지만 그리 되면 자신이 위험해진다. 특히 여기서 아카메는 1초라도 빨리 원군을 지원해 주기 위해서 대성당으로 한시바삐 가야 했기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이트레이드와 3:1로 붙어서 호각도 아니고 그냥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볼 때, 상당한 실력인 건 확실하다. 라바크의 방어는 발차기 한 방에 박살났고 실 함정은 모조리 간파해 냈다. 마인의 경우에는 자신을 날려 버릴 수 있는 화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속 신경 쓰면서 싸웠다.[11] 근데 진행 중에 라바크가 란에게 추락 당했을 때 동료들의 복수라면서 독백하는데 그 중에 Dr. 스타일리쉬의 이름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나이트레이드인 걸 모르는지 아니면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긴 했는지.[12] 궁전 내에서 살기가 느껴지면 등장해 상황을 정리한다. 50화에서도 살기가 느껴지자 귀신같이 나타난다(...).[13] 하지만 이 정도로 밀린 건 웨이브가 초조한 상태였기 때문이였으며, 반대로 아카메는 대성당에서 웨이브와 전투하였을 때와 달리 침착하게 싸웠고 숲속에서의 싸움에 능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역으로 아카메가 급했던 대성당때는 3대1인데도 웨이브가 압도했다. 이를 볼때 웨이브의 실력은 비장의 수를 사용하지 않은 아카메와 거의 동수다. 그랑샤리오가 무라사메의 극상성이긴 해도 이번에 아카메와의 전투에서는 웨이브에게 불리한 요소만 있었지만 대성당에서는 아카메가 초조하다는 것을 감안해도 3대 1이라는 엄청난 패널티를 가진 상태로 압도했기 때문.[14] 본래 제구는 사용자와의 적합도도 중요하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장비다. 즉 복수의 제구를 다룰려면 그 제구와의 적합도는 당연히 높아야 하며, 부담도 2배가 된다. 제구를 2개 이상 사용했던 전례가 없었던 이유도 이때문. 게다가 웨이브는 그랑샤리오는 그렇다 쳐도 마스티마는 적합성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사용하였다. 그래도 내장이 하나가 날아갔는데 꽤 멀쩡히 움직이는 걸 보면 신장이나 폐처럼 부분절제를 해도 다른 한 쪽이 기능할 수 있는 장기가 망가진 모양.[15] 제복이 상당히 화려해진 것으로 보아서는 란과 마찬가지로 고위장교로 승진한 듯하다.[16] 부도 대장군 집안의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 군인은 정치에 개입하지않는다라는 언급과 전투력의 강함의 정도를 장군급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17] 에스데스의 성향을 보면 와일드 헌터가 보루스의 가족과 란을 죽인 것에만 분노했지 민간인 학살을 문제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웨이브는 에스데스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