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방화영총
꽃의 대량개화 사태의 원인 아닌 원인.하쿠레이 대결계는 60년을 주기로 한번씩 느슨해지는데 어떠한 이유로 바깥에선 사람들이 대량사망하고 있어 중유의 길이 넘쳐나자 근방에 있는 환상향으로 유령들이 넘어온 것이다. 하지만 코마치는 평소처럼 일을 느긋하게 처리했기에 기다리다 지친 유령들이 꽃에 깃들어 멋대로 환생한 것. 즉, 이번 일은 조금 뒤면 결계가 다시 견고해져 해결될 일.
스토리 상으로 메디슨 멜랑콜리와 함께 카자미 유카를 울린 존재이다.
게임 내 성능은 중간 보스 캐릭터이니만큼 사기캐. 통상의 EX탄이 스펠카드와 물량이 비슷해서, 하다보면 적 화면을 동전으로 꽉꽉 채워버린다. 흡령필드도 한순간에 전화면을 덮는 범위를 자랑한다. 다만 흡령필드의 전개 시간이 저속 버튼을 누르는 단 한순간 뿐이기 때문에 누르고 있으면서 흡령 필드를 전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흡령필드의 전개 범위가 전화면이기 때문에 대전이 격렬해질 경우 미처 처리하지 못한 유령에게서 반격탄이 날아오는 경우가 많아져서 힘들어질 수 있다.(그러나 상대는 힘든 정도가 아니니 괜찮을지도...) 스펠의 경우 패턴이 매우 단순하지만 2레벨 스펠 구성물에 소탄 개수가 적어 반격해오는 소탄이 적기 때문에 스펠 사용에 부담이 없다. 그리고 보스 어택의 패턴이 타 캐릭들보다 많다는 점도 특징이라면 특징. 단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탄이 화면을 꽉 채우지만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전방 탄소거가 쉽게 가능한 요우무와 대전을 하게 되면 코마치 쪽이 EX탄과 반격탄에 말려서 불리해진다.
2. 동방문화첩 ~ Shoot the Bullet.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와 함께 10 LEVEL의 보스로 등장. 10-1, 10-3, 10-5, 10-7에서 출현한다.패턴 전체가 철저한 패턴화를 요구하는 시키에이키와 달리 패턴화 절반, 기합회피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합회피가 요구되는 10-1과 10-5 패턴이 까다로운 편. 나머지 두 씬은 익숙해지면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10-1은 통상 패턴. 에이린과 마찬가지로 통상 주제에 코마치의 패턴중 꽤 까다롭다.
1~3장 촬영 패턴은 플레이어의 피탄점을 기준으로 두껍게 초고속으로 휘어져 날아오는 7Way 동전탄을 발사. 보스와 매우 가깝게 붙어 탄 발사에 맞춰서 회전하며 회피하는 것이 요구된다. 어중간하게 근접해서 돌거나 타이밍을 놓치면 순식간에 피탄.
4~6장 촬영 패턴은 보스 본체에서 대량의 동전을 전방으로 발사하는데 조준탄이라서 살짝 비키면 전부 피해지는 간단한 패턴이다.
7~8장 촬영 패턴이 가장 큰 난관, 보스가 이리저리 이동하며 대량의 동전탄을 전방향으로 랜덤하게 발사하는데, 이 탄량이 워낙에 많고 탄들의 속도도 제각각에다 보스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때문에 무조건 기합회피가 요구되기 때문에 촬영이 여간 까다로운것이 아니다. 최대한 줌인으로 안전하게 촬영하자. 8장을 찍으면 클리어.
10-3 사가 첩첩이 낀 안개 건너기는 대회전이 요구되는 패턴이다. 보스가 등장하자마자 보스 주변에 16개의 레이저가 초고속으로 회전하기 시작하고 보스 본체가 플레이어를 따라오기 시작하며,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9Way의 동전탄을 두 방향으로 발사한다.
동전탄의 리치가 상당히 넓은데다 보스가 주변에 초고속으로 레이저를 두르면서 플레이어를 쫒아오기 때문에 초저속 이동으로 필름을 감는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 동전탄의 결에 맞춰 흐른다는 느낌으로 화면을 크게 돌아주면서 회피해야 한다. 너무 화면을 작게돌면 레이저에 피탄당할 위험이 커서 화면 가장자리를 크게 돌아주는 것이 좋고, 너무 빠르게 돌면 동전탄에 맞게 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동전탄의 발사 주기가 짧아진다. 6장을 찍으면 클리어.
10-5 고우 황천중유 여행길의 비는 랜덤탄 + 조준탄의 조합으로 제법 까다로운 편. 화면 위에서 플레이어 기체를 조준하는 청록색 쌀탄과 랜덤으로 떨어지는 푸른색 쌀탄이 쏟아진다.
3장을 찍은 이후부터는 보스의 본체에서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길다란 동전탄을 발사하고, 5장을 찍은 이후로는 3Way 동전탄도 추가로 나온다. 3~4장까지는 할만한 편이지만, 5장 이후부터는 탄량 자체가 워낙에 많은데다 동전탄이 플레이어의 회피 공간을 크게 제한하게 되어 난이도가 상승한다. 화면 최하단보다는 화면 상단에서 회피를 하되, 5장 이후부터는 조준 동전탄을 유도하고 회피할 공간을 찾아두는 것이 좋다. 7장을 찍으면 클리어.
10-7 사가 프라이스 오브 라이프는 패턴화가 요구된다.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준으로 계속해서 날아오는 동전탄 줄기가 2줄씩 생성. 동전탄의 밖에서 동전탄 결에 맞춰서 회전하는 패턴이나, 동전탄 2줄 안에서 회전하며 회피하는 패턴, 또는 화면 가장자리를 크게 돌면서 회피하는 패턴이 있는데 플레이어의 재량에 회피 방식을 맞춰 클리어하면 된다. 화면 가장자리를 크게 도는 방법은 생성되는 동전탄 줄기가 화면 바깥쪽에서 생성될시 소거되어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한 편법이다.
2장을 찍은 이후부터는 보스의 본체에서 동전탄이 원형으로 발사되며, 4장 이후부터는 동전탄의 줄기에서도 동전탄이 원형으로 추가 발사되므로 이 동전탄들을 회피하면서 동전탄 줄기가 꼬이지 않도록 침착하게 회피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6장을 찍으면 클리어.
3. 동방구문사기
삼도천의 뱃사공은 카론처럼 죽은 사람을 피안으로 보내는 소임을 맡는다. 유령은 뱃삯을 내야 하는데, 죽었을 때 재산은 살았을 때 지인들이 자신을 위해 써온 액수의 합이다. 뱃삯을 받은 사신은 능력인 거리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을 이용해 뱃삯에 맞는 거리를 건너게 해 준다.(거리∝1/배삯) 내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에 반비례해 삼도천의 폭이 무한대가 되기 때문에 건너는 도중 사신이 강에 던져 넣어 소멸된다.
그런데 이게 어디까지나 사신 본인이 지닌 능력으로 거리가 결정되는 거라서 사신이 원한다면 뱃삯에 걸맞지 않게 다뤄질 수도 있는 것 같다. 화영총 레이무 스토리모드를 보면 코마치가 멋대로 깎아 주기(…)도 하는 듯. 농담인지 진담인지 분명치 않지만… 왠지 농담이 아닐 것 같다.
옆에 든 낫은 폼이다. 망자들에게 '나는 정말로 사신이다.'라는 것을 수긍시켜 죽음을 받아들이기 수월하게 하기 위한 아이템이라고 한다. 늘 죽음과 마주하기에 생명이 지닌 중요함을 알고 있어 이걸로 생명을 빼앗는 짓은 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신이 할 일은 죽은 자를 관리하는 것일뿐이기 때문에 딱히 죽을 때가 된 사람을 맞이하러 가는 일은 없다고 한다.
4. 동방비상천
비상천칙 전용 엠블럼. 흐르는 강물과 동전이 콘셉트.
동방비상천에서는 사람의 기질이 날씨가 된다는 걸 보고, 그걸로 그 사람의 유령진단이라는 시간 죽이기를 위해 놀러 다닌다. 덕분에 스토리 모드에서는 알게 모르게 시니컬한 대사들을 해대기도 한다. 마리사에게 눈에 안띄게 상냥하지만 절대 주인공은 못 될거라고 한다든가 레이무에게 비뚤어진 일은 하지 않지만 무자비해서 한치의 상냥함도 없다고 한다든가 거기다가 레이센이 죽은후 평범하게 삼도천 건너서 조용히 있고 싶다고 하니 하는 말이 뭐 꿈은 크게 가져야지...
결국 그 성격 때문에 야쿠모 유카리의 스토리에서는 땡땡이 치다가 다짜고짜 맞기도 한다.
마지막에 유령-기질을 비상의 검으로 휘젓고 다녔던 히나나위 텐시와 시비가 붙어 한판 싸웠고, 만일 저승사자로 전직하면 가장 먼저 텐시를 잡으러 가려고 벼르고 있다만, 엔딩을 보면 뱃사공일도 제대로 안하는 사신한테 그런 일을 시킬리가 없는데 그녀는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 그래도 엔딩은 꽤 훈훈한 내용이다.
캐릭터의 성능은 알게 모르게 콘파쿠 요우무를 닮았으나, 아쉽게도 대시속도와 거리가 요우무[2]에 비해서 느린 편이며, 무엇보다 시작시 스킬중 →↓↘+사격으로 나가는 기술이 승룡권 커맨드와는 달리 대공기로서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성능이 나쁘다.[3] 제대로 된 대공기를 빨리 꺼내서 써주는게 포인트이며, 콤보 연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근거리 격투로 시작되는 콤보의 강력함
대전시의 주력은 발동, 데미지, 판정 모두 우수한 점프2A. 동방췌몽상의 사이교우지 유유코만큼이나 고성능이다. 하지만 스펠카드쪽 성능은 애매한편. 맞으면 그보다 좋을 수 없지만[4] 제대로 쓰기가 힘들다. 스킬/스펠의 특성상 독특하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숙련된 실력과 연습을 필요로 하는 중상급자용 캐릭터에 가깝다.
STAGE 1 | vs마리사 | 이슬비의 유령 | 마법의 숲 | 별의 그릇 ~ Casket of Star |
STAGE 2 | vs사쿠야 | 날이 흐립니까? | 홍마관 시계탑 | 플라워링 나이트 |
STAGE 3 | vs요우무 | 창천의 검 | 명계 |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 ~ Till When? |
STAGE 4 | vs레이센 | 미계의 죽림 | 미혹의 죽림 | 광기의 눈동자 ~ Invisible Full Moon |
STAGE 5 | vs레이무 | 부흥하는 신사 | 하쿠레이 신사(붕괴) | 동방요연담 |
STAGE FINAL | vs텐시 | 유정천의 두상화위 | 하쿠레이 신사(붕괴) | 유정천변 ~ Wonderful Heaven |
5. 동방비상천칙
비상천 연동시에만 사용가능. 전작인 비상천에 비하면 강캐에서 약캐로 수직 하락해버렸다.탄막성능은 그럭저럭. 그래도 b탄막의 견제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2b의 대공성능은 하향당했어도 여전히 훌륭한편. 밥줄기본기는 j2a와 6c. 밥줄기라도 막지르라는 것은 아니고(...) 코마치 자체가 느린 캐릭터라 선딜보다는 깔리는 판정에 의의를 두어야한다. 특히 j2a는 상대방 기상 타이밍에 맞춰 머리 위에서 써주면 김갑환의 점a(...)가 생각나는 판정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쓰는 사람도 모르고 맞는사람도 정가드인지 역가드인지 모르는(...) 괴랄한 판정. 6c는 코마치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그나마 빠른편이고 중거리까지의 명중률은 좋다. 데미지도 잘나오는편. 탄막과 격투 밸런스가 좋은편이기에 비상천(or칙)을 모르는 초보자가 이게임은 무엇인고 감 잡기에는 좋다.
사실 코마치는 중수~고수로 올라가려면 상당히 골 때리는 캐릭터다. 이유는 근접캐도 중거리캐도 아니다라는 것 때문. 그래서 거리조절이 생명. 코마치가 가장 자신있는 거리는 중거리에서 약간 접근한 거리. 즉 원A가 발동하는 거리이다. 이유는 딱 붙어있으면 제대로 맞는게 없어서 dc, 3a, 대낫, 사출은 아예 맞지도 않고, 근a를 비롯한 기본기들은 판정이 늦게 나와 상대방 격투기에 순식간에 털린다. 공중에 이르러서는 j2a, j6a는 말할것도 없고, 그나마 ja가 빠르긴한데 타캐릭과 ja발동속도로 순위를 매기면 아래에서 세는게 빠를 정도이다. 그래도 2a가 근접거리에서 질러볼만한 발동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2a에서 연계되는건 3a, b사출과 스펠카드 밖에 없다. 의외로 6a가 근접격투에서 밥값을 하는 편.
보기와는 달리 프레임이 빠르다. 커맨드기술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판정이 너무 늦게 뜬다. 하지만 코마치에게는 캐릭터 특성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절대적인 판정이 있다. ja, j6a, j2a는 판정으로는 최강을 다투는 것들이고, 근a는 대공을 털어버리는 성능을 가지고있다. 주된용도는 점프나 공중대쉬 컷트용. 근aa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스펠카드 콤보의 단순함 역시 장점. 코마치는 기본기콤보든 스펠카드 콤보는 몇몇 상황에서 터지는 콤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순하다. 그래서 코마치의 수준은 '콤보를 실수없이하는가.' 가 아니라 어떻게 콤보의 첫타를 맞추는가로 구분된다. 콤보보다는 캐릭터 운영방식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캐릭.
3a는 구석 아니면 차징 후 심리기로 밖에 쓰이지않는 봉인기. 대공은 2b나 4a가 있고, 맞춘 후 스펠카드 외엔 딱히 이어지는 것도 없어서 쓸일이 없다. 무엇보다 희대의 병신같은 발동속도는 더더욱 소외요소로 작용. 6a는 낫을 슬쩍내밀었다가 휙당기는 모션. 근a보다 발동속도가 빨라 자주 쓰게 된다. 그렇다고 타 캐릭의 근a 수준의발동속도는 아니고, 괜찮은 발동속도와 긴 사정거리를 동시에 갖췄다고 보면 되겠다.
고 코스트의 스펠카드의 효율성이 구리기로도 유명하다. 기본기나 기술들의 판정은 좋으면서 4~5코스트의 스펠카드는 판정이나 데미지나 여러가지로 별 볼 일 없다. 그래도 1~3코스트의 스펠카드들은 충분히 밥값을 하는 것들이니 너무 슬퍼하진 말자.
6. 동방삼월정
2기 4화에서 피안까지 먹거리를 찾아온 주인공 세 요정들과 한담을 나눴다. 이 때 세 요정의 능력은 코마치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 코마치의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낫으로 서니 밀크에게 장난을 친 바람에 세 요정이 기겁을 하고 말았다. 여담이지만 코마치가 잘못 뱉은 대사로 감안할 때 역시 땡땡이치고 있었던 듯 하다.또 한번은 마을가에서 사라진 지장상을 찾아 하쿠레이 신사까지 찾아왔다. 그리고 레이무가 휴무냐고 묻자 "그냥 잠깐 쉬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함부로 지장상을 옮겨놓은 녀석을 지옥에 떨어뜨려버리겠다는 무서운 발언을 하기도. 이 말이 장난삼아 한게 아니라 이전까지 어깨에 걸치던 낫을 양손으로 들며 장난을 친 장본인 마리사를 정말로 죽여버릴듯한 분위기를 보여줬다.[5] 이래보여도 일단은 사신임을 잊지 말자. 그래 봤자 전에도 그랬듯이 사실은 폼만 잡은 것이긴 하지만. 결국 마리사는 다시 지장상을 옮겨다 놓은 모양. 더불어 천벌도 받았다. 천벌이래봤자 요정들이 파놓은 조그마한 함정에 빠진 거지만….
12화에서는 하쿠레이 신사를 응원하겠다고 삼월정이 개최한 행사에 참여했는데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함께 미스티아 로렐라이의 장어구이집에서 놀고 있었다.[6] 문제는 이 때 컷 바깥에 아예 대 놓고 '땡땡이'라고 적혀 있다.
이렇듯 삼월정에는 등장이 무조건 땡땡이치기다.
7. The Grimoire of Marisa
엠블럼은 양쪽으로 추가 달린 벽시계.
스펠 이름 | 타입 | 패러미터 | 비고 |
사가 "첩첩이 낀 안개 건너기" | 나 스스로 | 참고할 생각은 없다 | 물 위가 아니라도 나온다 |
한부 "미련이 남은 긴박령" | 불명 | 귀찮음 ★★★★★ | 물가에는 영혼이 다가오는 듯하다 |
사가 "프라이스 오브 라이프" | 노예(인비지블) | 신빙도 ★ | 주로 연회에서 인기인 |
8. 동방자가선
선인인 이바라키 카센에게 찾아가 가시 돋친 대화를 나눈다. 원령을 함부로 소멸시키는 카센의 행동에 원령이라고 해도 그렇게 쉬이 없애버려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주제넘게 참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간다. 카센이 원령이 유출되는 간헐천을 틀어막자 찾아와서는 "아무쪼록 세상을 뜨지 않도록 조심하라고."라는 그야말로 협박성 어조로 쏘아주고 간다. 카센의 행동이 꽤나 눈에 거슬리는 듯. 이번 일도 있지만 애초에 사신은 선인과 천인들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듯 하다. 이 세계의 선인과 천인은 단순히 오래 사는게 아니라 죽을 때가 되어 자신을 마중온 저승사자를 강제로 쫓아내서 생을 유지하는 자이기 때문인 듯하다. 말하자면 불법장생(…).[7]그런데 이런 모습이 일반적으로 정착한 무능하고 게으르다는 인식과 달리 진지해지면 상당히 간지나고 독설도 망설임 없이 하기에 동인계의 반응이 뜨겁다. 그건 좋은데 코마치가 등장할 때 나오는 이명이 척락실로의 사신, 즉 출세길이 막혀 버린 사신(…).
5화에서도 다시 등장. 레이무가 물욕이 지나치다며 카센이 수행시키는 것을 감시한 모양이다. 그러나 인간이 욕망에 충실하다는 건 오히려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래 봤자 레이무는 얼마 후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한다. 그래도 카센이 선인다운 일을 할 줄은 몰랐다며 나름 두둔해 주고 카센과 나름 훈훈하게 웃는 등 이전의 살기등등한 모습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알쏭달쏭해지는 부분.
한동안 출현이 없다가 12화에서 간만에 다시 등장. 카센에게 찾아와 수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저승에서 찾아오는 사자가 그냥 사신들이 아니라 더 무서운 상대(지옥의 귀신장)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굳이 카센에게 찾아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점이 수상한데, 이전과 같은 불온한 분위기는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화기애애. 더불어 환상향에 사악한 선인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전해준다.
그런데 여기서 자기 입으로 말한 "저승에서 찾아오는 게 사신이라는 건 우리들의 거짓말이고 사실은 다른 녀석이 온다."는 것은 비상천 당시의 텐시의 대화와 모순된다.(...) 그냥 ZUN 특유의 설정변경인지 코마치가 다 알고서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텐시를 놀린 건지는 알 수 없다. 사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천인이 뭐가 이쁘다고 천인에게 미주알고주알 사실대로 다 말해주겠는가(...)
이후 짧고 묵직하게 아니면 무언가 의미심장한 행동을 한다던지 하는 등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은연히 출연을 하고 있었다.
49화에서는 무한지옥에 갇힌 레이무를 구출하러 가려는 텐시와 동행하여, 카센의 집에 걸린 결계를 손쉽게 뚫고 들어간다.
텐시가 카센이 레이무가 있는 지옥으로 가기위한 특수 마법진의 암호를 해독하여 가동시키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이로써, 텐시와 함께 코마치는 레이무를 구출하기 위해 지옥으로 출발하게 된다.
9. 동방구문구수
구문구수에서 주역으로 나오는 세 세력과의 접점이 딱히 없어서 등장조차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묘렌사 인물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문제는 그게 무라사 미나미츠가 옛 성질 못버리고 삼도천에서 사신의 배를 침몰시키고 다닌다는 이야기이다.
10. 동방외래위편
11. 동방문과진보
12.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13. 동방취접화
11화에서 예탄정 문 사이에 끼인 종이를 보려는 레이무를 저지하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동방취접화에 출연하면서 간만에 게으른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나왔다. 코마치는 가게 주인을 데리러 온 것이 아니라 알아볼 것이 있기에 예탄정을 찾아왔으며 단골에게 용건이 있다고 레이무에게 말한다.12화에서 예약 부도를 일으킨 범인이 코마치가 찾고 있던 영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알고보니 땡땡이치다 저승에 데리고 가는 걸 잊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이 영혼은 레이무에 의해 제령된다.
14. 불릿필리아들의 암시장
3번째 시장의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비상천칙 이후 13년, 슈팅 계열만으로 한정하면 문화첩 이후 17년만에 재등장한 것이다.[1] 마리사는 설정상 좀도둑이라 정의감이나 고결함과는 거리가 멀고, 레이무는 무녀로서의 본문을 다하고 있지만 이변이 생기면 봐주는 거 없이 상대를 때려눕힌다. 지나가는 길에 요괴들을 보이는 데로 죄다 퇴치하는 것은 덤. 우동게는 전우를 버리고 탈영해서 시키에이키에게 노력하면 감면받을 수는 있겠다만 이대로 가다가는 무조건 지옥행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신답게 상대를 꿰뚫어보는 능력이라도 있는 듯.[2] 애초에 코마치를 요우무처럼 쓰려고 하면 안되긴 한다. 그랬다간 뚜드러 맞는다 아래에도 써 있듯이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코마치를 쓰는 방법에 익숙해지게 된다.[3] 아예 대공기라기 보다는 설치형 탄막에 가깝다.[4] 일발역전형 스펠이 많다. 특히 4코 이상 스펠들.[5] 여기서 1인칭을 평소에 사용하던 아타이(あたい)가 아닌 와타시(わたし)라서 더욱 진지해 보인다.[6] 이 때 코마치의 옆모습이 모코우를 바라보며 떠들고 있다. 하지만 모코우는 뒷통수만 나오기 때문에 정말로 둘이서 같이 떠들고 즐기고 있었는지는 불명.[7] 물론 카센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결코 불법장생은 아니지만. 이를 코마치가 알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