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arkBlue><colcolor=White> 왕의 삶 Life of King | |
개발 | pain for dream |
장르 | 비주얼 노벨 |
출시 | 2018년 11월 17일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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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출시한 인디 게임. 46개의 선택지 중 올바른 것을 골라 왕의 임무를 수행하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중세 배경에 하이 테크놀로지(...) 설정들이 등장하고[2] 판타지 장르까지 결합된 그야말로 짬뽕 게임이다. 아데마르와 같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생김새, 한 번의 결정으로 국왕의 운명이 갈리는 시스템 등등 많은 곳에서 Reigns를 대놓고 차용하거나 오마주한 작품으로 보인다.조악해 보이는 그림판 디자인에 제작자 본인도 큰 의미 없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유튜버 썩쏘의 채널에서 발굴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뒤이어 선바, 침착맨, 풍월량, 김도, 탬탬버린 등의 스트리머들에게도 실황이 되며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조악해보이는 퀄리티와 다르게 의외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도 인기 요인.
또한 이 게임의 특징은 세이브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3] 계속 죽었다 처음으로 돌아가는 반복에 빡쳐 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의 반응이 킬링 포인트다. 하지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코딩 능력은 있는 모양인지, 중간에 껐다 키는 것 정도로는 진행도가 저장된다.
심각한 수준의 맞춤법 오류와 오타가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외전작 '저항의 삶'이라는 작품도 나왔으나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스토어에서 내려왔다.[4]
참고로 게임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보컬곡은 Dot의 IMF라는 곡으로, 저작권이 없는 무료 음원이다.
2. 등장인물
- 최강제국
선대왕인 제럴드 1세가 세운 왕국으로 작중 언급으로는 꽤 세력이 큰 강대국임을 알 수 있다. - 제럴드 1세 - 현 황제인 제럴드 2세의 아버지이자 전 최강제국의 황제. 허무하게도 어떤 아이가 준 버섯을 먹고 사망했다. 그래서 그의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버섯의 날이 있다고 한다.
- 왕(제럴드 2세) - 현 최강제국의 황제. 이 게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왕이지만 무술 능력이 뛰어난데, 웬만한 군인보다 강한 랜든의 로봇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장군 중에서도 가장 강한 장군인 코벤튼과도 거의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이며, 괴물인 그린을 잡고도 고전하지 않는다. 또한 구슬을 먹은 상태이지만, 시간의 신인 랑드나를 상대로도 승리한다. 단, 초반부의 정치 능력은 매우 허술한지, 나라의 상태는 혼세 그 자체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데마르 공작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다니엘 의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 윌리엄(국고관리원)
초반에 다니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주면 국고가 바닥났다고 알리며 처음으로 등장. 이후에는 자신의 지인인 첩보원 파커를 데려온다. 아데마르 공작, 헨리, 파랑곤과 같이 왕에게 도움만 주는 얼마 안 되는 충신으로, 사실상 윌리엄이 없었다면 파커를 데려오지 못 했을 것이고 정보 부족으로 푸른하늘제국과의 전쟁에서 졌을 것이다.
- 에드워드 왕자
제럴드 2세의 차남. 남부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 외모도 준수하며 정치력도 뛰어나지만 제국의 관례상 장남이 왕위를 잇기에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제국의 미래와 자신의 권력을 위해 반란을 준비하지만 왕에게 너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다음 왕은 자신이라고 생각해 반란을 포기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방법이 충신이지만 권력이 강한 아데마르 공작을 견제하는 것. 그래서 훗날에 아데마르 공작을 견제하기 위해 감시원 타릭을 보내주어 왕권을 강화할 기회를 준다. 태어날때부터 칼날처럼 예리한 직감을 가졌다는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자신이 믿었던 타릭은 배신자였으며, 자신이 의심했던 아데마르 공작은 충신이었다. 사람보는 눈은 정말 형편없는 셈.[5] 결국 제럴드 2세가 영생하면서 에드워드 왕자는 왕위를 물려받는 목적을 이루는데 실패하였다고 볼 수 있다.
- 보두안 왕자
제럴드 2세의 장남. 북부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 말끔하게 생긴 에드워드 왕자와 다르게 어수룩하고 대충 입은 듯한 외모에 존칭도 없이 왕에게 아빠라고 아무렇게나 막 부른다든지, 나라에서 금지된 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고 본인이 다스리는 북부 지역에는 도적이 넘쳐나고 관리들이 뇌물을 받는 등 문제가 많다. 그래도 나름 바쁜 와중에 선물을 가지고 직접 아버지에게 인사하러 오는 것을 보아 능력과 지식이 모자랄 뿐 인간성이 나쁜 것은 아닌 에드워드 왕자와는 정반대의 인물. 보두안 왕자와 대화할 땐 뭘 선택하든 큰 변화가 없다. 일종의 쉬어 가는 스테이지.
자세한 내용은 랜든 문서 참고하십시오.
- 코벤튼
최강제국 최고의 무력을 가진 장군. 극초반부부터 국고가 파탄 나자마자 반란을 일으켜 아데마르 공작을 죽이고 왕을 단칼에 살해하며, 에드워드 왕자가 반란을 일으킬 때도 같이 합류하여 쳐들어온다든지, 감옥 안에 가둔 랜든을 밥도 안 주고 그냥 굶어 죽게 내버려두며, 헨리를 채용하지 않고 수도로 회귀시킬 시 무장한 채로 왕을 시해하는 등 동정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냉혈한.
그나마 극초반부 이후부터는 랜든봇에게 살해당할 뻔한 왕을 구하러 오거나, 푸른하늘제국이 심어놓은 암살자를 찾아내는 등 어느 정도 활약도 하지만 금세 푸른하늘제국에 매수되어 자신이 통치하던 식민지까지 내팽개치고 단신으로 다시 제국을 찾아와 왕을 암살하려 든다. 결국 왕과 혈투 중 방심한사이에 헨리 장군에게 뒤통수를 맞은 뒤 목에 창이 꽂혀 살해당한다.
- 헨리
코벤튼 장군의 후임. 본래는 병사였으나 아데마르 공작에게 제국 수도 장군으로 발탁된다. 아데마르가 직접 무력과 지식 모두 뛰어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능력은 확실하지만 왕의 앞에서도 말을 한번 하면 주체를 못 할 정도로 많이 하는 약간의 옥의 티가 있는 모양.
후술할 찰리가 쓴 소설에 어느 한 가난한 농민 소년이 군인이 되었다가 왕실 친위대 시험에 합격해 군인들을 통솔하는 장군이 되어서 왕을 죽이고 또다시 왕이 된다는... 누가 봐도 이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소설을 써 반란 복선을 깔아놓으나 폐기된 설정인지 헨리는 모든 엔딩을 통틀어도 왕에겐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배신자인 코벤튼을 처리하는 등 작품에서 보기드문 충신이다.
- 분
제국의 보고자. 푸른하늘제국과의 전쟁 결과를 승리하든 패배하든 모두 아데마르 공작에게 받아 왕에게 전달하는 역으로 나온다. 역할은 매우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이며, 분 또한 왕을 배신하지 않는 충신이다.
- 파커
최강제국의 첩보원. 첩보원으로서의 능력은 출충했으나 민간 고용주에게 낮은 급여를 받으며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하여 불만을 품었으나 왕에게 금화 5닢이라는 거액을 받고 충성을 맹세하며 푸른하늘제국의 밀정으로 활약한다. 그리고 최강제국이 푸른하늘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국고관리원인 월리엄과는 친한 사이.
왕에게 상당히 거만한 말투를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어그로를 끌게 만드는데, 파커의 고용을 거부하면 푸른하늘제국에게 붙어서 최강제국의 모든 정보를 캐내어 밀고당하여 패배하므로 반드시 고용해야 한다. 그렇게 충성을 맹세한 이후로는 자신의 속마음도 드러내고 왕에게도 나름 예의를 갖추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낮은 급여를 받은 것 때문에 성격이 뒤틀렸을 뿐 본심이 나쁜 인물은 아닌 듯해 보였다.
그러나 이후에 타릭과 함께 아데마르 공작을 모함하게 된다. 파커의 능력이 알려진 이후 아데마르와 친해졌는데도 그를 해임하는 데 일조하는 걸보아 돈을 위해서라면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할 수 있는 기회주의적인 인물로 보인다.
- 타릭
에드워드 왕자가 아데마르 공작에게 붙인 감시원. 그러나 아데마르 공작과 왕의 사이를 이간질하며 반란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속이 시커먼 인물이다.
이후에는 왕과 아데마르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직접 아데마르를 해임시키라고 부추기는데, 만약 아데마르를 해임시키면 자신이 점점 모든 통치권을 장악하고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기 시작하며, 급기야는 반란을 일으켜 비공식적으로 최강제국의 지도자가 된다. 다만 자기가 왕을 죽이고 지도자가 되면 쿠테타가 되며 그렇게 되면 자신을 추천해 준 에드워드 왕자에게 자신의 목이 날아갈 것이라고 왕을 살려는 두는 것으로 보아 에드워드 왕자에게 반란을 일으키라고 직접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니고, 자신의 의지로 반란을 행한 모양. 만약 아데마르를 모함하지 말라고 호통치면 왕에게 그 선택 때문에 멸망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저주하고 도망치듯 나가버린다.
- 찰리(소설가)
최강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잠을 하루에 3시간만 자고 미친 듯이 글을 써댄다고 한다. 물론 이 게임이 하나같이 정상적인 인물이 없는 만큼 왕이 작업실에 행차했는데도 일에 몰두해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영감이 떠오르지 않자 화가 나서 홧김에 왕의 목에 펜을 던져 관통시켜 죽이는 등 제정신은 아닌 인물.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해도, "니가 나한테 말거는게 방해되는 걸 알면서도 그랬어? 알면서도 방해를 한거야? 죽어버려 쓰레기!" 하면서 펜을 던져 죽인다. 이렇게 보면 정말 민폐덩어리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소설의 내용을 현실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능력이 있었고 이로 인해 랜든의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게 된다.
- 마이몬
왕실 요리사. 요리사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행동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 곱등이 튀김 같은 음식을 만든다거나, 버섯의 날을 기념해 왕에게 4가지 버섯 중 하나를 선택해 먹게 한다.[6]
- 푸른하늘제국
최강제국의 적대국이며 작중에 등장하는 첩자, 암살자들은 이곳에서 보낸 거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보다 꽤나 강한 적대국이지만 엔딩에서는 결국 최강제국에게 멸망하였다.
- 시간의 신 랑드나
- ??? - 주인공에게 비밀의 상자를 받는 대신 주인공이 죽으면 특정 시간대로 회귀할 수 있는 능력을 준 인물. 그 정체는 바로 시간의 신 랑드나. 어떤 주술사의 활약으로 천 년 전에 봉인된 신이다. 제럴드 2세(주인공)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난 이후 인간들을 몰살시키려 했으나, 제럴드 2세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완전히 소멸하였다.
- 파랑곤
전설의 물건을 찾기 위해 제럴드 2세가 고용한 탐험가. 탐험에는 소질이 있으나 자금이나 병사를 지원해주지 않으면 탐험을 포기하게 되고 랑드나와의 계약을 어겨서 제럴드가 죽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해주어야한다.
3. 진엔딩 루트
- 알겠다 신속하게 진압 하게
- 감염자들을 전부 태워 버려라.
- 아무거나 (고맙군, 별로 마시기 싫다.)[7]
- 형에겐 비밀로하거라, 난 왕위를 너에게 계승 할것이다.
- 왼쪽으로 피한다.
- 검을 뽑는다.
- 검으로 대응한다.
- 로봇의 목을 자른다.
- 국가의 인재이니 용서해준다.
- 금화 5닢을 줄태니 충성하게.
- 군대를 줄태니 찿아내게
- 아무거나 (난 원래 술 안마시는데? 왕족은 술 먹는 거 원래 금지야.)
- 아무거나 (넌 항상 잘생겼구나, 듬직한 아들을 둬서 좋구나.)
- 헨리를 수도의 장군으로 임명하지
- 먹기 싫어
- 필요 없다니깐
- 너무 돈 낭비 인거 같은데?
- 아데마르를 모함하지마라
- 시위대에게 돈 몇푼 쥐어 주게
- 비밀의 상자
- 아무거나 (무례하군, 그것이 무엇이지?)[8]
- 검을 뽑는다
- 찌르기
- 방어
- 아무거나(옳은 말이다., 이만 가도록 하거라)
- 가만히 구경한다.
- 말을 건다.
- 무슨 책을 쓰고 있는가?
- 무례하구나
- 아니된다
- 인자한 초록색
- 곱등이 튀김
- 최고의 식사였어, 괜찮은 경험이었네 (3중 2개) [9]
-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군
- 자금을 지원해주지
- 병사 3000명을 주겠네
- 빨간색 버섯
- 언어도단이다
- 딸기
- 찌르기
- 베기
- 싫은데?
- A2, B1, B3, C2 (9중 4개)
- C1 (9중 1개이며 전턴에 A2로 피했어도 이동을 못해서 못피하지는 않는다.)
- 구슬을 먹는다. [10]
- 방어
- 왼쪽으로 베기
- 왼쪽으로 베기
- 찰리의 사무실 [11]
[1] Reign에서 '군사 최하치'를 찍으면 볼 수 있는 패배엔딩인 '살해'를 오마주한 것이다.[2] 랜든은 인공 지능까지 탑재한 로봇을 만들어놓고 몇 턴 후에 폭탄을 신기술이랍시고 개발하고 있다.[3] 이 부분은 게임 스토리상에서 의도한 부분이다.[4] 전작의 리부트작이며 60 Seconds!처럼 벙커에서 생존하는 게임으로 변경되었다.[5] 감시원 타릭이 왕을 허수아비로 만드는데, 타릭이 이를 에드워드 왕자에게 알릴 경우 그 즉시 목을 자르겠다는 엄포를 놓는 것을 보아 에드워드의 의도가 타릭의 배반인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후계자가 자신인데 왕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건 훗날 왕이 될 자신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6] 이때 독이 없는 버섯을 고르지 않을 경우 알 수 있는데, 제럴드 1세에게 독버섯을 주어 사망하게 한 장본인이다. 그 목적은 그토록 높으신 왕이라면 독 앞에서 멀쩡할까 알기 위한 단순한 재미와 호기심이다. 하지만 버섯이란 게 원래 직접 먹어보지 않고선 식독 여부를 판별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운 좋게 독이 들지 않는 버섯을 고르면 왕 앞에서는 태연한 척하지만 뒤에서 계획에 실패한 마이몬이 투덜대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7] 고맙군의 경우 감기가 치료되며, 별로 마시기 싫다로 마시지 않아도 별탈은 없다.[8] 무례하군의 경우 장군 따위가 왕에게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으니 불쾌할 만하다며 싸움을 걸고, 그것이 무엇이지? 라고 가장 빠른 새가 무엇인지 물으면 '눈 깜짝할 새' 목을 잘라준다며 전투 장면으로 행한다.[9] 이때 '이딴건 음식이라고 준건가?' 라고 비난을 할 경우 나를 욕하는 건 참아도 내 요리를 욕하는 건 못 참는다며 식칼로 왕을 살해한다.[10] 이 공격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지~ 하면서 전방위에 불을 쏘기 때문에 피할 순 없다.[11] 이때 아데마르가 있는 궁전으로 가면 랜든의 폭발물로 인해 죽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랜든(왕의 삶)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