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명 | 오스그레이 가문 (House Osgrey) |
문장 | 하얀 바탕에 뒷발로 일어선 녹색과 금색 체크 무늬 사자 |
권좌 | 스탠드페스트 (Standfast) |
가주 | 미상 |
지역 | 리치 |
작위 | 스탠드페스트의 기사 (Knight of Standfast) |
주군 | 로완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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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리치의 가문으로 본성은 스탠드패스트. 과거에는 콜드모트. 웨버 가문의 영토와 가깝다.2. 역사
가드너 왕조 치세에는 상당한 세력을 자랑하던 가문으로, 유스티스 오스그레이 경의 말에 따르면, 오스그레이 가문은 아에곤의 정복 이전 수천년 간 노스마치의 대장군으로 군림했다. 리치의 왕 가일스 3세 치세에 ‘소사자’ 윌버트 오스그레이 경은 바위의 왕 란셀 4세가 침공했을 때 리치 지방을 지켜냈다. 두 귀족은 전장에서 서로를 베었다.오스그레이 가문이 약화되기 시작한 계기는 가문 스스로의 주장에 따르면 아에곤의 정복 시기에 벌어진 불의 벌판에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 한다. 콜드모트를 포함한 성 네 개와 소영주 수십명, 기사 수백명을 휘하에 두고 플로렌트 가문, 스완 가문, 타벡 가문, 하이타워 가문 등의 명문가들과 결혼으로 맺어질 정도였으나, 아에곤의 정복 뒤로는 콜드모트 성을 잃는 등 서서히 몰락해갔다.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블랙파이어 가문 편을 들었다가 패배, 덩크와 에그 이야기 시점에서는 결국 지주 기사 가문으로 추락하여 로완 가문의 기수 가문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 소유하고 있는 3개의 촌락들조차 가난하기 그지없어[1] 별 볼일 없는 기수 가문에 불과하다.
분가로 리피 레이크의 오스그레이 가문이 있었으나 대가 끊겼다.
3. 과거 일원들
- '소(小)사자' 윌버트 오스그레이 경
가일스 3세 시절의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용감무쌍하고 키가 크고 힘도 장사였지만 다섯 형제 중 막내였기에 '작은 사자'라는 별명을 지녔다. 시간이 흘러 란셀 4세와 듀란든 가문의 왕이 동, 북으로 동시에 쳐들어오자 형제들과 함께 북방을 맡아 맹렬히 싸웠다. 전투 도중 서부군의 총지휘관이자 서부의 왕인 란셀 4세와 조우한 윌버트는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발리리아 강철검인 브라이트로어를 지닌 란셀 4세에게 밀려 수차례 공격당해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순간 단검을 들어 란셀 4세의 목을 그어 란셀 4세를 살해하여 남부를 구했다.
- 클라리스 오스그레이 부인
언윈 피크의 과부 숙모[2]로 아에곤 3세의 섭정 기간 동안 재해이라 왕비와 대나에라 왕비의 하녀와 시녀와 시종들을 감독하는 직책을 맡았는데 이후 대나에라 왕비의 독살 미수 사건[3]과 사실상 언윈 피크의 쿠데타가 터지자, 독살에 가담한 대나에라 왕비의 시녀 세 명[4]이 모두 클라리스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조카 언윈의 사주를 받아 시녀들에게 대나에라의 독살을 지시한 배후가 아니냐고 의심받았다.[5] 그러나 시녀들을 심문하면서 클라리스의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의심으로만 그쳤다.
- 유스티스 오스그레이
- 에드윈 오스그레이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아버지와 참전했다가 붉은 잔디밭의 전투에서 전사. - 해롤드 오스그레이
마찬가지로 붉은 잔디밭의 전투에서 전사 - 아담 오스그레이
마찬가지로 붉은 잔디밭의 전투에서 전사. 로한 웨버와 어릴 적부터 친한 사이였는데 유스티스가 아들인 아담을 전쟁터에 보내 죽게 만들었다고 오해한 로한은 유스티스를 증오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정분 났다고 여긴[6] 유스티스가 둘을 혼인시키려고 했지만 로한의 아버지에게 정중히 거절당했다고 한다 - 알리산느 오스그레이
막내딸. 반란 이후 7살때 킹스 랜딩로 볼모로 끌러갔다가 침묵 수녀회에 들어갔다다. 봄의 대역병에서 사망.
[1] 병사를 모집했건만 인원이 고작 8명밖에 오지 않았다.[2] 언윈의 외가쪽 숙부의 부인이거나 고모 혹은 이모인데 오스그레이 가문의 남자와 결혼한 걸 수도 있다. 영어에서 숙모, 이모, 고모 모두를 Aunt로 통칭하기 때문.[3] 대나에라는 리스의 눈물을 발라 구운 사과 타르트를 먹었다가 그대로 쓰러졌지만 대학사 문쿤의 치료로 간신히 회복했다. 진상은 대나에라의 시녀들이 리스의 눈물을 몰래 반입하여 사과 껍질에 발랐던 것이다.[4] 루신다 펜로즈, 프리셀라 호그, 카산드라 바라테온. 이후 감히 왕비를 죽이려 한 죄로 루신다와 프리셀라는 강제로 교단에 귀의하게 되었고, 카산드라는 대영주의 딸과 혼인하기에 매우 한미한 일개 지주기사와 혼인하는 처벌을 받았다.[5] 동기는 충분했는데 언윈은 본래 아에곤 3세의 왕비였던 어린 재해이라를 자살로 위장해 죽였다는 소문이 돌만큼, 자신의 딸 미리엘 피크를 왕비로 만들려고 온갖 발악을 했지만 아에곤 3세가 직접 대나에라를 간택하면서 대놓고 물을 먹은 상황이었다. 심지어 작중에서 언윈은 야심도 큰데다 한번 가진 원한은 절대 잊지 않는다고 대놓고 언급될 정도로 소인배적인 성격인데, 그런 언윈이 자기 딸 대신 왕비가 된 대나에라를 죽이기 위해 숙모인 클라리스에게 협조를 구했고 그런 조카의 제안을 클라리스가 받아들인 걸 수도 있다.[6] 당시 아담과 로한 모두 고작 열 몇 살로 어렸으니 정분이라기 보단 그냥 풋사랑에 가까웠을 듯. 그래도 로한에 의하면 서로 꽤 깊이 사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