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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투신전생기의 등장 인물 올딘 라스커를 호위하는 두 명의 기사.각각 금색과 은색 무장을 하고 있으며 금색 쪽이 형이라고 한다. 형부터 카스토르 위고와 폴룩스 위고. 제피르의 말에 따르면 대륙에서 10위권 내의 강자라고 한다. 과거에 쌍둥이의 누나에게 작위 계승권을 빼앗겨 유랑할 때, 빛의 신전의 올딘 라스커가 쌍둥이를 거두고 각인충을 주며 또한 쌍기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명검 태양의 검과 달의 검을 하사했다. 카스토르 위고는 태양의 검을 폴룩스 위고는 달의 검을 사용한다. 네드의 아버지인 레너드가 올딘을 믿고 투기에 참가하다가 파산하자 블러드 티어스를 가져가려는 올딘을 죽이려고 했지만, 이 쌍기사가 레너드를 무참히 죽여버렸다. 올딘과 함께 3교구에 방문하였다.
2. 작중행적
2.1. 카스토르 위고
2.2. 폴룩스 위고
3. 강함
은기사인 폴룩스가 상대를 잘못 만나 허무하게 사망한 관계로 카스토르를 기준으로만 서술한다. 사실상 폴룩스는 카스토르와 동급으로 강하다고 가정한다. 대륙의 10대 강자라고 칭해지는 만큼 순수 기량만으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검의 달인이다. 루시우스의 일격을 맞는 도중 찰나의 순간에 크로스 카운터로 7번의 참격을 가하는 신기를 보여주었고, 전통적인 판타지물에서 소드마스터에 준하는 강자들이 구사하는 검기도 자유자재로 다룬다. 각인충의 힘까지 끌어내면 이 검기만으로도 신전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각인충의 힘을 빌리면 힘과 속도를 더 끌어낼 수 있으며 보통 사람이라면 즉사할 정도의 치명상도 금세 회복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각인충의 재생능력에 의지한 나머지 치명타를 허용하는 연출이 많이 나와서 다소 평가가 내려가는 요인이기도 하다. 루시우스의 심판 스킬에 배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으며, 도주직전에는 루시우스의 일격에 상, 하체가 두 동강나기도 했다. 또한 기습이라고는 하지만 네드의 일격에 머리부터 세로로 두 동강나기도 하는 등 각인충이 아니었으면 적어도 세번 이상은 죽었을 정도로 치명타를 너무 많이 허용하였다. 물론 재생능력이 없었다면 카스토르가 이렇게 쉽게 유효타를 허용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하지만 루시우스와의 전투로 인한 체력과 벌레의 소모, 여기에 네드에게 기습을 당했고, 추가로 달의 검을 사용한 도발때문에 냉정을 잃고 자신의 기술까지 유출되는 등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네드의 복부를 수도로 꿰뚫으면서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또한 동생인 폴룩스와 합을 맞출 수 있다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데, 서로의 마력을 공명하듯이 느끼는 체질을 지니고 있으며. 태양의 검과 달의 검의 특성을 이용한 고유 기술인 일식은 흉악하기 그지 없다.
본인이 상대한 루시우스와 네드가 상당한 강자이기 때문에 평가 절하당할 이유는 없지만 정황상 대륙 10대 강자중에서는 최하위권이라고 추측된다. 성자를 10대 강자의 대열에 넣었다면 쌍기사 형제는 10대 강자가 되지 못하였다는 발언이 있는데 쌍기사 형제가 중위권 이상이라면 성립되지 않는 대사이다.
73화에서 10대 강자 중 제 10위로 10대 강자 중에서 제일 낮은 순위임이 밝혀졌다 그 후로도 작중 2년전에 오필리아 암레트에게 져서 10위에 머물렀다고 언급되며 어째 대륙 10대 강자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다.
다만 10대 강자급으로 평가되는 네드가 기습하고도 금기사 한 명에게 간신히 이겼고, 세간에 알려진 실력은 각인충의 힘은 배제했을 것이므로, 쌍기사 두명 모두 각인충을 활성화한다면 파워도 미친듯이 강해지고 사기급인 재생력이 생기므로 순위보다 훨씬 강할 것이다.
3.1. 기술
- 일식
은기사 형제의 마력이 서로 공명하는 체질과 이를 극대화시키는 태양의 검과 달의 검으로 완성된 기술. 이 특이체질로 인해 두 사람의 칼날이 서로 밀고 당기며 빈틈을 메워주기 때문에 혼자서는 낼 수 없는 정밀도와 속도로 상대를 도륙하는 악명높은 기술이다. 하지만 설정과 회상에서만 등장했을 뿐 본편에서는 사용되지 못한 기술로 혼자서도 상당한 강함을 보여준 카스토르가 은기사와 함께 이 기술까지 사용했다면 굉장히 위험했을 것이다.
3.2. 장비 및 아이템
- 태양의 검 & 달의 검
쌍기사 형제가 목숨처럼 아끼는 애검으로 각각 금빛, 은빛을 띄고 있는 같은 형태를 지닌 대검이다. 전설급 장비인 광휘의 창의 빛 속성 원거리 공격을 별 무리없이 상쇄한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등급이 상당히 높은 장비로 보인다. 길이가 적어도 1.5m 이상은 되어보이는 상당한 크기와 중량을 가진 대검인데 쌍기사 형제는 마치 한손검처럼 가볍게 다룬다. 태양의 검과 달의 검의 특성을 이용한 고유 기술인 일식은 연결된 마력으로 자유자제로 인력과 척력을 형성하면서 한계를 초월한 정밀성과 공격속도로 빈틈없이 적을 도륙내는것으로 악명높다. 그리고 이 기술은 진왕류의 유운과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유운은 전류를 기반으로한 동문간의 방어법이지만 말이다. 은기사가 애용하던 달의 검은 그가 사망한 이후 금기사를 도발하기 위하여 네드가 사용했으며, 카스토르 위고가 죽은 이후 태양의 검은 루시우스가 보조 무장으로 잠시 사용하다 네드에게 넘겨줬다. - 각인충
현재까지 등장한 마신숭배자들중 각인충의 활용능력을 가장 많이 보여주었는데 각인충의 힘을 끌어내어 힘과 속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복부가 뚫리거나 신체가 두 동강이 나더라도 순식간에 재생하는 회복력까지 보여주었다. 다만 재생할 때마다 벌레가 소모되는 것으로 보이며 소모된 벌레는 올딘으로부터 수복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 과거가 짤막하게 공개되었는데 쌍기사 형제에게는 누나가 있으며 백작가의 작위 계승권을 누나에게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가문에서 밀려난 이들을 올딘이 거둔 것으로 보이며 이때 올딘은 너희가 아닌 이 세상이 잘못되었으며 함께 이 세상을 바로잡자고 쌍기사 형제에게 제안한다.[2] 이 사건을 계기로 올딘에게 충성을 바치게 되었다. 그러나 작위 계승권 문제은 다름이 아닌 쌍기사 형제의 특이체질과 능력을 눈여겨 보던 올딘에 개입한 결과로 이들 역시 올딘에게 평생을 농락당한 피해자였던 셈. 게다가 이들은 죽을 때까지 자신들의 삶이 올딘의 손바닥위에서 놀아났음을 깨닫지 못 했으며 올딘의 수족이 되어 수많은 피를 묻혀왔으니 쌍기사 형제 또한 올딘이 만들어낸 수많은 비극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올딘의 수족으로 지금까지 수백 명이 넘는 목숨을 빼앗아왔으며 네드가 아버지의 복수라고 일갈하자 "지금껏 죽인게 얼만데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하냐?"는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악인으로 타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쌍기사 형제의 부친인 위고 백작이 이들을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는 언급으로 보건데, 이들의 현재 모습은 본래 모습이 아닌 올딘 라스커에 의해 타락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