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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게이오 라이벌 정기전 소케이센 [早慶戦] |
1. 생활
성적 평가에서 A+, A, B, C는 합격으로 간주되며, F, G, H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G와 H 등급은 기말시험 자격이 없거나, 출석하지 않았거나,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을 때 부여된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은 124학점이며, 이공학부의 경우 136학점이다. 최대 재학 기간은 8년이다. 봄, 가을 학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뉘며, 여름에는 집중학기가 있다. 영어 과정이 있는 학부에서는 동일한 전공 과목을 영어로 이수할 수도 있다.학부마다 성적 평가 방식이 다르다. 정치경제학부는 상대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각 과목의 성적 비율은 공개되어야 한다. 성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실라버스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진 것을 증명해야 한다.
복수 전공 제도는 없지만, 부전공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특정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년에서 1.5년간 해외 대학에서 공부한 학생은 Double Degree Program을 통해 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주로 협력관계가 혈맹 수준인 고려대학교[1], 베이징대학[2] 및 싱가포르 국립대학[3], 국립타이완대학 등 자매대학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려대, 북경대가 와세다랑 왕래 인원이 굉장히 많다.[4]
과거에는 “학생 일류, 시설 이류, 교수 삼류, 학장 사류”라는 비판적인 격언이 있었으나, 현재는 성적 상대 평가 도입과 교육 커리큘럼의 개편으로 학업 성취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졌다. 이는 특히 정치경제학부에서 두드러지는데, 여타 일본 대학들과 달리 엄격한 성적 평가로 인해 북미 대학원 유학 지원 시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 동아리 문화
- MyWaseda
1.1. 와세다제 (早稲田祭, 와세다사이)
WASEDASAI 즉 와세다대학의 축전은 와세다제라고 불리며, 통상 11월 상순에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한 때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 했으나 2002년부터 재개. 이공학부가 있는 니시와세다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이공전(理工展) 역시 같은기간 열린다. 또 토코로자와캠퍼스에서 열리는 토코로자와캠퍼스제(所沢キャンパス祭)는 매년 10월 말 일요일에 개최되어 와세다제의 기대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축제는 매년 새롭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한다. 대학 측은 학생 주최의 이벤트로 대학 공식 행사가 아니라고 선을 긋는 등 문제 발생 시에 참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수업 휴강을 인정, 학부 연구일정에도 매년 와세다제를 넣는다. 진행요원과 와세다제 공식사이트의 발표 및 주간지에 의하면 2010년대 기준 이틀동안 16만 명이 방문, 참가단체수는 약 400개를 넘는다고한다. 와세다사이는 대학교 축제로는 일본 전국 최대 규모다. 2024년에는 2일간 와세다대학 방문 유동 인구가 20여만명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 한류 K-POP 커버 댄스도 다수 진행된다. #
1.2. 스포츠
스포츠와 함께 대학 응원부가 유명하다. 응원가인 감청색 하늘(紺碧の空)이 교가보다 더 익숙한 건 비밀. 경기에서 점수를 따낼 때마다 어깨동무하고 연신 불러대는 곡이기 때문.
1.2.1. 소케이센(早慶戦)
1.3. 와세메시(ワセメシ)
대학 내 식당인 와세다의 학식과 와세다 주변 밥집은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은 대체로 와세다, 니시와세다, 다카다노바바(高田馬場) 사이에서 저렴하고 양이 많은 식당을 선호한다. 다카다노바바는 도쿄의 라멘 격전지로, 라멘 가게가 매우 많다.1.4. 와세벤(わせ弁)
정문쪽에 있는 와세다의도시락가게(早稲田の弁当屋)에서 파는 도시락의 총칭. 다 먹을 수 있나 없나 얘기할 정도로 양이 자비롭지만 다 먹고나면 몸에서 기름흐르는 소리가 나는 듯 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구성은 밥 위에 가라아게+(가지볶음/군만두/딤섬 등)가 올라가는 메뉴다. 가라아게나 다른 반찬, 밥의 양을 추가할 수 있다. 쿨내나는 주인 아저씨가 "나스카라마시마시"와 같은 암호를 듣고 도시락을 건네준다. 신입생들은 교내에서 파는 도시락을 와세벤으로 혼동하기도 한다.
1.5. 마일스톤(マイルストーン)
매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와세다의 수업, 세미나, 서클, 와세메시의 정보를 수집, 마일스톤이란 이름의 잡지를 출판한다. 일본은 대한민국처럼 대학 커뮤니티가 활발한 편이 아니기때문에, 과거 기출문제나 교수 성향에 대해서 선배나 정보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강의평가에는 레포트, 중간시험, 기말시험, 교과서 등의 정보를 O, X로 표시, 학점거저먹기 점수와 수업내용 충실도를 4개 만점의 별점으로 나타낸다. 수업 내용과 시험 방식에 대해서도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수강신청기간때는 여기저기서 보이는 필수템이라 볼 수 있다.
1.6. 와세다위클리
대학에서 발행하는 대학정보지. 1966년 3월, "와세다(早稲田)"란 이름으로 창간되었다. 같은 해 9월엔 "WASEDA WEEKLY"로, 1973년 10월엔 "와세다위클리(早稲田ウィークリー)"로 지명을 바꿨다. 2016년 4월엔 웹 매거진으로 바뀌었다. 교직원의 릴레이칼럼과 대학 주변의 밥집(와세메시(ワセメシ))을 추천하는 나의 와세메시(私のワセメシ)[8], 학생응원선언(学生応援宣言), 여러 분야에서 활약중인 와세다 교우 특집 "피플(ぴーぷる)" 등이 실려있다.
[1] 학석[2] 학석박[3] 학석[4] 역사적 인연과 캠퍼스 아시아 등 원인[5] 또한, 1960~70년대에 학생 운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여러 정치적 분파가 활동했으며 ‘학생 운동의 백화점’이라 불리기도 했다. 전공투 시기를 정점으로 마르크스주의, 일본공산당 청년모임, 트로츠키주의자, 아나키스트, 레닌주의자, 기타 잇키(北一輝)를 추종하는 극우주의자, 우익 자유주의자, 신우익 민족주의자, 마오이스트 등 다양한 이념의 서클들이 존재했다.[6] 11월 23일 노동감사의 날에 지치부노미야럭비장에서 개최[7] 조경전은 한자 직독.[8] 와세다(早稲田)와 밥을 의미하는 메시(飯)에서 따온 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