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0:57:36

운명의 불시계

파일:attachment/운명의 불시계/Destiny.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한글판명칭=운명의 불시계,
일어판명칭=<ruby>運命<rp>(</rp><rt>うんめい</rt><rp>)</rp></ruby>の<ruby>火時計<rp>(</rp><rt>ひどけい</rt><rp>)</rp></ruby>,
영어판명칭=Pyro Clock of Destiny,
효과1=카드 1장의 턴 카운트를 1턴 진행한다.)]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짧고 간단하지만 참 호구 같은 효과다. 이 카드를 처음 보는 유저 입장에선 이걸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효과가 어디에 적용되어야 할지도 잘 모를 것이다.

사실 생각보다 효과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 간단히 말하자면 턴을 세는 카드의 카운트를 1턴 더 진행시키는 효과.

예를 들자면 빛의 봉인검이나 종언의 카운트 다운, 덱 파괴 바이러스 시리즈 같이 턴 자체가 끝나야 카운트를 세는, 턴 자체에 의의를 두는 카드의 카운터를 하나 더 진행시키는 것이다. 고로 효과 처리가 한 턴 더 빨리 끝나는 것. 카드가 발동된 나중에 써도 되고 체인으로 발동해도 효과 처리를 한다.

고로 비슷한 효과인 봉인의 황금궤파동 캐논, 미래융합-퓨처 퓨전, 유옥의 시계탑 같이 특정 페이즈만 세는 카드에는 발동할 수 없다. 카운트를 세는 것이 아니라 엔드페이즈에 효과를 진행할 뿐인 위저 보드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게다가 턴카운트를 세는 카드 중 카운트를 빨리 당겨야 좋은 카드는 종언의 카운트 다운 뿐이고 나머지는 턴카운트를 1턴 더 진행시키면 효과가 빨리 끝날 뿐이다. 상대가 빛의 봉인검을 쓸 때 이 카드를 써서 봉인검을 빨리 터뜨리는 방법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럴 바엔 그냥 싸이크론이나 집어넣는 게 훨씬 낫고, 애시당초 턴 카운트를 세는 카드 자체가 거의 없는데다 실전에 사용되는 카드는 더더욱 없어서 그런 식으로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종언덱 뿐이다. 사실 종언덱에도 웬만해선 그냥 방어 카드 몇 장 더 넣는게 더 좋다.

정 쓰고 싶다면 초마도사-블랙 매지션즈와 이 카드에 턴 제약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원초의 종 무한루프를 켜서 선공 첫 턴에 이 카드를 20번 발동해서 특수 승리하는 덱이 있기는 있다(...). #

확실한 재정이 내려지기 전엔 저지조차 설명하기 애매했던데다가 재정상 문제가 많았고 채용율 또한 바닥을 쳤던지라 재판이 한 번 밖에 안 됐다. 비슷한 케이스인 솔로몬의 율법서도 두 번 됐는데...... 다만 텍스트는 짧았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친구보다 기묘한 카드로 일부 유희왕 유저들 기억 속에 남아있긴 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카이바 노아가 이 카드를 사용해서 어둠의 유우기가 간신히 깔아두었던 빛의 봉인검을 1턴 빨리 터뜨렸다.

이 카드의 효과를 받는 카드 (15/06/1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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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상대는 마법 / 함정을 발동 할 수 없으므로 사신 아바타의 컨트롤러가 직접 발동하거나 효과복사를 이용한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해야 턴 카운트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