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10:29:39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파일:레진코믹스 로고.svg 레진코믹스 연재작
{{{#!wiki style="margin:-16px -11px" 열흘 완결
}}}||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파일:오크의 포로 이미지.png
장르 판타지, 코미디
작가 삭둑
연재처 레진코믹스
봄툰
연재 기간 2021. 10. 27. ~ 연재 중
연재 주기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아마추어 연재 시절3.2. 정식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6.1. 종족
7.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코미디 웹툰. 작가는 삭둑.

2. 줄거리

치열한 전쟁 끝에 오크군에 사로잡혀 버린 엘프 여사령관 '이시르'와 '레나'.

무자비한 엘프 포로와 가녀린 오크군의 파란만장한 병영 생활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봄툰에서 2021년 10월 2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주기는 매주 토요일.

과거에는 네이버 블로그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 그리고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연재했으나 2021년 10월 27일부로 정식연재로 전환되었다.

3.1. 아마추어 연재 시절

아마추어 시절에는 '오크의 포로가 된 여사령관 만화' 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블로그,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 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에 게시되었다.

대략 2019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매주 토요일 아침 6시를 전후해 연재되기에 모닝콜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고, 이 때문에 항간에서 불리는 별명은 '토요일 토요일은 깐프다(토토깐)', '토요일 깐프 만화동산'. 특히 루리웹에서는 디즈니 만화동산의 엔딩 크레딧 신을 편집해 깐프 만화동산 다음 이 시간에…라 적어놓은 이미지 댓글이 베스트 댓글을 매번 차지하곤 했다. 이후 작가 본인도 정식 연재판 34화에서 토토깐이라고 언급하였다.

초반에는 적색 펜으로 그렸으나, 16화부터는 검은색으로 그렸다. 또 초반에는 단편개그 비슷한 분위기라 분량이 짧은 편이었지만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고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분량도 길어졌다.

3.2. 정식 연재

정식 연재작이 아닌 개인 블로그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 업로드 되던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그림체나 스토리 진행도가 다른 정식 연재 웹툰에 전혀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정식 연재 제의가 들어올 법도 한데 왜 안 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021년 5월 15일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정식연재 소식이 올라왔고, 동시에 정식연재 준비를 위해 만화 업로드도 잠정 중단되었다.

2021년 8월 6일, 작가 블로그, 디씨 카툰 연재 갤러리와 루리웹 게시판에 업로드했던 만화를 비공개로 전환(삭제)하였다.

2021년 9월, 블로그에 정식 연재 공지를 올렸다. 기존 블로그 연재분 72화 분량은 동시에 올라올 예정이라고 댓글을 통해 밝혔다.[1] 정식연재분은 기존 블로그 연재분의 2배 분량이라, 1화에 2편씩 들어가있는 형태로 들어가 있어(컷수가 적은 초반은 두 편 이상) 블로그 연재의 71화까지의 이야기는 정식연재 33화까지에 들어가 있고, 정식연재 34화에는 기존의 72화와 공개되지 않은 73화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이후 35화부터는 정상 연재. 또 정식 연재본 1화에서는 기존에 없었던, 이시르가 항복을 권유받는 등의 장면 등이 추가되었다.

2021년 10월 27일에 1화 선행 오픈을 시작으로 레진코믹스와 봄툰에 정식 연재가 이루어졌다.

선행공개 이후 연재는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22시 업로드로 시작되고 따라서 토요웹툰으로 분류된다.게시글 기존 연재분을 포함해 풀컬러로 연재가 되며 추가로 4컷 만화가 삽입되는 형식이다. 4컷 만화는 흑백으로 연재하던 시절 감성을 살리고자[2] 컬러가 아닌 흑백이며, 33화까지는 전부 다 들어가있고 이후 40화부터 5의 배수인 회차마다 4컷 만화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댓글 참고

4. 특징

제목 그대로 오크부족과의 전쟁 중 패배한 엘프왕국의 여사령관[3]이 포로로 잡힌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며, 일반적인 여기사 클리셰를 비튼 일상물개그물이다.

현실 군대와 비교해도 포로 대우가 뒤떨어지지 않아 매우 신사적이면서도 군대개그를 보여주는 오크 관리병들과 종족만 엘프지 어지간한 깡패 못잖게 양아치스러운 엘프 사령관의 만담, 풀어진 분위기에서는 SD 체형이 되는 엘프들의 귀여움,[4] 준수한 작화, 적절한 패러디 요소 때문에 정식 연재 이전부터 커뮤니티 사이에서 유명한 만화였다.

정식 연재가 되며 연출이나 스토리라인이 보강된 후에도 작품 자체의 근간은 개그물이며, 이야기의 큰 줄기가 되는 떡밥이나 사건 때문에 조금 분위기가 심각해질만 하면 한 두컷도 안 돼서 곧장 개그로 비틀어버린다. 심지어 중간중간 나오는 국가 간, 혹은 국가 내의 정치적 암투가 묘사되는데도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처진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작품 내에서 망가지지 않은 등장인물이 거의 없다. 제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어도 주요 인물들과 엮이면서 개그화되기 때문.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설정

  • 작품 내에서 마법과 마나라는 개념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마법사가 굉장히 드물다. 원래는 '균열'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부터 힘을 얻었는데, 작중 시간대는 이 균열 자체가 거의 사라진 시대라서 균열의 힘을 이용하지 않는 약한 마법만 남아 매우 약화되었다고. 로간은 마법을 본 적이 없다고 하고 레나도 엘프들 중에서도 마법사는 굉장히 드물다고 한다. 마나 역시 오크들과는 거의 인연이 없는 개념이라고 하지만 엘프들은 이 힘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타고나,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식물과 간단한 소통을 하는 능력은 대부분 타고나고 드물게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5]
  • 대균열 사건
    균열에서 나오는 마나를 사용할 경우 마법의 재능이 없던 존재조차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근본이 다른 곤간에서 나오는 힘인만큼 힘의 영향으로 타락하기 쉽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고, 이렇게 미쳐버린 마법사들이 대규모의 균열을 일으켰던 사건이 작중에서 언급되는 대균열 사건으로 아이네드의 마지막 왕인 실레이안, 우르낙 대장군 등의 원정대가 나서 막아냈다고 한다. 당시 원정대는 "사악한 균열의 원천을 파괴했다"고 말했지만, 현재 제국에서 균열을 다시 열려고 시도하고 있는 바네사아의 말에 의하면 균열의 흐름은 여전히 대륙 아래에 잠들어 있다고 하며, 균열을 여는 시험마다 마지막 단계에서 균열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마치 무언가가 균열과의 연결을 막고있는 듯하다"는 말을 한다. 150화에서 이시르가 몸이 안 좋아지자 과거 대균열이 열렸던 장소에서 균열이 다시 열린걸 보면 정황상 이시르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듯 하다. 178화에서 밝혀지길 역사에 서술된 방법은 거짓이 맞다고 하며, 대륙을 집어살킬 기세로 폭주하던 거대한 균열을 고작 사람 몇 명의 재주로는 막을 수 없었기에 강대한 정령신이 담긴 그릇을 대균열에 던졌다고 이시르가 설명한다. 또한 제국에 노력에도 균열이 다시 열리지 않던 이유도 공개되었는데 균열을 막는 힘이 다름아닌 정령신의 힘이기에 이를 인간의 재주로는 열 수도 없고, 설사 연다고 해도 정령신의 힘이 다시 막는다고 한다.
  • 판타지 개념과는 별개로 어느 정도 과학기술[6]이 발달한 것으로 보아 문화적 배경은 19세기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화약 무기는 없거나 상용화가 안 된 듯 일반병의 기본 무장은 여전히 검이다.

6.1. 종족

  • 엘프
    말 그대로 엘프들. 자연친화적인 이미지 그대로 나무와 식물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정치체계는 과거에는 왕정, 현재는 과두제로, 21개의 가문들이 중심이 되어 정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수명이 길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작중 인물에 대한 나이가 애매하게 묘사되어 정확히 어느 정도로 오래사는지는 불명. 다만, 젊고 나이듦에 대한 묘사는 꽤 분명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작중 언급되기로는 순혈일 경우 수명이 가장 길고 혼혈일 경우 수명이 짧다고 한다. 또한 태초의 1세대 엘프의 경우 불로의 축복을 받아 아예 늙지 않는다고 한다. 여타 종족들보다 마법의 힘에 친숙한 체질을 타고나며 그덕에 종족 다수는 식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거나 신체능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레나가 전자, 이시르가 후자에 속한다. 또 청력이 좋아서 아래에서 말하는 대화 내용이 윗층까지 들리거나, 소곤소곤 하는 얘기가 들릴 정도다. 오크측과 한때 대립했으나, 또 다른 외세의 발호로 상황이 좋지 않아지자 일단 소강상태에 들어가서 종전 협정을 논의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브컬쳐에서 묘사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세속적이거나 현실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난다. 정쟁이라거나, 어른의 사정 같은 이야기도 심심찮게 드러나며, 애초에 오크와의 전쟁도 주전파의 필두인 에메레스 가문과 인간 제국의 음모로 시작된 것이다. 엘프가 오크와 전쟁하면 인간 제국이 군수물자를 팔아먹고 에메레스 가문이 리베이트를 챙기려는 수작이었던 것.[7] 다만 에메레스 가문도 진짜 전쟁이 날 줄은 몰랐고 전쟁 위기만 좀 조성해보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한다. 오크 측이 선공을 가해올 줄은 몰랐다는 것. 주전파 엘프들은 오크를 야만인이라고 낮춰보지만 결투 등 귀족 가문 중심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엘프 쪽이 현대 한국군을 생각나게 하는 오크보다 더 야만적으로 보인다(...).[8]
  • 오크
    판타지에 나오는 그 오크들. 우락부락하고 덩치도 크지만 기존의 서양 판타지처럼 야만스럽고 흉폭한 종족은 아니다. 게다가 군대 돌아가는 방식이 한국군과 유사해서 독자들의 깊은 호감과 동정을 사고 있다. 그러나 나론 장군을 제외한 간부들(중대장 등)은 간수병 3인방을 억울하게 갈구는 일이 많다. 단지 레귤러 캐릭터가 아니라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또한 나론의 과거사 등을 보면 혼혈이나 여성에 대하여 차별적인 시선이 있는 등, 오크 사회에서도 어두운 면이 존재하긴 한다.[9] 게다가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도 권력을 놓고 온갖 암투를 벌이고 일부 가문이 전쟁으로 이득을 노리는 등, 이쪽 역시 딱히 인간이나 엘프보다 깨끗하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 결국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쪽도 사람 사는 동네다. 엘프와의 전쟁에서 엘프와는 한때 전쟁 중이었으나 이시르가 붙잡히고 장군이 신속하게 항복한 덕에 서로 큰 피해 없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고, 정전협정을 진행중이지만 에메레스 가문이 시간을 끌면서 버티고 있다. 로간의 발언에 따르면 입대자의 가족에게는 세금이 감면된다고 한다. 남성 오크들은 눈동자 없이 흰자위만 있는 눈으로 보이는데, 눈동자가 없는게 아니라 흰색이라 흰자위만 그려지는 것. 여성 오크들을 대개 눈동자가 회색이라 구분할 수 있다. 드물게 남성들도 눈에 힘을 주면 눈동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 심지어 오크 버전 굳건이도 있는 모양. 물론 오크들도 굳건이 포스터를 보고선 죽이고 싶다고 깐다. 39화에서 이시르 일행이 샌드백을 샀지만 (명색이 군인이라는 것들이) 로간과 바크는 폭력적인게 싫다고 샌드백을 치는 것을 거북해했지만, 모그가 굳건이 사진을 붙이자 열불나서 샌드백을 때린다. 이 때 효과음으로 아예 "워해머 오크의 Waagh"까지 붙였다.
  • 정령신
    태초에 시대에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 밖에 없던 세상에 생명을 피어내기 위해 강림한 존재들로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위대한 힘으로 산을 깍고 불타는 하늘을 잠재우는 등 마치 자신의 몸을 쪼개 흩뿌리는 듯한 희생을 치루며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였고 임무를 완수한 존재들은 힘을 다해 자신들이 만든 자연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 힘은 만약 그들이 살아있었다면 이 세계의 역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그들이 되었을 정도로 강인한 존재들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179화에서 이시르가 밝히기를 수 많은 정령신들이 임무를 받고 내려왔을 때 딱 1명 아무런 임무도 받지 못한 정령신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령신도 다른 정령신과 마찬가지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맡은 임무가 없기에 그저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 정령
      과거 정령신들이 자신을 돕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들로 마법이라는 개념이 다소 약한 현재에 인간을 아득히 넘어서는 힘을 보유하고 있으나 균열이 닫히며 마력 자체가 약해진 현재에는 그 정도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7. 기타

  • 풀어진 분위기에서는 엘프들이 SD 캐릭터화되는데, 왠지 진짜로 크기도 작아진 듯이 묘사된다. 로건이 술취해 쓰러진 이시르를 옮길 때는 아예 "작아져 보세요"라고 메타 개그까지 한다.[10] 이시르가 체중을 잴 때에는 레나한테 "커지세요"라는 핀잔을 들을 정도이고 이시르가 전투 중에 몸을 작게 만들어서 공격을 피하는 듯한 묘사 역시 존재한다. 심지어 핑거 스냅을 할 때 손만 커지기도.
  • 작중 배경이 된 전쟁이 인간 제국에서 전쟁 특수 이권, 나아가 엘프와 오크에 영향력을 끼쳐 제국의 세를 키우기 위해 오크와 엘프 양측 정계에 간섭해 전쟁을 조장했다는 점이 암시된다. 그리고 이런 중간 상인 노릇을 하며 긁어모은 돈으로 고대 유물을 모으고 고대 유적에 조사를 보내는 등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 느리게 진행되고는 있으나, 이 부분이 사실상 만화의 메인 스토리라 할 수 있다.
  • 토토깐이라는 작품의 별명은 독자 사이에서만 쓰던 밈 가까운 것이었다. 그런데 레진코믹스에서 정식 연재하게 되면서 이전 연재분에 추가된 4컷 만화 제목이 토토깐인 점, 링크명이 토토깐을 영어로 표기한 점에 봤을 때 사실상 작가가 공인한 별명이 되었다. 참고로 봄툰은 링크명이 Ork_Elf이다.
  • 전반적으로 작품 분위기가 캐주얼하다. 무겁고 진지한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를 바로 다음 장면에서 개그 대상에 놓이게 하여 (이시르가 진지하게 무언가를 하면 레나가 어이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질책을 하고, 이시르는 이를 듣고 작아져서 변명을 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를 오래 잇지 않는 특징이 있다.

[1] 기존 분량을 보통 웹툰처럼 1주일에 한 편씩 올리면 73화를 보기 위해 72주씩이나 기다리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72주는 16개월 2주 2일 23시간.[2] 작가 공지에선 감성을 살리겠다는 설명으로, 색칠하기 귀찮았던것 아니냐는 음모론을 헤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3] 다른 부대 부사령관 한 명, 일반 병사 셋(?)[4] 개그연출이지만 실제로 몸이 줄어드는 듯 묘사된다! 가령 본 모습엔 어깨 높이로 날아가던 종이조각이 다음 컷에서 SD화하며 머리에 맞는다거나, 옮기기 불편하니 작아져보라고 요구한다던가...[5] 작중에서 보여지는 이시르의 신체 능력에 대한 묘사를 보면 이시르가 이런 케이스에 포함되는 듯 하다.[6] 감광판을 활용하는 초보적인 사진기가 유행하는 정도[7] 다만 이는 오크쪽도 마찬가지이다. 젊은 신임 대군장이 올라선 것을 계기로, 주전파들이 제국과 몰래 손을 잡고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묘사가 나온다. 결국 전쟁을 일으킨 표면상의 명분과는 달리 양측 모두 특정 정파의 꿍꿍이가 있었던 것.[8] 하지만 엘프들도 군인들은 현대 한국군 같은 느낌을 풍긴다. 오크들도 가문 위주로 흘러가는 정치체계를 보면 두 종족 모두 군대만 기묘할 정도로 현대화되어있다고 봐야할듯.[9] 혼혈에 대한 태도는 오히려 엘프 사회에서 열린 마인드를 보여주는 편인데, 혼혈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사회라 완전 순혈 엘프인 칼리엔 아셀라 같은 소수를 제외하면 혼혈에 관대한 편.[10] 거기에 이시르가 "사람이 얻ㄷ덕게 작아저 취했니?"라고 맞받아치는 건 덤.[11] 나론이 만든 대련장의 형태와 규칙이 어느 대회와 판박이라서 이시르가 베꼈냐며 태클을 걸자 무술 대회장이라면 이런 형태가 제일 유명하다고 말하며 등장인물들이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