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09:36:10

우라하라 상점

||<-2><tablealign=right><tablewidth=45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000><colcolor=#fff> 우라하라 상점
浦原商店 | Urahara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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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현세 카라쿠라 마을
구성원 점장 우라하라 키스케
식객 시호인 요루이치
점원 츠카비시 텟사이, 하나카리 진타, 츠무기야 우루루

1. 개요2. 상세3. 원작과 TVA의 차이점4.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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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장소. 카라쿠라 마을 변방의 낡은 구멍가게로, 쿠치키 루키아가 단골이다.

2. 상세

겉보기로는 평범한 동네 막과자[1]이지만, 실제로는 현세에 파견된 사신에게 영적 아이템을 파는 상점이다. 호로마다 매겨진 랭크 별 환금 시스템을 통해 네임드 호로를 정화하면 추가 급료를 건네는 등의 활동으로 소울 소사이어티를 원조하고 있다. 점원인 츠카비시 텟사이와 심부름꾼 꼬마들 츠무기야 우루루 · 하나카리 진타가 주로 가게를 보며, 점장 우라하라 키스케는 자리를 비운 경우가 많다.

모종의 이유로 영법(霊法) 밖에서 활동하는 어둠의 상점이라, 이 난동을 부렸을 당시 그의 회수를 가로막은 쿠치키 루키아에게 점장이 "귀찮은 일이 생기면 우리는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경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상점의 지하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는데, 어찌나 넓은지 바위산이 있는 지형까지 있으며, 천장에는 하늘이 그려진 디테일도 있다. 여기서 쿠로사키 이치고의 재사신화 수련을 진행한다. 일명 '지하 공부방'. 그런데 이 공간은 우라하라와 시호인 요루이치가 어린 시절에 함께 만든 '쌍극의 비밀 놀이터'를 본 따서 작게 축소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2] 나중에 아란칼 편에서 등장하는 바이자드의 아지트에도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 이게 우라하라와 히라코 신지 일행이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는 복선이었다.

이후 밝혀진 정체는 101년 전 호정 13대의 12번대 대장이자 기술개발국 초대 국장이었던 우라하라가 아이젠 소스케에 의해 누명을 쓰고 도주한 이래로 현세에 몸을 숨기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차린 상점이었다. 취급하는 물건은 대부분 우라하라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인데, 간혹 루키아와 같은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비밀리에 물건을 밀수하기도 한다.[3] 우라하라 본인은 추방당한 몸이라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갈 수 없지만[4] 시바 쿠우카쿠의 저택이 위치한 서방 루콘가가 '그의 천계문으로 열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작중의 언급을 보아서는 식객인 요루이치나 점원인 텟사이를 통해 물건을 조달해 오는 모양이다. 또 루키아의 경우는 특수한 이유로 우라하라가 먼저 접근한 것이었기 때문에, 사신대행 편까지만 해도 그녀가 유일한 사신 손님이었다. 그 밖의 특이한 사례로는 20년 전 쿠로사키 잇신이 있었으나, 이때는 순수하게 도우려던 의도였는데다가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아이젠의 정체가 드러나며 우라하라의 정체와 함께 소울 소사이어티에 상점의 위치까지 전부 탄로난다. 여기에 아란칼과의 교전에서 요루이치가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치자 한동안 휴점하는데, 셔터를 내린 상점 앞에 아바라이 렌지가 찾아오자 "우린 소울 소사이어티 부대장 나리하곤 아무 볼일이 없는데 정말 난처하다"며 진땀을 흘린다. 이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에게 직접 지령을 받고 호정 13대와 공동전선을 펼치면서 기술개발국과 협력하여 현세에서의 결전 준비에 착수한다.

우라하라가 누명을 완전히 벗고 요루이치, 텟사이와 함께 사면을 받은 것은 아이젠의 반란이 진압되고 4개월 뒤. 아란칼 편 이후로는 소울 소사이어티의 공인으로 장사를 하게 되었으며, 상점 이름이 제법 알려져서 현세에 파견된 사신들이 한 번 쯤은 들리는 장소가 되었다. 천년혈전 편 이후에는 우라하라가 소울 소사이어티 전역에서 유명인사가 된 터라 굉장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공식적으로 두 세계를 잇는 거점 역할을 하며 사신들을 대상으로 현세의 물건을 영자 변환시켜 소울 소사이어티에 보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장사가 호황이다.[5] 또 기술개발국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정령정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원작자의 팬클럽 Q&A에서 우라하라가 구멍가게 상점을 개업한 이유는 “구멍가게가 제일 문을 여닫는데 자유롭고 이상한 물건을 두어도 의심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3. 원작과 TVA의 차이점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 직후부터 사신들이 대놓고 현세 체류지 겸 보급소로 편하게 찾아가는 것처럼 나오는데, 이렇다 보니 마치 숙박소 겸 비상 대피소 겸 만인의 만남 장소(...)로 쓰이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원작에서 우라하라 상점이 소울 소사이어티에게 우호적인 장소가 되기 시작한 것은 아란칼 편 이후이며, 공식 거점이 된 것은 천년혈전 편 이후다.

가령 애니메이션대로라면 아란칼 편 당시 현세를 방문한 히츠가야 선발대 모두가 우라하라 상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게 자연스러운데, 원작에서는 그러지 않은 이유가 있었던 것. 선발대 6인 중 3명이 현세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노숙을 하려 한다거나, 상점에 찾아온 아바라이 렌지를 우라하라가 당황스럽다는 듯이 관찰하며, 히츠가야 토시로가 사실상 일면식도 없는 인간인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집에 총대장과의 중요한 연락을 위한 장비를 설치하고, 아란칼의 2차 현세 침공 직후에도 우라하라를 '알 수 없는 사내'라고 경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은, 당시만 해도 아이젠 소스케라는 공동의 적을 앞에 두고 협력하긴 했지만 우라하라 상점 인물들과 소울 소사이어티 사이의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와 감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6] 그러나 애니에서는 오리지널이 워낙 많다보니 원작에서 묘사되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 직후 호정 13대 사신들과 우라하라 상점의 껄끄러운 관계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4. 둘러보기 틀

우라하라 파일:Urahara Shoten Logo.png 상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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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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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 츠카비시 텟사이 츠무기야 우루루 하나카리 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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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하라 키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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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9b5a,#ba9d65><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f2023>작중 행적 · TVA / 극장판
소속 우라하라 상점 · 호정 13대 (은밀기동 · 기술개발국)
능력 홍희 · 고유 귀도 · 발명품 (붕옥 · 전신체)
공식 게임판 브레소울 (참백도 융합 · 카카오 소사이어티) }}}}}}}}}



[1] 일본식 불량식품 구멍가게.[2] 다만 공부방을 본 오리히메의 반응에 텟사이가 감동하는 것을 보아 공부방 쪽은 텟사이가 고생해서 만든 듯(...)[3] 그렇게 들여온 물건이 소울 캔디. 루키아는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인 '챠피'를 주문했지만 그건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상품을 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루루의 실수로 이것 대신 치워둔 불량품이었던 개조혼백 '콘'이 전달되었다.[4] 천계문에 닿기만 해도 신체가 타서 들어가지 못한다.[5] 주 고객으로 쿠치키 루키아, 히사기 슈헤이 등이 있다.[6] 단적으로 우라하라 키스케가 누명을 벗고 사면을 받은 것이 아이젠과의 전쟁이 전부 끝난 후였다. 즉, 이때까지만 해도 호정 13대와 우라하라 상점의 관계는 결전 때 모습을 드러낸 바이자드와 다를 바 없었던 것. 다시 말해 "적의 적은 아군"이기 때문에 손을 잡은 것이지, 애니에서처럼 과거는 상관없다는 듯이 다같이 친목하며 지내는 상황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