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1 01:54:15

오브리 코클랭

오브리 코클랭
Aubry Coquelin · オーブリー・コクラン
파일:Aubry_Coquelin_(DVD-CA).jpg
OVA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불명(원작), 자유행성동맹군 대령(OVA)
최종 직책 은하제국군 뮐러 함대 경리감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무기히토
1. 개요2. 행적3. 지극히 불운한, 본의아닌 반역자
3.1. 사족: 코클랭의 행위는 정당한가?3.2.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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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서적 판에서는 오브리 코크란으로 번역됐으나 이타카 판에서는 오브리 코클랭으로 번역했다.

원작에서 오브리 코클랭의 계급은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는다. 군복을 착용하고 있어 군 소속은 확실하나 자유행성동맹군에 소속된 군인인지, 군인 대우를 받는 민간인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코클랭을 추종하는 부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식 군인일 가능성이 높다. OVA와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대령 계급을 달고 나왔다.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류카스 성계의 물류기지의 책임자였다.

2. 행적

오브리 코클랭은 버밀리온 성역 회전 당시 류카스 성계에 위치한 동맹군 물류기지의 사령관이었다. 제국군이 동맹령 내부로 침공한 이후 류카스 기지에 나이트하르트 뮐러가 지휘하는 은하제국군 1개 함대의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코클랭은 어떤 저항도 시도하지 않은 채 제국군에 항복을 선언하였다.

뮐러는 동맹군이 강하게 저항하여 기지 점령에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의외로 그냥 항복해버리자 다행이긴 하지만 한심한 이야기라며 코클랭을 비웃었다. 그러나 코클랭은 단지 자신의 안위를 위해 항복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류카스 기지는 민간에 보급될 물자를 저장하고 있었는데 자유행성동맹은 이전부터 경제난으로 각지에서 필수물자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고, 심지어 수도 하이네센 폴리스에서 일부 품목이긴 하지만 식료품에 대한 제한적인 배급제가 실시되기도 할 정도였다.
"군수품이라면 모를까, 여기 모아놓은 물자는 모두 민간에서 쓸 것들일세. 지배자나 정치체제가 어떻게 바뀌든 민간인의 생활을 파괴할 수는 없잖나. 어쩌면 나는 매국노라 불릴지도 모르지만, 그건 감수할 수 밖에 없겠지." - 물자를 오염시켜 제국군이 사용하자는 것을 막자고 주장하는 부하들에게 한 말.[1]

코클랭은 물자난으로 고통받은 자국 시민들을 도울 저장품목을 지키기 위해서, 또 1개 함대에 무모하게 저항하다 목숨을 잃을 기지 장병들의 안위를 생각하여 항복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런 결정에 일부 장병들이 반발하여[2]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사령관의 뜻을 존중하는 대다수 장병들에 의해 저지되는 등 진통 끝에 항복이 통보되었고,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뮐러는 자신의 판단을 반성하고 코클랭에게 자기 함대에서 보급참모직을 맡을 생각이 없냐고 제의하였다.

코클랭은 뮐러의 제의를 거절하고 다만 부하 장병들의 신변 보장을 요청했다. 뮐러는 이를 수락하여 코클랭과 류카스 기지 주둔군 장병들은 무사히 행성 하이네센으로 복귀하였다. 다만 코클랭 본인은 반란을 일으켰던 장병들이 하이네센에 복귀한 뒤 그의 행적을 고발하여 군사재판을 받고 변경행성의 미결범 수용소로 수감되고 만다.

이후 자유행성동맹이 몰락하고 멸망하는 과정에서 수용소 물자 공급이 끊어져 코클랭은 영양실조로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나 그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던 뮐러가 수용소로 부하를 보내 구출, 다시금 참모직을 제의하였고 코클랭은 이번에는 이를 받아들여 뮐러 함대의 경리참모직을 맡게 된다.

3. 지극히 불운한, 본의아닌 반역자

오브리 코클랭은 충직한 군인으로 자신이 지켜야하는 시민과 부하 장병들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선량한 인물이었다. 다만 코클랭 본인은 전혀 몰랐었고, 결코 의도하지 않았으나 그의 행위가 자신의 조국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하는 단초를 제공해 버렸다.

코클랭이 항복 하기로 마음을 굳혔을 때, 저 멀리 있는 버밀리온 성역에서는 양 웬리 대장이 지휘하는 최후의 동맹함대가 국운을 걸고 일대 결전을 치르고 있었다. 양 웬리는 멸망 직전에 놓인 조국을 구하기 위한 단 하나의 비책으로, 전장에서 라인하르트 원수를 전사시킨다는 전략적 목적을 세우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끝에 라인하르트의 목에 칼날을 찔러넣을 수 있는 순간까지 도달했다.

류카스 기지가 저항 없이 항복한 덕분에 뮐러는 누구보다 빠르게 함대를 이끌고 버밀리온 성계로 향할 수 있었고, 양 웬리가 라인하르트 원수의 기함 브륀힐트를 사정거리 내에 포착하던 때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라인하르트의 목숨과 은하제국 전체를 구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뮐러 함대가 버밀리온에 진입하는데 급급하여 다수의 함선들이 낙오한 탓에 양 웬리는 시간이 지체되었어도[3] 또다시 라인하르트를 패사 직전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했으나, 문제는 지체된 시간 때문에 제국군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함대가 동맹 수도성 하이네센을 점령하여 동맹 정부의 항복을 받아내어 결국 패배. 자유행성동맹바라트 강화조약이라는 굴욕적인 조약을 맺은 채 제국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만약 코클랭이 군인답게 저항했더라면, 뮐러는 류카스 기지 점령에 시간을 소모하여 버밀리온에 도착하지 못했을 것이고, 양 웬리는 라인하르트를 전사시키고 은하제국을 붕괴로 몰아넣어 조국을 구해냈을 것이다. 코클랭은 알지도 못했고 본인이 의도하지도 않았으며 시민들을 위한 행위였지만 결과적으로 조국을 멸망시키고 시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원흉이 되어버린 셈이다.

애초에 동맹 정부의 항복 자체가 계획에 없었던 돌발 상황에 또다른 돌발 상황이 겹치고, 유능한 인물들의 설득과 판단으로 상황이 연거푸 뒤바뀌며 발생한 결과물이었으니[4] 코클랭은 심히, 매우, 절망적으로 운이 없었다.

3.1. 사족: 코클랭의 행위는 정당한가?

다만 코클랭의 행위 자체에 결점이 없던 것도 아니다. 류카스 기지의 물자가 민간용도이긴 했으나 이게 제국군에 손에 떨어졌을 때에도 민간용도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큰 문제가 있다. 보급이 어려운 적지 변방 한 가운데에서 대량의 물자를 손에 넣은 군사 집단이 이 물자를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은 군인으로써 상식이나 다름 없다. 코클랭의 항복은 당연히 이적행위다.[5]

심지어 반발하는 부하들 앞에서 '지배자나 정치체제가 어떤 식으로 바뀌든 민간인의 생활을 파괴시킬 수는 없다'고 일갈하는 것 또한 군인으로써 할 소리는 아니다. 은하제국은 교정구를 설치하여 포로로 붙잡힌 민간인이나 군인들을 사람으로써의 대우도 해주지 않은 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전력이 있는 집단. 교정구의 실태는 진작부터 동맹 전체에 알려져 있으니 동맹이 멸망하고 제국이 새로이 지배자가 되었을 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지는 대강 알 만하다.[6]

더구나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버밀리온에서 남은 함대와 장병들이 목숨을 잃어가며 혈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언행은 조국이 망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여 어차피 망할 국가니까 그냥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 면에서는 욥 트뤼니히트나 저지를 법한 뻔뻔한 반역 행위인 셈. 코클랭이 고발당하고 재판을 받아 수용소에 수감된 것은 당연한 일.

더욱 기가막힌 것은 이렇게 자기 국가를 멸망으로 몰아넣고 본인은 은하제국 뮐러 함대의 참모직을 수락함으로써 변절하고 적국으로 넘어가버렸다. 하다못해 부시아스 아둘라&클로드 몽테이유&그레이엄 에버드 노엘베이커 등은 제국군이 총부리를 코앞에 들이대는 상황에서도 제국에 대한 충성을 거부하다 끌려나가기까지 했으니 이쯤되면 빼도 박도 못하는 매국노다.

3.2. 하지만

위에서 몇 번이고 언급했듯이, 코클랭의 행위는 그저 선의에서 비롯되었던 것 뿐이고 애초에 코클랭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변방 류카스 보급기지에 배치된 전력이 어떤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애초에 적군 은하제국 뮐러 함대는 1개 정규함대. 류카스 기지가 저항을 한다고 해봐야 뮐러 함대에 피해도 못주고[7] 기지 장병 전원이 산화할 수 밖에 없다. 압도적인 전력을 지닌 적의 대공세에 저항할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군인이라고 해서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죽는 것은 정상은 아니다.[8]

하다 못해 버밀리온의 상황이라도 실시간으로 전달되어서 '지금 류카스 기지의 장병들이 죽어준다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같은 억지스러운 명령이라도 내려왔다면 모를까,[9][10] 코클랭이 내린 판단은 그 시점에 그에게 있어 최선의 판단이었다.
현대 한국군도 대전차무기 없는 보병대가 적 전차와 조우했을 때는 명령 없이 후퇴해도 군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공식적으로는).
버밀리온 기지같은 후방 보급기지가 아군의 원호따위 전혀 없이 적군 주력함대에게 마주한 시점에서 보급기지는 '최후의 1인까지'항전하는 대신 항복할 권한이 있다. 어느정도는.

정리하자면 류카스 보급기지는 병참기지라 비전투병과가 전투병과보다 더 많았을것이며 민간인 관련 물자보급 즉 대민지원이 주임무이지 전투가 주임무가 아니였기에 오브리 코클랭은 현장지휘관으로 전투보다는 휘하장병의 생존을 선택하였고 적군도 대민지원물품을 함부로 쓸정도의 비상식적인 군은 아니라고 믿고 파기는 하지 않는 판단을 하였다.[11][비판]

그리고 코클랭 자신이 은하제국 뮐러 함대의 참모직을 수락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참모직을 거절하고 동맹에 남아봤자 매국노로 매도받고 제대로 살아갈수 없을게 뻔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린 자신을 구해준것은 제국에 소속된 뮐러의 부하들이지 율리안 일행이 아니다. 율리안 일행이 구해주었다면 끝까지 동맹에 의리를 지켰겠지만 동맹은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는데 제국은 자신을 구해주었으니 코클랭의 전향도 이상한게 아니다. 애초에 코클랭이 욥 트뤼니히트같은 매국노였다면 뮐러가 참모직을 제의할리도 없다.[13]


[1]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5권 <풍운편>, 김완, 이타카(2011), p.300[2] 항복 자체에 반대하는 부류도 있었지만 항복에는 이의가 없으나 제국군에 의해 물자를 빼앗길 수도 있으니 물자를 파괴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3] 양 웬리는 원래는 질풍으로 불리우는 미터마이어가 가장 빠르게 도착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 예상을 뒤엎고 뮐러가 등장해 버렸다.[4] 코클랭의 항복은 그저 수많은 변수 중에 하나에 불과했다. 투르나이젠의 무모한 공격으로 단숨에 불리해진 전세, 라인하르트의 작전을 간파한 율리안, 율리안의 의견을 받아들여 작전을 수정한 양 웬리, 두 집단으로 나뉜 양 웬리 함대의 술책에 속은 라인하르트의 실책, 라인하르트의 패배를 예견하고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을 설득한 힐데가르트, 힐데가르트의 의견에 동의하여 작전을 무시하고 하이네센으로 직행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제국군이 하이네센을 점령한 상황에서 항복을 거부한 아일랜즈, 의무를 내버리고 숨어있다가 친위 쿠데타로 항복을 밀어붙인 트뤼니히트 등등 코클랭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결과물이 너무나도 처참했기 때문일 뿐이었다.[5] 뮐러가 양심적인 인물이기는 해도 수송선단 습격전으로 당장 먹을 식량도 부족해지기 시작한 상황이라 눈 앞에 물자에 손을 대지 않을 수가 없다.[6] 물론 라인하르트 집권 이후 이런 악습은 대부분 타파되었으나 그것도 제국 신민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 이야기이지 동맹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 과거에 전과가 있던 집단을 신뢰하기는 어렵다.[7] 기지 방어 설비는 1개 함대 앞에서는 그냥 장식에 불과하고 지역 방위 함대 등은 이미 14, 15함대를 편성하기 위해 차출된 상황. 류카스 기지는 아무 저항 수단도 없었다.[8] 단 이런 상황에서도 맞서는 것을 비난하는 것 역시도 옳지 못하다. 역사상에서도 지는게 뻔한 상황에서도 그래도 나라를 구해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맞서는 경우(예: 계백)도 있다. 작중에서도 이보다 나중에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이라는 코클랭의 상황과 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14] 결국 각자 개인의 자유인 셈.[9] 그랜드 캐널 사건처럼 지금 우리가 죽는다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와 같은 명분이라도 있었다면.[10] 다만 이런 명령이 내려올 가능성은 없다. 이유는 지휘관인 양 웬리가 이런 식의 논법을 싫어하는 사람이므로.[11] 현대에도 전쟁중이라도 민간인에게 배급되는 대민지원 물품은 인도적차원으로 서로 허가해주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물론 이를 역이용하면 그 대가도 상당하다.[비판] 은하제국군은 라인하르트 이하 수뇌부 모두가 전쟁범죄를 극혐해서 적어도 대민범죄 같은 분야에서는 코클랭이 생각하는 만큼 상식적인 군대이긴 하다. 그러나 그것도 라인하르트 집권 후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라인하르트의 집권은 고작 몇년 전 일이고 그 이전에는 실질적인 골덴바움 왕조의 통치기였으며 이 기간동안 제국군은 동맹군 포로를 막장 환경의 교정구에 처박아버리고 방치했으며 이 환경에 노출된 동맹군 포로들은 고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이런 막장 환경에서 들여진 습관 때문에 문제를 일으켰을 정도였다. 그리고 여기서 또다시 짚어볼 점은 제국과 동맹은 서로 적성국이라 서로에 대한 교류가 너무 없다. 교정구 이야기도 고국으로 돌아온 동맹군 포로를 통해 퍼진 이야기다. 그러니 고작 몇년 사이에 제국군이 크게 변화한 사실을 후방의 대령이 알아차릴 수가 있느냐가 문제.[15] 결국 코클랭의 행위가 옳았다는건 어쩌다 우연히 얻어걸린거지 그가 합리적인 판단 하에 옳은 판단을 내린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코클랭의 모든 것이 변론이 불가능해진다. 코클랭이 항복한 이유는 동맹 시민들에게 줄 물자 때문인데 그 물자를 뮐러가 유용할지 안 할지 명확하지 못한 상태라면 의미없는 희생을 막기 위해서 항복한다는 이유라면 모를까 물자를 이유로 대는건 50대 50의 러시안 룰렛급 도박이기 때문. 다만 코클랭 입장에서 어차피 빼앗을 것이라면 항복요구 없이 그냥 냅다 공격부터 날리고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 순 있고 이러면 그나마 변명거리는 있다.[13] 그러나 일부러가 아니었다 해도 코클랭이 제국으로 넘어간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예시로 아서 린치가 그러한데 엘 파실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은 코클랭 이상으로 문제가 많긴 했지만 어쨌든 제국에서는 교정구에서 고생하고 동맹에서는 명예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들어온 라인하르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를 일으켜 동맹을 망국으로 이끌었다. 코클랭보다는 그 스스로의 실책이 강하지만 판단 잘못해서 신세 잘못되었고 자의로 제국의 편이 된 것은 아서 린치나 코클랭이나 판박이다. 같은 논리라면 아서 린치도 '어차피 동맹에서 제대로 살기도 글렀으니 제국의 편에 서는게 이득 아님?' 이라는 논리가 된다. 본인을 죽기 전에 구해준 것은 물론 제국군이나 본인이 감옥에 갇히는 것은 운이 나쁘긴 했지만 어쨌든 전쟁에서 지는데 기여했으니 딱히 할말은 없고 단지 동맹정부가 코클랭보고 죽으라고 작정하고 대우를 나쁘게 했다면 그건 문제가 맞을 뿐이고 그나마도 작정하고 죽으라고 그런건지는 알 수 없다. 그나마 뮐러가 제안을 한 것도 그가 적어도 아서 린치처럼 대놓고 의무를 방기했다고는 볼 수 없으니 그리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