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노트 이용자

마지막 부분에 복도에서 이도아와 마주치며 등장한다. 그러나 멀쩡한 이도아를 보고 당황하나 바로 뒤에서 노트를 찢으면서 자신과 같이 화상을 입은 윤지우를 보더니 그녀를 기괴할 정도로 크게 비웃는다.
이후 작중 나오지 않은 사실들을 추측하자면, 본작의 시간대보다 과거에 그녀는 우연히 노트를 주웠고 노트 안에 학교 이용수칙이 적힌 것을 보고 노트를 모두 읽거나, 노트를 찢게 된다. 그러나 학교 이용 수칙 중 노트의 페이지를 다 사용한 사람은 노트 속에 빨려들어가게 된다는 수칙이 있었고, 결국 그녀 또한 노트의 페이지들을 다 쓰면서 노트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녀의 담임선생님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녀가 빨려들어간 페이지를 태우면서 그녀를 밖으로 내보내나, 노트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그녀 또한 같이 불태워졌고, 이로 인해 전신 화상을 입게된다. 다음해 그녀처럼 똑같이 노트를 얻은 후배를 알게 되고 그녀 또한 본인과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되도록 그녀가 노트를 파손해[2] 노트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유도한다. 그러나 해당 정보를 듣게 된 또 다른 학생이 노트를 파손하면서 그 학생이 대신해서 노트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그런 모습이 된 게 억울해 다른 학생들까지 본인처럼 되도록 유도했다는 것.
* 10화: 위에 적힌 모습으로 인해 이도아가 '순전히 다른 사람의 불행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애들'의 예시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