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메추리 King quail | |
학명 | Synoicus chinensis Linnaeus, 176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조강 Aves |
목 | 닭목 Galliformes |
과 | 꿩과 Phasianidae |
속 | 왕메추리속 Synoicus |
종 | 왕메추리 S. chinensis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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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닭목 꿩과의 소형 가금류. 해외에서는 보통 King quail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ヒメウズラ(히메우즈라)라고 부르는데, 해석하면 공주메추라기라는 뜻이다. 그외에는 버튼퀘일, 블루브레스티드퀘일, 아시안블루퀘일, 차이니즈페인티드퀘일이라고도 부른다.국내에서는 보통 미니메추리 또는 버튼퀘일이라고 부르는데, 원래 공식적인 명칭은 왕메추리다. 원종의 색상은 위에 그림과 같은 색이며, 현재는 원종색 이외에도 실버, 화이트, 라벤더 등등의 다양한 색으로 개량이 되어 있다.
진짜 button quail은 도요목 세가락메추라기아목 세가락메추라기과에 속하는 새(소형 도요새류) 통칭이며 이름에 메추라기가 들어갈 뿐이지, 메추라기와는 서로 아무 관련이 없다. 괜히 미니메추리 영명이 버튼퀘일이다보니 오해의 요지가 생긴 셈이었다. [1]
국내 일부 업체에서는 십여년전, 몇십년전 본인들이 국내 첫 도입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미니메추리는 2007~8년에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그 당시에는 일본에서 도입되었기에 미니메추리보다는 공주메추리(일본식명칭의 번역), 히메우즈라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2. 아종
왕메추라기는 6 아종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사육하는 아종은 Synoicus chinensis chinensis이다.
Synoicus chinensis chinensis(Linnaeus, 1766)
: 인도, 스리랑카에서 말레이시아, 인도차이나, 중국 남동부, 대만
Synoicus chinensis trinkutensis(Richmond, 1902)
: 인도 니코바섬
Synoicus chinensis lineatus (Scopoli, 1786)
: 필리핀, 보르네오섬, 소순다 열도, 술라웨시섬, 술라섬
Synoicus chinensis lepidus (Hartlaub, 1879)
: 뉴기니아섬, 비스마르크 제도
Synoicus chinensis victoriae (Mathews, 1912)
: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Synoicus chinensis olletti (Mathews, 1912)
: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3. 외형 및 특징
기본적으로 왕메추라기의 수명은 약 3~6년이고 사육 상태에 따라 더 오래 살 수도 있다. 야생에서 왕메추라기의 평균수명은 1년 반 정도이다.[2]3.1. 생김새
몸 크기는 새끼 때는 3cm 정도 되며 성조가 되면 10cm 정도 된다. 병아리를 닮았으며, 성조가 병아리 크기다.미니메추리는 하얀색, 하얀바탕에 회색 줄무늬색, 하얀 바탕에 갈색줄무늬색, 회색바탕에 부리밑 반달문양, 또는 위에 4가지의 색을 가진 암컷1마리와 수컷3마리가 교배를 하면 여러가지 모프가 섞인 메추리의 색을 볼수있다.
3.2. 피해야 할 것
가끔 똥[3]이나 친구의 깃털을 줍거나 뽑아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살짝 피하는게 좋다. 그래도 막 먹는다고 큰일나진 않는다.저체온증으로 인해 위험할수있어 물목욕은 가급적 시키지않는것이 좋다. 하지만 모래목욕통에 물을 담아놓으면 스스로 물목욕을 하는 개체들을 미니메추리를 사육하는 카페에서 간간히 볼 수 있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물로 목욕을 시키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 글을 읽고 있는 사육자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필히 따듯한 물로 씻기고 빠르게 따듯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3.3. 미니메추리의 성별
미니메추리의 성별은 새끼 때는 구분을 할 수 없으며 빠르면 4주 느리면 6주 차 정도에 구분할 수 있다. 암컷과 수컷은 모프가 다르므로 구분이 가능해지고 모프를 모른다면 총 배설강 쪽 주변의 붉은색의 털이 난다면 수컷 붉은 털이 없다면 암컷이다.하지만 화이트 색상 미니메추리는 외관상 성별 구분이 불가능하다.
3.4. 활동
새끼 때는 쪼르르 하면서 삐이이~! 하는 소리를 내고 열심히 먹는 것 밖에 없다.일반적인 조류들처럼 평상시에는 먹이를 구하면서 깃털을 고르고 흙 목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흙 목욕을 하며 깃털의 기생충 등을 제거하는 역할과 동시에 스트레스도 해소하는데, 미니메추리를 사육 시에는 모래 목욕통을 구비해두면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체가 쌍이 잡혀있거나 친밀한 사이라면 서로 간의 깃털을 골라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강아지들이 서로 친밀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털을 골라주는 것처럼 스스로 부리로 긁을 수 없는 머리와 목덜미 부분을 서로 긁어주듯이 깃을 골라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주 울음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수컷의 암컷을 찾는 울음소리에 멀리서 암컷이 화답하여 짹짹거리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생각보다 의사소통의 울음소리의 종류가 다양하여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5. 상처나 문제점
상처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메추리는 닭에 속하는 만큼 서로 비슷한 부분을 공유한다. 수컷은 암컷들을 독차지하기 위해 다른 수컷과 쉴 새 없이 싸우는데 한 쪽이 죽기 전까지 싸운다! 다투는 즉시 격리 시키자. 양 측 모두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으로 죽을 수도 있다. 짝짓기 방식은 조류가 늘 그렇듯이 수컷이 암컷 위에 올라탄 상태에서 부리로 뒤통수를 쪼아대는데 이때 암컷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며 깃털이 빠지기도 하고 상처 또한 많이 생긴다. 또한 수컷들끼리 놓아두면 서로 올라타서 싸우게 되고 뒤통수의 털이 다 빠지는 경우도 생긴다. 수컷이 3마리 이상이면 열차처럼 서로 뒤통수를 무는 광경도 보게된다.4. 미니메추리 키우기
갓태어난 초생추는 털이 완전히 마르기전까지 부화기에서 꺼내지 않는 것이 좋으며 , 초생추 미니메추리에 육추기 온도는 38도 3일 이후 36도 이후 일주일마다 약 2도 정도씩 온도를 낮춰주면 된다.갓태어난 미니메추리는 약 24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먹이지 않아도 아무 지장이 없으며 빠르게 사료와 물을 급여 시 성장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미니메추리를 1마리만 키운다면 외로워서 아무것도 먹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2마리 이상의 미니메추리 사육을 권장한다.
갓 태어난 미니메추리가 물을 먹다 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폐사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4]
4.1. 알 - 부화
미니메추리를 부화시키려면 신선한 종란이 필요하다. 알이 메추리가 낳은지 어느정도 지나면 부화율이 확 떨어진다. 네이버스토어 등에 한 개에 3,000~5,000원에 파니 믿을만한 곳에서 잘 살 것. 알은 매우 약해서 톡 치면 실금이 가는데, 이런 경우 부화율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썩어버릴수 있다. 부화율은 ⅓정도다. 고려해서 알을 여유있게 사자.미니메추리에 부화일은 16~17일, 미니알콤부화기 제품을 가장많이 사용하며, 자작부화기 키트를 만들어서 부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부화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될수 있다.
자작 부화기에 경우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기 쉽지 않아 부화에 실패하거나 부화율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
미니메추리는 37.5~38도 습도는 55~60%, 파각시기에는 온도는 37도 습도는 75%이상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4.1.1. 검란
검란은 알을 감별하는 것을 말하는데, 손전등으로 하면 안의 병아리가 보인다. 다른 알에 비해 미니메추리 알은 검란이 쉽지 않다. 보통 검란은 7일때 한다. 7일차에 봤을 때 없는거나 굵은 핏줄만 있는 건 버리자. 살아있는 알들은 심장이 뛰는 게 보인다.그리고 절대 안에 병아리가 껍데기 때문에 안 보인다고 버리지 말자. 여기 위에서 죽은 알은 안이 투명하게 보인다. 검게 안이 안 보이는 것들은 절대 버리지 말자. 이외에도 다른 날 검란을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게 부화율에 좋다.
4.2. 부화 - 미니메추리새끼
미니메추리의 새끼는 통상적으로 16~17일 정도가 걸리며 온도가 높을시 미니메추리가 빨리 태어날 수 있다. 늦게 태어나면 20일도 걸린다. 알의 크기에 따라 부화하는 일수가 하루정도 차이가 날수 있다. 알이 쉽게 건조 되는 미니메추리의 특성상 습도를 55~60%, 파각 3일전부터 75%이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갓태어난 미니메추리
https://youtube.com/shorts/YYqHmbO591U?feature=share
4.2.1. 기형
기형 초생추며 인공파각으로 태어나거나 부화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 다양한 기형 초생추가 태어날 수 있다. 흔히 태어나자마자 바닥이 미끄러워서 잘 발생되는 쩍벌이, 발이 굳어서 태어나는 오므리 등이 대표적인 기형이며, 인공 파각으로 인해 너무 빨리 태어나 난황을 달고 태어나는 탈장 등이 있다.쩍벌이의 경우 초록색 수세미를 바닥에 깔아주게 되면 스스로 잘 걸으면서 치료될 확률이 높다.
오므리의 경우 종이테이프 등을 이용해 발가락 모양을 잘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탈장의 경우 장기를 잘 밀어 넣는다면 생존할 확률이 있으나 너무 많은 장기가 돌출된 경우 생존이 쉽지 않다.
4.3. 병아리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면 육추기 또는 박스에[5] 넣고 전등을 틀자. (스티로폼은 기피해야한다. 스티로폼 자체도 안 좋은데 병아리가 쪼다가 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리고 온도 조절에 제일 유의해야한다. 태어나서 온도가 맞지 않아 죽는 경우가 많다.처음에는 부화기 온도와 동일한 37.5도 전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백열전구 적당한 거 사서 따뜻하게 해주자. 병아리가 자꾸 자면 살짝 더운 것 일 수 있고, 병아리가 삐이이~! 하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자꾸 내면 추운 것 일 수도 있다. 병아리가 삐이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니 가보자. 병아리에게 모이는 조금 지나고 주라고들 하는데, 그냥 줘도 잘 먹고 별 탈 없다. 크기가 작아서 생수병뚜껑에도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물은 생수 병뚜껑에 고무줄을 당겨 병아리가 빠지지 않게 하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갈 수 있다.
4.4. 성장
시간이 지나면서 병아리는 날개깃이 돋고 점점 커지고 많이 먹고 쌀 것이다. 깃털은 날개, 등, 머리 순으로 돋는데, 머리 빼고 모두 깃털이 났으면 죽을 위험은 거의 지나갔다고 보면 된다.살짝 커질 때쯤 모이도 살짝 덜 갈거나 알맹이가 큰 걸로 갈아주자. 그러나 암컷 한정으로 문제가 하나 더 있으니...
(아래를 봐라)
4.4.1. 초란/알막힘
6주쯤 지나면 암수 구별이 어느정도 된다. 이때 암컷 같은 녀석들을 잘 살피자. 알을 낳는데 칼슘이 부족해 알이 고무처럼 물렁해지거나 힘이 약해서 등등 모종의 이유로 알이 중간에서 막혀 못낳는 알막힘이 올 수 있다. 증상은 털을 부풀리고 헐떡대고[6] 그리고 기운이 없고 자꾸 자려고 한다. 이럴 경우 동물병원으로 가자. 마사지를 해서 빼내는 경우도 있지만, 배 안에서 알이 깨질 경우 진짜 위험해질 수 있다. 자기가 못하겠으면 전문가한테 맡기자. 동물병원에 못간다면 항문에 면봉으로 올리브 오일을 발라서 마사지를 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we1XJPsHA4.5. 성조와 관리
여기까진 문제 없이 컸을거다. 이때 되면 얘들이 알도 낳고 짝짓기하려 올라 타고 그런다. 근데 요놈 일부가 짝짓기로 암컷을 스트레스 받게 만들고 기분 나쁜 바람소리를 내다가 삑삑거리고[7] 꽁무늬 털도 뽑고 심하면 녀석끼리 싸워서 머리 가죽이 벗겨질 수도 있다. 수컷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무리를 형성하니 같이 잘 다니는 아이끼리 놓고 될 수 있으면 수컷은 따로 놓자. 일부 포악한 암컷도 있으니 주의(수컷포함).사육시 수컷은 위글에도 적혀있지만 서로 암컷을 두고 싸우니 가능한 한 사육장에 한마리씩 두는것이 좋을것이다.(수컷만 있는경우엔 싸우지 않는다.) 암수는 수1암1 비율이 가장 무난하고 관리하기 좋다. 다만 이럴경우 성욕이 강한수컷이 암컷과 지속적으로 교미를 요구해서 암컷이 스트레스를받고, 교미를 거부하여 도망치는 과정에서 머리와 등의 깃털이 뽑히기까지한다. 그래서 해외자료와 전문서적에서는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여러 마리의 사육을 기본적으로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럴 경우 이미 한 쌍이 쌍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새로운 암컷을 합사시키면 새로운 암컷을 쌍이 공격하는 경우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다만 지금 당장 본인이 미니메추리를 1대1로 키운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어디까지나 추천이고 암컷의 스트레스를 고려한 최적의 사육조건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개인이 관리를 잘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1]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세가락메추라기가 미니 메추리라고 오해하고 있거나 인터넷에 세가락메추라기의 정보가 미니 메추리의 정보인 것처럼 왜곡되어 돌아다니고 있다.[2] 가정에서 키우면 5년 이상은 살 수 있다.[3] 새끼일 경우 일부러 부모의 변을 섭취하여 그 속에 든 여러가지 균이나 유기물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기도 한다.[4] 몸에 묻은 물이 기화하면서 미니메추리의 열을 흡수하기 때문이다.[5] 미니메추리는 크기가 3cm 정도여서 서너 마리 정도 태어났으면 신발 박스도 괜찮다.[6] 사람으로 치면 정면을 살짝 입을 벌린 상태로 멍 때리듯이 본 다음에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 떼었다 하자. 그런식으로 새가 껄떡인다면 아마 알막힘일 것이다.[7] 암컷 유혹하는 소리, 소리가 상당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