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6:52

여규목


성명 여규목(呂圭穆)
이명 여주목(呂柱穆), 여규호(呂圭浩)
생몰 1888년 4월 25일 ~ 1918년 11월 14일
출생지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삼제리
사망지 대구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여규목은 1888년 4월 25일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삼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9월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이석용을 추대하여 의병장으로 하고 동지를 규합하여 동맹단(同盟團)을 결성하고, 자신은 중군장(中軍將)으로 임명된 후 적군과 여러 차례 교전하였으며, 임실읍과 장수읍을 공격하였다. 또한 1908년 5월부터 12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부호들로부터 금품을 모집하여 군자금에 충당하였다.

그러나 1908년 말 임실군 서수면 태평리 성수치에서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었고, 1909년 3월 5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하여 대구공수원에 공소했지만 4월 27일 기각되었다. 이 시기 대구형무소에서 수감하던 중 법정공판 출두시 간수의 패검을 빼앗아 간수 3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이후 1918년 11월 14일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여규목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