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1:12:02

요코데라 요우토

남자 주인공 메인 히로인 삼인방 서브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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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데라 요우토 츠츠카쿠시 츠키코 아즈키 아즈사 츠츠카쿠시 츠쿠시 에마누엘라 폴라로라 마이마키 마이(부부장)

파일: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5권 표지.png 파일:nJZq06g.png
라이트 노벨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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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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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요코데라 요우토
[ruby(横寺 陽人, ruby=よこでら ようと)] Yokodera Youto

1. 소개2. 성격3. 소원과 대가4. 과거5. 인간 관계

1. 소개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의 주인공.

성우는 카지 유우키/코마츠 미카코(유년기).

현역 고교 2학년으로 육상부원이다. 성실하게 부활동에 임하여 차기 육상부 부장으로 지목될 정도로 육상부장에게만은 인정받은 육상부의 재자이지만 실상은 주변에 의심 받지 않고 운동장과 수영장을 가로막은 담장에 뚫린 구멍을 통해 수영복 차림의 여고생을 훔쳐보기 위해 매일같이 열심히 부활동을 하는 번뇌에 휩싸인 고교생이다. 정작 츠쿠시는 체육관 훔쳐보려고 앉고 서는 걸 스쿼트로 오해해서 아주 성실한 부원으로 알고 있었다.

오스카 와일드를 마음의 스승이라 부르며 그의 말을 자주 인용해서 사용한다.

키는 공식설정집에 따르면 169cm.

2. 성격

속으로는 항상 여자애의 수영복 차림에 대한 것만 상상하는 그야말로 번뇌 소년이지만 겉으로는 사지 멀쩡하고 되려 속내를 드러내지 못해 거절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겉치레 덩어리. 속내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매사에 상대방 하는 대로 휩쓸리기 십상이라 내심 이 겉치레를 버리고 싶어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에는 복도를 반짝반짝하게 닦으면 스커트의 안쪽이 바닥에 반사되어 보일까 봐 초등학교 복도를 위부터 아래까지 열심히 걸레질하였다가 전교생 앞에서 교장선생님에게 상을 받았고, 중학생 때에는 통학로에 장애물이 있으면 넘기 위해 점프해서 스커트 안쪽이 보일까 봐 잡초를 기르기 위해 열심히 물을 줬더니 자연을 사랑해 3년 동안 통학로를 꽃길로 바꾼 기특한 중학생이 되어 지방 TV 방송국의 인터뷰에 나왔으며, 고등학생 때에는 자전거의 스피드로 바람을 일으켜 스커트 안쪽을 보려고 했다가 얼떨결에 날치기꾼과 부딪혀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평소 자신의 속내보단 남에게 맞춰주는 행동만 취하다 보니 본래 취지와 다르게 부장에게 인정받아 차기 육상부 부장이 될 지경이 되고도 이를 딱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였고 자신의 이런 성격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 평소 자신과 망상을 같이 나누던 친구 뽕타가 어느날 갑자기 해탈한 것처럼 번뇌가 사라졌고 가지고 있던 수만엔의 값어치가 있는 온갖 에로컬렉션 등을 단돈 100엔에 팔아넘기자[1] 그 이유를 궁금해 했고 언덕위에 고양이상에게 소원을 빌었더니 그렇게 되었다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고양이상에게 필요 없는 겉치레를 가져가 달라고 빌기로 다짐하였다.

3. 소원과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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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겉치레를 없애주세요.

대가는 뽕타와 같이 구매했었지만 퀄리티가 너무 엉망이라 서로에게 미뤘던 안는 베개였지만 정작 사라진 것은 안는 베개를 묶어두었던 가죽 벨트였다. 그리고 이 벨트는 이후 겉치레를 필요로 하던 아즈키 아즈사에게 넘어가, 그녀의 목 초커가 되었다.

하지만 고양이상에게 겉치레를 제물로 바친 이후로는 겉치레가 완전히 사라져서 되려 문제가 되어버렸다. 속으로만 망상하던 번뇌를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게 된 것이다. 강철의 왕이라 불리울 정도로 엄격한 육상부 부장 츠츠카쿠시 츠쿠시에게 스패츠가 아닌 반바지를 입고 있다고 바보라고 한다거나 양갓집 영애로 소문난 아즈키 아즈사에게 빈유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등 학교 내에선 변태왕자라 불리고 여자애들이 접근 반경을 2m 쯤 두게끔 만들 정도. 거기에 덧붙여 "나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다"라고 하는 바람에 4m로 넓어졌다(...).

그 후 이래저래 사건들을 거쳐 아즈키 아즈사를 통해 초커를 되찾는데 성공, 거기에 담겨 있던 겉치레도 무사히 회수하게 되지만...

츠츠카쿠시 츠키코를 걸고 벌인 츠츠카쿠시 츠쿠시와의 결투에서 자신과 츠쿠시 중에 어느 쪽이 더 츠키코를 사랑해 줄 수 있는지를 겨루겠답시고 다시 한 번 고양이상에게 소원을 빌어, 자신의 '수치심'을 없애버린다.(이번 대가는 팬티. 결과적으로 1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내내 노팬티였다)

결국 승부에서는 졌지만, 그 이전에 이미 잃어버린 수치심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일단 잃어버린 이상 수치심을 요코데라에게 받은 사람이 고양이상에게 수치심을 가져다달라고 빌지 않으면 다시 수습할 수도 없어서, 이후 현재까지도 수치심은 전혀 없는 상태. 그 결과 여자아이에게 별 생각도 없이 에로한 속마음을 그대로 토해내 버리는, 겉치레 없을 때와 마찬가지로 변태 짓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 그런 꼴이 되어버렸다.[2]

4. 과거

그리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 때가 처음으로 소원을 빈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요코데라가 10년 전으로 시간 이동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작중에서부터 10년 전 어린 시절에 이미 츠츠카쿠시 자매와 만났던 과거가 있었다. 정확히는 자매의 어머니인 츠츠카쿠시 츠카사와 먼저 만났으며, 그 후 그 츠카사 씨와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츠츠카쿠시 자매와도 만나게 되었다.

과거에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아이들과 헤어져 살았던 츠카사 씨의 집에 자주 놀러 다녔었으며, 아이들을 그리워 하면서도 만날 수가 없었던 츠카사 씨는 어린 요코데라를 여러 모로 돌봐주고 귀여워해 주며 지냈다.

이후 뒤늦게 어머니와 소원해져 있던 츠츠카쿠시 자매가 집으로 돌아오나, 정작 츠카사 씨는 병으로 인해 몸이 약해져 있었고 그 모습에 그 전까지는 어머니를 싫어하는 듯이 굴던 츠쿠시는 슬퍼하면서 더 어머니와 많이 함께 지내고 싶었다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원한다고 했고, 그런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서 요코데라는 그녀가 원하던 추억을 주기 위해 묘신에게 빌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츠카사 씨와의 추억을 자매에게 주고 그 대가로 자신은 모든 추억을 잊어버린다.

참고로 이 계약은 츠츠카쿠시 츠카사와의 추억 뿐만이 아니라 모든 추억을 통째로 계약 대상으로 삼은 바람에 [3]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 사람에 관한 것 역시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언제나 만날 수 있고 늘 자주 마주치는 '일상'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기억할 수 있지만, 그 사람과 조금이라도 거리가 멀어져서 '결국 지금은 잘 못 만나지만 과거에 자주 만났었다'라는 '추억'이 되어버리면 그 시점에서 그 사람에 관한 기억은 모조리 사라져 버리는 거다. 12년 전 있었던 홍수, 3권에 등장한 에미, 그리고 츠츠카쿠시 자매와의 과거 만남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그리고 이 계약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후 한동안은 자매와도 알고 지내거나 츠카사 씨와도 여전히 잘 지낸 듯 하지만, 현재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이후에 언젠가부터 못 만나다가 그대로 잊어버리게 된 듯.
그렇게 요코데라 소년은 『추억』을 잃었다.
이날, 이때───그리고, 앞으로도.
고양이의 힘은 절대적이다.
추억을 필요 없다고 빌었으니,
추억이라고 칭하는 개념 그 자체를 모두 한꺼번에 빼았긴다.
과거의 추억만이 아니라, 미래에 품을 추억도 포함해서.
누군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에 어떠한 소중한 마음을 품을 수는 있어도,
그건 일시적인 감정에 지나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상대밖에 기억할 수 없다. 한번 떨어지면 그것으로 끝.
마음이 추억으로 변하는 순간, 소중한 기분, 기억, 추억은 물거품처럼 터져 사라진다. - 5권 내용中

덤으로, 그 10년 전 당시에는 지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순수하고 귀여운 소년이었다. 단순하고 맹한 면 같은 곳은 지금이나 그 때나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적어도 에로를 밝히는 변태같은 면은 일절 없는 귀여운 성격.(오죽하면 요코데라와 함께 10년 전으로 시간 이동을 했던 츠츠카쿠시 츠키코가 그런 그의 귀여운 모습에 단 일격에 하트를 브로큰당하고서,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10년간 지하실에 가둬놓고 키우며 순수배양해서 나중에 역키잡을 노릴 계획을 세울까...)
그랬던 아이가 도대체 어제부터 어디서 어떻게 꼬여서 지금 이런 상태가 된 건지는 현재로서는 불명.[4]

5. 인간 관계

5.1. 츠츠카쿠시 츠키코

고양이상에게 소원을 빌러 갔을 때 우연히 만난 소녀.
오밤중에 사람이 그려진 안는 베개와 같이 있었기에 강간범 혹은 강도로 오인받으나 여차여차 오해를 풀고 같이 소원을 빌게 된 동료.

그녀가 빌었던 것은 자신의 여리고 어른스럽지 못한 부분이었고, 이 때문에 표정을 빼앗기고 말았다. 덕분에 본디 여리디 여려 툭하면 우는 울보였지만 표정이 완전히 사라져 포커페이스가 되고 말았다. 표정을 빼앗기면서 어투도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변태 소리를 붙여가면서 요코데라를 매도하는데 통달한 상태.

이후 요코데라와 함께 사라져 버린 자신의 표정을 되돌리기 위해 이래저래 같이 노력하는 중. 요코데라가 이미 겉치레를 무사히 되찾은 이후에는 이제 그녀의 표정 쪽을 위해서 함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찾아다니고 있다.

참고로 언제나 무표정이라곤 해도 요코데라는 그녀와 꽤나 자주 같이 지낸 덕에 그 무표정의 미세한 표정 변화로도 대충이나마 그녀의 감정 변화를 읽어낼 수 있게 됐고 츠츠카쿠시도 요코데라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수준까지 통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둔감하게 중요한부분은 눈치채지 못한다.

12권에서 루프의 결과로 모든 인간관계가 리셋된 후 그냥 그대로 살아가려고 했지만, 츠키코가 같이 루프를 하고 있었던 탓에 그녀에게는 기억이 남아서 다시 관계를 복원하게 된다. 다른 히로인들과의 관계 복원 또한 츠키코가 먼저 등을 밀어주면서 이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사실상 츠키코가 진히로인으로 요코데라와 맺어지는 결말이 되었다.[5] 이후 대학생 시절의 이야기인 13권 마지막에서는 같이 대학생이 된 다른 히로인까지 포함해서 요코데라와 셰어하우스를 구해 다 같이 살고 있다.

5.2. 아즈키 아즈사

요코데라와 같은 학년인 여학생.

양갓집 아가씨(사실 알바로 번돈으로 아가씨인 척)에 외모 역시 출중하고 약간의 병약 속성도 지닌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이지만, 그녀의 등교 중 발생하는 이벤트 고마우신 시간 중에 요코데라한테 가슴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자존심이 상해 말다툼을 벌이게 되나 그 과정에서 요코데라의 겉치레가 그녀에게 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미쳐 관찰대상이 된다.

이후 요코데라의 겉치레를 이용해 주위 사람들과 벽을 쌓으며 일부러 허세를 부리고 멀어지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요코데라가 그런 그녀에게 스스로 접근하여 친해지게 되면서(자기 스스로 '개'가 되기를 자청했다) 점차 그녀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한다. 도중에 약간의 트러블로 인해 그녀에게 분노를 사기도 했지만, 결국 이후에 자신의 사정 설명을 하는 것으로 그녀가 소원을 비는 것으로서 겉치레를 다시 되돌려 받고, 그녀와도 친구 사이가 된다.

최종권인 13권에서는 같이 대학생이 된 츠쿠시, 아즈사까지 다 함께 요코데라와 동거하게 되며, 수의학과를 들어가 수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5.3. 츠츠카쿠시 츠쿠시

육상부의 부장으로 강철의 왕이라 불리는 만큼 요코데라에게도 공포와 외경의 대상이지만 자신을 차기 부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이를 딱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한 것을 계기로 겉치레를 버리고 싶어하게 된다.

겉치레를 빼앗긴후 망상을 마구 내뱉게 되자 이를 보고 요코데라가 그간 너무 열심히 부활동을 한탓에 피로가 누적되어 마음의 병을 얻었다고 여기고 진심으로 불쌍히 여겨 당분간 부활동을 쉬라고 한다.

이후에 츠키코와 자매의 연을 끊고 싶다는 발언때문에 둘이 싸우나 결과는 처참(...)
이 과정에서 수치심을 가져가 달라고 빌고 제물로 팬티(...)를 바쳤다.

9권에서 요우토의 알몸을 보고 깜짝놀라서 물건들을 던지다가 소중이를 맞추는 바람에 영 좋지 않아질뻔 했다.(...)

최종권인 13권에서는 같이 대학생이 된 요코데라 및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셰어하우스를 구해 같이 살게 된다.

5.4. 마이마키 마이

이전까지는 부활동중에 츠쿠시와의 이벤트에서 가끔 얽히는 정도였고 6권에 들어와서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떠들썩한 생활을 보내는 자신에게 '부러움'을 표하는 마이마키에 대해 요코데라는 추억을 잊어버리는 자신의 처지가 떠올라 오히려 자신이 부럽다고 돌려준다. 그 후로 사소한 트러블로 인해 몸이 바뀌고 서로의 생활을 체험해본 뒤에는 서로의 팬티를 훔칠 정도의 사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친구가 된 듯.

13권 에필로그에서도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하렘의 일원이 되어 있다.

5.5. 뽕타

요코데라의 친우로 밤새워 가며 수영복에 대해 토론할 정도로 번뇌를 공유하던 사이였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모든 번뇌를 버리고 보유하고 있던 야한 책과 각종 컬렉션을 단돈 100엔에 떠넘기면서 고양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뽕타가 고양이상에게 바친 다키마쿠라를 요우토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그가 가진 번뇌의 일부는 분명 뽕타의 것인게 틀림없다.번뇌 곱배기요

이후는 모든 번뇌를 잃은 채 세계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하거나 하고 있다는데, 그 활동을 위해 자기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째 그 수단이 좀... 본인 말에 의하면 '빨기만 하면 해피해지는 풀'을 재배해서 갖다 팔아 그 돈으로 모금 활동을 할 거라고 한다.어쩐지 조만간 은팔찌 차게 될 것 같다

5.6. 요코데라 동생

요코데라와 꼭 닮은 쌍둥이 동생. 반듯하고 육상부의 유망주인 형과는 달리 동생은 변태 같아서 형과는 매우 사이가 안 좋고, 호적에도 올라있지 못하는 등 집안에서도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다...

...는 당연 헛소리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요코데라 본인이다.

츠키코에게 변태 짓을 하던 요코데라를 발견한 츠츠카쿠시 츠쿠시가 분노하자, 요코데라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그 변태 같던 그 녀석은 내 쌍둥이 동생이라서, 그 녀석은 내가 아니다. 나랑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변명을 했는데, 츠쿠시는 이걸 곧이곧대로 믿었고, 이후부터는 변태 같은 행동을 하는 요코데라는 무조건 동생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나중에는 요코데라와 함께 증오하는 요코데라 동생을 확실하게 살해하는 모의를 하기도 한다.(당연히 요코데라는 자신을 살해하는 리얼한 계획을 들으며 덜덜 떨었다) 그런데 나중에 츠츠카쿠시 츠쿠시는 요코데라 동생에게 반해버렸다. 어?

이렇게 일이 왕창 꼬여버리는 바람에, 현재는 요코데라 동생=요코데라 요우토 본인이라는 사실을 어떻게도 츠쿠시에게 밝힐 수가 없게 되어버린 상태. 아니, 정확히는 밝힐 수가 없게 된 게 아니라 밝히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6] 당연하지만 여기에 속는 건 츠쿠시 뿐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애초에 속지도 않았다.


[1] 뽕타가 얼마를 부를지 생각하며 돈을 마련하기 위해 콩팥을 하나 팔아넘기려고 했다...[2] 정확히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그 전과는 다소 다르기는 하다. '겉치레'를 잃었을 때는 대외적으로 겉을 꾸미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짓말도 못하고 속으로 생각하던 걸 그대로 내뱉어 버리는 완전 솔직한 인간이라는 형태지만, '수치심'을 잃은 지금은 어디까지나 부끄러움이란 게 사라져 버린 탓에 변태 같은 속생각을 내뱉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을 못 느낄 뿐이고, 지금은 겉치레가 있으므로 당연히 거짓말이나 허세를 부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수치심이 없어서 굳이 거짓말을 해가면서까지 변태 생각을 감추려 하질 않는 것 뿐. 남을 위로하기 위한 것 등 수치심과 관계 없는 상황이라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3] 묘신에게 빌 때 '난 추억은 더 이상 필요 없다'라고 해버렸다. 최소한 어떤 추억인지를 정확히 지정했더라면 이 정도까진 안 됐겠지만...[4] (고양이상에 의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큰 요코데라가 오스카 와일드에 대해 가르쳐준 때부터가 아닌가 추측된다.[5]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보면 정식으로 교제 중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6] 그 아가씨가 원래 한 번 믿어버리면 누가 뭐라든 간에 절대 굽히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심지어 눈 앞에 요코데라 가의 호적 등본을 갖다대 줘도 거기의 가족 목록에 요코데라 동생이 안 적힌 걸 보고는 '집안에서 존재 자체를 지운, 내놓은 자식이구나'라고 인식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