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제국 시리즈 | ||||
우주의 기류 | → | 암흑 성운 | → | 우주의 조약돌 |
1. 개요
우주의 기류(The Currents of Space)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52년 발표한 과학소설이다. 암흑 성운, 우주의 조약돌와 함께 은하제국 시리즈(우주 3부작) 중에 하나이다.2. 내용
시기는 여명의 로봇 이후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제2의 우주개척을 시작하여 많은 행성으로 이주를 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말하는 트랜터 행성의 영향력이 커져 은하제국이 성립되기 전의 시기의 이야기이다.
독립행성인 Sark 행성은 식민행성인 Florina에서만 재배되는[1] 섬유작물인 kyrt를 통해서 부를 쌓게된다. 이러한 독점을 막기위한 다른 곳의 시도는 이전까지 실패로 돌아갔었다. 릭(Rik)이라는 한 사람이 기억상실 상태에서 점차 기억을 되찾게되면서 kyrt 의 비밀이 우주에 존재하는 기류에 의한 Florina 행성계 태양이 신성으로 되면서 나오는 특수한 빛에 의한 것임을 밝혀지는 동시에, 항성이 신성이 된다면 그 항성의 주위를 도는 행성들은 파멸적인 종말을 맞이하게되기 때문에 Florina 행성의 위기가 닥쳤다는 것을 알게된다. 릭은 트랜터를 끌어들여서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할 것을 요청하게 된다.
Florina 와는 다르게 Sark 행성의 입장은 Florina 행성을 잃는 것과 그 재배의 비밀이 밝혀져 독점이 무너지는 것, 두가지 다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kyrt의 독점을 위해 릭이 요청한 조사를 강력히 거부하지만,[2] 트랜터 행성 측이 행성을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안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주게된다.[3] 이로서 트랜터는 정치적 영향력을 늘려 은하제국으로 한걸음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1] 다른 행성에서도 재배되기는 하지만, Florina에서만 kyrt로 성장하고, 다른 곳에서는 목화로 성장한다.[2] 트랜터가 조사를 강행할 경우, 다른 모든 세력이 트랜터를 견제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가능한 조치였다. 트랜터 혼자서도 다른 모든 세력들과 전쟁을 벌여서 승리할 수 있지만, 그런 전쟁을 벌였다가는 트랜터가 망할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것이기 때문에, 집중 견제를 피해야 했기 때문.[3] 트랜터는 '어차피 kyrt 연구할 단서도 생겼는데, 지금 잠깐 kyrt 독점하고 거지 될래? 아니면 우리가 지금 주는 돈 받고 Florina 행성 넘길래'라는 압박을 가했고, 릭으로 인해 kyrt의 독점이 풀릴 가능성이 커졌고, Florina 행성 자체를 잃을 가능성이 생긴 상황인지라, Sark는 kyrt의 독점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