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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colcolor=#000000,#008751>1937년 3월 5일 ([age(1937-03-05)]세) |
| 영국령 나이지리아 오군주 아베오쿠타 | |
| 국적 | [[나이지리아|]][[틀:국기|]][[틀:국기|]] |
| 재임기간 | 제5대 대통령 |
| 1976년 2월 13일 ~ 1979년 10월 1일 | |
| 제12대 대통령 | |
| 1999년 5월 29일 ~ 2007년 5월 29일 | |
| 직업 | 나이지리아 대통령, 정치인, 군인 |
| 종교 | 나이지리아 성공회 |
| 학력 | 이바단 대학교 |
| 정당 | [[인민민주당(나이지리아)| 인민민주당 ]] |
| 참전 경력 | 콩고 위기 비아프라 전쟁 |
| S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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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이지리아의 군인이자 정치가. 제5·12대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역임했다.2. 생애
이보군-올라오군(Ibogun-Olaogun)의 요루바족 농가에서 출생했다. 청소년기 대부분을 오군 주(Ogun State)의 아베오쿠타(Abeokuta)에서 보내고 나이지리아 육군에 입대했다. 1960년대 말 나이지리아 내전에 정부군 3사단장으로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웠다.[1] 1975년 무르탈라 무하메드가 군사쿠데타로 야쿠부 고원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자 그와 함께 삼두정을 수립했다가 이듬해 무하메드가 쿠데타 시도로 살해되자 쿠데타를 진압하고 국가원수가 되었다. 1979년 대선에 당선된 민간인 대통령 셰후 샤가리(Shehu Shagari)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정계에서 은퇴했다.1993년 사니 아바차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자 그를 비판했다가 투옥되었다. 1998년 아바차가 심장마비로 죽은 후 석방되었고 정계에 다시 진출했다. 1999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2003년 재선되어 2007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재임기에 군대를 비정치화하고 경찰을 확충했으며 각종 분리주의 움직임에 대처했다. 경제적으로는 증가하는 부채에 대처하기 위해 다수의 공기업을 민영화하였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아프리카 연합의 의장을 맡았다. 재임 말기에 헌법을 개정하여 연임 제한을 철폐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비판을 받았다. 2007년 퇴임 후 나이지리아 국립개방대학(National Open University of Nigeria)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바산조는 탈식민지 시대 아프리카의 가장 중요한 정치인 중 하나이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민주주의 도입과 범아프리카 이념의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종족을 초월한 나이지리아 국민주의(Nigerian nationalism)를 주창했다. 비평가들은 오바산조 또한 부패와 인권유린에 자유롭지 못했으며 대통령 권력 강화에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3. 기타
- 옥수수 박사로 유명한 김순권 박사와 인연이 있다. 김순권은 UN의 나이지리아 IITA(열대농업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며 악마의 풀인 스트라이가와 공생이 가능한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고 이외에도 위축바이러스에 적응한 품종도 개발했다. 이에 오바산조 대통령은 서아프리카의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순권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1] 나이지리아군의 현실이나 당시 그가 이끌던 부대의 병력(3~4만)을 고려하면 그는 실질적으로는 군단장에 가까웠다. 나이지리아 내전 당시 정부군이 보유한 정규 사단이 3개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