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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73fd91,#73fd91><colcolor=#000000,#000000> 원수지 Won Soo-j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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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상지고등학교 (재학) |
| 나이 | 17세(시즌 1)[1]→ 18세(시즌 2)[2] |
| 성별 | 여성 |
| 신체 | 167.5cm | 57kg | A형 |
| 좋아하는 것 | 그림 그리기[3] 애니메이션 만화 행사 참석[4] |
| 싫어하는 것 | 무서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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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별이삼샵》의 등장인물.항상 쓰고 다니는 하얀 안경과 파란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본인 입으로 염색했다고 밝힌 걸 보면 보라색 머리는 만화적 연출이 아니라 실제 염색이다. 이름을 거꾸로 읽으면 주인공 이름인 지수원이 된다. 둘의 관계에 대한 복선.
학창시절에 흔히 있는 전형적인 조용한 오타쿠 여고생 캐릭터이며, 그래서인지 주인공인 지수원 못지않게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다.
2. 성격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예쁘장한 얼굴을 지녔음에도 꾸미고 다니질 않아서 외모가 부각되지 않는데다, 특유의 수줍음 많은 성격 때문에 친구도 별로 없어서 학교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오타쿠라는 점 때문에 같은 반의 양아치들에게 은근히 무시당하기도 한다.3. 작중 행적
| 시즌 1 | 시즌 2 | ||
| <rowcolor=#000000,#000000> 학기 초[5] | 공식 등장 (127화) | 화장 후 (139화) | 2학년(164화) |
그림 그리기가 취미라 지수원과 같은 미술반 소속이었는데, 작품의 초중반때는 엑스트라 캐릭터로 가끔씩 나타나다가 12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지수원을 짝사랑하는 듯한 행동과 함께 눈이 매우 예쁘게 생긴 외모를 보여줘서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수원을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계기는 이렇다. 오타쿠라는 이유로 놀림받으며 소외당하는 본인과 달리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데도 친구가 많고, 괴롭히는 녀석과 맞서 싸워서 이기기까지 하는 지수원의 모습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되고, 지수원이 외모를 가꾸어 점점 잘생겨지자 짝사랑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후 미술반에 함께 들어간 지수원에게 말을 걸면서 점차 친해지게 되고, 이후 번호까지 따서 밤에도 문자를 주고받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리고 지수원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자, 마침내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고백하려는 날, 조금이라도 자신을 더 어필하기 위해 친구들을 동원해서 자습 시간에 처음으로 얼굴 화장을 시도한다. 그러나 문제는 친구들조차 화장도 제대로 안 해본 아싸 여고생들이었던 탓에 화장이 매우 흉측한 몰골로 끝나버려서 차질을 빚게 된다. 그러나 그 때, 뒷자리의 홍애라가 이런 원수지 일행의 모습을 보고는 할 짓도 없던 차에 잘 됐다며 본인이 화장을 시켜주겠다고 나선다.
화장을 할 때, 원수지가 기본적으로 아싸 학생이었기도 했고, 외모를 꾸며보지도 않은 탓에 주변 여학생들에게도 반쯤 비웃음이 담긴 주목을 받는다. 뒤에 앉아있던 하이안도 피식하며 비웃을 정도. 그러나 막상 화장이 끝나자, 상단의 이미지처럼 원수지의 얼굴은 엄청나게 예쁘게 변한다. 전형적인 미모봉인구인 안경을 벗기고 피부화장과 함께 머리카락도 정리하고 나자 숨겨져있던 엄청난 미모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반 학생들 전체가 경악하여 원수지에게 큰 관심들을 쏟아낼 정도.[6]
이후 141화에서는 드디어 지수원을 학교가 끝나고 불러내어 자신이 그린 지수원의 초상화를 주며 고백을 시도한다. 지수원이 설효림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대로 고백조차 못 해보고 끝내긴 싫었다고. 그러나 그 발언으로 인해, 처음에는 예뻐진 원수지의 모습에 크게 흔들렸던 지수원은 오히려 자신에게 고백한 원수지와 달리 설효림에게 고백조차 못 하고있던 자신의 상황을 되돌아보게 되고, 결국 설효림에 대한 마음을 다잡으면서 어렵게 고백을 거절한다. 이후 쓸쓸히 집에 돌아가면서 후회는 없다고 독백한다.
하필 바로 그날 저녁에 지수원이 설효림에게 고백하여 설효림도 받아들이게 되고, 다음 날 둘이 사귄다는 사실이 곧바로 학교 전체에 의도치않게 퍼지게 되면서 원수지는 큰 충격을 받은 듯 멍하니 서있는 모습을 보이며 극중에서 퇴장한다.
그 이후인 149화에선 오인호와 같이 이과반으로 진학한 걸로 확인되었고 160화에서 커플 사진을 찍고 달달한 행동을 하는 수원×효림 커플을 보는 모습으로 다시 출연하게 된다. 이후 장기자랑 중 반에서 제일 예쁘거나 잘생긴 인물을 지목할 때 원수지가 낙점되었는데, 이제 머리도 기르고 안경을 벗고 다니다보니 외모가 더욱 주목받게 된 모양.
그렇게 1반~9반의 대표 미남&미녀들이 단상에 나오는데[7] 하필이면 늦게 나온 설효림과 눈을 마주치다 서로가 회피하게 된다.
이후 500점을 걸고 각 반 미남&미녀들의 댄스경연이 펼쳐지는데 한명씩한명씩 합격이 떨어지면서 결국엔 설효림과 원수지 단 둘이 단상에 남게되고.[8]서로 눈치 싸움을 하면서 본인이 선공으로 귀여운 막춤(?)을 추며 진행자에게 합격을 받고 단상에 내려간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설효림의 막춤(?)을 구경하다[9] 여친을 향한 동급생들의 야유와 진행자의 짖궂은 장난때문에 빡이 친(?) 지수원이 단상으로 올라가 대신 춤을 추는 것까지 보게 된다.
그리고 레크레이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지수원에게 고백했던 순간과 거절을 받았던 그 날을 생각하며 독백을 하게 된다.
| ..그날의 고백에 후회는 없었지만 바로 그날 그 애와 사귀게 됐다는 사실은 상처였고.. 미웠어. 미워서 잊으려고 했는데 완벽하게 그러진 못 했던 거 같아. ..오늘까지도 하지만 내가 봐도 너무 잘 어울리는걸. 너무 즐거워 보이는걸. ...이제 진짜로 잊어볼게. 안녕 수원아. |
| 165화 마지막 장면인 원수지의 독백 |
4. 인간 관계
5. 여담
- 시작은 단역이었으나 종국에는 주인공 중 하나인 설효림의 시점에서 최후의 걸림돌이었기에 시즌 1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였다. 물론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선한 인성의 소유자이며 지수원의 거절에 매달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일종의 라이벌 캐릭터일 뿐 빌런은 아니다. 초반부 메인 빌런으로 자리매김한 양진수, 악행으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정철규, 선량한 이미지로 가장하여 주변인들을 후리고 다닌 하이안, 마찬가지로 외모를 이용해 수많은 여자들을 먹버하고 주인공의 썸녀마저 앗아가려 한 최기량에 비해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른 보스들에 비해 이미지가 희미한 감도 없잖아있으나 독자들이 학수고대하던 지수원과 설효림의 연결을 직접적으로 방해한 캐릭터라는 부분에 있어서 그 임팩트는 결코 작지 않다.
- 별이삼샵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중 하나라고 동정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자신도 다른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가 생기면 좋겠다면서 자신의 고백을 거절했는데, 바로 다음날 그 여자애와 사귀고 있었으니...[10][11] 때문에 시즌 2 행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시즌 1 마지막화에서 나온 매우 어두워보이는 모습 때문에 악역으로 타락할 것이라는 설, 다른 보스들과 달리 악인은 결코 아니었기 때문에 홀로 삭히고 말 것이라는 설, 은근히 자신을 놀리던 남자아이에게 이용당할 것이라는 설[12], 복귀를 암시한 최기량의 새로운 먹잇감이 될 것이라는 설[13] 등이 제시되고 있다.
- 어떻게보면 설효림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소모된 인물이지만, 또 하나의 지수원이라는 평도 있다. 지수원 또한 설효림 이전 처음 짝사랑하던 상대가 있었으나 기회를 놓쳤기 때문.[14] 그래서 그녀 또한 지수원보다 더 나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독자들이 많다.
- 이름이 원수지인 이유는 지수원과 같은 상황이었지만 지수원과는 반대로 용기를 내어 고백했기에 지어진 이름이라는 분석이 있다.
[1] 1화 ~ 144화[2] 160화 ~[3]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지수원과 그림 관련 주제로 종종 대화하며, 본인도 지수원 못지않게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4] 주로 서코에 많이 참여하는 듯 하다..[5] 초반 장면이 아니다. 원수지 정식 등장 이후 과거 회상씬에서 묘사된 모습으로 실제 초반 당시 작화와는 차이가 상당하다.[6] 그 전까진 비웃고있던 하이안조차 원수지의 외모가 자기보다 예뻐질 정도가 되자 충격을 먹고 정색한다.[7] 1반은 김인섭, 2반은 강혁, 3반은 아시다시피, 4반은 둘째날 오전에 박미진 뒷담깠던 애, 5반은 하이안, 7반은 본인, 8반은 이대규, 6/9반은 엑스트라[8] 이걸 본 박동은 지수원을 향한 구애의 댄스타임이라고...[9] 당연히 진행자는 내려보낼 생각이 아예 없었다.[10] 심지어 거절할 때 지수원이 했던 말도 '설효림을 계속 좋아하며 할 수 있는데까지 하면 언젠가 자기도 고백할 용기가 생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였다.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다소 먼 미래 얘기처럼 해놓고선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귀고 있으니 멘탈이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다.[11] 남자 독자들이 이입하기 쉽게 누가 설명했는데, 좋아하는 여자애랑 친해지고 어렵사리 고백했는데 차이고 다음 날 갑자기 강동원이랑 사귀고 있다는 비유를 들며(...) 독자들에게 더 안타까움을 주었다.[12] 최애캐인 사슈케의 캔배지를 가방에 걸고다녔다는 이유로 면전에서 오타쿠 드립을 치며 닌자보법을 취하며 놀렸으나 화장 후 크게 변한 그녀를 보고 대경실색한다. 시즌 2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다룰 것이라는 작가의 변이 있었기에 이 남자아이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원수지에게 껄떡거릴 것이란 설이 힘을 얻고있다.[13] 퇴장 시점까지 설효림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다시 만나서 오해를 풀자며 복귀를 암시하는 대사를 남겼다. 설효림은 이미 최기량의 실체를 간파했기에 재차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고 최기량 역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기에 설효림과 마찬가지로 '눈이 예쁜' 새로운 먹잇감을 물색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설효림 급으로 눈이 공들여 묘사되는 여캐는 원수지 뿐이다.[14] 하지만 원수지는 적어도 고백을 시도를 해봤다는 사실에 지수원은 그녀를 매우 감명깊게 봤다. 더군다나 그녀의 고백 방식도 지수원이 첫 짝사랑 상대에게 시도하려했던 방식이었기에 더더욱 그러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