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테이지 1 | 1주 (2/15~18) | 2주 (2/22~25) | 3주 (3/1~4) | 4주 (3/8~11) | 5주 (3/17~18) | PO (3/22~25) | 결산 |
| 스테이지 2 | 1주 (4/5~8) | 2주 (4/12~15) | 3주 (4/19~22) | 4주 (4/28~29) | 5주 (5/3~6) | PO (5/10~13) | 결산 |
| 스테이지 3 | 1주 (6/7~10) | 2주 (6/14~17) | 3주 (6/21~24) | 4주 (6/28~7/1) | 5주 (7/7~7/8) | PO (7/12~15) | 결산 |
| 스테이지 4 | 1주 (7/26~29) | 2주 (8/2~5) | 3주 (8/9~12) | 4주 (8/16~19) | 5주 (8/25~26) | 결산 | |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
|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
1. 4월 19일
| 4월 19일 금요일 | |||
| 오전 08:00 | |||
| <colbgcolor=#fff,#191919> 뉴욕 엑셀시어 | 3 | 1 | <colbgcolor=#fff,#191919> 필라델피아 퓨전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09:30 | |||
| 샌프란시스코 쇼크 | 4 | 0 | 토론토 디파이언트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11:00 | |||
| 플로리다 메이헴 | 1 | 3 | LA 글래디에이터즈 |
| 패 | 결과 | 승 | |
| 오후 12:30 | |||
| 밴쿠버 타이탄즈 | 4 | 0 | 댈러스 퓨얼 |
| 승 | 결과 | 패 | |
1.1. 1경기 NYE 3 : 1 PHI
| 스테이지2 3주 1일차 1경기 (2019. 04. 19.) | |||||
| | | | |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블리자드 월드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 | 2 | 3 | 2 | 1 | 3 |
| | 0 | 2 | 3 | 0 | 1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악연의 뉴필전 제 2차. 지난 뉴필전은 필라델피아가 그야말로 변변한 반격시도도 하지 못하고 뉴욕에게 분쇄당했기에 필라델피아가 뭔가 엄청난 각성을 보여주지 않는 한 세트 스코어라도 챙기면 다행일 상황이다.
1.2. 2경기 SFS 4 : 0 TOR
| 스테이지2 3주 1일차 2경기 (2019. 04. 19.) | |||||
| | | | | ||
| 리장 타워 | 하나무라 | 아이헨발데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 | 2 | 2 | 2 | 3 | 4 |
| | 0 | 1 | 1 | 0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3연속 4:0으로 세트스코어 최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위권 도장깨기 4차전. 현재 순위는 뉴욕-글래디-샌프란-밴쿠버인데, 샌프란/뉴욕/밴쿠버는 이번 스테이지 중 서로를 전혀 만나지 않기 때문에 전승은 물론 세트 스코어까지 최대한 챙겨야 하며 행여 발목을 잡히면 바로 1위 시드를 빼앗기게 된다.
1.3. 3경기 FLA 1 : 3 GLA
| 스테이지2 3주 1일차 3경기 (2019. 04. 19.) | |||||
| | | | | ||
| 부산 | 파리 | 블리자드 월드 | 쓰레기촌 | ||
| | 2 | 1 | 2 | 2 | 1 |
| | 0 | 2 | 3 | 3 | 3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글래디 입장에서는 현재 뉴욕에 이어 2등인 상황에서 더욱 더 승점을 추가할 기회이고, 플로리다는 한 세트라도 따와서 성장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야 한다.
1.4. 4경기 VAN 4 : 0 DAL
| 스테이지2 3주 1일차 4경기 (2019. 04. 19.) | |||||
| | | | | ||
| 리장 타워 | 하나무라 | 블리자드 월드 | 쓰레기촌 | ||
| | 2 | 2 | 4 | 3 | 4 |
| | 0 | 1 | 3 | 2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4세트에서 벤쿠버는 서민수의 교체 선수로 후렉을 투입시켰다. 또한 학살은 공격에서 겐지만을 사용하여 겐지가 한 번의 공격시간동안 내리 등장하였다. 학살은 용검워치를 선보이며 댈러스의 바스티온 조합과 33을 꺾어내는데 일조했다. 한편 거의 1년만에 리그에 재등판한 후렉은 1번의 솜브라 뻘궁을 제외하면 전혀 기량이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딜러 외 포지션은 재능이 없다'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좋은 자리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현재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포함 정규시즌 최다 연승은 보스턴 업라이징의 15연승이다. 밴쿠버 타이탄즈는 이 경기 전까지 13연승을 기록하고 있었고 댈러스를 꺾고 14연승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에서 그 15연승 기록의 주인공인 보스턴을 만나게 되는데, 보스턴을 꺾으면 타이 기록이 된다.
2. 4월 20일
| 4월 20일 토요일 | |||
| 오전 08:00 | |||
| <colbgcolor=#fff,#191919> 뉴욕 엑셀시어 | 1 | 3 | <colbgcolor=#fff,#191919> 애틀랜타 레인 |
| 패 | 결과 | 승 | |
| 오전 09:30 | |||
| 필라델피아 퓨전 | 4 | 0 | 휴스턴 아웃로즈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11:00 | |||
| LA 발리언트 | 3 | 1 | 워싱턴 저스티스 |
| 승 | 결과 | 패 | |
| 오후 12:30 | |||
| 항저우 스파크 | 3 | 2 | 광저우 차지 |
| 승 | 결과 | 패 | |
2.1. 1경기 NYE 1 : 3 ATL
| 스테이지2 3주 2일차 1경기 (2019. 04. 20.) | |||||
| | | | |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왕의 길 | 리알토 | ||
| | 0 | 2 | 3 | 4 | 1 |
| | 2 | 3 | 4 | 3 | 3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뉴욕의 전승가도가 드디어 오늘 끝났습니다.
심지수 캐스터, 3세트에서 뉴욕 패배 확정 직후
뉴욕은 저번 스테이지 플레이오프때처럼 이상하게 맥을 못췄고 애틀란타는 반면에 다시 경기력이 되살아나 저번 스테이지 후반부의 흐지부지함 때문에 다프란 원맨팀에 거품 소리까지 들었던 것을 만회하고 오히려 팀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애틀란타는 경기 내내 매우 호전적인 고츠 조합을 구사하여 뉴욕을 몰아붙였는데 극강의 호전성을 이용하는 이른바 밴쿠버식 고츠조합을 통해 뉴욕을 초장부터 압박한것이 승리에 일조했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뉴욕은 밴쿠버식 아나고츠를 벤치마킹하려 했던건지, 특히 왕의길에서 이상하리만치 아나를 고집했다가 팀 최초 입구컷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뉴욕같이 극도로 수비적인 33은 아나33이 맞을 리가 없다. 가뜩이나 쪼낙의 젠야타 딜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에서 아나보다 딜이 우월한 젠야타를 버리는 짓은 패배로 향하는 지름길이었고 그것이 경기 결과로 나타났다.심지수 캐스터, 3세트에서 뉴욕 패배 확정 직후
뉴욕의 패패패로 4세트가 되자 과연 뉴욕이 리그 처음으로 0:4 패배를 당할지에 대해서 관심히 쏠렸는데, 뉴욕이 뒤늦게 살아나면서 양팀다 3점을 만들어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전에서 두 팀 다 1거점 굴다리 밑에서 접전을 펼쳤는데 애틀랜타가 c9을 하는 바람에(....) 4:0은 실패했고 뉴욕은 마지막 자존심만은 지킬수 있었다. 상황상 c9만 없었다면 애틀랜타가 충분히 한타를 이길수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해설진은 안타까워했다. 양 팀 다 라인이 없었고 자폭때문에 화물에 붙어있던 뉴욕측 브리기테의 방벽이 없는 상태였다.
이 경기의 패배로 뉴욕은 작년 휴스턴전 승리부터 시작된 정규시즌 13연승이 깨졌고, 밴쿠버, 쇼크, 글래디, 런던과 경합을 벌이던 스테이지 무패경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스테이지 순위에서는 1위 → 3위로 추락하였다. 뉴욕은 이제 스테이지 2 마지막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2주 동안 이번 경기에서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 다음 경기마저 패배하면 플옵마저 탈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팬들이 일부 있는데 리그 오피셜로 뉴욕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2. 2경기 PHI 4 : 0 HOU
| 스테이지2 3주 2일차 2경기 (2019. 04. 20.) | |||||
| | | | |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아이헨발데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 | 2 | 3 | 2 | 3 | 4 |
| | 1 | 2 | 0 | 0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2.3. 3경기 VAL 3 : 1 WAS
| 스테이지2 3주 2일차 3경기 (2019. 04. 20.) | |||||
| | | | | ||
| 오아시스 | 아누비스 신전 | 왕의 길 | 리알토 | ||
| | 2 | 3 | 3 | 3 | 3 |
| | 0 | 4 | 2 | 0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2.4. 4경기 HZS 3 : 2 GZC
| 스테이지2 3주 2일차 4경기 (2019. 04. 20.) | ||||||
| | | | | | ||
| 부산 | 파리 | 왕의 길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오아시스 | ||
| | 0 | 2 | 1 | 2 | 2 | 3 |
| | 2 | 0 | 2 | 1 | 0 | 2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광저우는 1세트와 3세트에서 둠피스트를 꺼냈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23세트 연속 패배에서 탈출했다. 경기 시작 전, 방송으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세트 최다 연패 기록은 상하이 드래곤즈의 24연패로, 광저우가 이 경기의 1세트마저 졌다면 세트 최다 연패를 기록했을 것이다. 하지만 둠피스트를 쓰지않은 세트는 모두 패배하며 스테이지2 연패 기록은 계속 이어졌다.
3. 4월 21일
| 4월 21일 일요일 | |||
| 오전 04:00 | |||
| <colbgcolor=#fff,#191919> 런던 스핏파이어 | 4 | 0 | <colbgcolor=#fff,#191919> 보스턴 업라이징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05:30 | |||
| 상하이 드래곤즈 | 3 | 1 | 플로리다 메이헴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07:00 | |||
| 댈러스 퓨얼 | 0 | 4 | 서울 다이너스티 |
| 패 | 결과 | 승 | |
| 오전 08:30 | |||
| LA 글래디에이터즈 | 3 | 1 | 청두 헌터즈 |
| 승 | 결과 | 패 | |
3.1. 1경기 LDN 4 : 0 BOS
| 스테이지2 3주 3일차 1경기 (2019. 04. 21.) | |||||
| | | | | ||
| 부산 | 파리 | 왕의 길 | 쓰레기촌 | ||
| | 2 | 3 | 6 | 2 | 4 |
| | 0 | 2 | 5 | 0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이번 스테이지 들어 소리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런던은 비교적 안정적인 윈스턴 33을 앞세워 1,2경기에서 보스턴을 모든 면에서 압도하였다. 런던은 시종일관 빠른 Fusions 포커싱을 시작으로 한시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반면 보스턴은 초반에 AimGod이 아나를 들었다가 밀리면 젠야타로 바꾸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Fusions 포커싱에 빠른 케어로 대비하기 위한 아나 전략이었는지 시종일관 초반에 아나를 드는 모습을 보였다가 별다른 이득을 챙기지도 못했다. 특히 2경기 파리에서는 Fusions가 혼자 건물 속으로 이격되어 포커싱을 당하자 AimGod이 집중 케어로 살려냈으나, 그 사이에 보스턴의 포지션은 완전 망가지며 런던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며 허무하게 A거점을 내주었다.
경기 결과는 4대 0으로 런던의 압승. 런던으로서는 스테이지 2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경기 내용도 출범 시즌 그랜드 파이널 이후로 제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것들을 챙긴 경기였다.
반면 보스턴은 3연속 타이브레이커 매치까지 가면서 승점 관리도 제대로 못한 데다가 0대 4 참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처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다음 경기의 상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번 경기 4세트는 런던이 새롭게 영입한 크리링이 처음으로 출전했다. 첫 경기 치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3.2. 2경기 SHD 3 : 1 FLA
| 스테이지2 3주 3일차 2경기 (2019. 04. 21.) | |||||
| | | | | ||
| 리장 타워 | 하나무라 | 아이헨발데 | 리알토 | ||
| | 2 | 3 | 3 | 3 | 3 |
| | 1 | 4 | 1 | 0 | 1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출범 시즌 원조 맛집 대전. 그리고 한국인으로 리빌딩된 두 팀의 대결.
3.3. 3경기 DAL 0 : 4 SEO
| 스테이지2 3주 3일차 3경기 (2019. 04. 21.) | |||||
| | | | | ||
| 리장 타워 | 하나무라 | 아이헨발데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 | 0 | 2 | 1 | 4 | 0 |
| | 2 | 3 | 2 | 5 | 4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서울로서는 반드시 잡아야할 경기이다. 이 경기까지 패배하면 서울은 3연패로 플옵 경쟁권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스테이지 2에는 밴쿠버와의 경기가 한 번 더 남아있는 만큼 지난번과 동일한 성적을 맞추기 위해서는 밴쿠버 전을 패배한다는 가정 하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허나 댈러스가 토론토 전에서 새로 합류한 노트의 활약 등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매우 어려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였다.
서울은 밴쿠버전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왔고 댈러스는 노트가 포함된 자신들의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왔다.
1세트 리장타워는 서울이 류제홍의 엄청난 캐리로 손쉽게 가져갔다. 관제타워에서 독특하게 핏츠가 둠피스트를 들고 나왔는데(자리야는 미셸이 함), 둠피스트의 어그로에 OGE의 라인하르트와 재커리의 브리기테 스킬이 쉽게 빠지면서 댈러스의 진형이 붕괴되었다. 류제홍이 높은 킬 결정력을 내줬고 빠른 초월 사이클과 적절한 활용으로 서울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중간에 토비의 뻘비트나 궁연계 콤보 실패로 흐름이 끊기기는 했으나 결국에는 거점 점유율을 99대0으로 만들어놓은 이점을 침착하게 활용하며 서울이 이겼다. 야시장에서는 첫 한타때 마블이 먼저 죽으면서 댈러스가 거점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류제홍이 젠야타 우클릭 모아쏘기로 재커리의 브리기테를 솔킬하고 첫 한타 시작 약 40초만에 초월을 켜버리는(!) 슈퍼캐리로 판을 엎어버렸다. 그 이후 거점 선제 점유 스노볼을 무난하게 굴려서 100대0으로 종료.
2세트 하나무라 서울이 선공격에서 무난하게 A거점을 먹고 궁극기 이점을 활용하여 B까지 먹을 수 있었으나 댈러스가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이번에도 류제홍의 젠야타가 중요한 킬을 따주며 약 2분30초 가량을 남겨놓고 서울이 B거점까지 가져갔다. 댈러스 공격에서는 서울이 윈스턴-아나 3탱3힐로 완막을 성공하나 했지만 마지막 추가시간 한타에 클로저의 적절한 어그로 플레이와 AKM, 언코의 프리딜로 댈러스가 A거점을 간신히 가져갔다. 그리고 B거점에서 바로 이어진 1분 가량의 한타에서 AKM의 중력자탄으로 댈러스가 약 1분 가량을 남겨놓고 B거점을 점유했다. 연장전에서는 서울이 무난하게 1분을 버텨내고 공격에서 류제홍의 킬과 핏츠의 빠른 자탄으로 거점 한 칸을 먹으며 2세트도 서울이 가져가게 되었다.
3세트 아이헨발데 서울이 선공에서 약간 삐그덕대며 오랜 시간 끝에 A거점을 먹었으나 통곡의 다리에서 여러 차례의 좋은 기회를 약간의 무리수와 지형의 불리함 때문에 살리지 못하고 결국 화물이 멈추게 되었다. 반면 댈러스는 A거점도 손쉽게 뚫고 화물도 통곡의 다리까지 순식간에 도달해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토비가 위기때마다 엄청난 낙사킬 캐리를 보여주며 3세트도 서울이 승리를 하였다. 이 세트에서 토비가 낸 낙사킬은 총 8킬이나 된다.
4세트에서는 서울의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활약했다. 댈러스는 메이와 바티스트를 섞고 지브롤터 굴다리 밑의 방에서 빙벽과 불사장치로 화물만 비비고 교전을 피하는 일명 이글루 조합을 들고 나왔는데, 방 입구를 빙벽으로 막고 빙벽 가까이에 붙으면 화물이 비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 빙벽이 뚫리면 불사장치를 깔고 빙벽 쿨을 기다리는 것의 반복이다. 여기서 토비가 메이를 잡아내며 서울은 댈러스의 노림수에 넘어가지 않고 스노볼을 굴려 2거점까지 손쉽게 먹어낸다. 3거점 역시 댈러스의 저항에 막히기는 했지만 류제홍의 딜량을 기반으로 58초 정도의 시간을 남기고 공격에 성공한다.
그러나 댈러스가 공격에서 무서운 저력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고속도로를 뚫어버렸고, 4분 19초라는 시간이 남아버린다. 해설들도 전 시즌 서울을 언급하며 세트득실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을 때, 먼치킨의 아나가 5힐밴을 넣으며 서울이 한타 승리를 거두고 화물을 밀기 시작한다. 먼치킨의 아나는 이전 경기에서도 종종 활용되던 픽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름만 가리면 류제홍으로 보일 정도의 훌륭한 케어 능력과 변수 창출 능력을 선보였다. 장지수 해설도 언급했지만 지난 시즌 서울이 아나 젠야타를 선보이려면 류제홍이 두 명 있어야 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격세지감. 2거점 직전의 전투기 아래에서 OGE가 소리 방벽을 가진 토비를 끊어내며 여기서 공격이 막히나 싶었지만, 류제홍의 초월과 먼치킨의 아나의 케어로 버티며 서울은 1분이라는 시간에 5점까지 먹어내는 기행을 선보인다. 기세를 몰아 6점까지 가나 싶었지만, OGE가 원시의 분노로 서울 선수들을 밀치며 그대로 C9.
공격은 막혔지만 서울이 1분 안에 6점 직전까지 갔던 것은 변하지 않았고, 댈러스는 호그 33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정석 33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굴다리 밑에서 서울을 몰아내고 4점을 먹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4분이라는 시간 중 절반을 굴다리 밑의 대치에서 소모해버렸고 노트가 4점 직후에 터져 버리며 시간은 30여초 가량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에 댈러스는 자탄자폭 연계로 한타를 잡고 계속 전진하지만 서울은 아예 Q키를 누르지 않고 6궁을 만들어 5점 직전의 한타에서 미셸의 자폭 대박으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서울은 모든 세트에 걸쳐 류제홍-토비라는 구 루나틱 하이 힐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류제홍은 1세트 2라운드에서 모아쏘기로 한타를 뒤집고 100:0 승리를 이끌었으며, 2세트에서는 아나로 기습적인 힐밴을 넣어 댈러스의 첫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그 외에도 전 세트에 걸쳐 상당한 킬 캐치 능력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초월을 쓰고도 다음턴에 언코와 초월이 비슷한 턴을 여럿 만들어냈다. 토비는 3세트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오늘 경기에서 낙사 캐리를 하기 전에는 뻘비트도 간간히 있었고 죽으면 안 되는 상황에 먼저 짤리는 등 불안한 모습이 몇 차례 있긴 했다. 서울의 공격이 2점 직전 통곡의 다리에서 멈추고, 댈러스가 어렵지 않게 1점을 막아내자 서울은 4분 간 수비를 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여기서 토비가 결정적인 낙사킬을 성공시킨데 더해 화물에서 끝까지 비비며 서울은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다. 추가 시간에는 또 다시 낙사 2킬로 서울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토비는 한 세트당 최대 낙사킬(8킬)과 한 경기당 최대 낙사킬(9킬)의 리그 신기록을 동시에 세웠다고 한다. #[3]
댈러스는 밴쿠버 전에 이어 2연속 4:0 완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플옵권 밖으로 내려갔다. 전 스테이지에서 후반부에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0 패배 두번 때문에 득실차가 불안했고 결국 보스턴에게 승승패패패당해 간발의 차로 플옵에 못 갔었는데, 그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최대한 승점을 지키려 노력해야한다.
반면 서울은 이번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내고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비록 앞의 두 경기를 졌지만 각각 3대2, 3대1 패배였기 때문에 세트 득실 면에서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이번 스테이지도 4승3패를 하는 팀들끼리 플옵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트 득실 관리가 괜찮게 되고있는 서울 입장에서 밴쿠버전을 제외한 앞으로 잡을 수 있는 경기들만 확실히 잡아주면 플옵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3.4. 4경기 GLA 3 : 1 CDH
| 스테이지2 3주 3일차 4경기 (2019. 04. 21.) | |||||
| | | | | ||
| 부산 | 하나무라 | 아이헨발데 | 쓰레기촌 | ||
| | 2 | 1 | 2 | 1 | 3 |
| | 0 | 2 | 1 | 0 | 1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이번 플옵에 무서운 팀은 없다. 하지만 뉴욕 엑셀시어와 경기해보고 싶다. 그들은 여전히 좋은 팀이다.
BigG00se, 스테이지2 PO를 확정짓고 승리 인터뷰에서
BigG00se, 스테이지2 PO를 확정짓고 승리 인터뷰에서
글래디에이터즈가 변칙적인 팀인 청두를 딜러 조합과 고츠 조합의 병행으로 압살하면서 가장 먼저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청두의 강점인 딜러 조합이 더이상 청두만의 강점이 아니라는 한계가 명확히 보이기도 하였다.
글래디에이터즈는 바스티온, 오리사, 바티스트를 기용한 BOB조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었다.
4. 4월 22일
| 4월 22일 월요일 | |||
| 오전 04:00 | |||
| <colbgcolor=#fff,#191919> 밴쿠버 타이탄즈 | 4 | 0 | <colbgcolor=#fff,#191919> 보스턴 업라이징 |
| 승 | 결과 | 패 | |
| 오전 05:30 | |||
| 휴스턴 아웃로즈 | 0 | 3 | 상하이 드래곤즈 |
| 패 | 결과 | 승 | |
| 오전 07:00 | |||
| 항저우 스파크 | 0 | 4 | 샌프란시스코 쇼크 |
| 패 | 결과 | 승 | |
| 오전 08:30 | |||
| 애틀랜타 레인 | 1 | 3 | 광저우 차지 |
| 패 | 결과 | 승 | |
4월 22일 경기로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범위의 팀이 어느 정도 좁혀졌다. 거의 확정된 팀은 밴쿠버, 뉴욕, 글래디, 샌프란시스코 정도이며 진출 가능 범위에 있는 팀은 런던, 상하이 정도.
4.1. 1경기 VAN 4 : 0 BOS
| 스테이지2 3주 4일차 1경기 (2019. 04.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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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장 타워 | 파리 | 왕의 길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 | 2 | 3 | 3 | 5 | 4 |
| | 0 | 2 | 2 | 3 | 0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이번 경기의 분수령은 짜누, rCk라는 두 서브탱커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밴쿠버는 이번 경기를 잡아낼 경우 상대인 보스턴이 가지고 있던 연승기록과 타이가 되므로, 양 팀 모두 상징적 의미를 크게 가질 경기가 될 것이다.
1세트 리장타워에서 밴쿠버는 3탱3힐을 들고 나왔고, 보스턴은 4딜 조합으로 대응했다. 보스턴은 매 라운드 초반에 먼저 킬을 내며 앞서가는 듯 했으나 궁을 모은 밴쿠버의 한타에 밀려 결국 1, 2라운드 모두 비슷한 형태로 밴쿠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세트 파리에서 선공인 보스턴은 역시 4딜을, 밴쿠버는 역시나 33으로 수비에 나섰다. 4분의 시간을 다 소모하고 완막 직전에 A거점을 뚫은 보스턴은 솜츠 조합으로 바꿔 B거점 공격에 나섰고, 궁을 모으고 모은 끝에 추가시간에 들어서야 B거점 역시 가져갈 수 있었다. 한편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보스턴이 BOB조합인 것을 확인하고, 지난 휴스턴 전과 마찬가지로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33으로 바꿔 공격에 나섰지만 계속 점령에 실패하여 결국 추가시간을 앞두고 솜브라와 레킹볼을 꺼내들었다. 짜누의 메카가 터지고 서민수의 솜브라가 컬러헥스의 전차에 킬당하며 완막으로 끝나나 싶었으나, 엄청난 피지컬로 수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트와일라잇과 학살이 킬을 내며 A거점 점령에 성공한다. B거점은 조합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밀고 들어가서 45초만에 점령을 해냈다. 이어진 연장라운드에선 겐지를 들고 나온 학살의 용검으로 1분여 만에 점령, 결국 2세트도 밴쿠버가 가져간다.
3세트 밴쿠버가 아나를 통해서 보스턴의 emp대처를 하려 했으나 전혀 대처하지 못 하면서 2거점이 다 밀리고 나서야 결국 젠야타로 바꾸었고 그 이후로 트왈이 빠르게 초월을 모으면서 솜브라의 궁극기 템포를 맞추었고 rCk가 emp를 쓸때마다 트왈이 초월 카운터를 받아치면서 솜브라로 전혀 이득은 보지 못한 반면 오히려 디바가 빠진만큼 서민수가 마음껏 자탄을 쓰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갔고 3세트 마저도 밴쿠버가 승리하면서 리그 연승 신기록인 15연승 타이를 해냈다.
4세트 라펠이 트왈대신에 출전했고 보스턴이 BOB조합으로 공격에 나서는 바람에 밴쿠버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순식간에 뚫리고 만다. 그리고 이어진 보스턴의 수비에선 BOB조합에서 아예 토르비온까지 기용하면서 극단적인 조합으로 나섰는데 학살의 용검으로 대처를 해내면서 밴쿠버도 비교적 빠른 시간에 3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어진 밴쿠버의 공격 학살의 나노 용검을 앞세워 2점까지 얻어낸 반면 보스턴은 BOB조합을 미처 화물에 올려놓기도 전에 밴쿠버가 입구에서 막는 엄청난 공세를 보이면서 보스턴이 입구컷을 당했고 결국 밴쿠버의 4대0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또한 이 경기의 승리로 벤쿠버 플레이 오프 포함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인 15승을 보스턴 업라이징과 함께 타이 기록으로 가지게 되었다.
4.2. 2경기 HOU 0 : 3 SHD
| 스테이지2 3주 4일차 2경기 (2019. 04.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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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 | 아누비스 신전 | 블리자드 월드 | 쓰레기촌 | ||
| | 0 | 0 | 0 | 2 | 0 |
| | 2 | 0 | 1 | 3 | 3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상하이는 휴스턴을 3:0으로 꺾으면서 충분히 중상위권에 머물 수 있는 팀임을 증명했다. 상하이는 이 경기를 치르고 나서 3승 2패에 잔여경기 2경기인 상황인데, 그 두 경기는 각각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이다. 상하이 팬들은 '워싱턴전에서 최대한 많은 세트득실 차로 이기고, 샌프란전에서는 지더라도 큰 점수차로 지지 않으면 스테이지1 상하이 최초승리를 이어, 스테이지2 상하이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여담으로 스테이지1과 2 1~2주까지 나오지 않던 Diya가 처음으로 경기에 나왔다.
4.3. 3경기 HZS 0 : 4 SFS
| 스테이지2 3주 4일차 3경기 (2019. 04.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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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장 타워 | 파리 | 아이헨발데 | 리알토 | ||
| | 1 | 4 | 0 | 1 | 0 |
| | 2 | 5 | 3 | 3 | 4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4.4. 4경기 ATL 1 : 3 GZC
| 스테이지2 3주 4일차 4경기 (2019. 04.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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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 하나무라 | 왕의 길 | 리알토 | ||
| | 0 | 7 | 7 | 0 | 1 |
| | 2 | 6 | 8 | 3 | 3 |
| 한국 중계: | |||||
| Player of the Match | |
장지수: 저희가 요즘 기록을 많이 쓰고 있잖아요.
정인호: 우리가 이번 시즌에 들어서 이런 명경기를 너무 많이 중계했어요. 가급적이면 다른 조합(의 중계진)도 7점의 맛도 좀 보고 그러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왠지 미안하게도 제가 이런 경기를 또 중계하게 되네요.
2세트 하나무라 6:6 상황에서 한국 해설진
정인호: 우리가 이번 시즌에 들어서 이런 명경기를 너무 많이 중계했어요. 가급적이면 다른 조합(의 중계진)도 7점의 맛도 좀 보고 그러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왠지 미안하게도 제가 이런 경기를 또 중계하게 되네요.
2세트 하나무라 6:6 상황에서 한국 해설진
이 경기에서 나온 점수의 합계는 33점으로, 리그 최고 기록이다. 한 세트에서 8점이 등장한 것도 출범 시즌 스테이지1 발리언트vs퓨얼 전의 기록과 공동 1위. 2세트와 3세트의 경기시간은 각각 30분을 넘어가 버렸다. 7점, 8점까지 가는 장기전이 두 세트나 나와서 선수들은 매우 지쳐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이긴 팀이나 진 팀이나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해설들도 2세트의 하나무라에 이어 3세트 왕의 길에서마저 6:6을 뛰어넘는 장기전이 지속되자, 공격팀의 슈퍼플레이로 추가시간이 이어질 때마다 점점 탄성보다는 절규를 내질렀다. 장지수 해설은 퇴근이 늦어져서 학점이 날아갔다고 한다. 심지어 경기 중간중간 선수들의 정보나 리그 기록등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카드에서도 이 기나긴 경기에 애원하는 듯한 카드가 나오기도 했다. 원문은 HELP, NOW I'M TRAPPED IN UNITED KINGDOM(살려주세요. 영국에 갇혀버렸어요.).
4세트 리알토에서 선공인 광저우가 화물을 끝까지 밀어 또다시 장기전이 될 기색을 보이자 두 해설은 이미 포기한 듯이 "그래요 가야죠." "리알토도 7점 8점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싶네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다행히 더 이상의 장기전은 할 수 없다는 듯이 광저우가 영혼을 담은 수비를 해서 경기는 완막으로 끝났다.
광저우 차지는 이 경기 승리로 스테이지 2 전패는 면했다.
[1] 풀 중계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2] 정작 댈러스 퓨얼은 학살의 브리기테를 효과적으로 마킹하지 못했고 나아가 4세트에서 학살의 용검에게 지속적으로 팀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훗날 이 두 기록은 상하이 드래곤즈의 이재곤에 의해 깨지게 된다. 해당 경기에서, 이재곤은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1세트 리장 타워에서 한 세트당 10킬을 내며 한 세트당 최대 낙사킬과 한 경기당 최대 낙사킬의 기록을 경신했다. 쟁탈 맵과 혼합 맵의 시간 차이가 있으니 토비가 시간당 낙사킬로는 우세에 있다고 할 사람도 있겠으나, 해당 세트는 두 라운드 모두 상하이의 100:0으로 끝났기에 길게 잡으면 4분, 짧게 잡으면 3분이라는 시간동안 10 낙사킬이었다. 또한 아이헨발데의 2거점은 메인 통로가 다리이고, 그 외의 길은 전부 좁고 건물을 통해야 해 댈러스는 다리로 통과할 수밖에 없어 낙사에 취약했지만 리장 타워는 얼마든지 다른 길로 돌아올 수 있고, 서울이 실제로도 그렇게 했음에도 어떻게든 낙사시켰다는 점에서 토비와 비등비등하다면 비등비등하지 열세에 있다고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