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택견회의 전신인 대한택견협회의 창립 멤버 중 한명인 여성 택견꾼 여덕 선생의 자서전이다.2. 상세
이용복 전 총사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발간되었으며, 이용복의 저서와 함께 읽으면 나름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여성 택견꾼이라는 특이한 경력[1]으로 택견이 대한체육회에 가맹할 때까지의 개인 경험담을 적은 것은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와 같으나, 이쪽이 좀 더 부드럽게 읽히며 한국택견협회의 정경화나 결련택견협회의 도기현에 대한 비난도 덜하다.(...)
아무래도 대한택견연맹 소속인 저자의 시각에서 내용이 진행되기에 고려하면서 볼 필요는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현대 택견의 역사를 참고하고 싶을 땐 한번쯤 봐도 될법한 서적이다.
[1] 1980년대로서는 매우 특이한 경력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