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그랜트 조지. 전용 테마는 WHITE TIGER. 영판에서는 Axel. 이름은 아쿠타레(悪たれ, 심술쟁이)의 변형이다. 이름이 특이한 편이라 악타레, 액터레, 옥타레이 등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며 디스가이아 4 정발판에서는 옥타레이로 번역되었다.아사기와 더불어 디스가이아 시리즈에 여러번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야말로 다크 히어로...라는 건 그저 본인 희망사항이고 실상은 그냥 바보이다. 디스가이아의 훌륭한 개그 캐릭터.
워낙에 자기애가 강하다보니 어딜가든 주목받길 원하고 튀려고 갖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우주든 결국엔 자신의 색깔로 칠해버렸다고 얘기하는데 이를 보아 여러 우주를 돌아다닌다는 시공 여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 디스가이아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에서 신규등장했다.직업은 마계의 다크 히어로. 하지만 그 본성은 개그 캐릭터로, 첫 시나리오에서 등장하자마자 아델에게 두들겨 맞고 나가떨어진다. 그리고는 멋대로 사망 처리(...)
주변 상황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느라 눈치가 없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어서 여전히 기억하는 마계의 팬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인기가 없어진 지금은 가난하다. 가족들도 빈곤하게 살고 있다.
중반부에 목숨을 걸고 마신 에트나와 마왕 제논의 사투를 촬영하는데, 덕분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그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다크 히어로의 본분을 잊고 잘못된 길로 빠진다. 감독 왈, '다크 히어로 주제에 자선사업이나 고아원 위문 공연 같은 걸 하고 있다' 라고(...)
후반부에 감독의 설득 덕분에 다시 다크 히어로로 각성한다. 제논을 처치하러 온 아델 일행이 다른 마계에서 찾아온 마왕들 때문에 발이 묶이자, 이럴 때야말로 다크 히어로가 필요하다며 마왕들 앞에 나서서 어그로를 끌었다. 덕분에 아델은 제논에게 향할 수 있었고, 이미 수많은 마왕들과 싸우느라 약화된 제논은 아델 일행에게 처치당한다.
동료는 되지 않는다. 대신 전투맵에서 소비 아이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NPC로 맵에 강림해서 도와준다. 액터레 소환 시, 무조건 BGM이 'WHITE TIGER(액터레의 캐릭터 테마)'로 바뀌며, 액터레의 레벨은 휴대전화를 사용한 캐릭터의 레벨이 된다.
수라계에서 수라계 한정으로 동료가 된다. 합류직후에는 레벨이 낮기 때문에, 수련의 동굴에서 광렙 좀 해줘야 한다. 능력치가 튼튼하고 스킬 연출도 재미있기 때문에 레귤러 멤버로 활약할 수 있다. 성우가 성우인지라 내지르는 기합도 시원시원하다.
2.1. 디스가이아2 포터블
디스가이아2 포터블에서 4장짜리 전용 시나리오가 생겼다. 본편이 시작하기 전 시점으로, 집세를 못내 허덕이는 액터레에게 감독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감독의 소개로 이런저런 일감을 받지만 자기가 주연인 줄로 착각해서 삽질하다가 모든 촬영이 시나리오에서 네코 서벌 종족이 첫 등장한다. 디스가이아4에서 DLC로 추가되는 그 종족이다. 이름은 '핑크', 액터레의 광팬이라는데 그래도 예전에 액터레가 인기를 좀 끌긴 끌었던 모양.
3. 디스가이아 3
후속작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에서도 숨겨진 동료로 등장한다.그새 인기가 다시 사그라들었는지, 초마왕 바알이 자신의 인기를 빼앗아갔다고 착각 중이다. 이벤트전투를 거치고 나면 바알을 처치하고 자신의 인기를 되찾겠다며 막무가내로 동료가 된다. 참고로
피리를 불면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4. 디스가이아 4
오프닝에선 바르바토제 일행으로 등장하지만 낚시니 속지말자. 참고로 본편 전체스토리에서 적으로 등장 7,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다크 히어로로써의 모습 3으로 나온다. 즉, 적으로 등장이 더 많다.(...) 심지어 나중가면 아군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 녀석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가하는 건 본편을 전부 클리어 후, 후일담에서 먼저 적으로 등장(...)하는 액터레를 격파해야 비로소 동료로 들어온다.다크 히어로의 본분은 잊어먹고 간수 역할을 하고 있다...라기보다 디스가이아2와는 또다른 마계라서 디스가이아 4에는 디스가이아 2의 그의 명성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다.
정식발매된 디스가이아 4에서 그의 이름은 옥타레이. 설정집 등에서 볼 수 있는 영문명이 Octaley이다. 하지만 옥타레이라고 쓰고 악타레라고 읽는데다가 A라고 새겨진 목걸이를 걸고 다니며 결정적으로 옥타레이 바이러스를 줄여서 A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에서는 다크 히어로 일은 엿 바꿔먹었는지 감옥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즉, 지옥에서 가장 높으신 분. 주인공 바르바토제의 지위는 단순한 프리니 교육담당관이므로 일단은 상관. 가장 먼저 다투게 되는 적이 되고 이후엔 펜리히의 계략때문에 반역자로 오인당한다. 이 때 바르바토제는 진짜 악타레가 자기들의 동료가 된 줄 안다.
참고로 어째서 감옥장으로 일하고 있었냐면 디스가이아 4의 마계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찾아왔는데 오자마자 바로 정부에게 체포당해[1] 지옥에 갇혔다가 어떻게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부 관료들에게 아부한 결과 감옥장이 되었는데... 얘가 바보인 탓에 지 목적도 잊어먹고 그대로 감옥장에 눌러앉은 것이었다(...).[2]
끊임없이 정부에 아첨하며 거만한 태도를 유지하다가 대통령의 아들인 에미젤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아무도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봐도 죽는 연출은 아닌데 이후론 정말 고인 취급. ...그러나 이후 3화에서 재등장. 에미젤과 짜고 죄수들에게 '쟤네들 잡으면 너네 사면해줄게' 하고 되도 않는 뻥을 쳐서 바르바토제를 공격해온다. 하지만 역시나 통할리가... 결국 데스코를 깨워 바르바토제를 없애려하지만 역으로 데스코에게 또 살해당한다. 이 역시 아무도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반부에 갑자기 모든 악마가 악타레가 돼버린다. 정확히는 A 바이러스. 이미 바이러스 취급 받고있다. 모든 악마가 악타레가 되는 바이러스가 퍼지며 가면갈수록 악타레가 자꾸 잡몹으로 나온다. 여기서도 패하고 악타레는 결국 사라지지만...[3] 바르바토제가 드디어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였으나 인간계의 일로인해 대통령 자리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지라 딱히 필요가 없어진 대통령 자리를 아무한테나 선착순으로 준다고하자 갑툭튀해서 받아간다. 그렇게 62대 대통령으로 진짜 취임한다. 다른 것도 아니거 선착순이라는 황당한 방식으로 대통령 자리를 먹어버린 모습에 발바토제 일행은 마지막까지 무슨 말도안되는 농담인가 싶었지만 취임과 동시에 옥타레이의 명칭에 옥타레이 대통령 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정말로 취임하게 되었고 대통령 자리에 앉은 옥타레이는 발바토제와의 그동안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쿨하게도 전부 없었던 것으로 쳐주면서 그대로 자기 할일하러 간다.
물론 엔딩에서는 대통령이 된 에미젤이 관련 기록을 전부 말소해버리면서 흑역사 취급 받는다고 나오긴 하지만... 한순간이나마 대통령이라니!
배드엔딩에서는 결국 마계가 모두 액터레로 가득 차게 된다. 바르바토제마저 액터레화가 되어 버리자 좌절하는 펜리히가 압권. 알티나 혼자 멀쩡하지만 결국 액터레가 되어 버리고 최종적으로 누가 더 최고의 액터레인가 싸우다가 마계가 망하고 만다..[4]
후일담에서는 어째서인지 자기도 모르게 대통령 자리를 반복해서 뺏긴다.[5]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에서는 그래도 가족사 등으로 약간 진지함도 섞여있었는데... 여기선 그런거 하나도 없다. 그러다가 후카&데스코 편에서 분열 데스코에게 신나게 당해서 그의 최측근으로 등장하는데 그 이유가 사랑하는 언니를 위해 뭘 해야할지 알지 못해서 갈팡질팡하는 분열 데스코가 안타까웠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드러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워낙 평판이 개판이라 펜리히는 바보인줄 알았던 엑터레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자 쇼크를 먹었고 에미젤은 한순간 자신이 환각을 보는걸로 착각했으며 알티나는 상냥한 바보라고 불렀다.
5. 디스가이아 D2
디스가이아 D2에서는 다짜고짜 아이돌 오디션 보러왔다면서 튀어나온다. 잘못왔다고 호통을 치는 라하르였지만 전혀 듣지를 않고 결국 친절하게 두들겨 패주고 "너는 불합격이다!"라고 말해주니 이번에는 다크 히어로 오디션장이었다고 착각하더니 자신이 불합격일리 없다며 동료로 어거지로 들어온다.[1] 그의 말로는 자신의 아이돌로서의 카리스마를 두려워 한 탓에 체포당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이게 진실일지는...[2] 본인은 그저 연기에 심취한 나머지 그랬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질 않는다.[3] 이 마저도 죽은 게 아니었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발바토제 일행들이 불카누스의 피를 마심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시점 카메라의 위치가 잠시 바뀌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패배해서 쓰러진 옥타레이가 일어나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발바토제 일행들은 이런 옥타레이의 도망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4] 디스가이아 4의 배드엔딩은 어찌됐든지 간에 모두 마계 멸망으로 끝난다.[5] 거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면 죄수 코카트리스 한명이 엑터레를 계속 찬양하거나 추켜세우는데 그 이유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