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9:56:58

올모스트 휴먼

파일:external/dreamingbetweenthelines.files.wordpress.com/almost-human.jpg
공식 홈페이지팬덤

1. 소개2. 줄거리3. 주역4. 에피소드 목록5. 등장 기술6. 여담

1. 소개

FOX TV에서 2013년 11월 17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미드. 장르는 SF, 경찰 버디물.

시작부터 J.J. 에이브럼스와 브라이언 버크의 신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방영됐다. 역시 낚이면서 보는 쌍제이표 드라마답게 떡밥을 계속 흘리고 있지만, 기본 틀은 경찰 버디물. 근 미래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가 상용화되고, 경찰들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경찰들은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항상 데리고 다녀야 하게 된다는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방영 도중 방송 사고가 일어났는데, 1화를 방영한 후 에피소드를 순서에 어긋나게 방영 한 것. 덕분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감정선에 미묘한 어긋남이 존재하고 있다.[1]

J.J. 에이브럼스 답지 않게 깔끔한 피날레를 내면서 시즌 1 종영 후 캔슬이 확정되었다.

2. 줄거리

2048년,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를 악용한 각종 범죄가 일어나게 되고, 이 사건들을 해결하는 경찰들이 위험에 처해지게 되자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경찰과 함께 다니는 것이 의무화된다. LAPD의 형사 존 케닉스(칼 어번[2])는 과거 한 범죄집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와 자신의 다리를 잃은 기억이 있다. 그 이후 몇년만의 복귀를 하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맘에 들지 않아 하고, 과거 실패한 모델이라 불리는 도리안(마이클 엘리 분)이라는 '영혼 장치'가 탑재된 안드로이드와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3. 주역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Almost_Human_Wiki_-_John_Kennex_001.jpg
  • 존 케넥스(칼 어번 분)
    LA경찰서의 형사. 과거 파트너와 범죄집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파트너를 치료하라는 명령을 논리(이 사람을 생존 가능성이 없고, 같이 데려가다가는 모두 죽게된다)에 따라 거부한 안드로이드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혐오한다. 이 체포과정에서 다리를 잃고 경찰업무를 쉬다가 의족을 달고 복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배정받지 않겠다고 하고, 처음 배정받은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짜증나게 한다는 이유로 조수석에서 밖으로 밀쳐내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파트너는 규정이라 로디에게 새로운 파트너를 달라고 하는데 그 파트너가 모델명 DRN 도리안이다. 캐릭터 성격은 인간이지만, 안드로이드보다 비인간적인 인간이었으나 도리안과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인간성을 찾아가고 있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Almost_Human_Wiki_-_Dorian_001.jpg
  • 도리안(마이클 엘리 분)
    존 케넥스의 안드로이드 파트너. 많이 사용되는 다른 안드로이드들과 다르게 '기계 영혼 장치'가 붙어있어 논리보다는 결과를 분석하며, 인간과 비슷하게 보인다. 농담도 즐겨하며, 종종 존 케넥스의 비인간성을 놀리며 데꿀멍시킨다. 에피소드 3에서 인간의 DNA를 가진 섹스봇[3]을 규정에 따라 폐기할 때 등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는 묘사가 많다. 그래서 캐릭터 성격은 '안드로이드이지만, 인간보다 인간 같은 안드로이드'. 여담으로 미드갤 등지에서는 눈이 너무 예쁘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4. 에피소드 목록

왼쪽이 실제 에피소드 방영 순서, 오른쪽이 본래 계획된 에피소드 방영 순서다. 캐릭터 감정선과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알고싶다면, 오른쪽의 순서대로 보는 것도 좋다.

1.01 Pilot (#1.01)
1.02 "Skin"- (#1.05)
1.03 "Are You Receiving" – (#1.06)
1.04 "The Bends" – (#1.07)
1.05 "Blood Brothers" – (#1.08)
1.06 "Arrhythmia" – (#1.03)
1.07 "Simon Says" – (#1.10)
1.08 "You Are Here" - (#1.02)
1.09 "Unbound" - (#1.09)
1.10 "Perception" - (#1.04)
1.11 "Disrupt" - (#1.11)
1.12 "Beholder" - (#1.12)
1.13 "Straw Man" - (#1.13)

5. 등장 기술

대부분 현실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중인 기술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 세계에는 비트코인이 상용화 된 모양.
  • 복제인간
  • 스마트 탄환 - 레일건으로 발사한 뒤, 무선 추적 기술을 이용하여 유도 되는 탄환.
  • 안드로이드 - 작중에 등장하는 모델은 경찰용으로 정식 채용된 MX와, MX보다 성능은 더 우수했지만 오류를 일으켜 퇴역한 DRN[4], 그리고 DRN의 개발자가 자금에 쪼달리다가 만든 군용 안드로이드인 XRN이 있다.
    • 섹스봇 - 합법적으로 상용화돼 성범죄율이 급감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개인의 자위용 기구 정도로 생각하는지 일반인이든 경찰이든 소유하고 있는 이가 많은 듯한 묘사가 있다.
  • AI - 상당한 수준으로 일반적인 인간을 대하듯 대화가 가능한 레벨이다.
  • 스마트 홈 - 창문에 스크린까지 띄워주고 홀로그램 비서기능에 침입자 처치용 레이저 유도 포탑 기능도 있다. 그런데 여기선 해킹당해 사람을 죽인다(...).
  • 홀로그램
  • 바이오칩 - 여기서 등장한 건 심혈관에 이식되어 심장 이식자가 돈을 내지 않으면 심장을 정지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다.
  • 유전자 조작 아기 - 크롬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천재성과 완벽성을 보인다. 경찰에도 젊은 여성 크롬이 있는걸로 봐선 상용화된지 2,30년 정도 된 듯하다.
  • 보안용 UAV
  • 자율주행 자동차 -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게 자동차들은 2010년대에 나온 차들을 적당히 꾸며서 내보냈다. 경찰차로는 포드 퓨전,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주로 쓰였으며, 기아 쏘울, 현대 벨로스터 등의 국산차도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실에선 자율주행 기술이 전혀 안 들어가 있는 차들
  • DNA 폭탄 - 사건과 관계 없는 DNA를 사방에 뿌려 증거물들을 오염시킨다.
  • 항 CCTV 스프레이 - 얼굴에 대고 뿌리면 겉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지만 CCTV에는 빛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된다.
  • 가상현실
  • 맞춤형 약물
  • 나노로봇 성형 수술
  • 우주 정거장

6. 여담

사이버펑크 장르의 특성상 곳곳에서 심심찮게 동양인이 자주 나온다.

현재 미국에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장르 특성상으로 초밥집이나 라면, 국수[5]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시즌 1 7화에서 저충전된 도리안이 에스프레소 한 잔 만큼의 충전을 하면서 오락가락 하는 상태로 한국 라디오 방송을 튼다.
시즌 1 8화에서 부상당한 도리안이 '것종 마, 싱구. 보기보돠 시마지 아놔.' 하고 한국어 대사를 존에게 치기도 했다. 추측컨대 부상으로 오작동하는 것을 표현하려고 한듯.. 물론 존은 ???하는 표정으로 도리안을 보고 있었다.

사이버펑크물인 만큼 상당히 불안정한 사회의 세계관인듯 하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의 일일 범죄율이 약 1300건 정도로 잡히는데 배경도시 하나에서 일일평균 750건이 넘는 것으로 나오고 테러 관련단체가 굉장히 많은걸로 나온다. 단순설정인지 알수 없지만 거의 매 에피소드 마다 다른 단체들이 거론되며 경찰을 공격하는것 마저 거리낌 없는 이들이 대부분인듯하다.

주인공인 존이 벽이 세워지기전 어린시절 아버지와 시 외곽으로 놀거나 먹으러 다녔다는 대사를 보면 중간에 거대한 재앙 혹은 전쟁이 있었던듯 하다.

J.J 에이브럼스 작품 답지 않게 클리프행어 없이 깔끔하게 끝난듯 하지만 떡밥만 남긴체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낙후돼있다는 묘사의 외부와 도시를 나누는 벽, 대량의 인조인간 군대를 만들수는 있는 재료를 가지고 도망간 도리안의 창조자, 주인공 존의 아버지를 살해한걸로 보이는 부패한 집단, 존을 배신한 여자친구등 실질적으로 시즌1에서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1] 사상 초유는 아니고 꽤 많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였다. 특히 폭스사가 특히 이짓거리를 많이 하고...[2] 영화 RED에서 FBI 요원 윌리엄 쿠퍼, 스타 트렉 리부트 시리즈에서 레너드 맥코이, 저지 드레드(2012) 리메이크 판에서 저지 드레드 역을 맡았던 배우.[3] 섹스를 위해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여성이 대부분인듯 하지만 안드로이드 전시장에서 남성도 슬쩍 지나간다. 이 안드로이드가 발명된 뒤 성범죄가 38% 정도 감소했다는 대사가 있다.[4] 퇴역한 뒤론 수리공 일을 하는 모델이 있는걸로 봐선 민수용으로 풀린 모양이다.[5]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