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말 그대로 예선에서 깡패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나 선수를 뜻한다.2. 사례
2.1. 축구
2.1.1. 월드컵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역대 모든 월드컵에 단 한 번도 불참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이다.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역대 월드컵 예선에서 3패만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예선에 있어서는 막을 국가가 없다. 하지만 얼마 전에는 전력이 한참 아래인 북마케도니아에게 패하며 흠집이 났다.[1]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마지막 패배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예선 우크라이나 전 0-1 패배이며, 그 뒤의 두 번의 월드컵 예선은 무패로 통과했다.
-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예선에서는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냈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예선에서는 프랑스를 플레이오프로 밀어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예선에서는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에게 밀려서 탈락했지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에서는 아일랜드, 웨일스, 오스트리아 등을 밀어내고 다시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리고 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예선에서는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내며 예선깡패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마지막으로 예선에서 탈락한 게 39년 전인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예선이다.[2] 그 뒤로는 북중미의 왕이라는 별명처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북중미 예선을 지배하고 있다.[3]
-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예선 탈락한 뒤로는 19승 8무 1패 중이다.[4]
-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 2차 예선에서 6승 2무, 최종 예선에서 6승 4무로 총 12승 6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모로코에게 1-0 승리,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상대로도 선전했지만 3위로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의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 8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5] 하지만 본선에서는 조편성 당시 FIFA 랭킹 6위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한심한 경기력만 보이다가 조 최하위로 광탈했다.[6]
-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 유럽 예선에서 유일하게 무실점 전승 중이며,[7] 카타르를 제외한 31개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8] 그러나 덴마크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게 패하면 10전 전승에는 실패했다.
2.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 유로 2016 예선에서의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러시아, 스웨덴 등과 함께한 조에서 9승 1무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한심한 경기력만 보인 탓에 1승도 하지 못하고 광탈했다.
- 유로 2020 예선에서의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10전 10승을 기록하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고, 벨기에는 이 이탈리아에게 8강에서 패배했다.
- 유로 2020 예선에서의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 포르투갈, 세르비아 등의 강국이 함께 한 예선에서 6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8강에 오르면서 유로 최고 기록을 냈다.
[1] 이 패배가 있기 전, 역대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이 패배한 경기는 단 두 경기였다. 그나마 이 두 경기 역시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와 같은 강국에게 패한 것이었기 때문에 북마케도니아에게 패한 경기는 더욱 악몽이 되었다.[2]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는 부정선수 출전이 적발되어 출전 금지를 받았을 뿐,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아니었다.[3] 원래는 미국과 양분하고 있었는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에서 미국은 파나마와 온두라스 등에 밀려 광탈하고 말았다.[4] 심지어 이 1패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에서 부정선수 출전을 이유로 몰수패 처리된 경기이다.[5] 이 과정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16득점을 기록하며 최고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6] 일본을 상대로 한 마지막 경기는 승리했지만, 이 경기는 러시아 월드컵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불렸다.[7] 물론 조의 상대들이 다른 조보다 약하다는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실점 없이, 무승부도 없이 8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건 대단.[8] 첫 번째로 본선에 오른 나라는 독일. 참고로 독일은 북마케도니아에게 1패를 했기 때문에 전승 중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