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m 높이의 미나렛과 세 카라한 카간들의 연결된 영묘. 중앙의 높은 건물이 사만 왕조 일리그 나스르의 영묘이다.
1. 개요
키르기즈어 Өзгөн (Özgön)러시아어 Узген
영어 Uzgen
튀르키예어 Uzkend
키르기스스탄 중서부의 도시. 외즈겐, 외즈겐트 등으로도 불린다. 오쉬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고, 시가지는 시르다리야의 지류인 카라다리야 강변에 형성되어 있다. 페르가나 분지의 동쪽 끄트머리에 있고, 우즈베키스탄과 접한 국경 도시이다. 인구는 약 6만 3천명으로, 키르기스스탄 제6의 도시이다.
중세 카라한 왕조의 수도 중 하나로, 11세기 동서 분열 후에는 사마르칸트와 함께 서카라한 조의 수도였다가 1090년경 셀주크 제국령이 되었다. 17세기 자진으로 파괴를 겪었으나, 11세기의 미나렛과 영묘가 남아있다.
해발 1000m 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날씨가 추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