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 OCG의 지속 함정 카드.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명칭=왕궁의 탄압,
일어판명칭=<ruby>王宮<rp>(</rp><rt>おうきゅう</rt><rp>)</rp></ruby>の<ruby>弾圧<rp>(</rp><rt>だんあつ</rt><rp>)</rp></ruby>,
영어판명칭=Royal Oppression,
효과1=①: 양쪽 플레이어는\, 800 LP를 지불하고 이하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효과2=●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포함하는\,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효과3=●자신이나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시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왕궁 시리즈 중 하나. 특수 소환 견제 함정 카드로,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해 가끔 사이드 덱에 투입하곤 하던 카드였지만, 싱크로 소환이 주요한 전략이 되면서 평가가 급상승했다.
이 카드가 무제한이던 시절, 용암 마신 라바 골렘과 가제트를 이용한 탄압가제트라는 덱이 있었다. 상대방의 강한 몬스터는 라바골렘으로 잡아먹어버리고 그렇게 소환된 라바골렘은 왕궁의 탄압 효과로 제거해버리면서 본인은 가제트의 전개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악명 높은 덱이었다.
상대가 발동한 탄압은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상대가 특수 소환할 때는 반드시 상대 필드의 탄압을 확인하자. 아니면 자신 필드에 탄압이 있어도 한번 질러 볼 수도 있다.
황천 개구리[1], 불사무사, BF-대패의 바유[2], 묘지기의 정찰자[3] 등을 막을 수 없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자신만 특수 소환하는 변칙적인 활용법이 존재한다.
몇몇 덱에만 일방적으로 좋은 악랄함이 문제가 되어 10.03.01자로 준제한. 10.09.01자로 제한. 지속 마법/함정 카드는 보통 준제한으로 시작해 제한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11/09/01자로 금지가 확정되었다. 이로서 묘지 BF 덱은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된다. 특수 소환을 막으면 오늘날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으로 타격력을 확보하는 타입으로 정형화된 대부분의 덱이 굴러갈 수 없는데, 자기만 특수 소환 해놓은 다음 이 카드를 써서 상대의 특수 소환을 막는 방법으로 많이 쓰여서 그렇다. 물론 특수 소환을 취급하지 않는 덱에 채용 시 거의 대부분의 덱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것도 없고.
복각된 어둠의 유산 팩에서 데인저러스 머신 TYPE-6과 한통에 무작위로 주어지는 교환권 카드였었다. 시크릿 레어 사양이지만 지급일이 공식 DB 기준 2011/08/16으로 금지카드화 직전이어서 채 보름도 쓸 수 없었다. 일본판의 슈퍼 레어 사양 BEGINNER'S EDITION 2 [ 2011 ] 수록분도 2011/08/13이라 거의 마찬가지 신세.
3. 재정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양측 플레이어는 800포인트 지불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해, 그 몬스터를 파괴할 수 있다.
워낙 옛날 카드인지라 첫 발매 당시에는 사이버 드래곤이나 싱크로 소환처럼 체인을 타지 않는 소환만 무효화할 수 있다는 듯한 텍스트로 나왔다. 그러나 이 카드가 발매될 당시에는 그런 소환법으로 나올 수 있는 몬스터 자체가 없다시피 했기에 그러한 재정도 없었기에 죽은 자의 소생처럼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무효화하는 데 쓰였다. 이후 3기 재록에서 확실하게 교정되었다.이 카드의 효과 범위는 후일 등장한 신의 경고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그런데 이 효과를 이상하게 해석한 한 플레이어가 코나미의 사무국에 질문을 보냈고, 어찌된 영문인지 사무국에서는 "할 수 있다."라는 답변이 오면서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다.
Q : 왕궁의 탄압은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여섯 무사의 사범"의 "파괴시 묘지에서 "여섯 무사"를 패에 넣는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나요? A : 예. 여섯 무사의 사범은 특수 소환을 지니고 있는 효과 몬스터이며, 왕궁의 탄압으로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여섯 무사"의 사범의 다른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니까 카드가 여러 개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중 하나가 특수 소환 효과일 경우, 카드의 모든 효과가 무효화된다는 어이없는 재정이 나온 것이다. 마스터 룰 3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①②③의 복수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②가 특수 소환과 연관된 효과라고 치자. 이러면 이 카드가 ①의 효과를 쓸 때조차도 이 카드로 무효화가 가능했던 것.
왜 이런 이상한 재정이 나왔느냐 하면, 재정이 내려질 당시 유희왕에서는 특정 효과에 대한 퍼미션을 "~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발동했을 때,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라는 식으로 표기하고 있었다. 내몸을 방패로나 아누비스의 심판을 참고. 이 때문에 왕궁의 탄압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상대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는 효과로 코나미 내부에선 받아들여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재정이 나온 후로 수많은 특수 소환 효과를 지닌 카드들이 재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고, 재정이 계속 번복되어서 유저들의 머리카락을 뽑아 버리는 일등 공신이었다.
개중에는 다크 암드 드래곤, 저지먼트 드래곤 등 "일반 소환/세트할 수 없다."는 텍스트가 붙어 있는 특수 소환 몬스터는 특수 소환을 효과로 취급하지 않아서, 탄압으로는 특수 소환 외의 효과를 막을 수 없다는 재정이 뜨기도 했다. 효과 외 텍스트라서 효과가 아니므로 막을 수 없다고 답변했던 모양인데, 문제는 그것과 별개로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하는 기능도 탄압에는 달려있었기에 더더욱 이상한 재정이 됐다.
그렇게 재정이 왔다 갔다 하던 중 2009년 4월 15일쯤에 확정이 났으니, 이하와 같다.
1. 신의 거성-발할라, 미라가 부르는 소리 등, 특수 소환 자체를 행하는 효과를 무효로 하여, 파괴할 수 있다. 덧붙여 이 카드들의 발동 자체는 무효화 시키지 못한다. 효과를 무효로 하여 파괴할 수 있을 뿐. 2. 사이버 드래곤등 패에서 조건없이 특수 소환되는 카드의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할 수 있다. 3. 발동시 특수 소환 효과를 처리하지 않는 필드 마법/지속 마법 등은 무효로 할 수 없다. 4. 신의 경고와는 다르게 이미 발동되어 있는 카드의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 5.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특수 소환한다. 등의 텍스트가 있는 카드의 "특수 소환이 아닌 효과"는 무효화 할 수 없다. |
다시 말해 몬스터의 특수 소환이라거나 특수 소환을 행하는 카드의 효과 발동은 막을 수 있다. 즉 카드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발동하는 효과와 특수 소환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 무효화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위에서 언급된 여섯 무사의 사범이 파괴시 발동하는 서치 효과는 못 막는다고 확실히 재정이 내려진 것으로, 특수 소환 효과와 분리된 효과는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이다.
다만 매크로 코스모스는 발동시 특수 소환 효과를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특수 소환하든 안 하든 일단 발동한 걸로 치고서 막아낼 수 있다.
발동 타이밍에 제약은 없으며, 강제 효과가 아니므로 발동할 때 꼭 효과를 쓸 필요는 없다. 한 체인 블록 중 몇 번이라도 효과를 쓸 수 있으나 '발동'한 체인 블록에서는 오직 한 번만 효과를 쓸 수 있다. 또한 발동의 무효가 아닌 효과의 무효이므로 데미지 스텝에는 카드의 발동도, 효과의 발동도 할 수 없어서 유언계나 전투시에 발동되는 리버스 효과 몬스터, 저승사자 고즈를 막을 수 없다.
4. 기타
이후에도 배너티 스페이스, 마종동, 카이저 콜로세움 등등 상대의 직간접적으로 특수 소환을 봉쇄한다는 지속 카드들이 등장했고, 마찬가지로 금지 카드가 되었다.일러스트에서 탄압받고 있는 야윈 모습의 사람들은 후에 대갚음에서 폭군에게 복수하는 사람들에 끼어있다. 왕궁 시리즈뿐만 아니라 벌거벗은 임금님과도 관계가 있는 듯?
[1] 2014년 4월 4일 부로 재정이 뒤바뀌어서 이젠 불가능해졌으나, 그 때는 이 카드가 금지된 후였고 이 카드가 현역이던 시절엔 그런 거 없이 효과가 무효화된 후에도 바로 황천 개구리의 효과를 쓸 수 있었다.[2] 엄밀하게는 막을 수 있지만, 대패의 바유는 제외가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기 때문에 묘지에 남아서 효과를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라이프 포인트를 깎는 것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3] 전투로 인한 리버스 한정. 그 외 방법으로 리버스될 경우에는 막을 수 있다. 왕궁의 탄압이 효과만 무효로 하지, 발동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류의 효과를 가진 카드들은 데미지 스텝 시에는 발동할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