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7:01:47

올리버 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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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29679><colcolor=#fff> Oliver Anthony
올리버 앤서니
파일:OliverAnthony.webp
본명 Christopher Anthony Lunsford[1]
크리스토퍼 앤서니 런스포드
출생 1992년~1993년
미국 버지니아주 팜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음악가
장르 컨트리 뮤직, 포크
악기 통기타[2]
데뷔 2021년[3]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디스코그래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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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ch Men North of Richmond
미국컨트리 뮤직 음악가이자 싱어송라이터.

특별한 음악활동 경력도 없이 산업재해 피해자로, 블루칼라 일용직을 전전하며 어렵게 생활해 오던 그가 2023년 8월에 마이크 한대와 통기타 하나만 쓴 'Rich Men North of Richmond'라는 곡이 소셜 미디어 바이럴을 타고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게 되어 그야말로 인생 역전의 스타가 되었다. 해당 곡은 애플뮤직스포티파이에서 전부 1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달성했다. 해당 곡은 전 세계 어떤 차트에도 차트인한 적 없는 가수가 첫 차트인한 곡이 빌보드 1위를 한 최초의 노래로 가사가 일부 보수 평론가들에 의해 논란이 된 후 정치계에서 서로 해석을 내놓으면서 논란의 중심에도 섰다.

2. 생애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7세 때 고교를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했지만 업무 중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겪은 뒤 10년 가까이 블루칼라 일용직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V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어렵게 생활해 온 만큼 그의 애환이 노래에 잘 담겨 있어 같은 노동자들로부터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도 고향인 버지니아주 팜빌의 조그만 산골에서 개 몇마리 데리고 혼자 살고 있다.

오랫동안 알콜 중독과 정신적인 문제들로 고통받던 중 2023년 7월경부터 알콜을 끊고 제대로 된 노래를 녹음하려 하는데 때마침 음악 유튜브 채널 radiowv[4]에서 녹음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때 녹음한 곡이 바로 〈Rich Men North of Richmond〉였다.

8월 13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바르코의 농산물 직거래 시장에서 공연을 했는데 블루칼라, 실업으로 고생하는 청년세대의 삶을 관통한 구구절절한 가사가 관객들에게 다가와 이 노래가 숏폼, 틱톡 등을 통해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8월 15일 즈음해서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 등 여러 SNS를 통해 리액션 영상이 퍼져나가고 미국뿐 아니라 많은 평범하고 가난한 노동자들이 공감할 만한 호소력 짙은 가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덕분에 유튜브 조회수는 3일만에 400만에서 1주만에 1000만으로, 8월 24일인 2주차에는 3500만회를 돌파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곡은 물론이고 아이튠즈 상위 100위안에 그의 노래가 무려 6개나 올라왔다 상위 10위에는 무려 5곡이 올라갔다. 그만큼 노래와 가사가 가진 파괴력으로 그는 엄청난 음악적 성공을 거뒀다.

그는 "많은 이들로부터 음악이 어려운 삶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메세지를 받고 깨닫고 이런 노래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이 곡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여러 곡들이 업로드되어 있어 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앨범을 내자는 레이블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자신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싫고 스타디움 공연 같은 것도 하기 싫고 그냥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말로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

이는 전 세계 어떤 차트에도 기록되었던 적이 없던 가수가 첫 차트인 곡으로 빌보드 1위를 한 최초의 케이스다.

3. 디스코그래피

Oliver Anthony Music 싱글 차트인 기록
<rowcolor=#fff> 연도 곡명 파일:빌보드 로고.svg 파일:오피셜 차트 로고.svg 비고
2023 Rich Men North of Richmond #12주 #23
Ain't Gotta Dollar #82 -

4. 여담

  • 레이블조차 없는 무명 가수로, 실제로 레이블 없이 빌보드 1위를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아티스트이다.[5] 여기에다 기존 차트 기록도 없었기 때문에 'Rich Men North of Richmond'의 빌보드 1위는 대중음악 역사를 통들어 보아도 거의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로 남게 되었다.
  • 정치적 이슈로 컨트리 음악이 부흥하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컨트리 음악에 대한 편견과 정반대의 매우 사회비판적인 민중가요를 컨트리 장르로 들고 온 인물이라 그의 정치 성향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올리버 앤서니 본인은 직접적으로 어떤 당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한 적은 없으나 공화당민주당을 본인의 곡인 Rich Men North of Richmond의 가사와 복지여왕 레퍼토리로 비판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던 중 그가 보수언론인 폭스뉴스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장했던 인터뷰가 발굴되기도 했다. 파일:X Corp 로고(블랙).svg 미국에서 다양성이란 리버럴 이념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분류된다. 산업재해 피해자라는 점과 상술한 발언들로 미루어 보아 리버럴로 추측되지만 앤서니 본인은 직접적으로 정당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적이 없다. 단순히 성향만 리버럴인 무당층일 가능성도 있고, 그저 보수주의자들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일 가능성도 있으나 일반적인 컨트리 가수들처런 보수주의자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1] Oliver Anthony는 그의 조부 이름이라고 한다.[2] 위 사진이나 그의 유튜브 영상들에 등장하는 커다란 울림통이 달린 기타를 레조네이터 기타라고 한다.[3] 레이블 계약을 하지 않은 가수고 초창기에는 커버곡을 올리다가 자작곡을 작사작곡해 올린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4] 버지니아주의 독립 라디오 채널.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의 로컬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채널이다.[5] 다른 두 아티스트는 리사 롭과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 그 중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는 두 곡을 1위에 올려 곡 수로는 올리버 앤서니가 4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