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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설정. 아시하라나카츠국에 일그러짐에 각성한 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로, 나카츠국의 모든 사람들은 오염등급이라는 자신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을 가지게 되었다. 나카츠국에서 오염등급의 측정은 의무적이다.2. 분류
일반적인 오염등급은 양과 음으로 나뉘며, 최대치는 10. 그 외에, 음과 양을 초월한 예외적인 등급도 존재한다.- 양 - 주로 육체적, 무기 기술 등 세상의 이치에 맞는 능력. 일반적으로 무예를 의미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주술도 보통 인간이 얼마든지 배울 수 있으므로 주술도 양의 기술이다. 1~4까지는 보통 인간이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는 경지, 5~7까지는 달인급, 8~10까지는 전설급으로 구분.
- 음 - 이치에 맞지 않는 능력, 이계의 법칙, 일그러짐. 즉 이능이다. 1~4까지는 이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경지, 5~7까지는 마인급, 8~10까지는 재해급으로 구분된다.
- 태극 - 그 자신이 신역에 도달했거나, 패도신의 군세변생에 의해 신의 위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 만다라 - 어떠한 신격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만다라 · △△와 같은 식으로 표기된다. ○○ 부분의 명칭은 만다라의 수호를 부여하는 신격에 따라 변동하고, △△ 부분은 수호를 받는 쪽의 명칭에 따라 변동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만다라 중 기형만다라[1]를 제외한 만다라들은 태극과 동급.
3. 정체
사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세계관에서의 이능은 파순의 태극이 불완전하게 적용된 결과다. 애초에 파순은 혼자 있고 싶다는 갈망만으로 신좌에 올랐지만, 우주를 관리할 생각따윈 없었고 갈망은 어느새 자기 빼고 전부 죽어버리라는 멸진멸상의 사상으로 변질된 상태였기에 태극을 유출시킬 경우, 모든 우주의 생명체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그나마 중반부까지는 야츠카하기의 수장 천마 야토가 파순의 태극을 어느정도 저지하면서 사람들이 이기주의에 빠지거나 이능을 각성한 이들이 나타나는 정도에 그쳤던 것. 작중에서 야츠카하기와 싸우던 주인공 일행의 이능이 순간적으로 강해졌던 것도 파순이 야츠카하기를 제거하기 위해 버프를 줬던 것이며, 후반부에 파순의 유출이 완전히 세상을 뒤덮은 이후에는 아예 파순에게 직접 이능을 부여받은 이도 나온다.[1] 본인은 신이 아니면서 신의 일부로서 좌에 오른 기형낭종에 의한 만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